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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08충북농촌 원문보기 글쓴이: 옥천-명훈
토착미생물 채취실습및 강연
(2006년 4월 18)
강사 조영상 정리 정영기
-. 한국친환경농업의 미래
-. 친환경 자재 관리
-. 천연 기피제의 활용
나의 농업과 생활을 돌아봐야 한다.
‘07년을 기점으로 미국, 중국, 인도와의 농산물에 대한 관세는 800%에서 30%대로 내려갈 것이다. 전체의 농업뿐아닌 친환경농업의 미래도 없어 보인다. 현재의 친환경농업의 기술은 전통의 기술도 농민의 기술도 아닌 자재장사들에 의해서 만들어 지고 있다. 자재판매를 위한 친환경농업의 속성이 한국농업의 미래를 어렵게 한다.
이제 ‘친환경농업’ 하면 고부가가치를 연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 고부가가치는 농민의 손을 거쳐 자재장사의 손에 들어간다.
충북괴산의 ‘자연농업 생활학교’의 친환경농업의 연찬의 주목적은 초저비용으로 고품질ㆍ다수확ㆍ안전성을 모두 획득하자는 것이다. 고비용이 상기의 것을 만든다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다. 본인의 생각도 친환경농업이라 함은 고비용의 자재를 들이 부어 에너지의 과다사용과 폐에너지의 생성보다는 자연의 생태계와 순환 안에서 활용되어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고로 친환경농업은 관행농업보다 적은비용으로 고품질ㆍ다수확ㆍ안전성을 획득하여야 한며, <평당 300원 이내의 투입 + 노동비 * 1만평의 농지에 = 300만원의 투입>이 적당하다.
현재 친환경농업에서 선구자라고 하는 여러 선생들의 경영방식은 고품질,고품격의 브랜드화 와 기능으로 가격경쟁회피라는 경영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농업경영방식으로는 여기계신 여러분의 성공률은 0.02%도 안될 것이다. 대형마트의 과일코너에 유기농 바나나가 5개(1손)에 1천500원이다. 중국 등 여러수출국과 가격경쟁에서 맞설 수 있겠는가?
농업경쟁력의 저하요인 첫 번째는 가격이다. 두 번째의 경쟁력 저하요인은 비용(자제, 인건비, 농기계)의 문제이다. 또 다른 문제는 생활비 곧 생활양식에 있다. 친환경 농가의 대다수가 도시와 비슷한 생활양상을 갖는다. 단일작물의 집중출하로 대부분의 생필품은 시장의 것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가1가구당 조수익 2천500여만원에 자녀들의 교육비, 양육비, 식의주비용을 도시인과 똑같이 쓴다면 당연히 파산할 수 밖에 없다. 악성의 굴레에 스스로 가족전체를 내어 맞기는것이다. 냉정하게 나의 ‘농업방식’과 ‘생활’을 들쳐봐야 한다.
압재의 해결방법으로 초저비용의 투입과 생활의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 비용을 최소하려면 생활을 20년전의 생활로 되돌리고 농업비용도 최소화 하여야 한다. 기업이 어려우면 비용을 절감하듯이 농업도 생활도 절감하여야 살아갈 수 있다. 즉 생활양식과 농업비용을 자본의 예속에서 벗어나야 한다. 아이들의 미래도 도시가 아니라 농촌에 있다고 본다. 자연과 건강, 그리고 자급만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희망을 농촌에 두어야 한다.
나와 토양의 상황을 같게.
토양관리는 동물의 식생활 방식과 흡사하다. 관행축산에서 닭의 소화기 장해는 토양미생물의 불균형과 닭이 섭취할 수 없도록 계사를 설치하기 때문이다. 평사의 흙바닥에 미생물의 생물상을 다양화 하여야 한다. ‘자타일치원리’ 곧 나와 토양의 상황을 같게하여 자연의 토양과 같이 가장완벽한 자연과 같게 하여야 한다.
산의 표층토는 4천500억년의 나이를 가지고 있다. 부엽토의 성질을 따라 미생물상을 동일하게 하고, 순수한 유기물을 풍부하게 하여야 한다. 토양1g 안에 있는 미생물10억마리를 투과한 물이 맑게 정화되는 이치와 같다. 그 속에 다양한 미네랄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나무는 자기똥 밖의것은 먹지 않는다.
토착미생물의 채취 방법 - 숲에 밥을해서 묻는다 여름에는 밥을 되게하여 미생물이 먹기 좋게 얼기설기 헤쳐준다. 수분은 60%정도가 적당하며 주변에 물을 흠뻑준다. 여름에는 2~3일, 겨울에는 15~20일 동안 묻어두면 밥의 탄수화물을 미생물이 취하기 위해 모여든다. 미생물의 자가증식은 8시간에 1백만마리로 증식하며, 15시간이면 지구전체를 덮을 수 있다.
채취한 미생물은 장기보관을 위해 흙설탕과 1:1비율로 섞어 항아리에 담고 입구는 통기가 가능한 한지등으로 봉한다. 좋은쌀로 밥을 할 필요는 없다. 정미소에서 나오는 싸래기(40k = 1만 5천원)가 값도 저렴하다. 지역의 숲안에 그늘진 곳에 양파망을 깔고 밥을 펴널은 다음 부옆토로 덮는다.
토양검증은 대략적인 수치이므로 다양한 영양분의 균형을 가지려면 다양한 미생물이 필요하며 미생물은 영양분의 균형을 이루어 준다. 토착미생물은 다양한 색상을 띈다. 흰색의 곰팡이만 좋은것은 아니다. 인산을만드는 미생물도 있으며, 붉은색 곰팡이는 주로 광합성균인 것이 많다. 쌀을 꼭 고집할 필요는 없다. 다양한 곡식의 밥도 좋은 미생물 채취가 되는데 특히 보리밥도 좋다. 보리밥은 이틀만 부엽토안에 묻어 두어도 완전한 수분이 된다. 미생물이 모두 분해하는 것이다. 바닷물에는 150가지의 미네랄을 가지고 있다. 바닷물을 분무하여 엽면시비하는 것도 각종미네랄 부족을 해결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순리를 따르되 올바른 방법채득”.
순수유기물을 이용하는 방법으로는 초생재배를 권한다. 호밀, 자운영, 헤어리벳치등은 겨우내 햇빛을 저장한다. 호밀을 1㎡당 15k 시용한다. 초생재배의 이점은 탄소(C), 질소(N)등의 유기물을 저장한다. 일부 학자가 풀이 많으면 병이온다고 하는데 틀린말이다. 초생재배를 이용한 토양피복으로 토양온도를 유지시킬뿐아니라 거름의 양도 해마다 줄여줄 수 있다. 과다한 유기물이 병충해와 식생을 망친다. 다시 말하지만 산에 있는 나무를 보면 자기것 외엔 섭취하지 않는다.
다양한 미네랄 즉, 원초적 다양성은 어떻게 만들것인가? 태초이후 모든 광물질은 바다로 흘러들었다. 바닷물은 Nacl, Mg이 주성분이고 150여 종류의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다. 바닷물 200~300배액을 엽면시비 하면 식물이 바로 흡수할 수 있어 식물의 열양이 손실되지 않는다. 바닷물은 마르지 않는 거대한 액비탱크인 샘이다. 4천500년전부터 이래로 육지미생물은 해양미생물로 축적되었다. 토착미생물은 1g당 1천마리정도지만, 해양미생물은 1g 당 1억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육지미생물과 해양미생물이 대기중의 78%인 질소(N)를 토양에 고정하는 능력이 있다.
지구적 다양성, 토양양분의 다양성은 토양의 병해를 저해한다. 병의 발생은 주로 24℃ 이상에서 발병이 시작된다.
현재 병을 바라보는 관점을 알아보자. 탄저균이 탄저병을 유발한다. 그런데 탄저균은 세상어디에나 있고 존재하여야 하는 균이다. 탄저균의 과점이 탄저병을 발현시킨다. 토양의 다양한 미생물상이 탄저균의 과점을 방지한다. 탄저균을 사멸시키는 것이 아니라 미생물상의 다양성으로 균형과 공존을 이루어야 한다.
“농업은 최고의 철학이다”.
가장 자연적인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가장 경제적이다. 이것이 곧 농업의 경쟁력을 가져올수 있다. 농약장사는 살균과 살충을 다변화 시겼다. 상품을 다변화하여야 많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균과 충은 다른존재일까? 작물채액의 산도 ph 4.5~6.5 는 병원성 미생물이 급증한다. 산성호균이 증가하는 것이다. 산성상태의 토양과 식물체에는 산성호균이 증대한다. 산성호균의 증대는 산성호충의 증가로 식물을 분해하기 시작한다.
ph 7정도의 중성호균의 증식으로 식물을 건강하게 하는 노력이 충과 균을 막을 수 있다. 중성세균의 확대는 산성호균의 분포를 줄여준다. 음식섭생과 마찬가지로 ‘골고루 적당히’가 여기서도 적용되는 것이다.
농업은 이제 국내적 경합에서 국제적 경합으로 이동하고 있다. 고도의 투자가 농업경영에서 반대의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 점적시설의 발전은 저장성을 하락시켰다. 농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하여야만 살아날 수 있는 시기가 온 것이다. 농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십원동전에 비교해서 체감하여야 한다.
현시기 극복방안.
한국농업의 문제는 전업농과 단작에 있다. 전업농과 단작의 문제해결은 작물의 다양성과 소비자 직거래를 통하여 해소할 수 있다. 1농가당 소비자 50명을 대상으로 생산한다. 소비자 50명의 채소와 김치류, 장류를 생산한다. 맛있고 안전한 먹거리 Set로 농가작업을 다변화 하여야 한다. 닭과 계란, 그리고 콩나물도 좋은 품목이다. 콩 1kg이면 콩나물 7kg을 생산할 수 있다. 그럼으로 소득을 연중화 하고 관계를 통한 기반을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 대단위의 영농조합 보다는 3~4명의 소조합을 운영하고 김치및 장류공급과 신선하고 안전한 채소공급 그리고 만남과 관계, 소통이 가능한 소비=생산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원소별 친환경자재의 이용.
BT제(Bacillus thuringiensis(BT)),의 효과는 고농도의 특정미생물로 유해미생물의 밀도를 장악한다. 그 만큼 토착미생물과 바닷물은 미생물상의 다양성을 가지고 있을뿐 아니라 처리후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N(질소) - 단백질 - 미셍물분해 = N 이다. 토양미생물은 대기중의 78%나 되는 질소를 토양에 고정하는 능력이 있다. 초생재배는 질소를 공급하는 좋은 방법이다. 초생재배로 햇빛을 차단하고 토양중 미생물의 생육조건을 조화롭게 만들어주면 뿌리면적의 확산 대비 거름의 투입은 반감된다. 토양이 정상화되면 자체적으로 질소의 고정을 만들게 된다. N(질소)분의 친환경자제로는 생선내장, 동물의내장, 동물의사체(미생물+에어로+물)등이 좋으며 기비보다는 적기 적량의 액비로 시비하여야 한다.
K(칼륨) - 재:초목회 볕짚에는 3~4%, 깻단에는 5~6%의 수용성 가리를 포함하고 있다. 콩대나 다른식물의 건초도 가능하다.
양파자루에 초목회를 채우고 물(1000배~1500배액)에 담구어 둔다.
Ca(칼슘) - 현미식초+굴껍질, 계란난각, 새우, 게껍질등을 넣어 15일간 숙성한다. 굴껍질에는 붕소(B:boron hydride)성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고 새우, 게껍질은 키토산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뽕잎은 인산성분이 높고, 새우껍질은 칼슘이 풍부하며, 다시마는 요오드가 다량포함되어있어 작물의 색상을 좋게 한다. 계란껍질은 양질의 칼슘제 이다.
P(인) - 인은 동물뼈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생선뼈도 좋은 재료이다. 동물뼈와 생선뼈를 건조한 다음 현미식초를 이용해서 녹여낸다.
천연기피제의 활용.
천연농약기피제 : 과도한 농약(천연농약)사용은 토양의 역사가 소멸되는 것으로 장기적으로 화학농과 다를것이 없다. 환경과 공생을 생각하여 외부자원과 농자제 의존도를 최소화 하여야 한다. 밭에 이랑을 다섯게 만들었다고 하자. 세 번째 이랑에 생선 아미노산 액비를 시비하면 과밀현상이 나타나고 과밀되어 웃자란 작물은 충을 유인한다. 인간은 나머지 4줄의 이랑을 생산하면 된다.
그림 1 제충국의 증식 제충국 식재및 사용 : 쿠바가 세계 제일의 유기농업 국가가 된 것은 Nim oil등 경지 주변에 기피작물을 심은것이지 농약상 때문은 아니다. 제충국의 사용은 분양한 제충국모종을 식재하고 50센티 가량자라면 꽃을 따주고 줄기를 8cm가량 잘라 측지 꽃망울을 제거하고 잎도 제거하여 포트에 정식하여 육묘하거나 본포에 정식하고 차광관리한다. 이때 정식은 연한 가지일 수 록 좋다. 기피제 제조는 꽃을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 주정에 담가 13일~15일 숙성하고 물에 150~200배액(?)으로 혼합하여 사용한다.
유기재배로 가는길.
혼작 = 초보적인 생각의 전환이 있어야 유기재배로 갈 수 있다. 경작지가 좀 더 어수선해야 한다. 풀관리에 신경쓴다면 특정충이 과밀되지 않는다.
① 충과의 공생을 모색한다. - 자연계에는 어떠한 식물도 충의 피해를 받지 않는 것은 없다.
② 소동물공생 - 목재를 쌓아 미생물과, 충이 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준다. 미생물→곤충→소동물과의 공생을 가져와야 한다.
③ 열매공생(공조) - 나무의 생력이 없을시는 열매를 제거하여 준다. 120%의 착과를 100%이하로 줄여준다. 고추재배시 1과를 제거하여 주는 것과 같다.
④ 꽃과의 공조 - 꽃향기는 성유도 물질이다. 충제거에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위에서 열거한 것들이 충족된 이후에 기피제 등을 활용하여야 한다.
⑤ 균의 과밀방지 - 는 생태계의 다양성을 증진하여야 하고 기피제로는 천연미생물, 바닷물, 김치국물, 막걸리, 된장등을 활용한다. 균을 잡기위해서는 균을 살려야 하고 반대로 균을 죽이는 방법에는 양파, 마늘, 녹차, 소리쟁이, 쑥, 황토, 깨순등을 끓여 달인물을 사용하고 나프탈렌, 보르도액, 유황합제등을 사용한다. 양파, 마늘, 녹차는 오래전 치과치료시 마취제와 살균제 역할을 하였다. 녹차, 마늘, 소리쟁이 액은 썩지않고 곰팡이가 쓸지 않는다.
⑥ 충의 과밀방지 - 벌레의 피해가 적은 식물(산야초) : 은행나무열매, 코스모스, 고사리, 제피, 방아, 마른고추등을 주정이나 알콜에 담아 미생물 발효한다. 고운망에 걸러 500배액으로 살포한다.
⑦ 살충효과 - 너삼뿌리, 제충국, 마취목, 때죽열매, 무화과잎, 합죽도, 오동나무잎, 자귀나무잎, 돼지풀, 자리공, 황토분말, 커피, 박하(바금이 쌀훈증=유기재배에서 사용)
⑧ 충의제거(씨앗?) - 물5리터에 비누200g을 넣고 가열하면서 저어준다. 비누가 소멸되면 소화후 오일1~5리터 첨가 20분간 지속적으로 저어준다. 뿌연분말이 생겨나며 이때 물과 기름이 잘 섞이지 않는데 유화제를 넣으면 잘 풀어지나 유화제의 가격이 높음으로 권하고 싶지는 않다. 향기를 첨가하기 위해 꽃을 주정에 담가 자재에 혼용하여도 좋으나 현미식초자재와 목초액은 산도를 저하시킴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주정은 ph의 변동이 없다. 오일(콩, 올리브, 님)500배기준액으로 시용하며, 거의 모든 충을 제거 한다. 알콜(500ml), 커피(500ml), 산야초20g, 황토, 천연칼슘, 인산칼슘, 산야초를 기본으로 향기를 첨가하고 오일첨가하여 사용하여도 좋다. 비누는 계란노른자로 대체할 수 있다.
독성의 배가에는 커피및 황토를 첨가하면 되고, 독성의 휘발에는 소주를 1~2병 첨가한다.
다양한 공생속에서 수확하는 것이 생명농업이고 평당 300원 이하의 농사를 실현하게 하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