고속도로 휴게소 중에서는 꽤 경치가 좋은 편에 속하는 상주-청원 고속도로 청원 방향 쪽에 있는 휴게소입니다.
상주와 보은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간발의 차로 행정구역은 충북 보은군이 되겠습니다.
뒤 쪽에 보이는 산은 충북 알프스라 불리우는 구병산입니다. 아홉 봉우리가 마치 병풍처럼 둘러져 있다나요.
갑자기 의성읍에 있는 구봉산이 생각나는군요. 의성에 계신 분들, 구봉산 잘 있던가요?^^
반대편 쪽도 산세가 괜찮지요?
최근에 개통된 고속도로라 휴게소도 깔끔합니다.
중소형 휴게소에 속하는 크지 않은 휴게소입니다. 관광버스나 고속버스가 한대도 보이지 않죠? 버스는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조경에도 무척 신경을 쓴 듯.
시루봉이랍니다. 떡시루를 엎어 놓은 듯하다고. 상주 쪽에서 오다보면 고속도로에서 정면으로 보이는데요.
흡사 떡시루를 엎어 놓은 듯합니다. 헉! 제 차가 보입니다. 작은 차 중간에 대형트럭.
고속도로 입구 쪽을 향해 찍은 사진입니다. 역시 산세가 좋아보이지요?
구병산이 바로 보이면 구병산 휴게소라고 하지 왜 속리산 휴게소라고 이름을 붙였을까요? 저기서 속리산은 보이지도 않는데.
아마 마케팅 차원일겁니다. 지명도에서 구병산은 속리산에 비하면 거의 무명이니까요.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새재 터널'이란 이름도 많이 잘못 됐습니다. 국도 이화령 터널과 나란히 뚫려 있건만
엉뚱한 방향에 있는 문경새재란 이름을 끌어 들였으니 '브랜드 파워'의 중요성을 새삼 절감합니다.
첫댓글 어제 저길을 지나온듯 싶네요... 속리산 IC는 얼핏 보았는데 휴게소는 그냥 지났네요...결혼식 버스라 사곡초등 11회동기분들과 저희 가족들이 차량내 불법 가무를 즐기다보니....다음에 차가지고 구경한번 가야 될시더...
아직은 한번도 가 보지 못한 휴게소인지라 찬찬히 살펴보고 갑니다.
일부러 갈 필요는 없고요. 속리산 가는 길에 한번 들러보면 괜찮지 싶습니다. 저 휴게소에서 조금만 가면 속리산 IC가 나옵니다. 저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속리산도 아주 가까워졌죠. 저도 법주사 한번 가보고 싶네요. 대감 님은 산을 좋아하시니 문장대 한번 올라 사진한판 찍어 보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