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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리 크리스마스! 말전(말씀의 전화 줄임말) 가족 여러분에게 미리 성탄 축하드립니다.
2. 제가 페이스북이 뭔지 몰라서 어리둥절하고 있습니다. 어느 분이 좀 알려 주세요. 제 손전화는 010-6757-3217입니다.
방윤석 신부의 주일 강론
hoadv4a10세례식강론1.hwp. 2010. 12. 19. 대림 제4주일 가해. 방윤석 신부
* 지난 주일 강론을 보시려면 대전마르코니 카페를 참고하십시오. 이 강론은 주일이 지난 후 다시 정리하여 이 카페에 최종 저장됩니다. http://cafe.daum.net/DS0LB
* 원하시는 공소회장님들과 희망자에게 매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이 강론이 길면 줄여서 사용하십시오. 이번 주일 강론은 말전과 내용이 다릅니다.
* 전화로 말씀의 전화 듣는 법: 152 누르고 기다림-신호음 울리고 안내말 나오면-사서함번호 3217번 누름. 듣는 시간 3분. 전국 어디서나 시내전화 1통화 요금. 공소예절 중 강론시간에 스피커폰으로 대신하실 수 있습니다. 들으시려면 아래 카페로 들어가세요.
* 말씀의 전화 카페에 음성 녹음이 있습니다. http://cafe.daum.net/malssmphone
▥ 제1독서 : 이사야서 7,10-14 <젊은 여인이 잉태하리라.>
▥ 제2독서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1,1-7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다윗의 후손이요,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 복음 : 마태오 1,18-24 <다윗의 자손 요셉과 약혼한 마리아에게서 예수님께서 탄생하시리라.>
* 제목: 세례를 축하드립니다(세례식 강론1)
오늘 예수님 성탄 대축일을 앞두고 대림 제4주일 교중미사 중 세례를 받으시는 예비 신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010년 2월부터 12월 13일까지 매 주일 수녀님반과 화요일 본당신부 반의 교리를 이수하셨습니다. 세례 강론에 앞서 한국사목지침서에 나온 세례에 관한 조항을 살펴 보겠습니다.
한국사목지침서에 나온 세례에 관한 조항: 제53조 (세례 준비) (1항) 어른이 세례받기 위하여는 세례받을 뜻을 밝히고 합당한 신자생활을 할 사람으로 인정받아야 한다. (2항) 예비신자는 세례받기 전에 미신과 죄악의 생활을 청산하며 덕을 닦고 하느님을 생활로써 증거하도록 하여야 한다. (3항) 사제는 세례받을 예비신자의 혼인관계에 대하여 미리 확실히 알아보아야 한다.제54조 (예비신자 교리교육) (1항) 예비신자들은 신자생활을 위한 준비기간으로 적어도 6개월 간 매주일 미사에 참여하고, 필요한 교리교육을 받아야 한다. 통신교리 이수자도 이에 준한다. (2항) 노인이 세례받기를 원하는 경우에는 그 사람의 건강과 지적 수준을 고려하여 예비기간을 조정할 수 있다.
세례란 물로 씻는 예절로 이루어지는데 이 때 여러분은 원죄와 본죄의 사함을 받습니다. 요한복음 3,5에서 예수님께서 "정말 잘 들어 두어라. 물과 성령으로 새로 나지 않으면 아무도 하느님 나라에 들어 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과 같이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는 성사가 바로 세례 성사인 것입니다. 옛날에는 성세성사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선택받은 분들입니다. 여러분들이 하느님 어전에 와서 세례를 받으시는 것은 결국 하느님으로 부터 선택을 받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한 것이다(요한 15,16)."라고 말씀하십니다. 자신을 통해서 또는 타인을 통해서 여러분은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이고 이 부르심에 "예'하고 응답하신 것입니다. "예, 믿겠습니다."하고 응답을 했기 때문에 오늘 여러분들은 세례를 받으시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특권입니다. 이런 특권은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의 부르심과 여러분의 응답이 이루어지기까지에는 아주 많은 사람들의 기도와 후원이 있었음을 아셔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이 성사를 받음으로서 다른 성사를 받을 자격을 얻게 됩니다. 모든 성사는 눈에 보이는 표지로서 이루어지는데 이것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특별히 주시는 "은총의 창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몇 가지 당부를 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여러분들은 이제 시작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많은 것을 배워야 합니다. 신앙교육, 교리교육은 평생교육입니다 첫 숟갈에 배부른 것이 아닙니다. 10개월간 예비자교리를 받으셨지만 이는 소개 말씀에 지나지 않습니다.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공부를 앞으로 더 많이 하셔야 할 것입니다 무얼 배워도 3년은 걸립니다. 운동도 예를 들면 수영을 배워도, 테니스를 배워도, 골프를 배워도 그렇습니다. 기술도 그렇습니다. 인생을 가르치는 학교도 적어도 3년입니다. 직장도 한곳에서 3년 이상 근무안한 사람들은 써주질 않습니다. 구원을 가르치는 학교인 교회도 최소한 3년은 다녀봐야 감이 잡힙니다. 고로 하느님의 말씀이 여러분 안에 정착될 때까지, 또 모든 전례에 적응할 때까지 여러분들은 많은 것을 배우셔야 합니다. 대개의 경우 세례를 받자마자 공부를 그만 두는데 그래서는 안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재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여 더 높은 차원의 신앙교육을 받으셔야 합니다. 성령세미나, 꾸르실료, MBW, ME등등. 교구차원의 재교육인 봉사자교육, 본당임원교육, 구역반장교육 등등입니다.
2. 누구나 일반 사회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가 있듯이, 교우가 되셨고 교회 공동체의 일원이 되었기 때문에 공동체에서 요구하는 책임과 본분을 이행하셔야 합니다. 우선 교회법이 요구하는 최소한의 여섯 가지는 여러분들이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주일미사참여, 금육과 단식, 메월 교무금 납부, 2번의 판공에 임함, 자녀의 혼인과 신앙교육 등 6가지 기본 의무를 이행하셔야 합니다.
3. 여러분은 먼저 세례를 받으신 분들과 친교를 맺으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제 여러분은 외국인이 아니고 나그네도 아닙니다. 성도들과 마찬가지로 한 시민이며 하느님의 한 가족이기(에페소 2, 29)"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신앙을 나누며 위로받고 위로하고 격려하고 격려 받으면서 신앙이 점점 더 자라게 되기를 바랍니다. 뒤에 앉으신 대부모님와 먼저 영세하신 분들은 좋은 표양을 보여 주셔서 이들에게 모범이 되어 주십시오. 지상의 교회는 완전한 교회가 아닙니다. 지상의 교회는 '죄인들의 교회’이기 때문에 성실치 못한 사람도 있고 비난을 받을 만한 사람도 있습니다. 냉담자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본받지 마십시오. 그들을 위해 기도해줄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신앙은 나와 하느님의 관계입니다 나와 신부님과의 관계도 수녀님과의 관계도 아닙니다. 오로지 나와 하느님의 관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구원을 위해 힘써야지 일부 교우들의 불완전한 모습을 보고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흔들린다면 그것은 참된 신앙의 길이 아닙니다. 물론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되지 않도록 조심해 주셔야 합니다. 저와 수녀님들은 언제나 여러분들의 아늑한 보금자리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4. 신앙은 항상 여러분들의 결단을 요구합니다. 그러려면 용기가 필요합니다. 신앙을 가졌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이웃들로 부터 비난과 박해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이 박해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도 용기가 필요합니다. 박해자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즉 부모 형제, 시부모, 남편 또는 아내일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어떤 분들에게는 순교자적인 용기가 필요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너무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힘을 내어라. 용기를 가져라. 무서워하지 말라. 너희 하느님이신 야훼께서 몸소 함께 진군하신다. 너희를 포기하지도 아니 하시고 저버리지도 아니 하신다.”(신명기 31,6)고 하느님은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굳센 용기를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셔야 합니다.
5. 여러분은 기도하는 신앙인이 되어야겠습니다. 기도하는 시간은 하느님과 함께 있는 시간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내가 너희 안에 살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함께 하겠다(마태오 28,20)"고도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기도를 열심히 바쳐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신앙인이 아닙니다. 기도를 바치는 사람은 마치 잎이 무성하고 꽃이 피어 열매를 맺는 나무와 같고 기도를 안 하는 사람은 말라비틀어진 쭉정이와 같은 것입니다. 숨을 쉰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입니다. 그러므로 천상적, 초자연적 생명인 영혼이 호흡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즉 기도를 해야 합니다.
6. 여러분들은 신앙의 유산을 자녀들에게 물려 주셔야 합니다. 즉 자녀들의 신앙교육에 힘써달라는 말입니다. 가정은 하나의 '작은 교회'이며 부모는 교리교사입니다. 자녀들에게 어려서부터 신앙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태교 때부터 하느님께 감사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 태어나면 즉시 세례를 받게 할 것이며 말을 배울 때는 기도문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커서는 이미 늦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녀들이 성장한 다음 스스로 선택하라고 한다 말하지만 그전에 하느님께서 불러가시면 어쩔 것입니까? 그러니 신앙교육은 커서 할 것이 아닙니다. 일반 세속 자녀 교육도 3, 4세면 시작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신앙교육은 인생이 달려있는 문제입니다. 삶 전체가 걸린 문제이므로 기본적인 교육, 근본적인 교육입니다. 어떤 가르침보다 근본적인 교육이기 때문에 근본 종 또는 마루 종 가르칠 교자를 씁니다. 그러므로 어려서부터 신앙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의 자녀는 구원 받을 수 없습니다. 나는 천당 가고 우리 애들은 지옥에 떨어진다면 말이나 되겠습니까?
일곱 번째, 여러분들도 복음을 전파하는 신자가 되어야 합니다. 복음전파는 그리스도의 마지막 분부셨습니다. "너희는 세상 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라(마르꼬 16,15)"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사도직 활동도 하셔야 합니다. 국민에게 5대 의무(최근 1개 추가- 환경보전의 의무)가 있듯 복음전파는 신자의 의무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본당 내 제 단체에 가입하셔야 합니다. 특히 레지오마리에에 가입하시기를 강조합니다. 여러분들이 가입을 희망하시면 단원들이 친절하게 도와줄 것입니다 의무적으로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여러분들이 세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하느님의 부르심" 때문이었습니다. 또 그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도록 도와 준 은인들 덕분임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세례받기까지 많은 분들이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교우들도 많은 기도를 바쳤으며 많은 희생을 했습니다. 특히 여러분의 인도자(혹은 대부 대모)께서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앞으로 여러분들도 그들과 같이 그렇게 기도하면서 복음을 전파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세례를 축하드리면서 이어서 세례식을 거행하겠습니다.
<<웃음한마당>>
<1. 스님들의 회의 끝에 나온 말!> 어느 절에서 스님들이 중요한 회의를 했다. 하지만 며칠 동안 책임자 선정문제로 난상토론이 벌어졌다. 모두들 회의를 회의(?)하고 있을 때, 한 스님이 고뇌에 찬 표정으로 결단의 한마디를 던졌다. 걱정하지마세요.--- 내가 십자가를 메겠소!"
<2. 착한 변호사?> 변호사가 리무진을 타고 가다가 한 남자가 잔디 뜯어먹고 있는 것을 봤다. 그는 운전사에게 차를 세우라고 하고. 그에게 물었다. "왜 풀을 드시죠?" 남자는 "제가 너무 가난해서 음식을 살 돈이 없어요." 라고 답했다. 변호사는 "불쌍한 양반, 제 집으로 오시죠."라고 했다. 차에 올라탄 뒤. 가난한 남자는 말했다. "저를 선생님 댁으로 데려가 주신다니 감사합니다. 정말 친절하시네요." 그러자 변호사가 답했다. "좋아하실 거예요. 저희 집은 잔디가 30㎝ 정도로 자랐거든요."
<3. 도둑이 제일 무서워하는 것은?> 한 마을에서 도둑을 잡았다. 마을 사람들은 그 도둑을 흠신 두들겨 팼다. 매를 맞은 도둑은 아파하면서도 소리를 지르며 말했다. "저를 마음대로 하십쇼. 때려 죽여도 좋고, 목을 매달아도 좋으나 제발 담 너머로만 던지지 말아 주십쇼. 제발 부탁입니다." 라며 애원하는 것이었다. 마을 사람들은 '도둑이 담 너머로 던져지는 것을 죽는 것보다 두려워하는 데는 뭔가 있구나.' 하고는 골탕 좀 먹어보라고 도둑을 담 너머로 집어 던지며 고소하다 못해 통쾌해 했다. 그런데 도둑은 담 너머로 떨어지자마자 한바탕 크게 웃더니 줄행랑을 쳐버렸다.
<4. 아버지가 하는 대로> 아버지가 여섯 살 짜리 꼬마를 옆자리에 태우고 가다 신호 위반으로 경찰에게 걸리고 말았다. 아버지는 면허증 밑에 만 원 짜리 몇 장을 감추어 경찰에게 주었다. 그러자 경찰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경례를 붙이고 그냥 갔다. 꼬마는 눈이 동그래지면서 이 광경을 보고 있었다. 아버지 왈, "괜찮아. 얘야. 다들 그렇게 한단다."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었다. 삼촌이 찾아와 어떻게 하면 세금을 적게 내는지 아버지와 의논하고 돌아갔다. 의아해하는 아들에게 아버지는 "괜찮아, 세금 제대로 다 내다간 남는 게 없어. 다들 그렇게 해." 중학생이 되었다. 방학을 맞아 과일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주인아저씨는 싱싱한 과일은 잘 보이게 해놓고 오래된 과일은 뒤에다 감춰놓았다. 팔 때 끼워 파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괜찮아, 다들 그렇게 해서 과일을 판단다." 어른이 되었다. 회사에서 횡령 사건으로 감옥에 수감되었다. 면회온 아버지 왈, "아이고 요놈아, 넌 도대체 누구를 닮은 거냐? 가르치지도 않은 짓을 했느냔 말이다." 그러자 아들, “괜찮아요, 아버지. 다들 그렇게 해요. 재수가 없어서 걸린 것 뿐이예요." 카더랍니다. 아이들 앞에서 정말 조심해야겠죠?
<5. 담배로 배운 인생> 거북선, 청자를 피우면서 조상의 위대함을 알았고, / 태양을 피우면서 우주의 신비함을 알았고, / 88을 피우면서 수의 의미를 알았고, / 하나로를 피우면서 민족의 단결심을 알았고, / 한라산, 솔을 피우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알았고, / 라일락, 장미를 피우면서 꽃의 향기를 알았고, / 시나브로를 피우면서 우리말의 소중함을 알았고, / THIS, GET2를 피우면서 영어를 알았고, / 엑스포를 피우면서 과학의 위대함을 알았고, / Time을 피우면서 시간의 중요성을 알았고, / Rich를 피우면서 부자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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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박해자는 내 가까이 있지요, 하느님도............. 아멘!
정말 말이란것이....................ㅋ^^
강론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