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사투리 때문에 일어난 재미있는 일입니다..
퍼온곳:전우클럽
제가 논산훈련소 있을때 있었던 실화임다...
저는 집이 대구였는데 마침 저랑 동기들이 대부분 경상도 놈들이었슴다....
그래서 남들 군대가면 안쓴다는 사투리도 벅벅써가며 훈련을 받던중...
사건은 점호때였슴다...
성깔 더럽기로 소문난 모 일병......
보고가 끝나자 조교는 뭘트집을 잡을까하고 살피고 있었슴다..
두리번 두리번......그때~
"야! 이세에에끼야~수건이 왜 이렇게 더러워~~!!!"
"예!18*번 훈련병 용팔이!!!시정하겠습니다!!"
"주글래?이 자아아식아~! 엉?수건 언제 빨았어?"
"옙!!아래 빨았습니다"
**참고로 아래는 경상도 사투리로 그저께가 표준어**
"이 색끼! 언제 빨았냐니까???"
"네 아래 빨았습니다!!!"
"죽을래??? 야 너 내려와~!"
그리고는 그놈의 멱살을 잡고 흔들면서 다시 물었슴다..
"너 나하고 장난해?!!! 언제 빨았어?엉?언제 빨았냐고!!"
그러자 그놈이 "진짜로 아래 빨았습니다...울먹울먹.."
조교왈`"이새끼가? 왜 아래만 빨아?위에는 왜 안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