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자 공손추 상 2장 1절 /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힘 ◆ 원문·독음 公孫丑問曰 夫子加齊之卿相 공손추문왈 부자가제지경상 得行道焉 雖由此霸王不異矣 득행도언 수유차패왕불이의 如此則動心否乎 여차즉동심부호 孟子曰 否 我四十不動心 맹자왈 부 아사십부동심 曰 若是 則夫子過孟賁遠矣 왈 약시 즉부자과맹분원의 曰 是不難 告子先我不動心 왈 시불난 고자선아부동심 ◆ 뜻풀이 공손추가 맹자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제나라의 경상 자리에 오르시어 자신의 도를 펼칠 수 있다면, 그로 말미암아 패업이나 왕업을 이루는 것도 이상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으시겠습니까?” 맹자가 대답하였습니다. “아니다. 나는 마흔 살부터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다.” 공손추가 다시 말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선생님께서는 용맹하기로 이름난 맹분보다 훨씬 뛰어나십니다.” 맹자가 대답하였습니다. “그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고자는 나보다 먼저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경지에 이르렀다.” 이 대화에서 공손추는 높은 지위와 큰 권력을 얻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지를 물었습니다. 맹자는 자신이 마흔 살부터 부동심(不動心)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러나 맹자는 자신의 부동심을 특별한 용맹으로 내세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고자의 사례를 들어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사실만으로 그 사람의 인격과 도덕적 수준을 판단할 수는 없음을 생각하게 합니다. 이어서 맹자는 참된 부동심이 무엇인지 더욱 깊이 설명합니다. ◆ 핵심 뜻 부동심은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않는 무감각한 마음이 아닙니다. 외부의 지위와 권력, 칭찬과 비난에 지나치게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중심을 지키는 태도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것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그 마음이 어떤 도덕적 바탕 위에 서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 삶에 적용하기 높은 지위나 큰 이익을 얻을 기회가 생겨도 자신의 신념과 양심을 먼저 살펴봅니다. 다른 사람의 칭찬에 쉽게 들뜨거나 비난에 지나치게 낙심하지 않도록 마음을 다스립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무엇이 올바른 행동인지 차분하게 생각합니다. 평소 작은 일에서부터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며 흔들리지 않는 인격의 기초를 쌓아 갑니다. ◆ 오늘의 교훈 참된 마음의 힘은 외부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으면서도 양심과 도리를 잃지 않는 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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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자
◆ 맹자 공손추 상 2장 1절 /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힘
김동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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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0.14 05:0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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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공자게서는 나이 사십을 불혹이다 하셧습니다. 세상의 어떤 미혹에도 흔들림이 없이 자기 자리를 지킨다는 뜻입니다. 즉 부동심의 마음이겠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세상의 많은 유혹을 받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 기준이 바로서야 하겠습니다. 먼저 이 일을 함으로 다는사람에게 피해가 없어야 할것이며 더 나아가 다른이에게 득이될 수 있는 일이어야 하겠습니다.
한영석원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