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집 컴퓨터가 이상합니다. 더욱이 오늘 프린트를 하려니 프린트가 잘 안되고 인터넷을 쓰자니 자꾸 끊기고 ...어찌했던 제일 급한건 스캔이였는데... 그것조차 잘 안됩니다.하루는 무선 프린트 하는 방법을 알고자 또 하루는 스캔이 안되서 삼성서비스 센타에 전화를 했습니다.. 컴을 모르는 것이 자랑은 아니지만 난 참 컴퓨터 할때마다 너무 모릅니다. 머 하나 고장나면 어찌할 줄을 몰라합니다. 무엇때문에 이런지 어떻게 하면 되는지 도무지 방법의 처음도 모르겠습니다. 서비스센타에 오전에 전화를 했더니 통화량이 많아 한시간 이후에 전화를 다시 주겠다며 괜찮냐고 묻길래 그러라고하고는 한시간쯤 기다렸습니다. 전문 서비스센타의 여자분이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누구누구 고객님이십니까?? 어디에 누굽니다.." 너무 급하기도 하구 반갑기도 했습니다. 어린아이가 엄마한테 물어보듯 대화가 시작 되었습니다. 컴맹수준인 저는 그녀가 하는 애기를 조금만 이해가 되더군요.그래서 아마도 비슷한 질문을 또 한것 같습니다... 그녀 또한 내가 한 질문에 대해 정확히 답변하지 못하고 자신이 알고 있는 어려운 용어를 쓰며 설명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녀가 답답했던 모양입니다. '아까했던 설명을 또 하는데요"라며 짜쯩섞인 목소리로 응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속으로 '나도 답답한데' 그래도 삼성서비스센타인데 고객의 눈높이는 맞추어주어야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날따라 원격으로하다가 컴퓨터의 상태도 좋지않아 결국 구두로 설명을 듣고는 상태도 확인 못하고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근데 끊고나니 잘 해결되지도 않고 참 큰일이다 싶어 다시 전화를해서 오후까지 전화를 또 기다렸습니다..하루종일 프린터기 때문에 마음고생(?)을 한 저로서는 참 힘든 하루였습니다... 너무비교되는 삼성의 고객응대 저번에는 참 끝까지 성심성의것 응대해었는데 오늘은 참 아쉽네요... 오늘 너무 비교되는 삼성의 서비스를 느껴보았습니다. 진심이 담긴 서비스는 보지않아도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