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계묘년 02월 19일 일요일 2~7 2,548보 서울집 3일차 태수결혼식
08시 기상
어젯밤 10시 반 까지 법화경 견보탑품 사경하고 드라마 시청하고 11시 반에 취침해서 4회 소변보고 일어나서 누워운동 잠깐하고 나가서 우선 오늘 태수 결혼식에 참석키 위해 옷을 갈아입고 아침간식은 삶은 계란 과 사과 와 우유와 두유를 먹고 차에서 영선이 먹을 사과와 호두과자 빵을 준비했다. 9시 반에 영선이 전화를 기다렸는데 뜻밖에 현정이 목소리가 들려 너무 반갑고 좋아서 큰 소리로 잘했다고 만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어제 저녁 아빠 계좌번호 보내라고 해서 보냈더니 얼마 안 있어서 언니가 만나서 술이나 한잔 하자고 해서 풀었다고 한다.
영선이 차타고 가면서 홍삼골드 한 박스는 차 타고 다니면서 마시고 또 드라마 제작팀에게도 주라고 했더니 감사히 잘 먹겠다고 했다. 드라마 제목은 “오늘도 사랑스러운 개” 인 14부 작이라고 한다. 출발 한지 30분 만에 수원 시청 앞 “리츠컨벤션웨딩빌라드살롯” 도착 하여 옥외 주차장에 주차하고 8층으로 올라가 진구내외 만나 축하 악수하고 이어서 여익이 부부 만나고 예식장 안에 맨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아있는데 신자와 소양이가 와서 인사 하고 자리 같이 하자고 하니까 옆에 자리 잡았다고 가서 기분이 언짢았고 결국 가족석에는 진욱이 내외 와 우리 부부만 있고 나머지 좌석은 비워있었다. 식은 주례 없이 신랑 신부 입장이 끝나고 상호 맞절하고 신혼부부가 각각 결혼서약 낭독하고 신랑 혼주 김진구가 주례대신 나가서 성혼선언하고 마태복음 성경 말씀을 인용해서 부모로서 아들 며누리에게 당부할 말을 읽어나갔다 아울러 하겍들 에게 감사 인사도 했다.. 이어서 축가를 부르고 특히 신부 어머니가 ”당신이 내게 소중한 사람이다“ 는 임영웅 노래를 2절 까지 잘 불러서 박수를 많이 받았다.
그리고 이어서 신랑 신부 가 오늘에 이르기 까지 성장 과정과 앞으로 어떻게 살겠다는 문자를 넣어서 영상을 잘 보았고 신랑신부 양가 부모님에 대한 인사와 퇴장을 끝으로 결혼식은 끝이 나고 가족 친척 친구 모두 단체 사진을 찍었는데 나는 한 중앙에서 있었다.
이어서 피로연은 7층에서 있었는데 음식이 너무 다양해서 나는 내가 좋아하는 연어 광어 등 샐러드 연근 등과 매생이죽 된장국 그리고 맥주로 처제 소양이 이렇게 축배를 들었다.
오늘 참석한 사람은 우리 식구 넷 처제식구 명진 유진 은진 부부 여익이 부부 상용이 부부 소양사둔 진욱부부 해서 18명 정도였고 작은집 식구는 아예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신세대 결혼식 문화를 체험했고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밀렸던 예식장 시간도 초단위로 진행한다고 하니 참 격세지감이 든다. 오늘은 참 기분이 좋고 행복했다. 우리 딸들이 다 참여를 해서 엄마 아빠는 좋았다. 영선이가 귀가 잘 하고 현정이 한데 그래도 아빠가 영선이 한데 현정이 엄마 아빠 넷이서 태수 결혼식에 가자고 한 것이 두 자매의 화해를 하는 중간 역할을 했다고 현정이가 인정했다. 그래서 아빠도 너무 좋았다 어제만 해도 지옥이었는데 오늘은 천당이라고 하면서 너희들 다 아픈 손가락인데 아빠가 너희들 어릴 때 따뜻하게 잘 해주지도 못한 아빠의 업보라고 했더니 아니라고 한다. 아빠를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하고 앞으로는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기 바란다고 했더니 노력하겠다고 했다. 집에 돌아와 청소를 하고 안마를 하고 저녁 간식 챙겨 먹고 분리수거하고 내일은 오송회 참석하기 위해 나 먼저 아침들고 갔다 와서 목욕가기로 하고 모래는 바위절 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