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영 기수, 헤럴드경제배 우승...최단기간 10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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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영 기수가 헤럴드경제배 타이틀을 움켜쥐면서 최단기간 100승 달성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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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영은 7일 제9경주 1400m 레이스로 치러진 이 대회에 `무패강자'를 타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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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영은 초반부터 중위권에서 달리다 4코너에서 스퍼트, 선두그룹에 가세한 뒤 결승선 200여m를 남겨놓고 선두에 나서 준우승마 `기쁨나라'를 4마신(약 9.6m)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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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영은 이로써 지난 2001년8월 데뷔한 뒤 2년4개월만에, 통산 781전만에 100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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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경마 기록 전산화가 이뤄진 지난 85년 이후 최단기간에 작성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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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김재복, 김문갑 기수(현 조교사) 등이 더 짧은 기간에 100승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전산화 이후에는 유재길 기수(현 조교사)가 데뷔 2년9개월만인 지난 85년4월 100승을 올려 종전 최고기록을 보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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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길은 당시 630전만에 이룬 것이어서 최소 출전 100승 기록은 계속 보유하게 됐다. < 이규승 기자 ho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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