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일 삼송에 의료봉사 활동사진입니다
일요일도 병원이 문을 여는데 이날은 원장님께서 문여는걸 뒤로 미루시고 삼송에 아이들 예방접종하러
의료봉사 오셨답니다
아이들이 워낙 많은지라 삼송소장님 혼자 예방접종하기엔 역부족이었는데 펫피아 원장님께서 정말 많은 도움을
주고 가셨네요
참석하신분은 펫피아 원장님,박선생님,병원의 또다른직원(일명 몽글엄마),병원손님이신 이태민님 부부
그리고 저 이렇게 참석했답니다
오전 11시쯤 삼송에 도착해서 주사를 놓기 시작했는데 워낙 많은 아이들이고 또 도망다니는 녀석들때문에 시간은
좀 걸렸답니다
그래서 방안에 아이들은 삼송소장님이 나중에 혼자 접종할려고 했는데 펫피아 원장님이 온김에 다하자고 해서 그녀석들까지
해서 모조리 다놓고 방안에 구석에 숨어서 안나오는녀석 두녀석만 빼고 모두 주사를 맞혀주셨답니다
주사맞히다 약이 모자라 박선생님이 병원가셔서 모자른 약을 더가지고 오셔서 모두 다 맞히고 방안구석에 숨어서 안나오는
녀석 두마리만 못맞히고 다 맞혔답니다
점심도 제가 준비해간 김밥으로 간단하게 허기를 달래고 모든 일을 맞히고 3시반정도에 병원으로 돌아가셨답니다
소장님이 주사다 맞히고 나니 이제 1년농사는 끝난것 같다고 하시면서 홀가분해 하시더라구요
5월달에는 광견병주사 한번더 놓아주시러 오신다고 하셨어요
펫피아 원장님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방안에 있는 아이들은 주사 맞은녀석과 안맞은 녀석을 일일이 기억할수가 없어서 매직으로 아이들몸에다 체크해가며 놓았답니다 ㅎㅎㅎ~~
ㅎㅎㅎ 매직 표시가 없는 애들이 누굴지 정말 궁금하네요 ~ 어렸을때 저도 주사기만 보이면 도망갔었는데 ㅎㅎ 고생 많으셨습니다 ^^
정말 1년 농사 풍작인 것 같은 느낌이네요 오신 분들 수고 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