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이슬님이 02.09 21:45에 입장하셨습니다
- 정옥님이 02.09 21:59에 입장하셨습니다
정옥
안녕하셔요
- 따스한 날님이 02.09 22:00에 입장하셨습니다
정옥
새벽님
정옥
따날님 안녕하셔요
새벽이슬
안녕하세요^^
따스한 날
이슬님덕분에 채팅장들어오면 스킨이 바꿔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 단감자님이 02.09 22:00에 입장하셨습니다
새벽이슬
이뿐이 이종세트님들.. ㅋㅋ
따스한 날
다들 방가방가
정옥
저두요
단감자
안녕^^
따스한 날
이종세트?ㅋㅋ
새벽이슬
옥이 숙이
새벽이슬
ㅎㅎㅎ
새벽이슬
반가워요^^
정옥
네
정옥
모두 안녕하여요
새벽이슬
전.. 오늘 남편이 출장갔고...
새벽이슬
너무 너무 좋은 밤이에요.. ㅋㅋ
새벽이슬
애들은 좀전에 잠들었구요.
정옥
감깎아 먹고있읍 저는요
단감자
ㅎㅎㅎ 정말 자유롭겠네...
정옥
애들자요
따스한 날
그렇군요..자러 가고 싶은 마음.^^근데 너무너무 좋은 밤을 눈뜬밤으로 변질시킬 것 같아서..ㅋㅋ
새벽이슬
짱 좋아요^^
정옥
저도 너무 기분조하요
따스한 날
자러 가고 싶은 맘을 꿀꺽 삼켜요.
새벽이슬
그런변질은 언제든지 오케이에요^^
따스한 날
ㅎㅎ
따스한 날
옥이님은 뭔 좋은일 있으신지...들려 주셔요~~
정옥
들려주면 너무 부끄럽구요
따스한 날
아하..
따스한 날
호잉???또 실시간 스킨 변신??
정옥
나에 대해 좀더 알게 되어서요
따스한 날
아..
새벽이슬
글자가 가려지는것 같아서요^^ 마술봉으로.. ㅋㅋ 옥이님 이야기 듣고싶어지네요^^
정옥
그럼 조금만 말해볼께요
정옥
나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을때는
정옥
지금은 나에 문제에 대해 좀더 자세히 들여다 보일때
정옥
방법을 생각하게 되거든요
정옥
관계속에서 반복되는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정옥
그럼 어떻게 하면 바로잡을수 있을런지 그런 욕구가 올라오더라구요
정옥
그래서 기분좋아요
새벽이슬
네
정옥
^^
따스한 날
아...^^
새벽이슬
그럼 방법은 찾으셨나요?
정옥
아니요
정옥
어찌 찾나요...
정옥
하지만 조금씩 시도를 해볼까 하는 용기가 생기는듯 조금씩의 시도 말이죠
정옥
그래서 재미있어요...
새벽이슬
찾아가는 여정.....그렇구나...
정옥
ㅎㅎ 여정이죠...
새벽이슬
그래요... 그래서 기분좋다는 말이... ^^ 알것 같아요.
정옥
네
- 자연스럽게님이 02.09 22:08에 입장하셨습니다
따스한 날
용기..좋은 말이네요.^^
따스한 날
반가워요~
정옥
답답하기만 했던 나의 모습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방가와용...^^
정옥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볼수 있을 까하는 마음이 들어서....
정옥
자연님 안녕하셔요??
새벽이슬
자여스럽게님 반가워요^^
새벽이슬
그러게요.,..
자연스럽게
(심각한 이야기 중이신 거 같애서..).....ㅋㅋ 그래도 
새벽이슬
^^
정옥
자연님 어찌지내셨나요
새벽이슬
자연님 아이 감기는 어때요?
새벽이슬
단감자님 오늘 강연 어떠셨는지도 너무 궁금해요. 여쭤봐도 될까요?
자연스럽게
정옥님 이야기 중이신 거 아니예요?..^^
정옥
맞다
정옥
어떠셨나요??
정옥
난 다 끝났어요
자연스럽게
ㅋㅋㅋㅋ
- 자연스럽게님이 02.09 22:11에 퇴장하셨습니다
- 자연스럽게님이 02.09 22:11에 입장하셨습니다
단감자
아, 이거 오늘 아카시아, 천사, 뽀리님 세 분이 오셨는데 그 분들이 후기를 써주셔야 하는데 아프시기도 하고... 그래서 내가 직접 그 분위기를 말해야 하겠구만요..
새벽이슬
그렇구나~
새벽이슬
바쁘신중에도 오늘 와주셨네요^^
정옥
네 말씀해주셩
단감자
오늘 강연은 대박이었어요. 엄마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연이었고, 웅진 선생님들도 반응이 아주 좋았지요.
새벽이슬
그렇구나^^ 와~~ 축하해요^^
단감자
아주 신선하고 새롭고 꼭 필요한 강연있었다는 평가를 받았지요. ㅎㅎㅎ 내가 자화자찬 하는 느낌이구만요.
자연스럽게
아하..^^
새벽이슬
좋아요 좋아요
정옥
멋지다... 잘됐네요
자연스럽게
그러게용...그냥 그런 강연이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는데...그런 평을..ㅋㅋ
단감자
어려운 이론으로 가지 않고 네 가지 자원을 핵심으로 해서 책을 활용하는 강연으로 들어갔지요. 웅진에서 하는 강연인지라. ㅋㅋ
자연스럽게
더 궁금 궁금...
새벽이슬
그러게요.. 저희도 한번 듣고 싶어지네요~~
정옥
네
단감자
그러니까, 참석한 다른 분들이 후기를 써줘야 하는데.. 쩝
자연스럽게
마죠용...
단감자
뽀리님이 아픈 몸을 이끌고 오신지라, 후기 쓰라고 말도 못하겠어요.
자연스럽게
ㅜㄹ ㅜㅗ7ㅓㅕㅠ흐'ㅑ
자연스럽게
단감자님은 그렇게 하시니깐 전과 어떻게 다르셨나용?
단감자
음, 엄마들이 아주 쉽게 공감하고 받아들였지요. 어렵지 않으면서도 엄마들의 가려운 점을 다 긁어 주는 느낌
자연스럽게
단감자
전주에서 무지개 독서법을 진행할 예정인지 물어보더군요.
단감자
느동에도 올거구요.
새벽이슬
그렇구나 잘?네요^^ ~~
- ♡프리지아♡님이 02.09 22:16에 입장하셨습니다
새벽이슬
프리지아님 반가워요
따스한 날
반가워요~
자연스럽게
전주에서의 하루가 또 느시는 건 아니예용?...
자연스럽게
프리지아님..방가와요
단감자
천사님은 한우리 독서사 교육을 받았는데, 그쪽은 지금도 모던시대의 지식 위주의 독서법을 그냥 그대로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무지개 독서 치료사 교육을 한다면 정말 반응이 좋을 거라고 말하더군요.
♡프리지아♡
늦었어요.. ^^ 말씀하세요
새벽이슬
그러게요... 무지개 독서 논술도 좋기만.. 치료사가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연스럽게
치료 라는 말이 그렇게 쉬이 받아들여지기 어려울 거 같은데 무지개 독서랑 붙이니깐 어감이 좋고 ..음..깊은 접근감도 느껴지구요
♡프리지아♡
전주 강연 어땠는지 또 물어보면 뒷북이죠? ㅡㅡ;;;
- ♡프리지아♡님이 02.09 22:19에 퇴장하셨습니다
자연스럽게
ㅋㅋㅋ 묻고 가셨어용..
- ♡프리지아♡님이 02.09 22:20에 입장하셨습니다
♡프리지아♡
ㅋㅋ 다들 조용하신데 개인적인 질문 하나 드려도 되요?
새벽이슬
네
단감자
하여튼 반응이 참 대박 좋았지요. 기분이 참 좋아요
자연스럽게
축하드리고..앞으로도 서울에서도 풀어주시와용
단감자
네 ^^
정옥
정말 축하드려요
♡프리지아♡
아 그랬구나.. // 개인적인 질문은... 저녁에 연수랑 소통놀이를 했는데... 이리저리 해매다 마지막 연수 왈.. 엄마 화났을때 말하면 더 화가나서 말하기 싫고 화났을때 시간을 좀 두고 있다가 화가 가라앉은 후에 말하는게 더 좋아.. 하네요...
- 같은파장님이 02.09 22:23에 입장하셨습니다
새벽이슬
연수가 그런말을 했구나..
♡프리지아♡
에이.. 아니에요.. .독토하세요...
자연스럽게
파장님
새벽이슬
같은파장님 반가워요
같은파장
ㅎㅎㅎ 오늘은 출석률이 좋군요^^
새벽이슬
^^
따스한 날
반가워요~
같은파장
다들 안녕하시죠?
♡프리지아♡
저두 방가
정옥
파장님 안녕하시어요
정옥
새복 많이 받으셔요
자연스럽게
=\8ㅕ7[-]
자연스럽게
|
같은파장
??? 다들 제 욕하고 계셨어요? 왜 이렇게 암 말씀도 없으신거예요?^^
자연스럽게
(들켰다..눈치 채셨엉...)
자연스럽게
ㅎㅎ
정옥
ㅎㅎㅎ
단감자
근데 나 사실 쓰러질거 같아서.. 몽롱한 상태로 있어요. 아무래도 안되겠어요. 오늘 전주의 여정이 많이 피곤하네요. 먼저 들어갈게요. 굽신...
정옥
네 안녕히 주무세요
새벽이슬
들어가 쉬세요.. 굽신..
같은파장
아이쿠~그러셔요.
- 단감자님이 02.09 22:26에 퇴장하셨습니다
자연스럽게
헉...인사 할라구 했는데..가셨엉..히잉..
- ♡프리지아♡님이 02.09 22:27에 퇴장하셨습니다
새벽이슬
아참.. 퍼플님은 외출중이라서 못들어오신다고 연락이 왔어요.
같은파장
오늘 웅진강의 있으셨던거죠?
- ♡프리지아♡님이 02.09 22:27에 입장하셨습니다
새벽이슬
네.. 좋으셨데요.. 내용은 참여하셨던분들이 후기를 써주셔야 알수 있을것 같아요.
같은파장
자연스럽게님, 저번에도 느꼈는데 단감자님은 나간다고 하시면 바로 나가시더라구요. 쌩~하고...
따스한 날
프리지아님~계속 반가워요.^^
새벽이슬
ㅎㅎ
- ♡프리지아♡님이 02.09 22:28에 퇴장하셨습니다
- ♡프리지아♡님이 02.09 22:28에 입장하셨습니다
자연스럽게
정말그러시네용 
같은파장
들어왔다 나갔다 하면서 사람이 한 번씩 확확 달라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따스한 날
프리지아님 연수이야기 더 듣고 싶은데 잡을 새도 없이 나가시네요~~
♡프리지아♡
아 죄송해요 제 넷북이 죽을까 말까 고민중인가봐요.. ㅠㅠ
따스한 날
같은 파장님얘기 들으니까 진짜로 만화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강렬한 욕구가 생겨요~~
새벽이슬
넷북으로 하시는 구나...
♡프리지아♡
근데 채팅장이 100%에서 깔끔하게 다 나오지를 않느데 혹시 방법 아시는분.
정옥
그렇구나
자연스럽게
넷북이시구낭..
♡프리지아♡
지금 75%로 놓고 하는데 안보여요.. ㅠㅠ 그냥 내 할말만 하는 중
따스한 날
...어찌 해야 하나..
♡프리지아♡
이슬님~~~~~
정옥
음,,
새벽이슬
그러게... 넷북이.. 뭔지. 몰라서.. ^^;
♡프리지아♡
노트북
새벽이슬
ㅎㅎㅎ 경험해보지못한것... ㅋㅋ
같은파장
만화주인공이라니요? 따스한 날님?
새벽이슬
ㅋㅋㅋ 노트북도요.. ㅋ
따스한 날
들어 왔다 나왔다 할때 마다 변신하는 만화속 주인공.
자연스럽게
신랑한테 물어봤어용..넷북이랑 노트북이랑 똑같냐공
따스한 날
옛날에 어렸을 때 아이들이랑 만화주인공 흉내내면서 놀던 생각이 났어요...^^
같은파장
아~ 도라에몽처럼...
♡프리지아♡
아 말씀하세요 저는 연구 좀 해볼께요
정옥
음,,, 뭔가 말해야 할것 같은데 저는 머리속에서 떠오르지 않아요
새벽이슬
전.. 유기농 육아... 잠깐 읽고는... 억압된 상호존중에 완전 꽂혀서는 맘이 아프고있는 중이에요.
같은파장
느동질 한 번 할 때마다 균형지수가 올라간다거나 이런거...ㅎㅎㅎ
새벽이슬
제가 요즘 과존체험중인것 같아요.
따스한 날
오늘 몇페이지인지요?
따스한 날
같은파장님.참 좋네요...
새벽이슬
같이 있고 싶고 외롭고 쓸쓸하고.. 목욕탕도 혼자 가기 싫고 찜질방도 같이 가고싶고.. 막. 그래요. .막... 하루종일 폰만 바라보고요.. 막
따스한 날
그렇구나....
따스한 날
같이 함 가요...
새벽이슬
142쪽 부터 봤어요.
같은파장
막막...이런 표현 너무 귀엽죠?
새벽이슬
귀여운척좀 할려고 써봤어요. 막..ㅜ.ㅜ
새벽이슬
과존되니까 애교도 쫌 느는 듯...
자연스럽게
ㅎㅎㅎ 기여워용..
새벽이슬
남편이 기겁하는데요.. ㅋㅋ
새벽이슬
아침에 막 뽀뽀 해주는데... 자꾸 피해요.
따스한 날
142쪽 첫줄부터 맘이 아프네요...
새벽이슬
자꾸 피하면 다음에 키스한다고 하니까 꼼짝도 않하고 받고 있더라구요...
정옥
ㅋㅋㅋㅋ
같은파장
헐~
자연스럽게
ㅎㅎ 신랑님 표정이 넘넘 상상...혼자 넘 갔나..ㅋㅋ
새벽이슬
전.. 억존이라서.. 그 것이.. 삶이 되었고.. 지금.. 치유하는 과정이고... 그래서.. 좋기도하고 힘들기도 한데...
따스한 날
^^
새벽이슬
문제는.. 예림이가요.. 제가 대화를 하면.. 감정접촉을 전혀 안하려고 해요..
- ♡프리지아♡님이 02.09 22:34에 퇴장하셨습니다
자연스럽게
애쓴느 님...대단혀요..
새벽이슬
촉발사건.. 이런저런 사건들.. 모두 다 기억안나 그런적 없어 몰라
새벽이슬
모르쇠로 일관하는데...
- ♡프리지아♡님이 02.09 22:35에 입장하셨습니다
새벽이슬
나중에 깊이 이야기 해보니까..
새벽이슬
이세상에 믿을 사람이 한 사람도 없고 엄마도 못 믿고...
새벽이슬
그래서 세게 말도 못하겠고.. 혼자만 울고싶다고 말했어요..
새벽이슬
그래서.. 그 순간.. 망치고 얻어맞은것 같아서.. 정신줄을 놓고는..
새벽이슬
그냥.. 그랬구나.. 하고..
♡프리지아♡
어떻게 이야기 했는지 좀 풀어봐요~~~
새벽이슬
제가 물에 젖은 솜처럼.... 무기력으로 빠져서 더이상 이야기를 못했어요.
정옥
그마음 정말 이해해요
정옥
에구
♡프리지아♡
난 오늘도 허허벌판 헤매다왔는뎅.. ㅠㅠ
새벽이슬
혼내다가.. 아이가 목소리도 안들리게.. 대답못하는 (나의 아킬레스건) 아이...
새벽이슬
모습으로 있어서.. 어릴적 내 모습으로 있어서 내가 미치고 팔짝 뛰도록 화가 났어ㅛ.
새벽이슬
그 순간 엄마가 접신한것 같았어요.
새벽이슬
내가 엄마 한테 맞았던것 처럼 예림이막 때리고 싶은 충동이...
정옥
나두,,,,,
새벽이슬
목소리가 너무 작고.. 안들리고.. 대화거부가 다반사...
새벽이슬
아빠랑 동생이없는 곳으로 가서 이야기 하고 싶다고 해서 방으로 갔는데...
새벽이슬
엄마에게 소리질러보라고
새벽이슬
했더니..
새벽이슬
숨만쉬고 있더라구요..
새벽이슬
누가 도와줄까? 누가 옆에 있으면 좋겠어?
새벽이슬
아무도 없다는거에요?
새벽이슬
아빠는? 좋은엄마는?
새벽이슬
할머니? 할아버지? 하나니?
새벽이슬
아무도 없다고...
새벽이슬
제가 억장이 무너지더라구요..
같은파장
ㅜㅜ
새벽이슬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엄마도 못 믿는데...
정옥
ㅠㅠ
따스한 날
.....ㅜ.ㅜ......
새벽이슬
그 순간... 내가.. 애를 어찌 한거야.. 싶고...
새벽이슬
내가 정말.. 치유대화. 공감대화 이런거 잘 못해도..
새벽이슬
내가 잘하면.. 그저 따라오는건 맞는거야?
새벽이슬
내가 먼저 하면 정말 되는건가?
새벽이슬
오만 생각이 다 드는 거에요..
새벽이슬
응급실로 달려가고싶고
새벽이슬
단감자님한테 애를 데려가고싶더라구요.
- 자연스럽게님이 02.09 22:42에 퇴장하셨습니다
- 자연스럽게님이 02.09 22:42에 입장하셨습니다
♡프리지아♡
그 심정 이해합니다.
정옥
그래요
같은파장
에효~
새벽이슬
긴.. 시간을 상담을 하고 지냈는데... 애가 그러니까.. .. 내가 너무 한심하고요...
새벽이슬
ㅡ.ㅡ
새벽이슬
ㅜ.ㅜ
♡프리지아♡
요즘 몇일 아이가 징징징징.. 온 몸에 짜증이 찌들었다고나 할까...
자연스럽게
전 지금 원준이가 컴에 누워서 놀아달라고 해서 돌겠어용..
♡프리지아♡
확 화를 내던지 울어째끼던지 하면 시원할텐데.. 감정 표현은 안하고 징징거리는거 달래서 왜 속상한지 물어주고 이야기하고 풀어주고 있었는데..
♡프리지아♡
그 달래주는 과정에서 온갖 진이 다빠지고 오늘은 도저히 한계에 도달했어요.
♡프리지아♡
그래서 안 되겠다 이리저리 쑤셔서 하나라고 건져보자 싶어서 인형 가져다 놓고 했지요.
♡프리지아♡
이리저리 헤매다보니..
♡프리지아♡
속상한 마음을 느끼기 싫어.. 느끼면 더 속상해지고.. 나는 속상한 마음이 가라앉을때까지 있다가 화가 좀 가라앉은 후에 이야기 하는게 좋은데 엄마가 그걸 못참는다라는...
♡프리지아♡
사람마다 생김도 성격도 감정 표현하는 방법도 다 다른데 엄마는 왜 자기를 이해 못화냐고 나는 그냥 그렇다고 말하는데...
♡프리지아♡
이걸 어찌 받아드려야 하는지.. 연수의 감정 컨트롤 방식을 인정해줘야 하는건지.
♡프리지아♡
내 방식? 혹은 상담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프리지아♡
그래서 왜 속상한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지 않고 참아야 하느냐고 물었더니.
정옥
어려워요
♡프리지아♡
자기는 속상한 마음을 표현하면 더 속상해진다고..
♡프리지아♡
아마 우리가 감정 접촉할때 올라오는 그 울컥한 그 마음이 싫은것 같기도 하공.
♡프리지아♡
그래서 그런 경험이 있냐 물어봤더니.
같은파장
아~ 맞네요.
♡프리지아♡
감정을 혼자 삭혀서 좀 편안해진적인 있다고 하고..
♡프리지아♡
감정을 느껴서 힘든적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프리지아♡
그래서 그 힘든적이 언제였냐 물어보니. 맨날..ㅠㅠㅠ
새벽이슬
ㅠ,ㅠ
♡프리지아♡
아 정말 돌고 돌고 또 돌고 또 돌아 나중에는 연수가 엄마 같은 이야기를 왜 계속하냐고.
♡프리지아♡
또 한방 먹고 10시 다 되어서 귀파서 재웠어요..
정옥
ㅎㅎ
자연스럽게
ㅜ ㅜ;;;;
♡프리지아♡
언제까지 헤매고 다녀야 할까요..ㅠㅠ
정옥
함께 크는거같아요
정옥
잘 모르겠어요
자연스럽게
프리지아님도 이슬님도...안쓰럽고 ..
새벽이슬
연수가하는 말들이.. 참.. 솔직하고 있는 그대로 와닿아요...
새벽이슬
신기하네요...
새벽이슬
내 자식의 말은... 무슨 깍지가 씌어서 못보는 것들이...
새벽이슬
다른 아이의 이야기를 들으면.. 참 잘도 본다는...
새벽이슬
에휴,...
같은파장
저는 연수의 말이 참 놀라운데요...그런 말도 할 수 있다는 것이...나보다 나은데요.
새벽이슬
귀파면서 잠들었을 연수가 떠올라요..
새벽이슬
연수가 표현이.. 그러게요...
새벽이슬
어른보다 더... .. 뭐랄까..
새벽이슬
진짜 있는그대로를 꾸미지 않고 이야기 해준것 같아요.
♡프리지아♡
이슬님 그리 봐주시기 고마워요..
새벽이슬
힘듦을 이야기하면 더 힘들다는 말이... 더 물어봐야 알겠지만...
♡프리지아♡
근데.. 아이가 계속 가슴 답답해서 가래 끊는것처럼 킁킁대고 다니고 있어서 힘들어요
새벽이슬
감정접촉이 일어나서일수도 있고..
새벽이슬
힘듦을 이야기하면.. 수용안될것 같으니까 힘듦에 대한 불안이있을수도 있겠다 싶어요.. ( 이건.. 내 패턴 이에요^^ 아는것만 보이네요^^;)
새벽이슬
프리지아님도 정말 힘들겠어요...
정옥
나두 그래요
♡프리지아♡
넹...
♡프리지아♡
감정 접촉이 일어날때 생기는 그 힘듦 때문에 그런것 같기도 한데.. 사실 한바탕 찐하게 울고 나면 시원한것도 인정했는데... 왜 그런지 도대체 그 속을 알수가 없어ㅛ.
자연스럽게
어휴... 이런 엄마맘을 조금이라도..알아주면 좋으련만..
정옥
그거 받아주면 어른!!
새벽이슬
푸~
♡프리지아♡
정옥님 정답입니다~~
자연스럽게
마자죵..
새벽이슬
울다가 침 다 ?었수다..ㅋㅋ
정옥
ㅋㅋ
자연스럽게
놀다가 울고 불고 컴퓨터에 붙어있는 아들에게 머라고 해야 해용..급..
자연스럽게
질문.....ㅋㅋㅋ
정옥
계속하라해세요
정옥
대신 떨어지면 죽는다 하세요
♡프리지아♡
ㅋㅋㅋ
정옥
미안해요 자연님
따스한 날
ㅋㅋㅋ
새벽이슬
크하하하하.. 뭐밍..
정옥
죽을죄를 졌어요
새벽이슬
대박~~
자연스럽게
노트북인뎅ㅋㅋㅋㅋ
♡프리지아♡
ㅋㅋㅋㅋ
정옥
ㅋㅋ
새벽이슬
정옥님 .. 치유받도 유머가 느신듯.. 대박이십니다요.. ㅋㅋ
따스한 날
ㅎㅎ
정옥
좀 가벼워져 그런가봐요
정옥
ㅋㅋ
새벽이슬
자연스럽게
평상시에 욕구 잘도 포기하는데 이런때는 머라고 집착하고 있는지..참>
새벽이슬
원준이 잠잘시간 아닌가요?
자연스럽게
넹
♡프리지아♡
자연님 급한데... ㅎㅎㅎ 아마 엄마 하지 못하게 하려고 그러는 걸꺼에요.. 재우고 오세요...
새벽이슬
꿈나라까지 배웅하고 와야겠네요^^
정옥
그럴수도 있겠다
정옥
편히 재우세요
자연스럽게
융통성 없이..ㅎㅎ 재우기 싫고 냅두고 내 것에 집착하고픈 이 욕구는 뭔지..
새벽이슬
전.. 요즘.. 관계대해서.. 믿음의 싹을 본것 같아요..
새벽이슬
그것은... 나도 모르게... 내 안에 있던것이었는데.. 어느날...
새벽이슬
싹이 트고 줄기가 자라고.. 뭐 이런 순서대로 생겨날줄 알았거든요..
새벽이슬
그런데...
새벽이슬
그냥....
정옥
부럽다
새벽이슬
감투에 감쳐져있던.. 화분이 보이는 느낌이랄까.. 한꺼번에 며칠 사이에.. 한송이 한송이가 모여서 한 다발이 된듯한 기분이에요..
새벽이슬
기분탓이겠죠..
새벽이슬
패턴이 어디 가지는 않겠지만...
따스한 날
^^
자연스럽게
먼저 가용...
정옥
네 편히 자요
새벽이슬
다녀오세요^^
♡프리지아♡
같이 주무세도 되요.. 낼 올려져있을테니. 잘 자요~~~
자연스럽게
욕구 포기..관계 존중..헐..
- 자연스럽게님이 02.09 23:00에 퇴장하셨습니다
따스한 날
^^ 바이~~
같은파장
아~요즘 왜 이렇게 게을이 나지요?
같은파장
게으름...
같은파장
귀찮음...
새벽이슬
난.. 원래 그래서..
♡프리지아♡
귀차니즘의 신이...
새벽이슬
ㅎㅎ
정옥
이유가 있겠지요
따스한 날
그동안 무척이나..열심히 사셨잖아요..파장님
같은파장
이유가 있겠지요.ㅎㅎㅎ
새벽이슬
나의 게으름을 방해하는 자는 모두 처단해야한다는 강함도 좀 생기고.. 다.. 귀찮다...
정옥
ㅎㅎ
따스한 날
ㅋㅋ
같은파장
집중해야 할 곳은 찾았는데 어슬렁거리며 주변을 빙빙 돌고 있으니까...
♡프리지아♡
귀차니즘 무기력은 희망이 사라질때 나타나는 감정!!! 나는 이 말을 무슨 주문처럼 외우고 다녀요.. 내 말 아니고.. 단쌤님 말인데... 모두 다 해당되지는 않겠지만.. 일단 귀찮으면 나는 무조건 이 생각부터 해요 ^^;;;;
같은파장
희망이 사라질 때? 저는 두려움이나 불안할 때 인것 같은데?
새벽이슬
그럼... 불안과 두려운이.. 희망을 막아버리는건가요?
♡프리지아♡
아.. 그렇구나....
♡프리지아♡
몰라요.. 아는거 없고 그냥 제가 외우고 있는 한 문장일뿐이에요...
새벽이슬
파장님 찌찌뽕이닷
새벽이슬
ㅎㅎ
새벽이슬
희망이 있음에도 희망에 대한 믿음이 없죠...
정옥
방법을 찾으시는 중이시지않은가요
새벽이슬
무슨... 소용없어..해봐자지.. 뭐.. 그렇게 있거나... 그 희망은.. 너무 큰 고통을 담보하고 있거나... 그것조차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따스한 날
파장님..우리 나이도 그런것 같아요. 어슬렁 빙빙...무조건 돌진이 아니라 힘을 못 쓰는 나이가 점점 가까이 옴에 따라 생기는 지혜.ㅋ 좋은 말로...그냥 말로는 잔머리??힘이 넘쳐 나는 나이가 아니라 힘을 아껴야 되는 나이가 점점 가까와 오는 관계로..
새벽이슬
아.. 어지럽다..
같은파장
희망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기에 불안하고 두렵고...하기싫고 귀찮아지고...음~ 그렇군요.
정옥
음
새벽이슬
희망을 꿈꾸는것은 긍정을 꿈꾸는 것이고.. 그것을 다시 실망하게 될까봐.. 그럼 더 고통스럽게 될까봐.. 아예 희망을 품지 않고.. 그냥그냥.. 지내는게 더 속편해...그런 마음이.. 지금 있어요...
새벽이슬
그런데.. 난.. 나의 편안해 보이는 이 모습이 희망이고 믿음이라 착각하고 있었어요..
♡프리지아♡
음..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도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을때면 불안과 두려움에 압도되었던것 같아요.
같은파장
아우~ 안돼요. 따스한 날님...벌써...힘을 못 쓰는 나이라니...오~그것만은...싫어요. 난 아직 팔팔하고 싶다구요. ㅜㅜ
따스한 날
ㅋㅋㅋ
정옥
희망적이지 않았으니까
정옥
그것을 꿈꾸는건 정말 불가능하겠죠
새벽이슬
왜 이렇게 편안하지? 그런데.. 희망이 무너질까봐 미리 겁먹고 희망을 버린내모습이요....
같은파장
그래요. 새벽이슬님...편하고 익숙하고 ...
새벽이슬
희망이 품으면... 그 순간.. 무기력 할 이유가 없더라구요.. 엔돌핀이 돌고.. 설레이고 심장이 막 뛰면서.. 그 희망을 향해 열심히 움직이더라구요.. 그러다 다시 불안과 마주하면... 나락으로 떨어지는...
♡프리지아♡
맞아요..
♡프리지아♡
나락... ㅠㅠ
정옥
맞네요
새벽이슬
아..... 속상하다....
같은파장
나락은 꼭 딸과 함께 떨어진다능...
새벽이슬
헙...
정옥
ㅎㅎ
새벽이슬
슬픈데.. 왜 이리 웃기지..
♡프리지아♡
그것도 맞네요 희망은 혼자 신나게 달리고 나락은 논개처럼 같이 떨어지고.. ㅠㅠ
정옥
그건 분리
정옥
어호
정옥
프리지아님 표현이 멋있네요
같은파장
요즘 딸을 어찌나 구박을 하는지...다 내 모습에 짜증이 나서인데 딸한테 침 튀기며 짜증내고 폭력쓰고...ㅜㅜ
새벽이슬
이번엔 안웃겼음... ㅋㅋ
정옥
ㅋㅋ
♡프리지아♡
*^^*
같은파장
프리지아님 어록 만드셔야겠어요.
새벽이슬
다들 다양한 모습으로 딸들을 혹사시키는 중.... 이신듯... 흐미...
따스한 날
ㅋㅋ
정옥
저도 야단치고 둘다 재웠어요
정옥
속이 다 시원해
정옥
ㅎㅎ
새벽이슬
ㅎㅎㅎㅎ
같은파장
ㅍㅎㅎ
새벽이슬
많이 느껴져요..ㅋ
♡프리지아♡
맞아요... 상처 다 주고 감정 느끼라고 윽박지르고... 정말 대박스러워요
정옥
똑같이 야단쳤어요
정옥
감정대화하다가
♡프리지아♡
저 말입니다..
새벽이슬
자자.. 위로좀 해야겠어요... 음...
새벽이슬
그래도 이만한 엄마 없다고 봐요..
정옥
맞아요
같은파장
싸우다가 감정 물어보고 다시~ 이러면서 욕구가 뭐였어...!!!이러고...완전 미친 엄마...
정옥
요즘은 미안한 마음 살짝 안들고 이정도는 괜찮아
♡프리지아♡
맞아요.. 정말.. ㅠㅠ
새벽이슬
그래도 같은파장님 훌륭하고 사랑스런 엄마에요.
정옥
치유하면 금방 괜찮지
새벽이슬
벗찌는 엄마 잘 만나 호강하네^^
정옥
맞아요
♡프리지아♡
이슬님 애쓴다!! 홧팅!
같은파장
우리 벗찌 이 말 들으면 얼굴 노래질걸요?
정옥
?팅
새벽이슬
ㅎㅎㅎㅎ
새벽이슬
ㅎㅎㅎ 그래도.. 우린 좋으엄마에요^^
새벽이슬
연수가 프리지아님 에게 온것도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고
같은파장
벗찌왈 아줌씨들이 우리 엄말 몰라서 그래요 라고 하는데요.ㅋㅋㅋ
새벽이슬
예림이가 나에게 온것도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거에요^^
♡프리지아♡
믿습니다! 아멘.. ^^
새벽이슬
ㅎㅎㅎㅎ 그래도.. 벗지는 같으파장님 만나서 행복하니까 .. 안심하고 엄마 꼰지르기도 하구요^^
새벽이슬
진짜 억압된 아이는.. 엄마 이르지도 못해요.. 집에서 보복당할까봐... ㅡ.,ㅡ;;
따스한 날
벗찐느 사랑스러워요..
정옥
제가 이번에 알게된 나의 모습에 대해 말해도될까요
새벽이슬
네.. 구체적으로 알고싶었어요.
같은파장
좋은 엄마 되는거 어렵지 않아요. ^^
♡프리지아♡
그저 애매할 뿐이에요.. ㅎㅎ
정옥
난 나의 오빠의 폭력과 욕설로 기억이 생겨날때부터 그렇게 그렇게 컸어요
정옥
그래서 나의 귀와 입을 닫고 살아왔어요
정옥
무감각해지고 연신 말을 하는 사람들 오빠죠..
정옥
알아듣지 못하고 댓구도 못해요
정옥
그러다 보니 남편에게 말도 잘 안하고
정옥
내 마음에 대해 보여주지 않는거죠,,,
정옥
과자인데 억자의 인생을 한 20년 이상살았던거여요
정옥
현재 문제는 감정이 되살아나서 잘 느끼지만 그것을 관계속에서 풀지 못해요
정옥
거절당하거나 단절될것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커서....
정옥
그러다 저절로 흥분되면요 오빠처럼 똑같이 화를 내요 나도 모르게...
정옥
어린시절의 혼자 집안일을 하는 나를 만났어요
새벽이슬
그랬구나...
새벽이슬
몇살이에요?
정옥
야 집을 나가 , 고아원을 가던지, 경찰서 가서 기억상실증에 걸려서 집이 어딘지 모른다고해
정옥
그러고 사는게 여기서 사는것 보다 나으니까 당장 나가라고 소리치고 화를 냈어요
정옥
단감자님이 왜 화를 내냐고 그러는데 자동이었어요
정옥
그 아이말이
정옥
아버지 밥차려줄 사람이 없어서 못나간데요
정옥
그래서 펑펑 울었어요.. 지금껏 제일 많이 펑펑 소리내서 울었어요
따스한 날
ㅜ.ㅜ
정옥
그래서 어떡하죠?? 이아이를 어떡게 도와줘요.. 아무리 생각해도 도와줄 방법이 없어요
새벽이슬
하... 너무 가슴아프다.. 너무 아프다.. 정말..
정옥
그래서 생각해낸게
♡프리지아♡
ㅠㅠ
정옥
아버지를 새장가 보내고 난 비행기타고 다른나라가서 입양되어 좋은 부모랑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
같은파장
서럽고 무서웠겠어요. 정옥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벗찌가 제게 느끼는 것이 그렇지 않을까...라는 두려운 걱정이 되요.
정옥
몰랐어요
정옥
아버지를 그토록 걱정하고 살아왔는지 지금은 기억나지않거든요
정옥
녹음해놔서... 계속 반ㄴㄴ복해서 듣고 있어요
정옥
그래서 눈이 계속 부어잇어요
따스한 날
그랬구나...
♡프리지아♡
많이 힘드셨겠다...
정옥
네
♡프리지아♡
몸 보신 시켜드리고 싶어요..
새벽이슬
그러게... 정말 .. 에구.. 정말 많이 힘들었을 텐데..
정옥
난 왜 그렇게 가난하고 무능력한 부모랑 살고 무서운 오빠랑 살게 되었을까
정옥
그거죠 뭐
정옥
곁들여서 전이와 투사의 난투를 느꼈어요
♡프리지아♡
에효.. 맞아요.. 왜 하필 나였는지..
새벽이슬
힘든 그 시간속으로 어린 옥이 만나려고 노력한것 같아서 ... 어른 정옥이 넘 대견해요
정옥
신경질적으로 상담해서 단감자님께 미안한 맘이 들어요
새벽이슬
그렇구나... 신경질함 내봤으면 좋겠다.
새벽이슬
농담입니다. .....ㅡ,.ㅡ
정옥
그게 큰오빠처럼 짜증날때는 저절로 나는데 그게 내 본모습이죠
새벽이슬
그래요.. 이해해요...
새벽이슬
나도 여러번 느꼈다눈... ㅋㅋㅋ
정옥
근데 어쪄란 말인가요? 그래서요? 몰라요..
정옥
씨팔도 쓰고 싶었는데
같은파장
씨바~가 좋아요.
새벽이슬
ㅎㅎㅎㅎㅎ
♡프리지아♡
파장님 ㅎㅎㅎ
정옥
제 인생이 그렇게 욕처럼 험난했단 뜻인지 몸이 그렇게 쎄 지더라고요
새벽이슬
이런대화 너무 좋은것 있?.. 막..
정옥
날 만나면 좀 쎄게 말을 걸어봐야 겠어요
정옥
그럼 댓구가 빨리 나와요
♡프리지아♡
시땡구리~~~!!
새벽이슬
ㅎㅎㅎ
정옥
ㅎㅎ
따스한 날
정옥님 이야기를 들으니까 내 어린 모습이 떠오르는 게 있네요.난 아버지를 걱정하지는 않았는데 아버지가 죽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어요....몸이 병약하셨으니까...
새벽이슬
헙... (조신한척)
♡프리지아♡
이슬님 화장실로 나오셈~~~
정옥
네
따스한 날
파장님~ 글 쓰다가 웃음터졌음ㅋㅋ
새벽이슬
그러게요.. 딸이 아버지를 이렇게나 걱정을 많이 하면 인생을 살았다는것을 알고 계실까요? 우리아빠 포함해서 대한민국 아버님들~~~
정옥
ㅋㅋ
♡프리지아♡
걱정에 나는 빼주세요~~~ 아직 그 경지 아님!!
같은파장
벗찌가 브레지어끈이 풀어졌다고 해서 잠시...
정옥
이해해요 프리지아님
♡프리지아♡
고마워요 정옥님. ^^
정옥
밥해주는 게 나에게는 큰문제꺼리였나봐요
새벽이슬
그러게요..
정옥
잘때는 빼고 자라하세요
따스한 날
정옥님은 어떤 반찬 이 제일 먹고 싶었어요?
정옥
저도 그러거든요
♡프리지아♡
어린 옥이가 그걸 다 하려면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밥 투정할 나이에.. ㅠㅠ
정옥
반찬??요
같은파장
저는 아버지를 버스 안에서 만나고도 몰래 뒷자리로 몸을 숨긴적이 있는데 두고두고 후회가 되어요. 물론 그땐 싫고 무서워서였지만...
정옥
우리집 반찬은 김치밖에 없었어요
정옥
내가 반찬을 하지 못해서...
정옥
저는 된장찌개에 사연이 많아요
따스한 날
김치말고 먹고 싶었던 것...
새벽이슬
정옥님은.... 누가 만들어주는 음식은.. 정말 막 친창하면서 예쁘게 먹어서 넘 이뻐요.. ^6
정옥
골목을 걷다가 집이 가까와지면 집집마다 냄새가 나는데 제일 센게 된장국이죠
정옥
그 냄새맡으며 생각해요
정옥
내가 어찌 이리 엄마가 만들어주는 된장찌개 조차 먹을수 없는 운명인가
정옥
그래서,, 슬펐어요
♡프리지아♡
너무 많이 슬퍼요....
같은파장
어린 정옥이가 그 냄새를 맡으며 걸어가는 모습이 상상이 되어서 눈물이 왈칵 쏟아요. 얼마나 서러웠을까...막막하고...
정옥
내 팔자에는 그런게 존재하지 않는거죠 엄마가 만들어주는 음식들
♡프리지아♡
내가 월요일날 된장찌개 끊여줄께요... 꼭!!!
따스한 날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정옥
내 고마워요
새벽이슬
그러게요..
정옥
걸어가면서 눈물 많이 났지요
정옥
집에 가면 금방 잊어요 또 싸울테니
♡프리지아♡
갑자기 센터에서 오자 마자 밥해서 우리 챙겨주시는 옥이님이 생각나서 속상하고 슬퍼요...
정옥
귀를 빨랑 막고 준비해야죠 둔해지기 시작하는거
같은파장
안쓰러워서 뒤에서 꼭 안아주고 괜찮다고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정옥
고마워요
정옥
이런거 얘기하면 너무 쪽팔렸어요
같은파장
ㅜㅜ
정옥
그거 감당하는데도 이렇게 시간이 걸렸어요
정옥
이젠 좀 괜찬아요
♡프리지아♡
그동안 옥이님이 해준 밥 얌체처럼 먹기만 해서 미안하기도 하고....
정옥
맛있게 먹어줘서 더 고마웠어요
♡프리지아♡
슬퍼요.....
정옥
엄마가 된거 같아서 기분좋았다니까
정옥
좋은 엄마... ㅎㅎ
♡프리지아♡
그건 맞아요.. ^^
새벽이슬
엄마에 대한 그림움이 정옥님을 더욱 엄마답게 해준것 같아요.. 정옥님 집에가면.. 정말 친정에 온듯.. 길게 늘어지는.. 내가 보여요..
따스한 날
정말 엄마처럼 느껴졌어요...^^
같은파장
그랬구나...센터에 가면 정옥님이 밥을 해주시는구나...
따스한 날
맞아요..이슬님..
정옥
파장님도 해드리고 싶은데
정옥
제가 꼭 부산에 가긴 갈꺼예요
같은파장
꼭...불끈.
정옥
기다리셔요~~
새벽이슬
살짝 기대 앉다가.. 그러다 눕다가.. 그러다..옥이님이.. 이불도 내오고..
새벽이슬
배게도 내오고..
같은파장
옙!!!
새벽이슬
밥도 주고 간식도 주고..
새벽이슬
애도 봐주고... 놀아주고..
같은파장
ㅎㅎㅎ
새벽이슬
허걱.. 내가 예림이 혼내면.. 아파해주고...
정옥
네
새벽이슬
울 엄마보다 더 엄마 같았어요... 우
같은파장
행복해진다...
정옥
생각해보니
새벽이슬
에효....
정옥
이슬님 엄마얼굴 뵌적있는데 저랑 비슷한 것같아요
정옥
둥글둥글 했던거
따스한 날
드뎌 모녀가 알아 보셨군요.ㅋㅋ
새벽이슬
ㅎㅎㅎㅎ... ㅋㅋ
정옥
엄마얘기 하니까 우리모두 아이가 됐군요
♡프리지아♡
갑자기 이런 분들한테 그동안 얼음처럼 했던 제가 참 부끄럽네요...
정옥
ㅎㅎ
정옥
그랬어요????
새벽이슬
얼음같다기보다...
새벽이슬
여리여리한 .. 청순가련한.. 어린 소녀가.. 끝끝내 씩씩한척 하고 있는것 같아서.. 맘 아팠는데....
정옥
음~~~
새벽이슬
우째.. 저리 똑쪽 할까 싶기도 하고..
정옥
청순가련한거 맞아요
새벽이슬
사실 귀여울때가 더 많아요.
정옥
ㅎㅎㅎ
새벽이슬
특 히 .. 대박 울때.. 귀엽수...
♡프리지아♡
그랬구나.. 나는 나 빼고는 다 적이라서... 사람이 보여주는 그대로를 믿지 못했지요... 저게 다가 아닐꺼야.. 뭐 이런.. 그래서 내가 나를 보호하기 위해 고슴도치처럼 있었다고나 해야할까?
정옥
ㅎㅎ
♡프리지아♡
ㅋㅋㅋ
정옥
ㅋㅋ
정옥
소리 진짜 크다
♡프리지아♡
ㅋㅋㅋㅋ 내가 좀 그래요..
정옥
나도 그러고 싶다고 생각 많이 하고 부럽기만 해요
새벽이슬
내 목표는.. 프리지아님 울음소리 능가해서.. 애도해보기 에요..
♡프리지아♡
애도에는 그런 목소리는 안나오구요... 원망하기 복수하기에 나와요~~
정옥
나도 능가해볼께요
따스한 날
고슴도치지나님을 생각하니 웃음이 쿡쿡 나와요.^^고슴도치는 코가 아니지..참 그건 두더쥐구낭..;;
새벽이슬
그렇구나..^^;
정옥
단감자님 귀 먹겠슈
♡프리지아♡
암튼.. 따뜻함을 옆에두고 엄한데서 찾고 다녔던것 같아요
♡프리지아♡
야밤에 고마워요~~^^
새벽이슬
화기애하당... ^^
새벽이슬
좋다..
정옥
에도의 소리만큼 더많이 위로되고 그러네
같은파장
여러분~우리 벗찌님께서 '같이 자 주기로 약속! 그만하고 저랑 자 주세요. 제발요.'라는 종이쪽지를 보내왔어요. 그래서 저는 이만 나갑니다요~^^
♡프리지아♡
네 굿나잇!!
따스한 날
네..^^
정옥
네 파장님 좋은꿈
새벽이슬
그래요 같은파장님 함께 해서 고맙고 즐거웠어요^^
새벽이슬
즐 잠~~~
같은파장
잘 자요~^^
따스한 날
ㅋㅋ
♡프리지아♡
오늘 개그도 잼났어요\
- 같은파장님이 02.09 23:45에 퇴장하셨습니다
새벽이슬
그러게요... ^^
따스한 날
즐잠..흠 좋은 말이예요.ㅋㅋ
♡프리지아♡
진짜 잠은 즐겁게 자줘야 하는데...
새벽이슬
그러게.. 그래서 전.. 자기전에.. 맨날.. 코미디.. 뭐 보고 자고..
따스한 날
가만 가만..즐겁게 자는 건 도대체 어찌 자야 하남??
정옥
내가 무지개수업을 일반게시판에 올리자고 했을때 난 남편때문에 곤란하다고 말했거든요
새벽이슬
미드나.. 스릴러 보고나면.. 뒤숭생숭해서 가위눌리고
♡프리지아♡
푹~~ 깨운하게.. 행복하게!!
정옥
잠깐
정옥
만
새벽이슬
네 말슴하세요
정옥
근데 그 동영상 남편이랑 봤수
정옥
ㅎㅎ
♡프리지아♡
ㅎㅎㅎ
♡프리지아♡
브라보~~~
새벽이슬
그랬구나^^ 넘 축하해요~~~
새벽이슬
따스한 날
어땠어요??
정옥
가을님께서, ,놀라셨어요
정옥
애들 노는거랑 같데요
정옥
그래도 내가 느티나무가서 엄한거 안하고 착실하고나 인정하는것같아요
따스한 날
ㅋㅋ
새벽이슬
ㅎㅎㅎ
♡프리지아♡
그럼요.. 당근이죠!!!
정옥
좀 심한건 안보여주면 되지 하고 유연한 생각을 갖게 되었음
새벽이슬
그래요^^
정옥
무지개 독서의 핵심 유연함
정옥
^^
♡프리지아♡
빙고!
정옥
그래요,,, 다들 주무시면 어떨까요
따스한 날
정옥님유연한 생각얘기하니까 떠올랐어요.유연한 체조에 대한 남편분이 보인 반ㅇ응이 있었나요?
정옥
네 말씀하셔요
♡프리지아♡
그래요.... 독토는 안해서 좀 그렇지만
정옥
자신은 더 잘할수 있데요
따스한 날
ㅎㅎ 그렇구나..
정옥
뭐 자리하나 해주면 열심히 체조 가르져준데요
정옥
정말로 아이디어가 많은 거 아시죠????
♡프리지아♡
느동 체조 많이 필요한뎅...
정옥
ㅎㅎ
♡프리지아♡
웜업!!! 대박...
새벽이슬
ㅎㅎㅎ 웜업아이디어 보따리시네.. 다음에 오셔서 특강 부탁드려요^6
정옥
내 말은 안한지 오래되서 힘들지 않겠수??
정옥
물었는데
정옥
안하다 하면 더 잘?데요
♡프리지아♡
기대하는 느동인들이 많다고 전해주세요
정옥
그럼 더 좋아해요
새벽이슬
^^
정옥
대우해주면 너도 좋아해요
♡프리지아♡
ㅋㅋㅋ 그럼 우리 이제 잘까요?
정옥
그래요
♡프리지아♡
안녕히 주무세요.. !!!
따스한 날
다들 즐잠~~
정옥
네 다들 주무셔요
정옥
안녕....
♡프리지아♡
안녕.... ^^
- 정옥님이 02.09 23:51에 퇴장하셨습니다
- ♡프리지아♡님이 02.09 23:51에 퇴장하셨습니다
따스한 날
나두 퇴장
첫댓글 간만에 편안한 수다채팅한것 같아서 즐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