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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식 연주 듣기
클라식의 한주-5
1.드뷔시(Claude Debussy1862~1918)의 달빛(Clair de Luna)
인상파화가 모네와 마네 인상파 시인 보들레르 등과 교류하며 프랑스 인상파
음악의 창시자로써 어떤 사물을 보았을때 인상그래로 그림을 그리고 음악이
되고 시가 되는 인상주의 예술의 창시자이다
특히 <달빛>은 고혹적인 분우기와 덧없는 화성 ,베일에 쌓인 색조와 감지할
수 없는 어렴풋한 빛으로 표한한 음악이다
또환 그의 바다<La Mer>은 원숙기의 작품으로 총채라고 한다
일본 ‘가츠시카 호쿠사이’의 채색 목판화 <카나가와의 큰 파도>에서 영감(靈感)
을 얻었으며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의 모습을 음악 속에 담은 작품이다.
‘바다’는 어떤 의도적인 주제없이 스스로 진화해 가는 드뷔시의 음악이다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악장: 바다 위의 새벽부터 정오까지
조용한 새벽의 수평선으로부터 해가 떠올라 수면 위를 붉게 물들이는
정오까지의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바다의 미묘한 변화를 각 악기의 교차와 각 주제의 생성과 순환으로 묘사되고
특히 코다의 첫머리의 금관은 빛의 반짝임을 나타내고 있다.
2악장: 파도의 희롱
드뷔시의 분열적이고 유동적인 기법이 가장 극대화된 악장이다.
8마디 도입 후의 잉글리시 호른의 동기는 오보에로 옮겨지며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모습은 파도가 물보라를 뿜어내는 모습을 상징화한 것으로
2악장에는 자발적인 생성과 소멸, 빛과 어둠이 교차되는 순간이
생생히 담겨 있습니다.
3악장: 바람과 바다의 대화
거대한 폭풍우 장면을 연상시키는 위압적인 주제가 등장합니다.
이 악장의 중요한 의미는어두움과 밝음의 대비를 통한 이원성의 제시이다
대조적인 두 힘은 배열되거나 합쳐지지 않고 그대로 흔들리면서
움직이고 있다
2, Verdi의 <Opera Nabuco>
히브리 노예의 합창 (한글자막) Va Pensiero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https://youtu.be/OqWWpXfO7ts?list=RDOqWWpXfO7ts
< 역사적 배경 >
네부카네자르(약칭 나부코) 통치 시대에 신 바빌로니아는 세계의 중심 이었다.
그는 기원전 605년에서 562년에 이르는 43년간의 통치시대를 이끌며
신 바빌로니아의 영광을 구가했다.
신 바빌로니아를 가장 강력한 왕국으로 다져 놓았고 성경에 느부갓네살로
표기된 이 절대군주의 등장과 더불어 유대왕국 몰락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이 강력한 군주로 인해 유대왕국은 멸망하고 길고 긴 유태인 유랑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네부카드네자르의 집중공격을 받고 폐허가 되었던
예루살렘 기원전 601년에서 시작되어 20여 년간에 왕국의 멸망을
지켜보았고 유대인이 포로가 되어 적국 바빌론으로 붙잡혀간 민족의 한을
지켜보았던 이 고대 도시로 눈길을 돌려 베르디의 오페라가 탄생했다
<나부코>는 네부카드네자르 왕의 이름을 이탈리아식으로 줄여서 부른 것이다.
베르디는 나부코 왕의 행적을 오페라 대본으로 만든 이탈리아 사람 솔레라의
작품을 보고 1841년 말경에는 전곡을 완성하였다.
오페라 <나부코>는 1842년 3월 9일 밀라노의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후 무려
67회나 연속 상연될 정도로 성공하였고 제3막의 '노예들의 합창'은 단번에
이탈리아 국민들을 사로잡아 버렸다.
그것은 당시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고 있던 북이탈리아 국민들의 민족의식을
일깨우는 큰 힘의 원천이 되기도 했다.
또한 여주인공은 소프라노 주세피나 스트레포니였는데 베르디와 가까워져
베르디의 두 번째 아내가 되었다.
1901년 베르디가 죽었을 때 토스카니니가 이 합창을 지휘하여 대 작곡가의
영전에 레퀴엠 헌정한 작품이기도 하다
Giuseppe Verdi - Nabucco HQ
<줄거리>
제1막은 예루살렘 성전 제2막은 배신 제3막은 예언 그리고 마지막 제4막은
우상파괴 라는 부제를 붙여 오페라의 아우트라인을 설명해 준다.
즉 제 1막에서만 예루살렘 전투 장면이 나오고 나머지 3장면은 모두 바빌론
궁전과 유프라케스 강변이 그 무대로 설정되어 있다.
제1막
신포니아'라고 이름 붙여진 서곡이 연주되고 곧이어 예루살렘의 솔로몬 성전
모습이 장엄한 음악과 함께 소개된다.
여기에 나부코의 딸 페레나가 인질로 잡혀와 있음을 알리고 곧이어
나부코의 바빌론 군대가 예루살렘 성전을 침공하여 대접전이 벌어진다.
결국 나부코는 예루살렘에 인질로 가있던 페네나를 구출하고 난 뒤에
성전에 불을 지르고 유대왕국의 마지막 숨통을 조인다.
유대의 제사장 자칼리아가 불타는 성전 속에서 의연한 모습으로 독전하는
장면과 함께 성도 예루살렘은 나부코 군대에게 여지없이 유린당하고 만다.
제2막
바빌론에 있는 나부코의 왕궁이다.
나부코와 노예 사이에서 태어난 딸 아비가일레는 왕위 쟁탈을 둘러싸고
페네나와 신경전을 벌인다.
거만함과 폭정 때문에 신의 노여움을 받은 나부코가 정신 이상에 걸려
왕권을 지키기 어려운 틈을 타서 그의 딸 아비가일레가 아버지의 왕관을
쟁탈하여 억지로 왕좌에 앉는다.
제3막
제3막은 두 장면으로 나누어진다. 첫 장면은 바빌론 왕궁의 옥상 정원이다.
정신상태가 이상해진 나부코는 왕좌에 앉아 있는 아비가일레를 보고 놀란다.
아비가일레는 이에 개의치 않고 유대인들과 유대교로 개종한 페네나를
처형할 것을 명한다. 두 번째 장면은 유프라테스 강변이다.
노예로 잡혀온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을 그리워하면서 유명한 '노예들의 합창'
을 부른다. 간절하고 숙연한 마음으로 "가라 내 마음이여, 금빛 날개를
타고......" 라고 노래하는 '노예들의 합창'에는 조국에 대한 열망이 절박하게
표출되고 있다.
제4막
다시 나부코의 왕궁이다. 아비가일레는 나부코를 작은 방에 감금하여 놓고
노예들과 페네나를 형장으로 끌어낸다.
이 광경을 목격한 나부코는 자신도 모르게 "유대의 신이여 ! " 라고 외치면서
유대의 신을 모욕한 자신의 죄를 뉘우친다.
이 때 나부코는 다시 정신상태가 맑아 지는 듯 하지만 완전한 상태로
돌아오지는 않는다. 왕궁 옥상의 정원으로 장면이 바뀌어 사형장으로
끌려나와 처형당하기를 기다리는 노예들과 페네나가 보인다.
그러나 페네나의 마음은 평온하여 "하늘은 열렸도다." 라고 노래한다.
이 때 나부코와 그의 심복 아브달로가 병사들을 이끌고 사형장에 도착하여
사형을 중지시키고 바빌론의 우상을 파괴해 버린다.
그리고 "히브리 사람들이여 조국으로 돌아가 유대 신전을 다시 세우라" 고 말한다.
노예들은 나부코를 향하여 "위대한 야훼여" 라고 외친다.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아비가일레는 스스로 독약을 마시고 자칼리아는
나부코에게 "야훼를 받들어 모시는 당신이야말로 왕중의 왕이로소이다."
라고 하면서 무릎을 꿇는다.
노예들과 신하들은 다같이 나부코를 찬양하는 합창을 부르면서 막이 내린다.
3. 벨리니의 <은빛에 유랑하는 달 Vaga Luna>
Angela Gheorghiu - Vaga luna - recital in Los Angeles, March 2013
Vincenzo Bellini (빈첸초 벨리니 1801~1835)
탁월한 선율를 구사했든 '이태리 카타니아의꾀꼬리'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아름다운 이태리 가곡을 만들었으며 베르디가 성공하기 전까지는 벨리니는
로시니의 뒤를 이어 이태리 최고의 작곡가였다
대표 가곡으로는 <은빛에 유랑하는 달>이 있으며 1827년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한 <해적>이 성공하면서 이태리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크게
성공하였으며 1831년에는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오페라 <노르마 Norma>
를 초연하여 크게 성공하였으나 34세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였다
오페라 노르마 Vincenzo Bellini, Norma (2011)
기원전 50년경 로마의 총독 폴리오네는 수도승 노르마를 사랑하여 아들까지
낳았는데 같은 수도승 아달지자를 사랑하게 된 폴리오네는 노르마의 간곡한
호소에도 돌라오지 않으니 총독과 정을 통한 사실을 스스로 고백하고 죄를
청하여 화형에 처해지니 그를 목격한 폴리오네가 죄책감을 느끼며 불속으로
뛰어들면서 비극은 끝난다
노르마가 여신의 정결을 찬양하며 부르는 <정결한 여신 Casta Diva>
<오 노르마 당신의 무릎에 Mira,o,Norma>등의 아리아가 유명하다
정결한 여신 Renée Fleming: Casta Diva (Bellini)
https://youtu.be/TYl8GRJGnBY Maria callas
4,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오페라 [마술피리] <밤의여왕 아리아>
https://youtu.be/s7vJcUogrEI?list=RDOqWWpXfO7ts
1791년<마술피리>는 총 2막으로 구성되어 동화적 내용을 주제로
환상적인 무대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담은 가족오페라로 아이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예술적이고 재미 등에서 대표적인 작품이다
‘나는야 새잡이꾼(Der Vogelfänger bin ich ja)’
1막에 등장하는 파파게노의 아리아.
줄거리
모노스타토스가 파미나를 해하려 할 때 자라스트로가 나타나 부르는 엄숙한 아리아.
자라스트로는 ‘이 신성한 사원에서는 복수라는 것을 알지 못하오,
용서하지 않는 자는 인간이 되기 어렵다.’라고 노래한다.
5, 쇼팽의 녹턴(Chopin Nocturn F Major OP15 No1 )
Chopin Nocturne F Major Op 15 no.1. Valentina Lisitsa
녹턴 (nICTURN)
밤의 정취에 영감을 받아 조용하고 명상적인 분위기를 나타내는 작품을
녹턴(Nocturne)이명 야상곡(夜想曲)이라고 한다.
로마 시대의 밤의 신 ‘NOX’에서 유래되었는데 실제로 ‘녹턴’이라는 이름으로
독자적인 작품을 작곡한 첫 인물은 아일랜드 태생의 작곡가 존 필드이다.
필드의 녹턴은 간결한 형식 속에서의 잔잔한 서정성과 섬세함을 나타내려 했지만,
작품들이 전반적으로 유사한 분위기였고 감정 표현이 풍부하지 못하였지만
쇼팽이 이를 발전시켜 19세기 전반의 피아노 음악을 이끌어 나갈 수 있었다
터키의 작은 마을 '우스카 다라'에서 일어난 일을 소재로 만들어진 곡으로
터키의 아리랑이라고 불리울 만큼 유명한 전통 민속음악,
우리네 아리랑처럼 사랑하는 남자를 멀리 떠나 보내면서도 붙잡지 못하고
그의 앞날을 기원하는 여자의 간절한 마음을 표현한 곡 이라고 합니다
굉장히 오래된 노래이며 여러 가수가 리메이크 하다 보니
실제 작곡가와 맨처음 부른 가수도 알수없다고 합니다
Uska Dara(터키민요)
Uskudar'a gider iken aldı da bir ya?mur,
Uskudar'a gider iken aldı da bir ya?mur
Uskudar에 갈때 비를 만났네,
Uskudar에 갈때 비를 만났네.
Katibimin setresi uzun, ete?i camur,
Katibimin setresi uzun, ete?i camur
내님의 코트가 길어 그 끝이 진흙에 끌리네,
내님의 코트가 길어 그 끝이 진흙에 끌리네.
Katip uykudan uyanmı?, gozleri mahmur,
Katip uykudan uyanmı?, gozleri mahmur.
내님이 잠에서 깨셨네, 그눈이 피곤해 보이시네,
내님이 잠에서 깨셨네, 그눈이 피곤해 보이시네.
Katip benim, ben katibin, el ne karı?ir?
Katibime kolalı da gomlek ne guzel yara?ır.
님은 나의 것, 나는 님의 것, 누가 우리를 갈라놓을까?
내 님에게 셔츠가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Uskudar'a gider iken bir mendil buldum,
Uskudar'a gider iken bir mendil buldum.
Uskudar에 갈때 손수건 한장을 보았네,
Uskudar에 갈때 손수건 한장을 보았네.
Mendilimin icine de lokum doldurdum,
Mendilimin icine de lokum doldurdum.
그 손수건 안에 lokum(터키식 젤리)이 들었네,
그 손수건 안에 lokum이 들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