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찍 눈이 떠져서 일어나 앉아 무얼 할까 하다가 컴퓨터 켜고 여기저기 기웃 거리다가
아~ 참 ~ ! 오늘 딸네미와 여자들 끼리 등산하자고 약속한 생각이---ㅋㅋㅋ
먼저 주에 백운 팀과 올랐던 도봉산 숨은 계곡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는 그래서 한적한 작은 계곡을 알았답니다.
그 곳을 찾아서 산에 오르기로 했지요.
오전 10시 약속으로 천천히 준비해서 출발해 야지 ~ !
아직도 3시간 여유가 ---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내가 퇴직하고 이렇게 노는데 만 정신을 쓰나 --? 스스로 걱정이 됩니다.
정기적인 건대박물관 교양강좌 매주 월요일 오후2시 ~ 4시까정 듣고 있고, 또 한달에 한번 답사 참여합니다,
또 서울교총 평생교육회 출석 답사 월1회 참여하고 있고요,
또 전문향(문화 해설사 모임) 월 답사 1회,
또 한천중학교 옛 동료들 산으로 산악회 산행 월1회, 또 백운산악회 역시 월1회 등산,
또 짝수 달 셋째주에 만나는 상경중학교 옛 여자동료들 모임,
또 신방학중 이름하여 백신클럽 불규칙 만남,
또 한천중에서 부장들과의 모임도 분기별 1회 모임,
또 대학 동창, 여고동창들과의 모임
또 민속박물관 전통문화 지도자 졸업생 중에 내가 속한 2조 모임, 이렇게 모임에 안 빠지고 참석하다 보니
어떤 때는 넘 벅차다 ~ ? ㅋㅋㅋ
그게 해외여행이 가끔 있어서 --- 그게 너무 많이 논다는 생각을 하게끔 하네요.
이제 해외여행은 자제를 하고 국내 답사 여행만 참여 해야지 ~ ! 다짐을 하며 나의 일상?스케줄 을정리겸
고해성사?를 합니다.ㅋㅋㅋ
퇴직하고 더 바빠진 느낌으로 살고 있는데 울대장 허허실실님께서 퇴직한 선배 중에서 가장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활동하신다고 --- 칭찬? 그 순간은 좋았는데--- 스스로 너무 노는데 열중하는 것 아닌가 ~ !
찔려서 스스로 반성?,
하지만 교양강좌도 듣는데, 또 그냥 여행이 아닌 역사적 유적지를 전문 해설을 들으며 답사 다니는 건데,
하지만 집안 행사는 빠져 있네요.
예전부터 해오던 제사 년4회, 또 생일 챙기기, 친지들 결혼식 참여 하기 , 에고 에고 바쁜건 사실이네~ !
첫댓글 퇴직후 저렇게 바쁘게 사는 분은 왕언니 말고 없을 거라 봅니다
그렇게 바쁘게 사는 것이 건강과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아닐까 싶네요
계속 바쁘시길....
왕언니 이력서 한번 화려하구먼... 현직에 있을때 지금처럼 욜띰히 했으먼 교육부장관 했을겨 ㅋㅋㅋ제가 명퇴하고 왕언니 스케줄 관리하는 왕비서로 취직하먼 안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