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올 한 해 동안 많은 절차들(조합결성,주민동의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내년에는 철거 등이 예정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실제 충분한 투자가치가 있고, 조만간 부동산 가격도 상당부분 오를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작성하신 감나무골에 대한 내용을 십분 참조하였습니다만,
바구멀지구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신 분 들도 많이 있으리라 사료됩니다.
따라서 바그멀지구에 대한 재개발의 안정성, 투자의 적합성이나 향후 분양권에 따른 수익성, 개발시기 등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바쁘시겠지만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선생님의 한 수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제가 하는일 없이 바빠서 .....
일단 감나무 골보다는 입지면에서 조금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해야 겠지요.
재개발 수주업체는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개발로 아파트를 잘 짓기로 소문난 1군업체입니다.
2007년 조합이 결성되고 2008년에 철거를 시행하여 아파트를 분양한다면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경우를 계획으로 잡은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2007년에 조합이 결성되고 2008년까지 주민동의 작업을 거친 후 2009년에 본격적으로 시행 시공과 협의를 하여 잘되면 분양을 하고 잘 안되면 장기화 될 것입니다.
전주의 아파트시장이 활성화 되어 분양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면 조기 진행이 가능하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2-3년정도는 비관적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진행이 일시 중단 되었다가 다시 진행하는 일이 발생하여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재개발의 안정성은 비교적 좋은 위치와 1군업체의 수주로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투자의 적합성이나 수익성은 보통정도 입니다. 현재의 상황을 고려하면 200만원/평이 적정하다고 생각 되며, 최종적으로는 250-300만원/평이 적정하리라 생각 됩니다.
개발시기문제가 가장 큰 관건입니다. 제가 아는 상식으로 재개발은 3-5년 정도는 기본적으로 소요됩니다. 다른 시도에 비해 전주는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또한 전주아파트 시장의 흐름 입니다. 전주아파트 시장을 어떻게 보느냐가 투자적합성과 개발시기를 판단하는 기본이 됩니다. 제가 보기에는 2007년-2008년까지는 비관적입니다. 2009년부터 안정화 되다가 2010년에 서서히 기지개를 펴지 않을 까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합니다.
만일 제가 상기의 재개발지역 주택에 투자를 한다면, 2007년의 시장을 살펴보고 2008년 하반기에 투자판단을 할 것입니다. 지금은 순간적으로 재개발 지역의 주택가격이 올랐지만 시간이 길어지면서 안정을 찾고 급매물이 출회 될 것으로 생각 됩니다. 이때 투자해도 늦지 않을 듯...... 또한 감나무골의 시행시기와 거래가격등도 예의주시하며 판단의 기초자료로 활용하여야 합니다.
다른 의견있으시면 리플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