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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화만발(德華滿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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碩峰 조성학님의 한류와 글 언론 시사용어 몇
석봉 추천 0 조회 401 13.09.27 07:52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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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3.09.27 08:15

    첫댓글 <"마지막 불꽃" 답글>

    회장님, 이 정도면 되겠습니까?

  • 13.09.27 10:32

    아이구! 저로서는 도저히 따라 갈 수 없는 경지입니다. 모두 옳고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언제나 높으신 가르침 감복하고 있습니다.
    <권세를 두려워하지 않고 정직하게 적은 역사(歷史)다. 곧, 언론이 부당한 권세와 타협하거나
    그에 굴복하지 않음이다.>
    저 역시 최소한 평생을 이렇게 살아오려고 무진 애를 써 왔습니다.
    무기와 권세로는 저를 굴복시키지는 못할 것입니다.
    오직 은혜와 의리와 인정만이 저의 눈물을 흘리게 하지요! 하하하하!





  • 작성자 13.09.28 06:37

    <은거방언(隱居放言) ; 은거하며 할 말은 하며 살다. (논어, 微子)>

    위우중이일(謂虞仲夷逸) 은거방언(隱居放言) 신중청 폐중권(身中淸 廢中權)
    우중과 이일을 일컬어 '숨어 살며 기탄없이 말했지만
    몸가짐이 깨끗하였고 세상을 버리는 것이 권도에 맞았다.

  • 13.09.28 15:59

    하하하하! 마치 석봉님을 뵙는 듯 마음이 상쾌합니다.
    저냐 그 경지에 가려면 아득하게 느껴지네요! 하하하하!

  • 13.09.28 23:28

    넘 어려워요

  • 13.09.29 08:35

    꼭 조삼모사 같지 않은가요?
    아침에 3개 주고 저녁에 4개 줄 것이 아니라 아침에 4개주고 저녁에 3개 주었더라면
    이 난리를 치지는 않을 것인데요! 하하하하!

  • 13.10.01 08:26

    석봉님!
    제가 오늘 <모죽의 보임>이라는 글을 보냈더니 <보임이 아니라 보림으로 써야한다>는 충고가 들어 왔습니다.
    저도 지금 까지 <보림>으로 알고 써 왔는데 한자가 <保任>이라 <보임>으로 쓴 것입니다.
    어떤 것이 맞는지 가르침을 내려 주시면 그 분에게 답신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항의를 받고 보니 자신이 없네요! 아래의 글이 그분의 편지입니다.

  • 13.10.01 08:26

    덕산님,

    그 동안도 편안하게 잘 계신지요 ?

    매일 보내주신 덕화만발 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잘 읽고 있읍니다.

    오늘 보내주신 " 보임 " 이란 글을 읽고서 한 말씀 드릴까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 보림 " 으로 읽어야 맞다고 생각 합니다.

    한번 더 확인을 해 봐 주시면 감사 하겠읍니다.

    미국 오렌지 카운티 교당

    이명환 합장

  • 작성자 13.10.01 13:02

    <保任 (內保自性而不亂 外任境界而不惑)의 발음>

    결론부터 말하면 <보임>이 맞습니다.
    문자학적으로 <보림>이 될 수 없습니다.

    이는 韓文(한문)을 切韻(절운 : 발음과 사성)기초부터 배운 사람에겐
    구구단에 해당할 정도로 아주 초보적인 사안입니다.

    그러나
    <하늘 천 따지> <공자 왈 맹자 왈> 식의
    앵무새 漢文(한문)을 배운 사람에겐 이해가 쉽지 않지요.

    구강지화(口講指話)
    강의실에서처럼 板書(판서)를 해가며 설명하면 10분이면 충분합니다.
    그러나 글로는 아무리 설명해도 듣는 분은 難解(난해)합니다.

    그래서 切韻(절운)이야기를 세 번에 걸쳐 설명했습니다.
    http://cafe.daum.net/duksan725/GuEN/34 외

  • 작성자 13.10.01 13:06

    <목불식정(目不識丁), 불식일정자(不識一丁字)>

    그래도 처음에는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That's all Greek to him.)는 말이 적용됩니다.

    방법은 직접 설명을 듣거나
    字典(자전)보는 법과 切韻(절운) 이야기를 여러 번
    精讀(정독)하거나 切韻(절운)공부를 하시라고 말씀드리기 바랍니다.
    http://cafe.daum.net/duksan725/GuEN/34

    그러면 앞을 가렸던 안개가 걷히고
    섣달그믐 밤에 참숯불처럼 明若觀火(명약관화)해질 것입니다.
    한문 공부에서 절운은 구구단과 같기 때문입니다.

  • 작성자 13.10.01 13:08

    <任의 切韻(절운)은>

    ① 如林切(여림절) → 임 : 侵 平聲 韻
    ② 如深切(여심절) → 임 : 恥 去聲 韻입니다.

    任이 <림>이 되려면 如林切(여림절)의 <如>가 <려>로 읽혀야 합니다.
    그런데 <如>의 절운은 人余切 魚 平聲韻 → <여>입니다.
    이처럼 <如의 초성이 ㅇ>이므로 <림>이 될 수 없습니다.

    반면, <林>의 발음은 <임>이 아니라 <림>입니다.
    <林>의 절운이 力尋切(력심절), 리침절(犁針절)로
    力과 犁의 초성이 <ㅇ이 아니라 ㄹ>이기 때문입니다.

    독서백편 기의자현(讀書百遍 其義自見)
    <동몽수지(童夢須知). 삼국지, 위서(魏書), 왕숙전>
    이해될 때가지 정독하거나, 직접 설명을 듣는 수밖에 없습니다.

  • 13.10.01 13:09

    하하하하! 감사합니다. 이제 제가 옳았다는 것을 반증할 이론적 근거를 얻었습니다.
    석봉님이 아니시면 아무도 이런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하하하! 고맙습니다.

  • 작성자 13.10.01 13:32

    <砂上樓閣(사상누각)>

    外華內貧(외화내빈), 우리 한문교육의 취약점(Achilles tendon 아킬레스 건)입니다.

    대사를 치룬 후라 손님과 전화가 많아 답신이 늦었습니다.

  • 13.10.01 15:04

    아니 대사라니요? 대사가 있으셨으면 제게도 연락을 주셔야 하는 것이 아닌지요? 궁굼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사람도리를 다 하지 못한 것 같아 좌불안석이라 그럽니다. 하하하! 이것 참! 어찌하오리까?

  • 작성자 13.10.01 16:54

    <Re:결혼(結婚) 추방과 혼인(婚姻) 회복 ; 과년(過秊)한 딸 출가(出嫁) 소회(素懷) >

    http://cafe.daum.net/duksan725/GuEN/60 (1913. 09. 30.)

    이제 34년의 관리자에서
    뒤로 일보 물러나 관망하는 차순위의 후원자로 처지가 바뀌었습니다.

    저는 정말 자녀를 제 소유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늘이 정해준 인연>을 부정하거나
    <출가외인>이라 관심과 애정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 13.10.01 18:02

    하하하하! 아 그런 경사가 있었으면 당연히 제가 달려가 혼인을 축하 했어야죠.
    조금 유감입니다. 저야 딸 둘 다 출가를 시켰지만 우리 집 대사가 있으면 초청도 못하겠네요!
    하기야 이제 귀근 밖에 대사는 없을지도 모르죠.
    우리가 진정한 지기가 되려면 먼저 대소사간에 교류가 있으면 좋겠네요! 하하하하!
    하여간 제가 불민하여 결례가 된 것 용서하소서! 하하하하!

  • 작성자 13.10.03 08:51

    <죄송합니다>

    식사 좌석 제한(500명)이 있어 초대범위를 일가친척과 학교친구 일부로 제한했습니다.
    불가피하게 직장과 사회 인맥은 제외했습니다.

    그래서 사과의미로 <추방과 혼인(婚姻) 회복> 답글형식으로
    <과년(過秊)한 딸 출가(出嫁) 소회(素懷)>를 올리고, 전자우편(이메일)을 발송한 것입니다.

    저의 <자녀관과 교육관>이 좀 특이함을 읽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 13.10.03 10:32

    하하하하! 익히 알아 뵈었습니다. 석봉선생 답습니다.
    그 500명의 범위에서 제외 된 것이 좀 섭섭하긴 하지만요!
    여하간 대사를 잘 마무리 하셨으니 이제 따님의 혼인생활만 원만구족하면 좋겠네요.
    경하드립니다. 하하하하!

  • 작성자 13.10.05 07:27

    <답글 번지수를 옮겼습니다>

    => Re:결혼(結婚) 추방과 혼인(婚姻) 회복 ; 과년(過秊)한 딸 출가(出嫁) 소회(素懷)

  • 13.10.05 08:27

    무슨 뜻인 줄 잘 모르겠네요!
    답글 번지수를 어디로 옮기셨나요? 하하하하! 멍청이라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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