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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법도량 원각정사 원문보기 글쓴이: 그림자
(생선 속 기생충 사진)-한채연
많은 사람들이 소, 돼지, 닭 고기가 안 좋은 것은 알아도,
어류는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생선 역시 다른 동물성 육류와 마찬가지로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이 공기를 호흡하면서 폐에서 공기를 걸러내며 살아가듯이,
어류들은 물을 호흡하면서 물 속의 각종 오염물질들을 걸러내는 정수기(淨水器) 역할을 하면서 살아 갑니다.
예를 들어 100만분의 1mg정도의 극미량으로도 선천성 기형과 치명적인 암을 유발하는
폴리염화비페닐(PCB)의 경우,
미국 환경청(EPA)의 발표에 의하면
어류들은 바다 물에 녹아있는 폴리염화비페닐을 약 9백 만 배 이상 농축시킨다고 합니다.
굴이나 조개와 같이 갑각류의 경우에도,
갯벌의 오염되어진 물을 1시간에 약 40리터의 물을 깨끗이 정화시킵니다.
이처럼 어패류들은 바다나 강에 녹아 있는 각종 오염 물질들을
고스란히 자신의 지방 세포에 축적시키며 살아가는 것이지요.
2001년 우리나라에서 열린 제 21차 국제 다이옥신(dioxin) 학술대회에서
‘한국인의 경우 생선을 통해 섭취하는 다이옥신의 양이
육류에 의한 섭취량보다 9배 많다’고 보고하였는데,
‘몸무게 60㎏인 한국인이 하루에 생선류에서 섭취하는 다이옥신은
평균 0.63pg이고 육류를 통한 섭취량은 평균 0.07pg’이라고 합니다.
생선의 다이옥신 오염이 일반 육고기보다 더 심각하다는 것이지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모든 바다나 강은 어디나 할 것 없이 환경호르몬, 중금속, 발암물질,
화학물질 등의 환경오염물질로 오염되어 있습니다.
하물며 북극 곰이나 남극의 펭귄 등의 몸에도 바다 오염물질의 체내 축적도가 심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바다나 강에도 엄연한 먹이 사슬이 존재하는데,
바다나 강이 오염되면 식물성 플랑크톤-> 동물성 플랑크톤-> 새우나 멸치같은 작은 물고기-> 큰 물고기
->인간이 먹으면서 각종 오염 물질들이 수 십 배, 수 백 배 쌓이는 ‘생물농축’(生物濃縮)현상에 의하여
먹이 사슬의 가장 꼭대기에 있는 우리 인간들이 가장 피해를 보게 된답니다.
흔히들 등푸른 생선에 있다고 하는 DHA, EPA 지방산과 그 전구 물질인 오메가3,
오메가6 라고 하는 리놀렌산, 리놀레산과 불포화지방산은
콩이라는 한가지 식품에도 충분히 들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참기름, 들기름, 호박, 아마씨, 호두유, 녹황색 채소, 맥아 등에도 풍부하게 들어 있으므로,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어패류를 굳이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프라이팬에다 기름을 두르고 생선을 굽는데, 이 때 기름이 가열, 산화되면서
생선 속으로 스며들기 때문에 발암 물질이 급속하게 증가합니다.
또한, 어패류를 절이면 아민이라는 물질이 생성되고
채소 등을 절이면 아질산염이 만들어지는 데 이들이 결합하여 니트로사민(nitrosamine)이라는
위해한 발암물질을 만들어 냅니다.
따라서 젓갈넣은 김치보다는
젓갈대신에 무우나 양파를 갈아서 함께 버무려서 김치를 만드는 것이
우리 건강에도 훨씬 좋지요.
양식장에서 쓰이는 사료에는 항생제, 성장호르몬, 방부제, 농약, 제초제 등이 다량으로 들어 갑니다.
그리고 양식 어류들은 자연적인 습성과 본능을 방해받기 때문에,
많은 욕구불만과 스트레스의 증세를 나타낼 뿐 아니라
각종 기생충염, 피부와 아가미 질병 등에 감염되어 있습니다.
연어, 도미, 광어, 역돔, 오징어 등 횟집에서 취급하는 대부분의 민물고기, 연체동물 등은
양식어입니다.
그리고 운송하는 과정에서 양식어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마취제, 신경안정제가
물 탱크 안에 섞여지기도 하지요.
이처럼 사람들이 아무 생각없이 먹는 생선들은 우리의 몸과 건강을 심각하게 해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현대 어업에서는 소규모 어선들은 사라지고 휠(wheel)과 롤러(roller)를 갖춘
대형 저인망(底引網)어선들을 이용하여 바다의 밑바닥으로 끌고 다니면서,
해저(海底)에서 사는 크고 작은 물고기들을 무차별적으로 잡아들이고 모든 어종의 씨를 말리고 있습니다.
1996년 월드워치(World Watch) 자료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식품으로 판매된 물고기 양은 세계 인구 1인당 평균 16kg이었지만,
그 중에 판매하지 않고 죽여서 버린 양은 판매된 양의 13배 달하는 1인당 평균 200kg이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시판되고 있는 새우 0.5kg을 잡아들일 때마다 약 10kg에 해당하는
다른 바다 생물들이 같은 그물에 잡혀 올라옵니다).
이러한 전 세계적인 물고기 남획으로 인하여 1997년 세계식량농업기구(FAO)는
남획으로 세계 15대 어장 중 11곳의 수자원이 고갈되었다고 발표했지요.
어류 생선은 예전처럼 바다에서 어선으로 잡아들이는 것만이 아닙니다.
2000년 ‘새로운 인터내셔널리스트’(New Internationalist)지에 의하면,
1985년만 해도 전 세계적으로 소비되는 물고기의 5% 정도만 양식업으로 조달했지만
2000년에는 무려 30%로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양식 어류에 먹이는 사료는 곡물과 다른 물고기 찌꺼기, 혹은 동물성 육골분 등으로 만들어지는데,
양식장에서 1kg의 물고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무려 5kg의 자연산 물고기가 필요하다고 하지요.
어류 양식업은 자연과 환경생태계도 심각하게 파괴하고 있습니다.
양식장에서 버려지는 양식 사료들과 어류들의 물고기들의 분뇨 또한 심각한 수질 오염을 가져 옵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연어들의 양식장에서 800만 인구(스코틀랜드 전체 인구는 500만 명)가 배출하는
쓰레기 양과 맞먹는 쓰레기를 배출하여 스코틀랜드 해안을 심각하게 오염시켰고,
필리핀에서는 5,058km2에 달하는 맹그로브(mangrove: 열대의 강가 등의 습지에 널리 밀생하는 삼림성 식물)숲이 있었지만, 지금은 겨우 364km2만 남아있는 상태로 나머지는 수출용 새우 양식장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낚시줄에 입이 걸려 고통스럽게 몸부림치는 어류들을 사람들은 애써 모른 척 외면하려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선을 먹는다는 것은 잔인하고 무자비한 어획을 조장하는 것이고,
자연 생태계를 파괴하는 양식업을 더욱 충동질하는 것입니다.
그물망에 걸려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어류들에게는 어찌 보면 소나 돼지보다도 도살과정이 잔인합니다.
천천히 질식되어 가는 어류들처럼 우리 인간도 자연 생태계도 서서히 죽어가는 것입니다.
--------------(다음은 인도주의실천의협의회 황성수의사님의 글입니다.)------------
등푸른 생선에 대한 오해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같은 육류는 몸에 해롭다는 정도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약간 있으나
생선, 특히 등푸른 생선은 매우 좋은 식품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등푸른 생선은 등색깔이 푸른 빛을 띠고 냉수성 어류로서 기름이 많다.
지나치지만 않으면 생선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소문이 나 있는데,
어떤 이유로 좋은 식품으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과연 그런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생선의 성분 종류나 부위에 따라서 차이가 있겠지만 생선의 성분은
평균해서 칼로리비율로 단백질이 약 70%(현미는 8%), 지방이 약 30%(현미는 6.3%)이며
탄수화물은 없다(현미는 85.7%). 또 섬유질은 전혀 없으며, 비타민(베타-카로틴,
비타민 C, 비타민 E), 미네랄(칼슘, 철, 마그네슘) 등은 식물성식품에 비해 아주 적게 혹은 전혀 안 들어 있다.
즉 생선은 현미에 비해서 무탄수화물, 과단백, 과지방 식품이며,
채소와 비교하면 저비타민, 저미네랄, 무섬유질 식품이다.
용어 설명
(1) 불포화지방산
지방성분 중의 한 가지 성분이 지방산이며,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으로 분류할 수 있다.
포화지방산은 고체상태의 기름 즉 비계를 만드는 성분중의 하나이며
다른 물질로부터 체내에서 합성이 가능하다.
불포화지방산은 액체상태의 기름으로서 불포화 정도에 따라
단(單)불포화지방산과 다(多)불포화지방산으로 다시 나눌 수 있다.
단불포화지방산은 체내에서 합성이 가능하고 다불포화지방산은 합성이 가능한 것도 있고 불가능한 것도 있다. 이 중에서 합성이 불가능한 것을 필수지방산이라고 부른다. 지방산을 분류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 불포화지방산을 이중결합의 위치에 따라 분류하며 오메가-3, 오메가-6, 오메가-7, 오메가-9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중에서 오메가-7과 오메가-9 불포화지방산은 생체내에서 합성이 가능한 반면에 오메가-3, 오메가-6 불포화지방산은 사람의 몸에서 합성이 되지 않으므로 식품에서 섭취하거나 전단계 물질을 섭취하여 합성하여야 한다. 오메가-3 지방산에 속하는 것으로는 알파-리놀렌산(alpha-Linolenic acid), EPA, DHA 가 있으며,
오메가-6 지방산에 속하는 것으로는 리놀산(Linoleic acid)과 아라키돈산(Arachidonic acid) 이 있다.
(2) 필수지방산 불포화지방산 중에서 체내에서 합성이 불가능하여 음식을 통하여 섭취해야 하는 것을 필수 지방산이라고 부른다. 필수지방산에 속하는 것은 리놀산(Linoleic acid), 알파-리놀렌산이다. 오메가-3나 오메가-6에 속하는 지방산 중에서 EPA, DHA, 아라키돈산은 전단계 물질로부터 체내에서 합성이 가능하므로 필수지방산에 속하지 않는다.
(3) EPA, DHA EPA(eicosapentaenoic acid)와 DHA (Docosahexaenoic acid)는 다불포화지방산에 속하며, 생선기름에 들어 있는 성분이다. 이 두 가지 성분은 사람의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필수적인 성분이다. 그러나 다행스럽게 사람의 몸에서는 전단계 물질(알파-리놀렌산)을 이용하여 EPA와 DHA를 합성할 수 있다.
EPA와 DHA의 기능
(1)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한다
생선기름의 EPA는 혈소판의 응집력을 억제하여 혈액응고를 방지하고, 혈관이 수축되는 것을 방지하여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한다. 그리하여 뇌혈관병(중풍), 심장혈관병(협심증, 심근경색증) 발생을 감소시킨다.
(2) 염증을 줄인다
생선기름의 EPA는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물질(프로스타그란딘, 스롬복산, 로이코트리엔)의 생합성을 저해하여 항염증 작용 및 항알러지 작용을 하므로 류마치스관절염이나 기타 알러지 질환 치료에 이용된다.
(3) 뇌세포의 성분이다
생선의 DHA는 사람의 뇌세포를 만드는 성분중의 하나이다. 그래서 뇌발달이 빠른 어린이에게 필요한 성분이다. 또 DHA는 망막(시력) 형성에 필요한 성분이다. 모유에는 DHA가 들어 있어서 모유수유를 하는 어린이는 뇌와 시각계통의 발달에 필요한 DHA를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다. 생선이 좋다는 주장은 생선이 몸에 좋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EPA와 DHA가 생선, 특히 고등어, 청어, 전어, 정어리, 꽁치, 참치, 연어, 방어 같은 등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생선은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이지만 생선을 먹는 이유가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생선기름에 들어 있는 EPA와 DHA를 섭취하기 위함이다.
EPA와 DHA는 몸에서 만들어진다
EPA와 DHA는 생선기름(특히 등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 있는 성분이지만 사람의 몸에서도 만들어진다.
섭취하는 식품에 들어 있는 알파-리놀렌산을 원료로 하여 체내에서 합성된다.
그러므로 EPA나 DHA를 섭취하지 않아도 알파-리놀렌산이 들어 있는 음식만 먹으면
필요한 만큼 자동적으로 만들어진다.
알파-리놀렌산은 통곡식에 많이 들어 있다
EPA와 DHA를 만드는 원료가 되는 알파-리놀렌산은 짜면 기름이 나는
모든 곡식(현미, 밀, 콩, 참깨, 들깨, 옥수수 등)과 견과류(호도, 잣)에 들어 있으며
특히 씨눈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므로 씨눈이 붙어 있는 곡식, 즉 도정을 하지 않은 곡식을 먹어야 한다.
흰쌀이 아닌 현미나, 흰밀(혹은 흰밀가루)이 아닌 통밀(혹은 통밀가루)을 먹어야 한다.
현미 100g에는 2.5g. 백미100g에는 0.4g의 지방이 함유되어 있다
(모두가 알파-리놀렌산은 아니지만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즉 현미에는 백미에 비해서 6배정도 많이 들어있다.
그러므로 알파-리놀렌산이 많이 들어 있는 현미를 기피하고 흰쌀을 먹으면서
한편으로 생선을 먹는다는 것은 얼마나 모순된 행동인가!
생선기름만 먹으면 괜찮을까?
EPA와 DHA를 섭취하기 위해서 생선을 먹으면 불필요한 성분도 동시에 먹게 되므로
생선기름만 분리해서 먹으면 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생선기름에는 EPA와 DHA 이외에 여러 가지 지방(포화지방산, 단불포화지방산, 콜레스테롤)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생선대신에 생선기름을 먹는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또 EPA와 DHA같은 다불포화지방산은 공기와 접촉하면 쉽게 변성되어 해로운 성분이 된다. 기름을 짜면 기름을 보호하던 보호막이 파괴되어 빠르게 변성된다. 좋은 성분을 골라 먹으려다가 오히려 해가되는 성분을 골라 먹는 꼴이 된다. 그렇다면 EPA와 DHA 성분만 뽑아내어 먹으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실제로 EPA성분을 캡슐에 넣어 건강식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것 역시 기름성분이므로 변성(산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물질로 주의를 요하고,
그렇게까지 하면서 EPA와 DHA를 먹지 않아도 도정하지 않은 곡식만 먹어도 체내에서 만들어지므로
자신에게 해로운 노력은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EPA와 DHA가 필요하다고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마치 호르몬이 필요하다고 호르몬을 먹거나 주사맞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호르몬은 사람의 몸에서 필요한 만큼 만들어지는 성분이므로
먹어서는 안되는 것과 같이 EPA와 DHA도 필요하지만 만들어지므로 먹어서는 안된다.
생선을 먹어서는 안되는 영양학적 이유
(1) 생선에는 단백질이 아주 많이 들어 있는데 사람에게는 그렇게 많은 단백질이 필요하지 않다.
뿐만 아니라 과량의 단백질은 알러지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생선에는 사람에게 필요한 양의 약 10배나 되는 단백질이 들어있다.
(2) 생선에는 콜레스테롤이 들어있다.
콜레스테롤은 사람의 몸에서 필요한 만큼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므로 먹어서는 안된다.
등푸른 생선에는 소살코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들어 있고 콜레스테롤이 아주 많이 들어 있는
계란의 1/8 정도로 들어 있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3) 생선은 곡식에 비해서 지방이 훨씬 많이 들어 있는 과지방식품이다.
평균해서 칼로리비율로 약 30%의 지방이 들어있다. 지방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여러 가지 질병이 생긴다. 예를 들면 비만, 과콜레스테롤 혈증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미국에서는 총섭취칼로리중 지방 비율이 30%이하로 권장하고 있으며 한국은 20% 이하로 권장하고 있다(이 기준도 너무 많은 지방을 섭취하도록 허용하고 있어 수정되어야 한다).
(4) 생선의 핵산 분해물질인 요산은 통풍을 만든다.
(5) 생선에는 사람에게 필요한 성분이 없는 것도 있다.
생선은 단백질과 지방으로 구성된 식품이기 때문에 반찬이 아니라 칼로리를 내는 주식이다. 생선을 주식으로 먹는 경우에는 생선을 먹는 만큼 쌀(혹은 다른 곡식)을 적게 먹게 되고, 그 만큼 쌀에 들어 있는 탄수화물과 섬유질 섭취가 줄어들게 된다. 사람은 많은 양의 탄수화물이 필요하고 섬유질도 많이 필요하다. 또 생선을 반찬으로 먹을 때 그 만큼 채소반찬을 적게 먹게 되므로 채소를 통해서 섭취해야 되는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등의 섭취가 줄어든다.
생선을 먹어서는 안되는 또 다른 이유
(1) 생선을 매개로 한 전염병
생선을 비롯한 어패류에는 콜레라, 장염비브리오 같은 전염성이 강한 세균이
기생할 수 있다. 2001년 9월에 국내를 떠들썩하게 했던 콜레라도 등푸른 생선인 전어를 먹고 발생한 것이었다.
(2) 생선의 생물농축 현상
생물농축이란 생물이 먹이사슬 과정에서 자연계에 있지 않은 성분(몸 속에서 이용되지 않는 물질)인 난분해성(잔류성) 물질을 몸 안에 축적하는 현상이며 먹이 사슬의 상위단계로 올라 갈수록 농도가 증가하는 현상이다. 생선도 먹이사슬의 중간 정도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환경호르몬, 중금속 등이 축적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생선을 먹는 것은 그만큼 위험성이 증가한다.
결론 EPA와 DHA가 필요하다고 생선을 먹는 것은 많은 위험이 따른다.
EPA와 DHA는 도정하지 않은 곡식만 먹으면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물질이다.
그러므로 현미와 채소와 과일로 구성된 건강하고 안전한 식탁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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