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입어식 좌대낚시에 꽝 없는 채비법을 공개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입니다 ㅎㅎ)
본 채비 구성도는.. 삼길포 입어식 좌대낚시터 2곳, 궁평항 바다낚시터, 당암포구 좌대낚시터 4곳, 창리포구 좌대낚시터 4곳.. 이상 장소들에서 1년 넘게 테스트 해온 채비 구성도 입니다.
입어식 좌대낚시의 핵심은.. 1. 유속이 느리면 미끼를 가급적 천천히 가라앉히기 2. 유속이 빠르면 최대한 빠르게 가라앉히기 3. 원하는 포인트보다 멀리 던져 가라앉히고 채비줄을 당기면서 자연스러운 미끼 움직임을 유도하며 원하는 포인트에 안착시키기 4. 좌대 내 물고기의 회유시간은 아무리 큰 좌대라 해도 2-3분 이내임.. 2-3번 공략 후 입질이 없으면 과감히 수심 조절 5. 큰 물고기나 무리를 짓는 습성의 물고기들은 특정 위치를 좋아함 6. 뒷줄견제는 찌와 추, 미끼까지 일자가 되도록 천천히~, 끄심바리는 확실히 추와 미끼가 움직이도록 지긋이~ 7. 삼키고 들어가는 입질도 뒷줄견제 후 다시 확실한 챔질하기, 낚시대 길이의 절반 이상만큼 초릿대~찌까지의 여유줄을 줄 것
그림 솜씨가 형편없어서.. 사진을 퍼온 후 수정 해봅니다. 구멍찌나 막대형 고리찌나 아무거나 무관합니다.
일반적으로 입어식 좌대에서 사용하시는 채비와 다른점은.. 면사매듭이 두 개인 점, 목줄을 길게 쓴다는 점, 좁쌀봉돌을 활용하는 점.. 1. 두 개의 면사매듭 중 하나는 바늘이 바닥에 걸리지 않는 최대수심을 미리 잡습니다. 이유는.. 최대 수심을 정하고.. 그 안에서 다른 면사매듭으로 수심을 변경해가며 물고기를 공략하기 위함입니다. 2. 목줄을 길게 쓰는 것은 가라앉을 때, 조류를 받을 때, 끄심바리에 미끼의 움직임 반경을 크게 하며, 생미끼의 경우 활동 수심층 반경을 다양하게 해주는 효과입니다. 3. 좁쌀봉돌의 활용은 찌-수중찌(봉돌)-미끼가 일자가 되도록 채비정렬을 함에 있어 자연스러운 채비정열과 미끼의 움직임을 유도합니다.
------------------------------- 이상 낚시경력 미천한 관계로.. 최근 1년여 좌대낚시에서 거의 실패 없이(꽝 4번 ㅠㅠ) 다양한 어종 손맛보고 왔습니다.
가두리에 고기 물어놓았으니.. 던지면 나오겠지.. 하는 생각으로 좌대낚시를 가면.. 꽝 또는 장시간 입질이 없으면 사람들이 짜증을 많이 냅니다. 던지면 나올거라는 생각으로 낚시를 가면.. 다들 어부하지.. 누가 낚시꾼 하겠습니까? ㅎㅎ 여유 있게 주변을 둘러보시고.. 낚시 자체를 즐기시는 착한원투 회원분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경험을 바탕으로 몇몇 자주 찾는 낚시장소들에 대하여.. 시간이 되는대로 지극히 개인적인 낚시방법에 따른 포인트 위치 등을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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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괴기 많이 잡아 오신겨~??
뱃속에 채워서 들고 오셨어~!!
그라제
@뭉치 위가 욕했것스
괴기 너무 마이 묵었다고
그라제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