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이슬님이 02.09 21:45에 입장하셨습니다
- 정옥님이 02.09 21:59에 입장하셨습니다
- 정옥
안녕하셔요
- 따스한 날님이 02.09 22:00에 입장하셨습니다
- 정옥
새벽님
- 정옥
따날님 안녕하셔요
- 새벽이슬
안녕하세요^^
- 따스한 날
이슬님덕분에 채팅장들어오면 스킨이 바꿔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 단감자님이 02.09 22:00에 입장하셨습니다
- 새벽이슬
이뿐이 이종세트님들.. ㅋㅋ
- 따스한 날
다들 방가방가
- 정옥
저두요
- 단감자
안녕^^
- 따스한 날
이종세트?ㅋㅋ
- 새벽이슬
옥이 숙이
- 새벽이슬
ㅎㅎㅎ
- 새벽이슬
반가워요^^
- 정옥
네
- 정옥
모두 안녕하여요
- 새벽이슬
전.. 오늘 남편이 출장갔고...
- 새벽이슬
너무 너무 좋은 밤이에요.. ㅋㅋ
- 새벽이슬
애들은 좀전에 잠들었구요.
- 정옥
감깎아 먹고있읍 저는요
- 단감자
ㅎㅎㅎ 정말 자유롭겠네...
- 정옥
애들자요
- 따스한 날
그렇군요..자러 가고 싶은 마음.^^근데 너무너무 좋은 밤을 눈뜬밤으로 변질시킬 것 같아서..ㅋㅋ
- 새벽이슬
짱 좋아요^^
- 정옥
저도 너무 기분조하요
- 따스한 날
자러 가고 싶은 맘을 꿀꺽 삼켜요.
- 새벽이슬
그런변질은 언제든지 오케이에요^^
- 따스한 날
ㅎㅎ
- 따스한 날
옥이님은 뭔 좋은일 있으신지...들려 주셔요~~
- 정옥
들려주면 너무 부끄럽구요
- 따스한 날
아하..
- 따스한 날
호잉???또 실시간 스킨 변신??
- 정옥
나에 대해 좀더 알게 되어서요
- 따스한 날
아..
- 새벽이슬
글자가 가려지는것 같아서요^^ 마술봉으로.. ㅋㅋ 옥이님 이야기 듣고싶어지네요^^
- 정옥
그럼 조금만 말해볼께요
- 정옥
나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을때는
- 정옥
지금은 나에 문제에 대해 좀더 자세히 들여다 보일때
- 정옥
방법을 생각하게 되거든요
- 정옥
관계속에서 반복되는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 정옥
그럼 어떻게 하면 바로잡을수 있을런지 그런 욕구가 올라오더라구요
- 정옥
그래서 기분좋아요
- 새벽이슬
네
- 정옥
^^
- 따스한 날
아...^^
- 새벽이슬
그럼 방법은 찾으셨나요?
- 정옥
아니요
- 정옥
어찌 찾나요...
- 정옥
하지만 조금씩 시도를 해볼까 하는 용기가 생기는듯 조금씩의 시도 말이죠
- 정옥
그래서 재미있어요...
- 새벽이슬
찾아가는 여정.....그렇구나...
- 정옥
ㅎㅎ 여정이죠...
- 새벽이슬
그래요... 그래서 기분좋다는 말이... ^^ 알것 같아요.
- 정옥
네
- 자연스럽게님이 02.09 22:08에 입장하셨습니다
- 따스한 날
용기..좋은 말이네요.^^
- 따스한 날
반가워요~
- 정옥
답답하기만 했던 나의 모습에 대해서
- 자연스럽게
방가와용...^^
- 정옥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볼수 있을 까하는 마음이 들어서....
- 정옥
자연님 안녕하셔요??
- 새벽이슬
자여스럽게님 반가워요^^
- 새벽이슬
그러게요.,..
- 자연스럽게
(심각한 이야기 중이신 거 같애서..).....ㅋㅋ 그래도
- 새벽이슬
^^
- 정옥
자연님 어찌지내셨나요
- 새벽이슬
자연님 아이 감기는 어때요?
- 새벽이슬
단감자님 오늘 강연 어떠셨는지도 너무 궁금해요. 여쭤봐도 될까요?
- 자연스럽게
정옥님 이야기 중이신 거 아니예요?..^^
- 정옥
맞다
- 정옥
어떠셨나요??
- 정옥
난 다 끝났어요
- 자연스럽게
ㅋㅋㅋㅋ
- 자연스럽게님이 02.09 22:11에 퇴장하셨습니다
- 자연스럽게님이 02.09 22:11에 입장하셨습니다
- 단감자
아, 이거 오늘 아카시아, 천사, 뽀리님 세 분이 오셨는데 그 분들이 후기를 써주셔야 하는데 아프시기도 하고... 그래서 내가 직접 그 분위기를 말해야 하겠구만요..
- 새벽이슬
그렇구나~
- 새벽이슬
바쁘신중에도 오늘 와주셨네요^^
- 정옥
네 말씀해주셩
- 단감자
오늘 강연은 대박이었어요. 엄마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연이었고, 웅진 선생님들도 반응이 아주 좋았지요.
- 새벽이슬
그렇구나^^ 와~~ 축하해요^^
- 단감자
아주 신선하고 새롭고 꼭 필요한 강연있었다는 평가를 받았지요. ㅎㅎㅎ 내가 자화자찬 하는 느낌이구만요.
- 자연스럽게
아하..^^
- 새벽이슬
좋아요 좋아요
- 정옥
멋지다... 잘됐네요
- 자연스럽게
그러게용...그냥 그런 강연이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는데...그런 평을..ㅋㅋ
- 단감자
어려운 이론으로 가지 않고 네 가지 자원을 핵심으로 해서 책을 활용하는 강연으로 들어갔지요. 웅진에서 하는 강연인지라. ㅋㅋ
- 자연스럽게
더 궁금 궁금...
- 새벽이슬
그러게요.. 저희도 한번 듣고 싶어지네요~~
- 정옥
네
- 단감자
그러니까, 참석한 다른 분들이 후기를 써줘야 하는데.. 쩝
- 자연스럽게
마죠용...
- 단감자
뽀리님이 아픈 몸을 이끌고 오신지라, 후기 쓰라고 말도 못하겠어요.
- 자연스럽게
ㅜㄹ ㅜㅗ7ㅓㅕㅠ흐'ㅑ
- 자연스럽게
단감자님은 그렇게 하시니깐 전과 어떻게 다르셨나용?
- 단감자
음, 엄마들이 아주 쉽게 공감하고 받아들였지요. 어렵지 않으면서도 엄마들의 가려운 점을 다 긁어 주는 느낌
- 자연스럽게
- 단감자
전주에서 무지개 독서법을 진행할 예정인지 물어보더군요.
- 단감자
느동에도 올거구요.
- 새벽이슬
그렇구나 잘?네요^^ ~~
- ♡프리지아♡님이 02.09 22:16에 입장하셨습니다
- 새벽이슬
프리지아님 반가워요
- 따스한 날
반가워요~
- 자연스럽게
전주에서의 하루가 또 느시는 건 아니예용?...
- 자연스럽게
프리지아님..방가와요
- 단감자
천사님은 한우리 독서사 교육을 받았는데, 그쪽은 지금도 모던시대의 지식 위주의 독서법을 그냥 그대로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무지개 독서 치료사 교육을 한다면 정말 반응이 좋을 거라고 말하더군요.
- ♡프리지아♡
늦었어요.. ^^ 말씀하세요
- 새벽이슬
그러게요... 무지개 독서 논술도 좋기만.. 치료사가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자연스럽게
치료 라는 말이 그렇게 쉬이 받아들여지기 어려울 거 같은데 무지개 독서랑 붙이니깐 어감이 좋고 ..음..깊은 접근감도 느껴지구요
- ♡프리지아♡
전주 강연 어땠는지 또 물어보면 뒷북이죠? ㅡㅡ;;;
- ♡프리지아♡님이 02.09 22:19에 퇴장하셨습니다
- 자연스럽게
ㅋㅋㅋ 묻고 가셨어용..
- ♡프리지아♡님이 02.09 22:20에 입장하셨습니다
- ♡프리지아♡
ㅋㅋ 다들 조용하신데 개인적인 질문 하나 드려도 되요?
- 새벽이슬
네
- 단감자
하여튼 반응이 참 대박 좋았지요. 기분이 참 좋아요
- 자연스럽게
축하드리고..앞으로도 서울에서도 풀어주시와용
- 단감자
네 ^^
- 정옥
정말 축하드려요
- ♡프리지아♡
아 그랬구나.. // 개인적인 질문은... 저녁에 연수랑 소통놀이를 했는데... 이리저리 해매다 마지막 연수 왈.. 엄마 화났을때 말하면 더 화가나서 말하기 싫고 화났을때 시간을 좀 두고 있다가 화가 가라앉은 후에 말하는게 더 좋아.. 하네요...
- 같은파장님이 02.09 22:23에 입장하셨습니다
- 새벽이슬
연수가 그런말을 했구나..
- ♡프리지아♡
에이.. 아니에요.. .독토하세요...
- 자연스럽게
파장님
- 새벽이슬
같은파장님 반가워요
- 같은파장
ㅎㅎㅎ 오늘은 출석률이 좋군요^^
- 새벽이슬
^^
- 따스한 날
반가워요~
- 같은파장
다들 안녕하시죠?
- ♡프리지아♡
저두 방가
- 정옥
파장님 안녕하시어요
- 정옥
새복 많이 받으셔요
- 자연스럽게
=\8ㅕ7[-]
- 자연스럽게
|
- 같은파장
??? 다들 제 욕하고 계셨어요? 왜 이렇게 암 말씀도 없으신거예요?^^
- 자연스럽게
(들켰다..눈치 채셨엉...)
- 자연스럽게
ㅎㅎ
- 정옥
ㅎㅎㅎ
- 단감자
근데 나 사실 쓰러질거 같아서.. 몽롱한 상태로 있어요. 아무래도 안되겠어요. 오늘 전주의 여정이 많이 피곤하네요. 먼저 들어갈게요. 굽신...
- 정옥
네 안녕히 주무세요
- 새벽이슬
들어가 쉬세요.. 굽신..
- 같은파장
아이쿠~그러셔요.
- 단감자님이 02.09 22:26에 퇴장하셨습니다
- 자연스럽게
헉...인사 할라구 했는데..가셨엉..히잉..
- ♡프리지아♡님이 02.09 22:27에 퇴장하셨습니다
- 새벽이슬
아참.. 퍼플님은 외출중이라서 못들어오신다고 연락이 왔어요.
- 같은파장
오늘 웅진강의 있으셨던거죠?
- ♡프리지아♡님이 02.09 22:27에 입장하셨습니다
- 새벽이슬
네.. 좋으셨데요.. 내용은 참여하셨던분들이 후기를 써주셔야 알수 있을것 같아요.
- 같은파장
자연스럽게님, 저번에도 느꼈는데 단감자님은 나간다고 하시면 바로 나가시더라구요. 쌩~하고...
- 따스한 날
프리지아님~계속 반가워요.^^
- 새벽이슬
ㅎㅎ
- ♡프리지아♡님이 02.09 22:28에 퇴장하셨습니다
- ♡프리지아♡님이 02.09 22:28에 입장하셨습니다
- 자연스럽게
정말그러시네용
- 같은파장
들어왔다 나갔다 하면서 사람이 한 번씩 확확 달라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 따스한 날
프리지아님 연수이야기 더 듣고 싶은데 잡을 새도 없이 나가시네요~~
- ♡프리지아♡
아 죄송해요 제 넷북이 죽을까 말까 고민중인가봐요.. ㅠㅠ
- 따스한 날
같은 파장님얘기 들으니까 진짜로 만화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강렬한 욕구가 생겨요~~
- 새벽이슬
넷북으로 하시는 구나...
- ♡프리지아♡
근데 채팅장이 100%에서 깔끔하게 다 나오지를 않느데 혹시 방법 아시는분.
- 정옥
그렇구나
- 자연스럽게
넷북이시구낭..
- ♡프리지아♡
지금 75%로 놓고 하는데 안보여요.. ㅠㅠ 그냥 내 할말만 하는 중
- 따스한 날
...어찌 해야 하나..
- ♡프리지아♡
이슬님~~~~~
- 정옥
음,,
- 새벽이슬
그러게... 넷북이.. 뭔지. 몰라서.. ^^;
- ♡프리지아♡
노트북
- 새벽이슬
ㅎㅎㅎ 경험해보지못한것... ㅋㅋ
- 같은파장
만화주인공이라니요? 따스한 날님?
- 새벽이슬
ㅋㅋㅋ 노트북도요.. ㅋ
- 따스한 날
들어 왔다 나왔다 할때 마다 변신하는 만화속 주인공.
- 자연스럽게
신랑한테 물어봤어용..넷북이랑 노트북이랑 똑같냐공
- 따스한 날
옛날에 어렸을 때 아이들이랑 만화주인공 흉내내면서 놀던 생각이 났어요...^^
- 같은파장
아~ 도라에몽처럼...
- ♡프리지아♡
아 말씀하세요 저는 연구 좀 해볼께요
- 정옥
음,,, 뭔가 말해야 할것 같은데 저는 머리속에서 떠오르지 않아요
- 새벽이슬
전.. 유기농 육아... 잠깐 읽고는... 억압된 상호존중에 완전 꽂혀서는 맘이 아프고있는 중이에요.
- 같은파장
느동질 한 번 할 때마다 균형지수가 올라간다거나 이런거...ㅎㅎㅎ
- 새벽이슬
제가 요즘 과존체험중인것 같아요.
- 따스한 날
오늘 몇페이지인지요?
- 따스한 날
같은파장님.참 좋네요...
- 새벽이슬
같이 있고 싶고 외롭고 쓸쓸하고.. 목욕탕도 혼자 가기 싫고 찜질방도 같이 가고싶고.. 막. 그래요. .막... 하루종일 폰만 바라보고요.. 막
- 따스한 날
그렇구나....
- 따스한 날
같이 함 가요...
- 새벽이슬
142쪽 부터 봤어요.
- 같은파장
막막...이런 표현 너무 귀엽죠?
- 새벽이슬
귀여운척좀 할려고 써봤어요. 막..ㅜ.ㅜ
- 새벽이슬
과존되니까 애교도 쫌 느는 듯...
- 자연스럽게
ㅎㅎㅎ 기여워용..
- 새벽이슬
남편이 기겁하는데요.. ㅋㅋ
- 새벽이슬
아침에 막 뽀뽀 해주는데... 자꾸 피해요.
- 따스한 날
142쪽 첫줄부터 맘이 아프네요...
- 새벽이슬
자꾸 피하면 다음에 키스한다고 하니까 꼼짝도 않하고 받고 있더라구요...
- 정옥
ㅋㅋㅋㅋ
- 같은파장
헐~
- 자연스럽게
ㅎㅎ 신랑님 표정이 넘넘 상상...혼자 넘 갔나..ㅋㅋ
- 새벽이슬
전.. 억존이라서.. 그 것이.. 삶이 되었고.. 지금.. 치유하는 과정이고... 그래서.. 좋기도하고 힘들기도 한데...
- 따스한 날
^^
- 새벽이슬
문제는.. 예림이가요.. 제가 대화를 하면.. 감정접촉을 전혀 안하려고 해요..
- ♡프리지아♡님이 02.09 22:34에 퇴장하셨습니다
- 자연스럽게
애쓴느 님...대단혀요..
- 새벽이슬
촉발사건.. 이런저런 사건들.. 모두 다 기억안나 그런적 없어 몰라
- 새벽이슬
모르쇠로 일관하는데...
- ♡프리지아♡님이 02.09 22:35에 입장하셨습니다
- 새벽이슬
나중에 깊이 이야기 해보니까..
- 새벽이슬
이세상에 믿을 사람이 한 사람도 없고 엄마도 못 믿고...
- 새벽이슬
그래서 세게 말도 못하겠고.. 혼자만 울고싶다고 말했어요..
- 새벽이슬
그래서.. 그 순간.. 망치고 얻어맞은것 같아서.. 정신줄을 놓고는..
- 새벽이슬
그냥.. 그랬구나.. 하고..
- ♡프리지아♡
어떻게 이야기 했는지 좀 풀어봐요~~~
- 새벽이슬
제가 물에 젖은 솜처럼.... 무기력으로 빠져서 더이상 이야기를 못했어요.
- 정옥
그마음 정말 이해해요
- 정옥
에구
- ♡프리지아♡
난 오늘도 허허벌판 헤매다왔는뎅.. ㅠㅠ
- 새벽이슬
혼내다가.. 아이가 목소리도 안들리게.. 대답못하는 (나의 아킬레스건) 아이...
- 새벽이슬
모습으로 있어서.. 어릴적 내 모습으로 있어서 내가 미치고 팔짝 뛰도록 화가 났어ㅛ.
- 새벽이슬
그 순간 엄마가 접신한것 같았어요.
- 새벽이슬
내가 엄마 한테 맞았던것 처럼 예림이막 때리고 싶은 충동이...
- 정옥
나두,,,,,
- 새벽이슬
목소리가 너무 작고.. 안들리고.. 대화거부가 다반사...
- 새벽이슬
아빠랑 동생이없는 곳으로 가서 이야기 하고 싶다고 해서 방으로 갔는데...
- 새벽이슬
엄마에게 소리질러보라고
- 새벽이슬
했더니..
- 새벽이슬
숨만쉬고 있더라구요..
- 새벽이슬
누가 도와줄까? 누가 옆에 있으면 좋겠어?
- 새벽이슬
아무도 없다는거에요?
- 새벽이슬
아빠는? 좋은엄마는?
- 새벽이슬
할머니? 할아버지? 하나니?
- 새벽이슬
아무도 없다고...
- 새벽이슬
제가 억장이 무너지더라구요..
- 같은파장
ㅜㅜ
- 새벽이슬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엄마도 못 믿는데...
- 정옥
ㅠㅠ
- 따스한 날
.....ㅜ.ㅜ......
- 새벽이슬
그 순간... 내가.. 애를 어찌 한거야.. 싶고...
- 새벽이슬
내가 정말.. 치유대화. 공감대화 이런거 잘 못해도..
- 새벽이슬
내가 잘하면.. 그저 따라오는건 맞는거야?
- 새벽이슬
내가 먼저 하면 정말 되는건가?
- 새벽이슬
오만 생각이 다 드는 거에요..
- 새벽이슬
응급실로 달려가고싶고
- 새벽이슬
단감자님한테 애를 데려가고싶더라구요.
- 자연스럽게님이 02.09 22:42에 퇴장하셨습니다
- 자연스럽게님이 02.09 22:42에 입장하셨습니다
- ♡프리지아♡
그 심정 이해합니다.
- 정옥
그래요
- 같은파장
에효~
- 새벽이슬
긴.. 시간을 상담을 하고 지냈는데... 애가 그러니까.. .. 내가 너무 한심하고요...
- 새벽이슬
ㅡ.ㅡ
- 새벽이슬
ㅜ.ㅜ
- ♡프리지아♡
요즘 몇일 아이가 징징징징.. 온 몸에 짜증이 찌들었다고나 할까...
- 자연스럽게
전 지금 원준이가 컴에 누워서 놀아달라고 해서 돌겠어용..
- ♡프리지아♡
확 화를 내던지 울어째끼던지 하면 시원할텐데.. 감정 표현은 안하고 징징거리는거 달래서 왜 속상한지 물어주고 이야기하고 풀어주고 있었는데..
- ♡프리지아♡
그 달래주는 과정에서 온갖 진이 다빠지고 오늘은 도저히 한계에 도달했어요.
- ♡프리지아♡
그래서 안 되겠다 이리저리 쑤셔서 하나라고 건져보자 싶어서 인형 가져다 놓고 했지요.
- ♡프리지아♡
이리저리 헤매다보니..
- ♡프리지아♡
속상한 마음을 느끼기 싫어.. 느끼면 더 속상해지고.. 나는 속상한 마음이 가라앉을때까지 있다가 화가 좀 가라앉은 후에 이야기 하는게 좋은데 엄마가 그걸 못참는다라는...
- ♡프리지아♡
사람마다 생김도 성격도 감정 표현하는 방법도 다 다른데 엄마는 왜 자기를 이해 못화냐고 나는 그냥 그렇다고 말하는데...
- ♡프리지아♡
이걸 어찌 받아드려야 하는지.. 연수의 감정 컨트롤 방식을 인정해줘야 하는건지.
- ♡프리지아♡
내 방식? 혹은 상담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 ♡프리지아♡
그래서 왜 속상한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지 않고 참아야 하느냐고 물었더니.
- 정옥
어려워요
- ♡프리지아♡
자기는 속상한 마음을 표현하면 더 속상해진다고..
- ♡프리지아♡
아마 우리가 감정 접촉할때 올라오는 그 울컥한 그 마음이 싫은것 같기도 하공.
- ♡프리지아♡
그래서 그런 경험이 있냐 물어봤더니.
- 같은파장
아~ 맞네요.
- ♡프리지아♡
감정을 혼자 삭혀서 좀 편안해진적인 있다고 하고..
- ♡프리지아♡
감정을 느껴서 힘든적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 ♡프리지아♡
그래서 그 힘든적이 언제였냐 물어보니. 맨날..ㅠㅠㅠ
- 새벽이슬
ㅠ,ㅠ
- ♡프리지아♡
아 정말 돌고 돌고 또 돌고 또 돌아 나중에는 연수가 엄마 같은 이야기를 왜 계속하냐고.
- ♡프리지아♡
또 한방 먹고 10시 다 되어서 귀파서 재웠어요..
- 정옥
ㅎㅎ
- 자연스럽게
ㅜ ㅜ;;;;
- ♡프리지아♡
언제까지 헤매고 다녀야 할까요..ㅠㅠ
- 정옥
함께 크는거같아요
- 정옥
잘 모르겠어요
- 자연스럽게
프리지아님도 이슬님도...안쓰럽고 ..
- 새벽이슬
연수가하는 말들이.. 참.. 솔직하고 있는 그대로 와닿아요...
- 새벽이슬
신기하네요...
- 새벽이슬
내 자식의 말은... 무슨 깍지가 씌어서 못보는 것들이...
- 새벽이슬
다른 아이의 이야기를 들으면.. 참 잘도 본다는...
- 새벽이슬
에휴,...
- 같은파장
저는 연수의 말이 참 놀라운데요...그런 말도 할 수 있다는 것이...나보다 나은데요.
- 새벽이슬
귀파면서 잠들었을 연수가 떠올라요..
- 새벽이슬
연수가 표현이.. 그러게요...
- 새벽이슬
어른보다 더... .. 뭐랄까..
- 새벽이슬
진짜 있는그대로를 꾸미지 않고 이야기 해준것 같아요.
- ♡프리지아♡
이슬님 그리 봐주시기 고마워요..
- 새벽이슬
힘듦을 이야기하면 더 힘들다는 말이... 더 물어봐야 알겠지만...
- ♡프리지아♡
근데.. 아이가 계속 가슴 답답해서 가래 끊는것처럼 킁킁대고 다니고 있어서 힘들어요
- 새벽이슬
감정접촉이 일어나서일수도 있고..
- 새벽이슬
힘듦을 이야기하면.. 수용안될것 같으니까 힘듦에 대한 불안이있을수도 있겠다 싶어요.. ( 이건.. 내 패턴 이에요^^ 아는것만 보이네요^^;)
- 새벽이슬
프리지아님도 정말 힘들겠어요...
- 정옥
나두 그래요
- ♡프리지아♡
넹...
- ♡프리지아♡
감정 접촉이 일어날때 생기는 그 힘듦 때문에 그런것 같기도 한데.. 사실 한바탕 찐하게 울고 나면 시원한것도 인정했는데... 왜 그런지 도대체 그 속을 알수가 없어ㅛ.
- 자연스럽게
어휴... 이런 엄마맘을 조금이라도..알아주면 좋으련만..
- 정옥
그거 받아주면 어른!!
- 새벽이슬
푸~
- ♡프리지아♡
정옥님 정답입니다~~
- 자연스럽게
마자죵..
- 새벽이슬
울다가 침 다 ?었수다..ㅋㅋ
- 정옥
ㅋㅋ
- 자연스럽게
놀다가 울고 불고 컴퓨터에 붙어있는 아들에게 머라고 해야 해용..급..
- 자연스럽게
질문.....ㅋㅋㅋ
- 정옥
계속하라해세요
- 정옥
대신 떨어지면 죽는다 하세요
- ♡프리지아♡
ㅋㅋㅋ
- 정옥
미안해요 자연님
- 따스한 날
ㅋㅋㅋ
- 새벽이슬
크하하하하.. 뭐밍..
- 정옥
죽을죄를 졌어요
- 새벽이슬
대박~~
- 자연스럽게
노트북인뎅ㅋㅋㅋㅋ
- ♡프리지아♡
ㅋㅋㅋㅋ
- 정옥
ㅋㅋ
- 새벽이슬
정옥님 .. 치유받도 유머가 느신듯.. 대박이십니다요.. ㅋㅋ
- 따스한 날
ㅎㅎ
- 정옥
좀 가벼워져 그런가봐요
- 정옥
ㅋㅋ
- 새벽이슬
- 자연스럽게
평상시에 욕구 잘도 포기하는데 이런때는 머라고 집착하고 있는지..참>
- 새벽이슬
원준이 잠잘시간 아닌가요?
- 자연스럽게
넹
- ♡프리지아♡
자연님 급한데... ㅎㅎㅎ 아마 엄마 하지 못하게 하려고 그러는 걸꺼에요.. 재우고 오세요...
- 새벽이슬
꿈나라까지 배웅하고 와야겠네요^^
- 정옥
그럴수도 있겠다
- 정옥
편히 재우세요
- 자연스럽게
융통성 없이..ㅎㅎ 재우기 싫고 냅두고 내 것에 집착하고픈 이 욕구는 뭔지..
- 새벽이슬
전.. 요즘.. 관계대해서.. 믿음의 싹을 본것 같아요..
- 새벽이슬
그것은... 나도 모르게... 내 안에 있던것이었는데.. 어느날...
- 새벽이슬
싹이 트고 줄기가 자라고.. 뭐 이런 순서대로 생겨날줄 알았거든요..
- 새벽이슬
그런데...
- 새벽이슬
그냥....
- 정옥
부럽다
- 새벽이슬
감투에 감쳐져있던.. 화분이 보이는 느낌이랄까.. 한꺼번에 며칠 사이에.. 한송이 한송이가 모여서 한 다발이 된듯한 기분이에요..
- 새벽이슬
기분탓이겠죠..
- 새벽이슬
패턴이 어디 가지는 않겠지만...
- 따스한 날
^^
- 자연스럽게
먼저 가용...
- 정옥
네 편히 자요
- 새벽이슬
다녀오세요^^
- ♡프리지아♡
같이 주무세도 되요.. 낼 올려져있을테니. 잘 자요~~~
- 자연스럽게
욕구 포기..관계 존중..헐..
- 자연스럽게님이 02.09 23:00에 퇴장하셨습니다
- 따스한 날
^^ 바이~~
- 같은파장
아~요즘 왜 이렇게 게을이 나지요?
- 같은파장
게으름...
- 같은파장
귀찮음...
- 새벽이슬
난.. 원래 그래서..
- ♡프리지아♡
귀차니즘의 신이...
- 새벽이슬
ㅎㅎ
- 정옥
이유가 있겠지요
- 따스한 날
그동안 무척이나..열심히 사셨잖아요..파장님
- 같은파장
이유가 있겠지요.ㅎㅎㅎ
- 새벽이슬
나의 게으름을 방해하는 자는 모두 처단해야한다는 강함도 좀 생기고.. 다.. 귀찮다...
- 정옥
ㅎㅎ
- 따스한 날
ㅋㅋ
- 같은파장
집중해야 할 곳은 찾았는데 어슬렁거리며 주변을 빙빙 돌고 있으니까...
- ♡프리지아♡
귀차니즘 무기력은 희망이 사라질때 나타나는 감정!!! 나는 이 말을 무슨 주문처럼 외우고 다녀요.. 내 말 아니고.. 단쌤님 말인데... 모두 다 해당되지는 않겠지만.. 일단 귀찮으면 나는 무조건 이 생각부터 해요 ^^;;;;
- 같은파장
희망이 사라질 때? 저는 두려움이나 불안할 때 인것 같은데?
- 새벽이슬
그럼... 불안과 두려운이.. 희망을 막아버리는건가요?
- ♡프리지아♡
아.. 그렇구나....
- ♡프리지아♡
몰라요.. 아는거 없고 그냥 제가 외우고 있는 한 문장일뿐이에요...
- 새벽이슬
파장님 찌찌뽕이닷
- 새벽이슬
ㅎㅎ
- 새벽이슬
희망이 있음에도 희망에 대한 믿음이 없죠...
- 정옥
방법을 찾으시는 중이시지않은가요
- 새벽이슬
무슨... 소용없어..해봐자지.. 뭐.. 그렇게 있거나... 그 희망은.. 너무 큰 고통을 담보하고 있거나... 그것조차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 따스한 날
파장님..우리 나이도 그런것 같아요. 어슬렁 빙빙...무조건 돌진이 아니라 힘을 못 쓰는 나이가 점점 가까이 옴에 따라 생기는 지혜.ㅋ 좋은 말로...그냥 말로는 잔머리??힘이 넘쳐 나는 나이가 아니라 힘을 아껴야 되는 나이가 점점 가까와 오는 관계로..
- 새벽이슬
아.. 어지럽다..
- 같은파장
희망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기에 불안하고 두렵고...하기싫고 귀찮아지고...음~ 그렇군요.
- 정옥
음
- 새벽이슬
희망을 꿈꾸는것은 긍정을 꿈꾸는 것이고.. 그것을 다시 실망하게 될까봐.. 그럼 더 고통스럽게 될까봐.. 아예 희망을 품지 않고.. 그냥그냥.. 지내는게 더 속편해...그런 마음이.. 지금 있어요...
- 새벽이슬
그런데.. 난.. 나의 편안해 보이는 이 모습이 희망이고 믿음이라 착각하고 있었어요..
- ♡프리지아♡
음..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도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을때면 불안과 두려움에 압도되었던것 같아요.
- 같은파장
아우~ 안돼요. 따스한 날님...벌써...힘을 못 쓰는 나이라니...오~그것만은...싫어요. 난 아직 팔팔하고 싶다구요. ㅜㅜ
- 따스한 날
ㅋㅋㅋ
- 정옥
희망적이지 않았으니까
- 정옥
그것을 꿈꾸는건 정말 불가능하겠죠
- 새벽이슬
왜 이렇게 편안하지? 그런데.. 희망이 무너질까봐 미리 겁먹고 희망을 버린내모습이요....
- 같은파장
그래요. 새벽이슬님...편하고 익숙하고 ...
- 새벽이슬
희망이 품으면... 그 순간.. 무기력 할 이유가 없더라구요.. 엔돌핀이 돌고.. 설레이고 심장이 막 뛰면서.. 그 희망을 향해 열심히 움직이더라구요.. 그러다 다시 불안과 마주하면... 나락으로 떨어지는...
- ♡프리지아♡
맞아요..
- ♡프리지아♡
나락... ㅠㅠ
- 정옥
맞네요
- 새벽이슬
아..... 속상하다....
- 같은파장
나락은 꼭 딸과 함께 떨어진다능...
- 새벽이슬
헙...
- 정옥
ㅎㅎ
- 새벽이슬
슬픈데.. 왜 이리 웃기지..
- ♡프리지아♡
그것도 맞네요 희망은 혼자 신나게 달리고 나락은 논개처럼 같이 떨어지고.. ㅠㅠ
- 정옥
그건 분리
- 정옥
어호
- 정옥
프리지아님 표현이 멋있네요
- 같은파장
요즘 딸을 어찌나 구박을 하는지...다 내 모습에 짜증이 나서인데 딸한테 침 튀기며 짜증내고 폭력쓰고...ㅜㅜ
- 새벽이슬
이번엔 안웃겼음... ㅋㅋ
- 정옥
ㅋㅋ
- ♡프리지아♡
*^^*
- 같은파장
프리지아님 어록 만드셔야겠어요.
- 새벽이슬
다들 다양한 모습으로 딸들을 혹사시키는 중.... 이신듯... 흐미...
- 따스한 날
ㅋㅋ
- 정옥
저도 야단치고 둘다 재웠어요
- 정옥
속이 다 시원해
- 정옥
ㅎㅎ
- 새벽이슬
ㅎㅎㅎㅎ
- 같은파장
ㅍㅎㅎ
- 새벽이슬
많이 느껴져요..ㅋ
- ♡프리지아♡
맞아요... 상처 다 주고 감정 느끼라고 윽박지르고... 정말 대박스러워요
- 정옥
똑같이 야단쳤어요
- 정옥
감정대화하다가
- ♡프리지아♡
저 말입니다..
- 새벽이슬
자자.. 위로좀 해야겠어요... 음...
- 새벽이슬
그래도 이만한 엄마 없다고 봐요..
- 정옥
맞아요
- 같은파장
싸우다가 감정 물어보고 다시~ 이러면서 욕구가 뭐였어...!!!이러고...완전 미친 엄마...
- 정옥
요즘은 미안한 마음 살짝 안들고 이정도는 괜찮아
- ♡프리지아♡
맞아요.. 정말.. ㅠㅠ
- 새벽이슬
그래도 같은파장님 훌륭하고 사랑스런 엄마에요.
- 정옥
치유하면 금방 괜찮지
- 새벽이슬
벗찌는 엄마 잘 만나 호강하네^^
- 정옥
맞아요
- ♡프리지아♡
이슬님 애쓴다!! 홧팅!
- 같은파장
우리 벗찌 이 말 들으면 얼굴 노래질걸요?
- 정옥
?팅
- 새벽이슬
ㅎㅎㅎㅎ
- 새벽이슬
ㅎㅎㅎ 그래도.. 우린 좋으엄마에요^^
- 새벽이슬
연수가 프리지아님 에게 온것도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고
- 같은파장
벗찌왈 아줌씨들이 우리 엄말 몰라서 그래요 라고 하는데요.ㅋㅋㅋ
- 새벽이슬
예림이가 나에게 온것도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거에요^^
- ♡프리지아♡
믿습니다! 아멘.. ^^
- 새벽이슬
ㅎㅎㅎㅎ 그래도.. 벗지는 같으파장님 만나서 행복하니까 .. 안심하고 엄마 꼰지르기도 하구요^^
- 새벽이슬
진짜 억압된 아이는.. 엄마 이르지도 못해요.. 집에서 보복당할까봐... ㅡ.,ㅡ;;
- 따스한 날
벗찐느 사랑스러워요..
- 정옥
제가 이번에 알게된 나의 모습에 대해 말해도될까요
- 새벽이슬
네.. 구체적으로 알고싶었어요.
- 같은파장
좋은 엄마 되는거 어렵지 않아요. ^^
- ♡프리지아♡
그저 애매할 뿐이에요.. ㅎㅎ
- 정옥
난 나의 오빠의 폭력과 욕설로 기억이 생겨날때부터 그렇게 그렇게 컸어요
- 정옥
그래서 나의 귀와 입을 닫고 살아왔어요
- 정옥
무감각해지고 연신 말을 하는 사람들 오빠죠..
- 정옥
알아듣지 못하고 댓구도 못해요
- 정옥
그러다 보니 남편에게 말도 잘 안하고
- 정옥
내 마음에 대해 보여주지 않는거죠,,,
- 정옥
과자인데 억자의 인생을 한 20년 이상살았던거여요
- 정옥
현재 문제는 감정이 되살아나서 잘 느끼지만 그것을 관계속에서 풀지 못해요
- 정옥
거절당하거나 단절될것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커서....
- 정옥
그러다 저절로 흥분되면요 오빠처럼 똑같이 화를 내요 나도 모르게...
- 정옥
어린시절의 혼자 집안일을 하는 나를 만났어요
- 새벽이슬
그랬구나...
- 새벽이슬
몇살이에요?
- 정옥
야 집을 나가 , 고아원을 가던지, 경찰서 가서 기억상실증에 걸려서 집이 어딘지 모른다고해
- 정옥
그러고 사는게 여기서 사는것 보다 나으니까 당장 나가라고 소리치고 화를 냈어요
- 정옥
단감자님이 왜 화를 내냐고 그러는데 자동이었어요
- 정옥
그 아이말이
- 정옥
아버지 밥차려줄 사람이 없어서 못나간데요
- 정옥
그래서 펑펑 울었어요.. 지금껏 제일 많이 펑펑 소리내서 울었어요
- 따스한 날
ㅜ.ㅜ
- 정옥
그래서 어떡하죠?? 이아이를 어떡게 도와줘요.. 아무리 생각해도 도와줄 방법이 없어요
- 새벽이슬
하... 너무 가슴아프다.. 너무 아프다.. 정말..
- 정옥
그래서 생각해낸게
- ♡프리지아♡
ㅠㅠ
- 정옥
아버지를 새장가 보내고 난 비행기타고 다른나라가서 입양되어 좋은 부모랑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
- 같은파장
서럽고 무서웠겠어요. 정옥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벗찌가 제게 느끼는 것이 그렇지 않을까...라는 두려운 걱정이 되요.
- 정옥
몰랐어요
- 정옥
아버지를 그토록 걱정하고 살아왔는지 지금은 기억나지않거든요
- 정옥
녹음해놔서... 계속 반ㄴㄴ복해서 듣고 있어요
- 정옥
그래서 눈이 계속 부어잇어요
- 따스한 날
그랬구나...
- ♡프리지아♡
많이 힘드셨겠다...
- 정옥
네
- ♡프리지아♡
몸 보신 시켜드리고 싶어요..
- 새벽이슬
그러게... 정말 .. 에구.. 정말 많이 힘들었을 텐데..
- 정옥
난 왜 그렇게 가난하고 무능력한 부모랑 살고 무서운 오빠랑 살게 되었을까
- 정옥
그거죠 뭐
- 정옥
곁들여서 전이와 투사의 난투를 느꼈어요
- ♡프리지아♡
에효.. 맞아요.. 왜 하필 나였는지..
- 새벽이슬
힘든 그 시간속으로 어린 옥이 만나려고 노력한것 같아서 ... 어른 정옥이 넘 대견해요
- 정옥
신경질적으로 상담해서 단감자님께 미안한 맘이 들어요
- 새벽이슬
그렇구나... 신경질함 내봤으면 좋겠다.
- 새벽이슬
농담입니다. .....ㅡ,.ㅡ
- 정옥
그게 큰오빠처럼 짜증날때는 저절로 나는데 그게 내 본모습이죠
- 새벽이슬
그래요.. 이해해요...
- 새벽이슬
나도 여러번 느꼈다눈... ㅋㅋㅋ
- 정옥
근데 어쪄란 말인가요? 그래서요? 몰라요..
- 정옥
씨팔도 쓰고 싶었는데
- 같은파장
씨바~가 좋아요.
- 새벽이슬
ㅎㅎㅎㅎㅎ
- ♡프리지아♡
파장님 ㅎㅎㅎ
- 정옥
제 인생이 그렇게 욕처럼 험난했단 뜻인지 몸이 그렇게 쎄 지더라고요
- 새벽이슬
이런대화 너무 좋은것 있?.. 막..
- 정옥
날 만나면 좀 쎄게 말을 걸어봐야 겠어요
- 정옥
그럼 댓구가 빨리 나와요
- ♡프리지아♡
시땡구리~~~!!
- 새벽이슬
ㅎㅎㅎ
- 정옥
ㅎㅎ
- 따스한 날
정옥님 이야기를 들으니까 내 어린 모습이 떠오르는 게 있네요.난 아버지를 걱정하지는 않았는데 아버지가 죽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어요....몸이 병약하셨으니까...
- 새벽이슬
헙... (조신한척)
- ♡프리지아♡
이슬님 화장실로 나오셈~~~
- 정옥
네
- 따스한 날
파장님~ 글 쓰다가 웃음터졌음ㅋㅋ
- 새벽이슬
그러게요.. 딸이 아버지를 이렇게나 걱정을 많이 하면 인생을 살았다는것을 알고 계실까요? 우리아빠 포함해서 대한민국 아버님들~~~
- 정옥
ㅋㅋ
- ♡프리지아♡
걱정에 나는 빼주세요~~~ 아직 그 경지 아님!!
- 같은파장
벗찌가 브레지어끈이 풀어졌다고 해서 잠시...
- 정옥
이해해요 프리지아님
- ♡프리지아♡
고마워요 정옥님. ^^
- 정옥
밥해주는 게 나에게는 큰문제꺼리였나봐요
- 새벽이슬
그러게요..
- 정옥
잘때는 빼고 자라하세요
- 따스한 날
정옥님은 어떤 반찬 이 제일 먹고 싶었어요?
- 정옥
저도 그러거든요
- ♡프리지아♡
어린 옥이가 그걸 다 하려면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밥 투정할 나이에.. ㅠㅠ
- 정옥
반찬??요
- 같은파장
저는 아버지를 버스 안에서 만나고도 몰래 뒷자리로 몸을 숨긴적이 있는데 두고두고 후회가 되어요. 물론 그땐 싫고 무서워서였지만...
- 정옥
우리집 반찬은 김치밖에 없었어요
- 정옥
내가 반찬을 하지 못해서...
- 정옥
저는 된장찌개에 사연이 많아요
- 따스한 날
김치말고 먹고 싶었던 것...
- 새벽이슬
정옥님은.... 누가 만들어주는 음식은.. 정말 막 친창하면서 예쁘게 먹어서 넘 이뻐요.. ^6
- 정옥
골목을 걷다가 집이 가까와지면 집집마다 냄새가 나는데 제일 센게 된장국이죠
- 정옥
그 냄새맡으며 생각해요
- 정옥
내가 어찌 이리 엄마가 만들어주는 된장찌개 조차 먹을수 없는 운명인가
- 정옥
그래서,, 슬펐어요
- ♡프리지아♡
너무 많이 슬퍼요....
- 같은파장
어린 정옥이가 그 냄새를 맡으며 걸어가는 모습이 상상이 되어서 눈물이 왈칵 쏟아요. 얼마나 서러웠을까...막막하고...
- 정옥
내 팔자에는 그런게 존재하지 않는거죠 엄마가 만들어주는 음식들
- ♡프리지아♡
내가 월요일날 된장찌개 끊여줄께요... 꼭!!!
- 따스한 날
마음이 너무 아파요..
- 정옥
내 고마워요
- 새벽이슬
그러게요..
- 정옥
걸어가면서 눈물 많이 났지요
- 정옥
집에 가면 금방 잊어요 또 싸울테니
- ♡프리지아♡
갑자기 센터에서 오자 마자 밥해서 우리 챙겨주시는 옥이님이 생각나서 속상하고 슬퍼요...
- 정옥
귀를 빨랑 막고 준비해야죠 둔해지기 시작하는거
- 같은파장
안쓰러워서 뒤에서 꼭 안아주고 괜찮다고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 정옥
고마워요
- 정옥
이런거 얘기하면 너무 쪽팔렸어요
- 같은파장
ㅜㅜ
- 정옥
그거 감당하는데도 이렇게 시간이 걸렸어요
- 정옥
이젠 좀 괜찬아요
- ♡프리지아♡
그동안 옥이님이 해준 밥 얌체처럼 먹기만 해서 미안하기도 하고....
- 정옥
맛있게 먹어줘서 더 고마웠어요
- ♡프리지아♡
슬퍼요.....
- 정옥
엄마가 된거 같아서 기분좋았다니까
- 정옥
좋은 엄마... ㅎㅎ
- ♡프리지아♡
그건 맞아요.. ^^
- 새벽이슬
엄마에 대한 그림움이 정옥님을 더욱 엄마답게 해준것 같아요.. 정옥님 집에가면.. 정말 친정에 온듯.. 길게 늘어지는.. 내가 보여요..
- 따스한 날
정말 엄마처럼 느껴졌어요...^^
- 같은파장
그랬구나...센터에 가면 정옥님이 밥을 해주시는구나...
- 따스한 날
맞아요..이슬님..
- 정옥
파장님도 해드리고 싶은데
- 정옥
제가 꼭 부산에 가긴 갈꺼예요
- 같은파장
꼭...불끈.
- 정옥
기다리셔요~~
- 새벽이슬
살짝 기대 앉다가.. 그러다 눕다가.. 그러다..옥이님이.. 이불도 내오고..
- 새벽이슬
배게도 내오고..
- 같은파장
옙!!!
- 새벽이슬
밥도 주고 간식도 주고..
- 새벽이슬
애도 봐주고... 놀아주고..
- 같은파장
ㅎㅎㅎ
- 새벽이슬
허걱.. 내가 예림이 혼내면.. 아파해주고...
- 정옥
네
- 새벽이슬
울 엄마보다 더 엄마 같았어요... 우
- 같은파장
행복해진다...
- 정옥
생각해보니
- 새벽이슬
에효....
- 정옥
이슬님 엄마얼굴 뵌적있는데 저랑 비슷한 것같아요
- 정옥
둥글둥글 했던거
- 따스한 날
드뎌 모녀가 알아 보셨군요.ㅋㅋ
- 새벽이슬
ㅎㅎㅎㅎ... ㅋㅋ
- 정옥
엄마얘기 하니까 우리모두 아이가 됐군요
- ♡프리지아♡
갑자기 이런 분들한테 그동안 얼음처럼 했던 제가 참 부끄럽네요...
- 정옥
ㅎㅎ
- 정옥
그랬어요????
- 새벽이슬
얼음같다기보다...
- 새벽이슬
여리여리한 .. 청순가련한.. 어린 소녀가.. 끝끝내 씩씩한척 하고 있는것 같아서.. 맘 아팠는데....
- 정옥
음~~~
- 새벽이슬
우째.. 저리 똑쪽 할까 싶기도 하고..
- 정옥
청순가련한거 맞아요
- 새벽이슬
사실 귀여울때가 더 많아요.
- 정옥
ㅎㅎㅎ
- 새벽이슬
특 히 .. 대박 울때.. 귀엽수...
- ♡프리지아♡
그랬구나.. 나는 나 빼고는 다 적이라서... 사람이 보여주는 그대로를 믿지 못했지요... 저게 다가 아닐꺼야.. 뭐 이런.. 그래서 내가 나를 보호하기 위해 고슴도치처럼 있었다고나 해야할까?
- 정옥
ㅎㅎ
- ♡프리지아♡
ㅋㅋㅋ
- 정옥
ㅋㅋ
- 정옥
소리 진짜 크다
- ♡프리지아♡
ㅋㅋㅋㅋ 내가 좀 그래요..
- 정옥
나도 그러고 싶다고 생각 많이 하고 부럽기만 해요
- 새벽이슬
내 목표는.. 프리지아님 울음소리 능가해서.. 애도해보기 에요..
- ♡프리지아♡
애도에는 그런 목소리는 안나오구요... 원망하기 복수하기에 나와요~~
- 정옥
나도 능가해볼께요
- 따스한 날
고슴도치지나님을 생각하니 웃음이 쿡쿡 나와요.^^고슴도치는 코가 아니지..참 그건 두더쥐구낭..;;
- 새벽이슬
그렇구나..^^;
- 정옥
단감자님 귀 먹겠슈
- ♡프리지아♡
암튼.. 따뜻함을 옆에두고 엄한데서 찾고 다녔던것 같아요
- ♡프리지아♡
야밤에 고마워요~~^^
- 새벽이슬
화기애하당... ^^
- 새벽이슬
좋다..
- 정옥
에도의 소리만큼 더많이 위로되고 그러네
- 같은파장
여러분~우리 벗찌님께서 '같이 자 주기로 약속! 그만하고 저랑 자 주세요. 제발요.'라는 종이쪽지를 보내왔어요. 그래서 저는 이만 나갑니다요~^^
- ♡프리지아♡
네 굿나잇!!
- 따스한 날
네..^^
- 정옥
네 파장님 좋은꿈
- 새벽이슬
그래요 같은파장님 함께 해서 고맙고 즐거웠어요^^
- 새벽이슬
즐 잠~~~
- 같은파장
잘 자요~^^
- 따스한 날
ㅋㅋ
- ♡프리지아♡
오늘 개그도 잼났어요\
- 같은파장님이 02.09 23:45에 퇴장하셨습니다
- 새벽이슬
그러게요... ^^
- 따스한 날
즐잠..흠 좋은 말이예요.ㅋㅋ
- ♡프리지아♡
진짜 잠은 즐겁게 자줘야 하는데...
- 새벽이슬
그러게.. 그래서 전.. 자기전에.. 맨날.. 코미디.. 뭐 보고 자고..
- 따스한 날
가만 가만..즐겁게 자는 건 도대체 어찌 자야 하남??
- 정옥
내가 무지개수업을 일반게시판에 올리자고 했을때 난 남편때문에 곤란하다고 말했거든요
- 새벽이슬
미드나.. 스릴러 보고나면.. 뒤숭생숭해서 가위눌리고
- ♡프리지아♡
푹~~ 깨운하게.. 행복하게!!
- 정옥
잠깐
- 정옥
만
- 새벽이슬
네 말슴하세요
- 정옥
근데 그 동영상 남편이랑 봤수
- 정옥
ㅎㅎ
- ♡프리지아♡
ㅎㅎㅎ
- ♡프리지아♡
브라보~~~
- 새벽이슬
그랬구나^^ 넘 축하해요~~~
- 새벽이슬
- 따스한 날
어땠어요??
- 정옥
가을님께서, ,놀라셨어요
- 정옥
애들 노는거랑 같데요
- 정옥
그래도 내가 느티나무가서 엄한거 안하고 착실하고나 인정하는것같아요
- 따스한 날
ㅋㅋ
- 새벽이슬
ㅎㅎㅎ
- ♡프리지아♡
그럼요.. 당근이죠!!!
- 정옥
좀 심한건 안보여주면 되지 하고 유연한 생각을 갖게 되었음
- 새벽이슬
그래요^^
- 정옥
무지개 독서의 핵심 유연함
- 정옥
^^
- ♡프리지아♡
빙고!
- 정옥
그래요,,, 다들 주무시면 어떨까요
- 따스한 날
정옥님유연한 생각얘기하니까 떠올랐어요.유연한 체조에 대한 남편분이 보인 반ㅇ응이 있었나요?
- 정옥
네 말씀하셔요
- ♡프리지아♡
그래요.... 독토는 안해서 좀 그렇지만
- 정옥
자신은 더 잘할수 있데요
- 따스한 날
ㅎㅎ 그렇구나..
- 정옥
뭐 자리하나 해주면 열심히 체조 가르져준데요
- 정옥
정말로 아이디어가 많은 거 아시죠????
- ♡프리지아♡
느동 체조 많이 필요한뎅...
- 정옥
ㅎㅎ
- ♡프리지아♡
웜업!!! 대박...
- 새벽이슬
ㅎㅎㅎ 웜업아이디어 보따리시네.. 다음에 오셔서 특강 부탁드려요^6
- 정옥
내 말은 안한지 오래되서 힘들지 않겠수??
- 정옥
물었는데
- 정옥
안하다 하면 더 잘?데요
- ♡프리지아♡
기대하는 느동인들이 많다고 전해주세요
- 정옥
그럼 더 좋아해요
- 새벽이슬
^^
- 정옥
대우해주면 너도 좋아해요
- ♡프리지아♡
ㅋㅋㅋ 그럼 우리 이제 잘까요?
- 정옥
그래요
- ♡프리지아♡
안녕히 주무세요.. !!!
- 따스한 날
다들 즐잠~~
- 정옥
네 다들 주무셔요
- 정옥
안녕....
- ♡프리지아♡
안녕.... ^^
- 정옥님이 02.09 23:51에 퇴장하셨습니다
- ♡프리지아♡님이 02.09 23:51에 퇴장하셨습니다
- 따스한 날
나두 퇴장
첫댓글 간만에 편안한 수다채팅한것 같아서 즐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