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3일 하늘이 열린 개천절을 맞이하여 카약과 캠핑클럽의 다섯명의 전사들이 한탄강에 도전하였습니다.
승일교(태봉대교)구간에서 래프팅이 끝나는 지점까지 약 10KM를 투어 하였습니다.
하얗게 속살을 드러내는 급류 속에서 카약커는 긴장하고 삶과 죽음을 감지하며 자기의 한계를 시험합니다.
처음 타보는 곳이라면 그 긴장감은 가슴을 오그라들게하며 가슴으로 밀려오는 물살을 치고 나아갈 때 가슴에는 끓어오르는 엔돌핀으로 희열과 기쁨이 넘쳐납니다.
남자의 도전은 본능이며 숙명인것 같다.
출연: 조이님,희망찬님,별똥님,풍하님
촬영감독:조모
앞서서 한탄강을 달려갓을 인선님에게 영광의 찬사를 드리며 ,그 대담한 용기에 감복할 뿐입니다.
아울러 출연하신 회원님들에게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내드리며 앞으로도 그 용기와 도전을 인생에서 발휘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한탄강을 투어하고자 하시는 다른 분들에게는 철저한 준비와 장비를 갖추고 부단한 연습을 한 후에 가시기를 부탁드리며 반드시 가이드를 대동하고 물길을 하나하나 직접확인하고 가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탄강에서 제일 많은 익사사고가 난다고 합니다. 평야지대에 푹 꺼진 깊은 협곡이 잇어서 대낮에도 음침하고 기분이 상쾌하지 않은 듯합니다.
상급자가 아니면 절대 가지 말것을 권합니다.
첫댓글 엄청 재미있었습니다.. 굿~~~ 제 지론은 우리나라사람들 자연에 도전(즐기고)하였으면 합니다. 인간이 인간에게 도전하고 싸운다는건 18~19세기에나 해야죠.자연을 도전하고 또 느끼고 감사할줄 아는게 멋지게 삶을 살아가는것 아닐까요?
보다보니 조모님 해설이 더 재미있네요. 하루 지난 다음 느끼는 뻐근함이 오늘이 제일 큰데요. 아마도 어제 급류를 헤치느라 힘좀 쓴것 같습니다. 다음 투어는 여유있는 시간으로 즐기면서 천천히 그리고 안전하게.... 안전이 첫번째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해설이 더 잼나다 그래서 다시보니 정말 우리가 무슨 올림픽출전 금메달 딴것 같네요..ㅋㅋ
희망찬님은 급류에서도 이제 여유가 있어 보이네요, 정말 멋있습니다. 고향 동네에서 가까워서 그런가...........?
아이 ~이다리는 내가 놀던 곳인데........6사단으로지역으로 우리 8사단 포병연대 00포대브라보 포대가 있던곳으로 염장무우,배추싯으러 으로던곳이고 ....한탄강 도하도 많이 했던곳이라 익숙합니다...야심한 밤에 관인평야에서 짚단도둑질하다 주인한테 잡혀서 6사단 헌병대에도 잡혀가고....금악산 c3고개도 동송읍도 눈에 선합니다...지포리훈련장, 문혜리, 용화동 진지....요밑이 고석정인데.... 조금더 상류는 한국에 나이아가라 직탕폭포....추억록 맨든다고 돌아다니고.......압수당하고 없지만
재미난 코스를 다녀오셨네요.....
음~~~하~하~하~ 넘 신나는 코스였습니다. 간만에 긴장도하고 ... 공부도하고 ... 레스큐에 대한 경각심도 다시금하고 ... 물에도 신나게 빠지고 ... 물맛은 별로였지만 ..... 꺼 억~~~
jomo님이 저리
거워하셨다니....미워


정말 보는사람이 절로 엉덩이가 들썩 하는군요....조모님 해설가로 한번 나서심이..
모두들 저때까지 뒤에 있을 난관을 알지 못했지요, 저기가 제일 험한 줄 알았거든요. 아뭏튼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모두들 잘 다녀오셨군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얼른 상급자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대단들 하십니다.....설마 순담 (양합소)까지 타고 내려오신건가요?
양합소가 어딘지 몰라서 답을 못 드리겠는뎁쇼? 그냥 막 내려왔습니다. 5명중 3명전복 2명 안전복.. 약 40%의 생존? ㅋㅋ 그러나 이곳은 안전장구 챙기고 막 넘어지며 물에서 이빠이 노는 그런 곳이더군요... 재미있었습니다..
슈페리어480은 길어서 여울탈때 방향전환하다보면 꼬리가 걸려서 잘 번복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한탄강 카약킹하기에는 쪼끔 적합하지 않다라는것이 제 변명입니다 ^^
코스는 승일교(태봉대교_에서 시작하여 고석정을 지나 한탄강 컨트리콜프클럽 옆으로 해서 포막촌 들어가는 다리까지 약 12KM를 투어했습니다. 오후 2시에 시작해서 오후 6시 20분에 어두컴컴 할 때에 도착했습니다.
ㅎㅎ 보는것만으로도 이렇게 재미있는데 주인공님들은 얼마나 재미있었을까나~~~
드라이탑 방수복에 딸려있는 방수주머니에 카메라 넣었다가 물 먹었습니다...ㅠㅠ;; 귀중품은 꼭 방수백에 넣고, 방수백은 카약의 좌석 뒤쪽에 넣어야 겠더군요 (좌석 앞에 넣으면 급류에 전복될 시 물건이 제대로 있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도 민물이니 구제방법이 잇겟지요....저는 바닷물에 디카 하나 버렸습니다...잘 수리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가보고 싶은 곳중 하나가... 증말로 한탄강투어인데.... 막상 가려하면 떠오르는.. 옛일에 좀 주춤거리기도 하는...ㅎㅎㅎ 고생들 하셨습니다.. ^^*
한탄강에만 가면 쪼려서 항상 뒤집어지고 온 몸에 타박상을 입고 오는데 정말 모두들 대단 하십니다. 한탄강 투어 때 마다 모자를 강물에 빼았겨 반짝이는 이마를 노출하고 투어를 하게 되는데..... 쩝쩝
외국 동영상을 보는 듯 합니다. 대단들 하십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