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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9 차 늘 푸른 산악회 정기 산행 안내(시산제)
일시:2014년 2월 9일(둘째주 일요일)
산행지: 경남 남해군 이동면과 상주면에 위치한 해발705m의 금산(錦山)
산행코스: 두모계곡 입구→ 남해 상주리 석각(거북바위)→ 부소암→ 헬기장
→ 상사바위→ 좌선대→ 제석봉→ 일월봉→ 금산(정상)→ 보리암→ 쌍홍문
→ 도선바위→ 금산탐방지원센터
산행시간:3시간30분(중식,휴식시간 포함)
★점심식사는 시산제를 지내고 겸해서 함께 할 것이며
산행출발은 식사 후 약20분정도 지나 시작 할 예정입니다.....
겨울에 지내는 시산제이니 만큼 추운 날씨속에 조금이나마 고생스럽게 시산제를
지낼 수 없어 가능한 따뜻한 남쪽지방으로 찾다보니 창립산행때 다녀왔었던 남해쪽으로
산행지를 정하였습니다. 그땐 설흘산이었고 이번엔 보리암으로도 유명한 금산입니다.
어쩌면 거의 겨울에는 한번씩은 다 찾게 되는 곳이 남해가 아닐까 싶네요....
올 한 해, 산을 오르 내리는 동안 별 탈없이 안전산행하게 해 주시고 천재지변에도
늘 우리 산악회 잘 보살펴 달라고 산신님께 올리는 제 이니 만큼 우리 회원님들도
많이들 참석하셔서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기원해 주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남해 금산, 보리암
남해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금산은(705m)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혀 절경을 이루고 있다. 신라때 원효대사가 보광사라는 절을 지어
보광산이라 불려오던 것을 조선 태조 이성계가 이 산에서 100일 기도 끝에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되어 온 산을 비단으로 덮어 준다는 약속을 하였는데, 조선의 개국 후 이를
실행하기 위해 중신들과 회의를 가졌으나, 중신중 한 사람이 "우리나라에는 그 산 전체를
덮을 만한 비단이 없으며, 비단으로 산을 감싼 이후에도 몇년이 지나지 않아 누더기가
되므로 산이름을 "금산(비단금)"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여 금산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전국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소재해 있어 더 유명하다.
사계절 보리암을 찾는 불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금산은 그 자체가 영험한 신력(神力)을
가진 듯 장엄하면서도 수려한 경관을 갖추고 있다. 쌍홍문, 부소대, 팔선대, 사선대 등
조각을 해도 흉내내지 못할 기암괴석과 한 아름 전설을 간직한 바위들, 향로봉, 촛대봉,
일월봉, 화엄봉, 대장봉 등 솟아오른 봉우리들의 형상은 가히 남해의 소금강으로 칭할 만하다.
보리암에서 들려오는 목탁소리는 산행의 지친 심신을 편안하게 어루만져 준다.
앵강만과 미조항이 한 눈에 보이는 상사바위에 얽힌 전설은 호남지방과 생활권을 같이했던
남해의 옛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여수 돌산에 사는 한 총각이 남해에 고기잡으러 왔다가
우연히 만난 과수댁을 사모한 끝에 상사병에 걸려 죽을 처지에 있었다. 이를 안 과수댁은
상사병을 고칠 수 있다는 이 바위에서 총각과 운우의 정을 나눈 뒤 둘이 백년해로했다는
전설이다. 아래로는 앵강만을 끼고, 상주해수욕장의 배경이 되는 금산은 남해를 찾는
이라면 결코 빼놓을 수 있는 관광코스다. 차로 오를 수도 있지만 등산로를 따라 정상에
오른 뒤 막걸리 한잔 걸치고 내려오는 길목이 훨씬 아름답다.
또한 가을 여행은 뭐니뭐니해도 울긋불긋한 단풍이 바위산을 감싸고 있는 금산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가을이 무르익으면 금산 정상을 뒤덮은 황갈색의 나뭇잎들이
마지막 가을을 노래하고, 산중턱이 내려다보이는 바다는 가을의 청명한 하늘빛을 안아
푸르디 푸르다. 금산에서 내려오면 가장 큰 항구마을이면서 어업전진기지로 유명한
미조항에서는 멸치와 전어, 수많은 생선들이 이 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구미를 당기며
기다리고 있다.
남해 금산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중에 유일한 산악공원이다.
기암괴석의 절경과 남해를 한눈에 굽어보고 있어 전망도 장쾌하다.
한겨울에도 포근하여 겨울 등산 코스로도 좋다.
금산은 삼남 제일의 명산으로 온갖 전설을 담은 38경의 기암괴석이 금강산을 빼어
닮았다 하여 소금강 혹은 남해금강이라 불린다. 주봉인 망대(701m)를중심으로
왼편에 문장봉, 대장봉, 형사암, 오른편에 삼불암, 천구암등 암봉이 솟아 있다.
탑대(고제암)를 중심으로 가사굴, 쌍호문등 명소가 많다.
굴 속에서 내려다보는 산과 바다의 조화도 절경이다.
금산에서 가장 웅장한 높이 80m의 상사암에는
양반집 규수를 짝사랑하던 머슴의 전설이 얽혀 있는데
이 바위에 올라 기원하면 사랑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금산의 절경 38경 중에서 쌍홍문, 사선대, 상사암, 암불암 등이 대표적인 명소다.
쌍홍문은 여인의 눈동자 같기도 하고 커다란 해골에 두 눈이 뻥 뚫린 듯하기도 한
쌍굴로서 높이는 7~8m쯤이다. 굴이 둥근 모양이어서 ‘한 쌍의 무지개’라는 이름을 얻었다.
굴 속에 들어 뒤로 돌면 다도해의 풍광이 한 눈에 들어온다.
멀리 상주해수욕장의 쪽빛 바닷물이 반짝이고 크고 작은 섬들이 그림처럼떠 있다.
신라 신문왕 3년(683년) 원효대사가 이 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했다고 한다. 그래서 원래 이름은 보광사였고 산 이름도 보광산이었다.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이 곳에서 약 200m 떨어진 큰 바위 아래에서 기도를 올리고
세상을 얻었다. 산 전체를 비단으로 덮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러나 그 만큼 큰 비단을 구할 수가 없자 비단이란 이름으로 산을 덮어주었다.
이후 현종은 보광사를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자 보리암으로 개칭했다.
☞ 인기명산 100 54위 (한국의산하 2010-2011 2년간 접속통계에 의한 순위)
삼남 제일의 명산이라 일컽는 금산은 보리암에서 바라보는 남해바다에 펼쳐지는
일출명소의 하나이기도 하다. 남녁에 위치하여 봄맞이 산행지로 3월에 가장 많이 찾는다.
인근에 상주해수욕장이 있어 여름 바캉스를 겸한 바다산행으로도 인기 있다.
♣ 산림청 선정 100 명산 선정사유 ♣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경관이 수려하고, 바다와 섬, 일출을 조망할
수 있으며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1974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본래 보광산이라고
불리다가 조선 태조와 관련된 전설에 따라 금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함.
조선 태조가 기도했다는 이씨기단을 비롯하여, 사자암, 촉대봉, 향로봉 등 38경이 유명하며,
정상에는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소재
▼확대클릭하여 참고하시기를.....
도선바위.
제석봉.
금산산장:옛날 암자를 개조해서 4대째 운영하고 있는 산장으로 세월의 흔적들이
곳곳에 묻어있는 이곳은 금산의 명물이다. 절벽 위에 있으며 주위의
암봉들과 남해바다와 일출이 만들어내는 경치가 장관이다
보리암.
쌍홍문: 상주 쪽에서 금산 상봉에 이르는 암벽에 두 개의 둥글고 큰 구멍이 문 모양으로 나란히
있는 돌문이다. 이 속에 들어가 보면 속이 비어 있고, 천장 벽에도 구멍이 뚫어져 있어 파란 하늘이
잡힐 듯이 보인다. 옛날 세존이 돌배를 만들어 타고 쌍홍문으로 나가면서 앞바다에 있는
세존도의 한복판을 뚫고 나갔기 때문에 세존도에 해상동굴이 생겼다고 전해온다
보리암 지붕 위쪽에 자리한 바위는 볼때마다 신기하기만 합니다.
망대,봉수대....금산 정상.
망대: 금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701m)이며 이 곳에 오르면 사방으로 시야가 탁 트인
금산과 남해 바다가 한 눈에 들어와 그 광활한 경치가 황홀하다. 장엄한 남해의 일출을
보러 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이곳에 오르면 일망지하(一望之下)에 금산 삼십팔경과
금산을 에워싼 만경창파를 한 눈으로 굽어 볼 수 있다. 이곳에는 고려시대부터 사용했던
봉수대(熢燧臺)가 그대로 남아 있다. 사방조망(四方眺望)이 비길 데 없이 넓고 아름답다
일월봉: 화엄봉 왼쪽에는 세 개의 바위가 층암절벽을 이루고 있는데, 제석봉 가는
길에서 가깝게 보면 맨 위의 바위가 보이지 않아 일(日)자형이고 탑대에 올라
전체를 멀리서 보면 월(月)자형으로 보여 일월봉이라 한다.
향로봉: 삼사기단 왼편에 있으며 마치 향로와 같다고 해서 향로봉이라 부르며
원효, 의상, 윤필 세 대사가 촉대와 함께 향로로 썼다는 전설이 있다.
좌선대는 원효대사 등 고승들이 수도좌선(修道坐禪)했다는 장소. 실제로 바위 윗부분은
가부좌한 자세로 앉은 사람이 쏙 들어 갈 만큼 파여 있다. 바위꼭대기에 가부좌를 틀고
앉으면 산과 하늘과 내가 하나 되는 기분을 느낄수 있어 시도해볼 만하다.
저두암: 금산 산장 바로 뒤에 있는 바위로서 어미돼지가 새끼돼지를 업고
있는 모양의 바위. 바로 오른쪽 코끼리 바위가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부소암.
(부소암은 중국 진시왕의 아들 부소가 이곳 유배되어 살다가 갔다는 전설과
단군의 셋째아들 부소가 방황하다 이곳에 앉아 천일 기도를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쌍홍문에서 바라본 장군암.
문장암: 망대를 오르는 계단을 마주하고 있는 정상 길목을 지키는 바위다.
명필바위라고도 한다. 문장암은 남해금산의 정상에 있다. 조선 중종 때 대사성을 지낸
한림학사 주세붕선생이 전국을 다니며 풍류를 즐기다가 남해에 있는 금산이 명산이라는
소문을 듣고 찾아와 금산의 쌍홍문을 통하여 이곳 정상까지 올라와 보니 과연 아름답기가
이루 말할 수 없고 신비로운 전설이 가득함으로 감탄하여 자연암 자연암에다
'유홍문 상금산 由虹門 上錦山' 이라는 글을 새겨 넣었다고 한다
화엄봉: 대장봉과 농주암의 왼쪽에 있는데 바위 모양이 "(華嚴)" 두 글자 모양이라고
해서 화엄봉이라 하고 원효대사가 이 바위에서 화엄경을 읽었다고 전하나,
화엄종은 의상대사가 포교한 것으로 의상대사일 것으로 추측한다
탑대: 천인단애 위에 보리암전 삼층석탑으로 불리워지고 있는 탑이 서 있어 이 절벽을
탑대라 한다. 보리암 바로 밑에 있으며 전망이 좋아 봄철의 푸른 나뭇잎과 가을 단풍
경치는 천하절경이라 할 만하다. 가장 탐방객들이 많이 모여드는 자리다. 보리암전
삼층석탑은 지방유형문화재(地方有形文化財) 제74호로 지정되어 있다
보리암 해수관음보살상에서.....
상사암을 바라보며....
상주해수욕장과 함께 상주면 일대가 시야에 들어온다.
제석봉.
장군암에서....
양손으로 칼을 쥐고 있는 장군을 닮았다 하여.....
엄청 비싼 부추전과 담근 막걸리를 시켜 놓고선
라면을 끓일 수 있는 혜택이 허용된 점심식사(?)....^*^
비싼 밥먹고선 흔들바위 한번 흔들리나 밀어 보건만..... 꿈쩍도 안해요~^*^
흔들바위: 일월봉 왼쪽 제석봉 뒤쪽 맞은편에 있는 흔들바위로 거북 모양처럼 생겼다 해서
구암(龜岩)이라 하였으나 한 사람의 힘으로도 움직인다 하여 흔들바위라고도 부른다.
바위의 무게는 35톤 가량 된다.거북 모양의 목부분을 위로 추켜 세우듯 밀면 가장 잘 흔들린다
우리 총무님~!! 배 꺼지겠네~ (무려 1만 8,000천원 짜리 점심식사 하셨는데......^^)
어~!! 여긴 어쩐 일로~
망대, 봉수대(정상) 인증샷~!!!
2013년 9월 개방되기 전 까지는 비법정 탐방로여서 출입할 수 없었던 부소암 코스.
▽ 확대 클릭하여 참고하시기를.....
늘 푸른 산악회를 찾아 주시는 분들께 알려드립니다.
↘ 아래 공지되는 승차시간과 장소를 참고하셔서 엄수하여 주십시요.
☞ 영도 부산대교 미광APT 앞 (7시 10분 출발)
☞ 보수동 세무서 앞(7시20분 출발)
☞ 당리(하단) 낙동초등학교 입구(하이마트 건너편 김밥집) 앞(7시40분 출발)
☞ 강서구청 지하철역 앞(8시5분 부산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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