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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내가 읽은시방 [이우디] 진달래꽃
흐르는 물 추천 1 조회 100 22.06.24 09:20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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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6.25 10:17

    첫댓글 자식들 앞에서 대판 싸우신 우리 부모님!

    분위기 좋은 바닷가에 두 분을 모시고 여행갔던 6남매도 같이 속상함요

    술 몇잔 들어가자
    아버지께서 엄마를 향해서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김소월의 진달래꽃'을 읊조리기 시작하셨죠

    그 시가 끝나자
    엄마는
    '이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죽어~~'
    '정몽주의 단심가'를 화답으로 하셔서

    자식들이 기립박수를 쳤죠

    '두 분 천생연분이라고~'🤣

    진달래꽃 단어만 들어도 돌아가신 울 부모님 너무나 그립네요

  • 작성자 22.06.25 11:50

    부모님 생각하면 자식은 늘 가슴이 에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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