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화책읽기
오늘 연우가 많이 피곤해 해서 책 4권만 읽고 잠이듬
오늘 연우 공개수업이 있었는데.
수업중에 잘 따라하긴 하지만. 수업내용을(리듬을 음표로 나타내기)
이해하고 하고 따라하지는 못하는게 눈에 보여 좀 맘 아픈..
그러나.. 또한 별 무리없이 아이들과 같이 행동해 주는것으로
위안을 삼으며...
12일차 (5월10일 토요일)
1)동화책 읽기
휴일이었는데도 학교 숙제가 많아 숙제하느라
수학은 하지도 못하고 동화 읽기만 권수로는 7권
(몸, 염,렴,높, 햇, 깨,엌,렸, 떼, 켜, 래,)
받침있는경우 한번더 짚어 주기면 나오긴 하나 한번에 나오지 않고 대충 넘어가려는 경향 여전
그래도 책 읽기 자체를 아주 힘들어 하지 않아 읽히기가 수월함
13일차 (5월11일 일요일)
1) 동화책 읽기
휴일 이틀째, 황금같은 3일 연휴를 오늘 결혼식도 있고 해서 그냥 집에서..
오전에 책 한권 읽고 수학하고 결혼식 다녀와 근처 서호공원에 가서
몇시간 인라인 타고, 농구공 가지고 놀고 오랫만에 엄마도 많이 걸음 (한 10키로는 걸은듯)
연우가 너무나 좋아해 ..자주 더 더워지기 전에 아이도 엄마도 광합성 을 ^^
오늘은 연우가 그동안 읽던 시리즈 말고 다른책을 읽겠다고 하길레
골라 와했더니 포켓북으로 된 역사동화 를 가지고 옴
그중에 '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낙랑 이라는 단어가 발음하기 힘든지 낙랑이라는 글을 읽을때 마다 긴장.
무난히 읽음..
(냥,꼈,텐,녔)
2)수학
1-3 단계 그림없는 5이하 문제를 다시한번 주고
2-1 단계 들어가기 전에 발가락5개 그림이 5 임을 다시 한번 인지시키고
5~~~~~~ 6
5~~~~~~ 67
5~~~~~~~ 678
5~~~~~~~6789
를 몇번 시키고 하였드니
2-1 단계 문제 금방 품
14일차 (5월12일 월요일)
1)동화책 읽기
오전에 시리즈 책 아빠랑 기분좋게 5권 을 읽고
밤에 엄마랑 국어 읽기책 한 단원 읽음
읽기 책은 읽은후 내용의 문제를 푸는것도 같이풀어보면서
학교 예습도 되니 일석이조. ^^
15일차 (5월13일 화요일)
1) 동화책 읽기
오전에 연우가 일찍 일어 났길레 책 한권 읽을까 했더니
네~~ 하면서 읽은책이 "어디에 갔었니" 시리즈 책 중이긴 하나
글 분량이 좀 되었는데 생각보다 쉽게 읽음
반복되는 "조그맣고 귀여운" 을 인용하여
조그맣고 귀여운 오빠야 어디가니~? 라고 하며 학교 가는
오빠등뒤에서 한소리 해서 모두 웃음~
매번 느끼는것인데 아이의 상태가 좋은..특히 오전에 책을 읽기가
훨씬 수월하다는것.
오후에는 복지관 선생님께 선물로 받은 책을 읽겠다 하여 읽혔는데
여지껏 읽은 책 중에 가장 분량이 많아 조금 힘들어함.
2) 수학
2-1 단계 4장 줌 -> 금방풀긴 하나 아직도 5가 넘어가는 덧샘은
4+3 과 같은 경우 그려진 그림을 헤아려서 답을 씀
2+3 정도 까진 그림을 헤아리지 않고 답을 씀
16일차 (5월14일 수요일)
1)동화책 읽기
오늘은 가까이 있는 작은댁에 연우가 가 있어서 저녁먹고 좀 늦게 와서
책 2권만 읽고 잠,
잘 안나오는 글자들을 두자로 써서 한번씩 읽히는데
와, 뛰, 과 와 같은 글자들은 책에서도 이제는 잘 나오나
여전히 복모음 : 겨, 녀, 겹 같은 글들은 두세번만에... 나옴
17일차 (5월15일 목요일)
연일 계속된 가족행사로 저녁시간을 뺏겨
낮에 복지관에서 1권읽고
그래도 책 읽는것 만은 포기할수 없어
잠 자기전에 침대 누워서 3권 읽고 잠
18일차 (5월16일 금요일)
1) 동화책 읽기
지금까지 연우가 책 읽기 시작한 이후로 제일 재미있게 책을 읽은날
책 읽기전에 연우가 엄마한테 이야기 해준다고 수탁과 오리 이야기, 거북과토끼 , 콩쥐이야기
3가지나 그림까지 그려가며 종알대는바람에 엄마가 기분이 좋았는데
책을 읽으면서도 책 내용을 재미있어 하고 오류도 적어서 아주 기분좋은날.
시리즈 책 중 마지막 한권 : 삐악삐악 나도 할래 -> 아주재미있어함
집에 있는 꾸러기 곰돌이 "아이 배아파" "꾸러기유치원" 차곡차고" -> 글이 지금까지 것 보다는
양이 좀 되는데( 콩쥐로 8장 정도?) 전에 엄마가 읽어준 책들이여서 인지
내용이 재미있어서 인지 쉽게 읽음 마지막 차곡 차곡 읽으면서는 좀 힘들어함
2) 수학
2-1단계 4장 -> 금방품
2-2 단계 (그림참고하여 풀기) 4장 -> 금방 품
그동안은 풀게만 하고 채점을 하지 않았는데
오늘은 채점을 해 줬더니 아주 좋아라 하며 더 풀겠다는걸.. 없다고 내일 다시 주겠다고 끝냄
19일차 (5월17일 토요일)
1)동화책 읽기
학교 다녀와 좀 쉬었다가 책만 읽고 저녁에 과천 보광사에서 하는
정태춘 박은옥과 함께하는 산사 음악회를 다녀왔습니다.
고져녁한 5월밤.. 달빛아래..개구리 울음소리 와 함께한
산사 음악회는 참 오랫만에 즐겁고 포근한 밤의 시간을 갖게 했습니다,
20일차 (5월18일 일요일)
오랫만에 비가 참 많이 내렸죠?
성당에서 성당 본당의날 행사로 체육대회를 했는데
그 빗속에서도 축구하고, 줄넘기게임하고.. 운동장이 다행이 인조잔듸구장이라
비가 왔어도 나름 재미있었다는..
연우도 우비입고 제세상 만난듯이 몇시간을 뛰고 놀고 신나는 하루..
1) 동화책 읽기:내용이 좀 긴 책 한권 " 아빠하고 나하고"
2)수학 :2-2 단계 -> 그제 너무 잘 풀었는데.. 5+2 를 다 6 이라고 해놔서
흠.. 대체 이눔이 싶었지만.. 내일 다시 반복해서...
21일차 (5월19일 월요일)
1)동화책 읽기
대여하여 읽은 56권의 책을 다 읽어 어제부터는 집에있는 책을 읽히고 있는데
글이 좀 되는 책인데 별 부담없이 읽기는 하나 여전히 복모음과 괄련된 글자와
생소한 외래어 들은 읽기 힘들어 하고 엄마가 한자 한자 짚어주면 잘 읽다가도
혼자 읽게 두면 어려운 글자들은 건너띄워 읽거나 문장끝을 ex) 하였습니다-> 하였다 와 같이
입에서 나오는대로 읽음
2) 수학
그저께 2-2 단계를 너무 쉽게 잘 읽어 나름 기뻐했는데 어제와 오늘
2+4 의 문제를 예시그림 보고 헤아리는데 2의 점 두개를 헤아리면서 6 7 이라고 읽어
엄마의 속을 뒤집음, 눈높이도 오래했고 + 1 문제를 잘 풀어 나름 수개념..큰수 작은수 는
알고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완전 오산..
5 와 4 중 어디가 어떤수가 커? 5 라고 하는데 자신없어해..다시 물어보니 4라고 대답..
황당.. 환장...
엄마 극도로 흥분... 잠시.. 마인트 콘트롤을 하고...
그림을 그려가며..아파트 그림을 그려가며 1층 2층 3층.. 설명을 하면서
(연우가 큰수 라는 개념과 많다는 개념을 잘 인지못하는듯해서
아파트 층이 높아질수록..커질수록 숫자도 커지고 많아질수록 큰 수라는것..그림그려가며 공부함)
그리고 나서 물어보니 대답은 금방 금방 하는데.. 제대로 알게된건지... 에효.. 내일이 시험인데
시험공부는 전혀 못하고.. 공부하는것 자체가 의미가 없으니...대체 어떻게 해야하나...참..
23일차 (5월21일 수요일)
학교 숙제가 많아 숙제 하고 나니 시간이 10시가 가까워옴
(한자쓰기, 슬기로운생활 문제풀기, 일기)
읽기 책을 골라오라했드니 "짧은귀 토끼" 라는 1학년 필독도서를
가지고옴. 글량이 많아 이건 좀 힘들지 않겠니? 했더니
읽겠다고 해서 읽기 시작했으나 역시..내용이 기니 힘들어해서
한 단락씩 엄마와 나눠서 읽음
24일차 (5월22일 목요일)
1)동화책 읽기
요즘연우가 과학 동화책 시리즈를 읽고 있는데 30쪽 분량이라
아주 적다고는 할수없는데 무난히 읽음 (여전히 받침, 자주 안쓰이는 글자들은 버벅)
2)수학 2-2 (그림참고하여 셈하기)
4장 쉽게 품
27일차 (5월25일 일요일)
날씨 참 더운 날이었죠?
동생네와 언니네 세 식구가 동탄 센트럴 파크에 밥싸서 나가
종일 놀고왔습니다.
연우가 어찌나 신나게 놀았는지.. 특히 암벽등반을 곧잘 하던데..
이참에 암벽등반이나 시켜볼까 하는 얇은 맘..(뭐던 그나마 또래보다 좀 낫다싶으면 마냥 신나는..)
저녁까지 먹고 들어와 씻더니 책 한권 읽고 잔다더니.. 3페지 정도 읽더니 그냥 잠이듬.
수학 : 2-3 단계 (그림없는 5이상 덧샘)
그림을 그려가며 금방 품.
28일차 (5월26일 월요일)
1)동화책 읽기
학교숙제, 일기를 쓰고 책 읽기를 했더니 좀 피곤했는지
책 읽는데 좀 힘들어함, 아직까지도 속도는 영...
2)수학
2-3단계 : 재미있어 하며 금방 품
29일차 (5월27일 화요일)
1)동화책 읽기
동화책을 50권 가까이 읽었는데..50권쯤 읽으면 꽤 속도가 나겠지 했던것은
너무 큰 욕심이었나 봅니다.
그래도 아이가 30쪽 분량 되는것을 끝까지 읽는게 어딘데...싶은 맘으로
여유를 가져봅니다.
2) 수학
2-3단계 : 금방 품
30일차 (5월28일 수요일)
동화책 읽기( 50권 마지막날이네요..^^)
연우가 책 고르는데 시간을 늘 한참 소요합니다..이것도 보고싶고 저것도 보고싶고
그냥 그림이나 봤음 좋겠는데 글을 읽어야하니
글씨 많은건 좀 그렇고..ㅎ 그러다 고른것이
16쪽 정도되는 유아동화 2권 어렵지 않은 내용이라 다른날보다 쉽게 읽었습니다.
50권 을 읽으면서 좋아진점
1)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만족할 만큼은 아니지만 처음 읽을때 보다는 속도가 좋아졌습니다)
2) 와, 과. 을, 를, 은 과 같이 처음 책 읽으면서 많이나든 오류는 어느정도 해결된듯
3)책 읽는것을 그렇게 힘들어 하지는 않는다는것, 책을 읽고 재미 있어 할때가 자주 있음 (늘 그런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잘 안되는것들
1) 경->갱 행-> 항 으로 읽는다든지 하는 글자상의 오류와 자주 쓰여지지 않는
글자들의 오류 ( 펭, 퀼, 귄 과 같은)는 여전.
2) 아주 쉬은 글자들의 오류 : 연우가 이상하게 : 이-> 기 기->이 로 읽는경우가 종종 잇음
(다시한번 짚어주면 제대로 읽음)
3) 건너띄워 읽기 : 자주는 아니나 집중력이 떨어지면 어렵다고 느껴지는 글자들을
건너 띄어 읽거나 조사를 건너뜀 ( 가슴을 칩니다-> 가슴 칩니다)
4) 받침을 대충 얼버부리며 읽기 : 긴장하여-> 기자하여 ( 엄마가 옆에서 짚어주면 "긴장하여"라고 읽음)
5) 문장끝을 습관대로 읽기 : 하였다-> 하였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해요 와 같은
쓰고보니 안되는것이 더 많고 속도도 엄마가 만족할 만하지는 않지만
책 50권을 연우가 읽었다는것 ( 유아서적이라 몇권을 묶어 한권으로 쳤으니 권수로는 더 많은 )
처음 시작하던 3월에 비하면 일취월장(?..^^) 이라 .. 아이가 발전하고 있다는게 보이니
참으로 고마운 날들입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책 읽으면서 오류들이 해결되고 나면 독해도 가능하리라 믿어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버벅대는 내용을 생각나는 범위에서 여기에 날짜별로 기록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눈치채지 않게 합니다. 샬롬 !
버벅거리는 글자 분류해서 보면 간단해지고 쉬워져요. 샬롬 !
이제부터는 토끼 한마리만 잡으려고 한다면 정말 쉬운 코스를 달려가게 됩니다. 아이의 초고속독서가 홀로서기가 성숙될 때까지는 즉 100권을 다 읽을 때까지는 곁눈을 팔지 않아야 한다는 게 이제까지의 결론입니다. 샬롬 !
명심하겠습니다... 분류해 놓고 보니..연우에게 어떻게 인지시켜야 할지..감이 옵니다..역시..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기 찾아오는 겁나게 힘든 엄마들을 힘이 닿는 한....... 돕고..... .....
그래야지요..할 수 있는건 다 ~ 제가 도움이 된다면... 힘들때 들어만 줘도 고마운일인거.. 저도 많이 .. 받았으니.....^^
와,화,,봐...............봤.................춰,줘,꿔,뭐,................., 뭔,................꽤,,,왜.....괜..............웨,.........,.............. ...
위, 뒤..뛰..튀........... 쉴, 윌.....................쉿. ,
흐,르,........, 슨,,는, 끙 ........................
데, 케, 게,............내..,,,맺... 맥 .............옛..,,, ...
켜,,여,..려..........죠..휴,.. , ............렴.....걀....... .......,, . 겼.혔 션.......
런 ,,.....,람.... 멋,같,......밖 .,,
끼................
의..,,..........(우측 ㅣ 가리고 읽어요)...
감사합니다.. 전화주시고..이렇게 일일히 분류까지.. 선생님의 크신 은혜 무엇으로 대신할수 있을지.. 또 한번 마음 뭉클해져서..갑니다..
끼,게..............., 켜,,여,휴......혔,겼,션................화,,봐..,봤.............,뭐.뭔..............,,,멋,,옛,,,..쉿,,,.................,런,람. 슨,는,........ 밖, 같
떼,래. 깨.......,햇.............. 켜......,염. 렴. 렸, ............ ,몸, 엌,,높
우~와 굉장히 열심히 하고 계시네요^^ 전 2코스 들어가서 긴장이 풀려서 게으름을 많이 피웠는데~~ 매일 매일 부지런한<연우맘>님 저도 열심히 해야겠어요..
와~~ 한달만에 50권이라 정말 축하 드려요. 전 2코스 들어오더라도 이렇게 하지 못할 것 같은데.... 빨리 2코스방에 들어오도록 열심히 해야 겠어요. ^^ 조만간 2코스에서 뵐께요...
감사..^^ 눼..빨리 2코스 방에서 뵈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