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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지식정보 스크랩 부상을 이겨내자-테이핑법
정 국장 추천 0 조회 11 06.01.25 11:37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약한 부위를 보강하는 테이핑(Taping)법

부상당한 무릎도 이것으로 해결가능 - 주자를 위한 간단한 테이핑법

부상을 당해 완치되지 않았거나 특정 부위가 약한 사람은 목표한 대회가 다가오면 부상 재발의 불안이 가중되기 마련이다. 여기 그런 사람들을 강력히 지원해주는 테이핑법(반창고 지지법)을 소개한다. 신축테이프를 사용한 이 테이핑법으로 신경쓰이는 부위를 보강해주면 대회에서 한층 더 마음놓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춘천마라톤 홈페이지 달리기부상 상담위원인 박원하교수도 무릎을 보강하기 위한 방편으로 테이핑법을 추천한 바 있다.

장거리선수가 보통 테이핑을 하는 시점은 레이스전이다. 선수들은 대개 고장이나 부상을 경험한적이 있으면 그러한 약점인 근육이나 건, 인대를 테이핑하는 경우가 많다. 즉 테이프의 신축성이 근육의 움직임을 보강하기 때문에 고장을 예방하고 동시에 재발방지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험자들의 이야기는 보강목적으로 사용한다면 신축테이프를 사용한 테이핑 효과가 높다는 것에 이견을 보이지 않는다.

지금 소개하는 테이핑법의 이점은 우선 테이프가 신축하기 때문에 주행중에 동작을 거의 방해하지 않는다는 것. 그 외에 칭칭 감아서 붙이는 것이 아니라 근육이나 건에 따라 붙이는 방법이므로 요령만 이해하면 혼자서도 비교적 간단히 실시할 수 있다.

단 부위에 따라 장시간 달리는 사이에 테이프가 벗겨진다든지 이탈할 가능성도 있다. 또 붙이는 방법에 따라 미묘한 미끄러짐이나 쓸림이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여 오히려 근육에 부담을 주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대회에서 이를 실행하기위해서 지금부터 부착후 연습하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준비물 :
(1)부위에 맞는 폭을 지닌 테이핑용 테이프
(2)가위

테이프 자르기 :
X자형과 Y자형


무릎보강
무릎 통증의 예방에는 50mm폭을 Y자형으로 자른 테이프를 사용

(1)않아서 다리를 펴고 Y자형으로 자른 테이프끝을 먼저 넓적다리의 윗부분에 고정시키고 무릎을 향해서 붙힌다. 다음에는 무릎을 구부려 종자뼈 주위를 두르는 것처럼 붙혀 종자뼈 아래에서 2개의 테이프가 만나도록 한다.
(2)다 붙혔다면 무릎을 폈다 굽혔다하면서 접착상태를 확인한다.

전경골근(정강이뼈근육)의 보강
경골피로골절을 예방하기위해 50mm폭의 테이프를 사용

발을 펴고 앉아 발목을 안쪽으로 굽혀서 근을 펴면서 엄지발가락 바로 위부터 정강이의 바깥부분을 따라 붙혀가서 무릎의 바로 아래에서 멈춘다.

종아리의 보강
종아리의 경련(쥐)를 예방하기 위해 50mm를 Y자형으로 자른 테이프를 사용

(1)약간 높은 장소에 발을 올려놓고 아킬레스건을 편 상태에서 Y자형으로 자른 테이프 끝을 발뒤꿈치에 고정시킨다.
***X자형으로 자른 테이프나 폭이 더 좁은 테이프(38mm - 25mm의 폭) 2개를 사용하여 발뒤꿈치의 양측으로부터 아킬레스건 아래부분에서 엇갈리게 하는 형식으로 붙혀도 좋다.
(2)종아리의 근육을 양측으로부터 둘러싸는 것같이 하여 무릎뒤까지 붙혀간다.

테이핑시의 유의사항

  1. 붙이기 전에 땀이나 때를 닦아낸다
    테이프를 잘 접착시키기 위해서 붙일 부분의 땀이나 오물을 잘 닦아낸다(체모가 많은 경우도 이를 면도칼로 제거한 후 접착하는 것이 원칙). 고장이나 부상의 직후는 부기나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는 하지 말것. 이 경우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2. 부위에 맞추어 테이프를 자른다
    보강하고 싶은 부위에 따라 테이프의 폭이나 형태, 길이를 정한다. 길이는 실제 붙힌 후 모자라면 다시 붙혀야 하기때문에 충분한 길이로 자른다. 오히려 붙힌 후 여분이 있도록 자른다.
  3. 근육을 편 채로 조금씩
    근육이나 건을 편 상태에서 테이프의 끝부터 천천히 붙혀간다. 안쪽면을 한번에 전부 벗기면 말려 달라붙기때문에 주의.
  4. 테이프는 근육에 따라 붙힌다
    테이프는 당기지 않고 근육에 따라 붙혀간다. 크게 구겨지거나 느슨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너무 팽팽히 당겨 붙이는 것도 금물. 몇번이나 새로붙히면 접착도가 떨어지므로 신중히해야함.
  5. 테이프를 확실히 붙었는가를 확인
    다 붙혔다면 여분의 테이프를 가위로 잘라낸다. 다음에 근육을 신축시며 잘 접착되었는지를 확인. 만일 접착후 통증이 더한다거나 가려운 경우는 다시 떼어내어야 한다.
  6. 달힌 후는 즉시 테이프를 제거한다
    달리기후에 땀이 스며있기때문에 곧 떼어내고 청결을 유지한다. 피부를 누르면서 살며서 떼어낸다. 그 부위에 피로나 얼얼함이 있으면 얼음찜질을 해준다.

고장이 발생했다면 휴식이 기본 - 테이프가 만병통치는 아님!

신축테이프의 테이핑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의 부분도 있다. 단 지금 붙였다고 "즉시 통증이 소멸되고", "상처나 고장이 완치되며", "기록이 향상"되는 [마법의 테이프]는 존재하지 않는다. 고장이 났다면 나을 때까지 휴식을 취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리고 테이핑은 치료후의 '보강', 혹은 복귀에의 회복을 도와주는 것이므로 테이프를 과신하는 것도 금물이다.

장착이 보다 간단한 '보호대'도 근육이나 관절에 미치는 부하를 경감해주는 점에서는 테이핑과 같은 효과를 가진다. 그러나 착용한채로 장시간 운동을 하는 것에는 적절하지 않다. 보호대는 일상생활이나 휴양중에 회복을 보조하는 것으로 이용된다. 물론 대회에서 고장난 환부의 보호나 통증의 경감에도 효과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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