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세포와 B세포는 골수 등에서 생성됩니다. T세포는 가슴샘(흉선)에서 성숙 및 3종류의 T림프구로 분화를 합니다. T림프구로 분화되기 전을 T세포라고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T세포와 T림프구는 특별히 구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림프구도 하나의 세포이기 때문입니다.
즉, T림프구는 흉선(Thymus)에서 유래하는 3종류 림프구를 말합니다. 이때 도움 T세포(헬퍼 helper T-cell)는 CD4, 살해 T세포(킬러, 또는 살해 killer t-cell)는 CD8, 조절 T세포(조절 regulatory T cell)는, CD4와 CD25가 발현되어 있어 구별이 가능합니다.
T림프구 각각의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도움 T세포(헬퍼 helper T-cell)가 사이토카인(cytokine)과 같은 특정 물질을 분비하여 B세포(B림프구)를 형질세포와 기억세포로 분화촉진시킵니다. B세포에서 분화된 형질세포는 항체를 생산하여 항원의 활성을 저해하는 체액성 면역을 하게 됩니다. 기억세포는 항원 재침입에 대비하게 됩니다.
독성 T세포(킬러, 또는 살해 killer t-cell)는 병원체에 감염된 세포들을 죽이게 되며, 암세포,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을 직접 공격하여 파괴시키는 세포성 면역에 참여하게 됩니다.
조절 T세포(조절 regulatory T cell)는 면역활동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T세포 [T cell]란 흉선에서 유래하는 림프구로 면역에서의 기억능력을 가지며 B세포에 정보를 제공하여 항체 생성을 도울 뿐만 아니라 세포의 면역에 주된 역할을 한다.
면역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림프구에는 그 기원과 기능이 서로 다른 2개의 그룹이 존재한다고 보는 것이 지배적인 견해이다. 골수(bone marrow)의 간세포(幹細胞)가 림프구로 분화하는 경우에는 다음 두 가지가 있다.
흉선(胸腺)의 상피세포에서 특수한 내부 환경과 흉선의 액성인자(液性因子)에 의해 림프구로 분화하는 경우와, 흉선과는 관계없이 골수에서만 림프구로 분화하는 경우가 있다. 이 양자는 여러 점에서 이질적이므로 전자를 흉선(thymus)에서 유래하는 림프구, 즉 T세포라 하고, 후자를 골수에서 유래하는 림프구, 즉 B세포라고 한다.
T세포는 흉선에서 교육을 받아 크게 네 가지 종류의 T세포로 나뉘는데, 살해 T세포(killer T cell), 도움 T세포(helper T cell),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 기억 T세포(memory T cell)가 그것이다. 이들은 세포 표면에 있는 단백질 분자에 의해 구분이 되는데, 살해 T세포의 경우 CD8이, 도움 T세포의 경우 CD4가, 조절 T세포의 경우 CD4와 CD25가 발현되어 있어 구별이 가능하다. 외부에 세균과 같은 항원이 들어왔을 때, 도움 T세포가 사이토카인(cytokine)과 같은 특정 물질을 분비하여 살해 T세포와 B세포의 활성을 증대하면 살해 T세포는 병원체에 감염된 세포들을 죽이게 되며, B세포는 항체를 분비하여 항원의 활성을 저해한다. 이때, 조절 T세포는 면역활동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사형(走査型) 전자현미경으로 양자를 형태학적으로 관찰하면, T세포의 표면은 비교적 평평하고 매끄럽게 보이는 데 비하여 B세포의 표면에는 돌기가 많이 나 있다. 또 투과형(透過型)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면, T세포에는 집합성 농밀체(濃密體:dense body)가 있고 B세포에는 산재성 농밀체가 있어 주목된다. 기능면에서 보면 B세포는 항체 글로불린의 생성에 관여하고, T세포는 면역에서의 기억능력 및 항원에 오염된 세포를 파괴하는 능력을 가지며, B세포에 정보를 제공하여 항체 생성을 돕기도 한다. T세포는 림프절 방피질부(旁皮質部)와 지라의 중심동맥 주위에 분포하는데, 이 부위를 '흉선의존영역'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