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3일 별내발전연합회 2기 1차 전체회의에 다녀왔습니다.
토지주택공사가 별내를 강북의 판교로 만들겠다며 홍보하였는데 8호선은 지연되었고, 도시지원시설은 부족하고, 별내역 앞 중심상업지역의 메가볼시티 조성사업이 좌초되고 있습니다.
6만이 거주하는 신도시인데, 그 흔한 백화점, 컨벤션 하나 없고, 아침저녁 태릉나가는 출퇴근 버스는 콩나물 시루가 따로 없습니다.
별내주민들은 베드타운이 아닌 역동적인 자족도시 별내를 원합니다.
자족도시건설의 일환으로 메가볼시티 사업의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고, 8호선 별내 중악역 신설, 남양주시법원과 지청을 별내신도시에 유치하자는 주민들의 의지와 신념이 대단합니다.
어떻게든 돕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는데,...
다행이 이번 회의에서 대책위원회 구성안이 의결되었습니다.
한국사회에서는 제안하는 사람이 책임지고 일을 하는 경향이 있어 제가 위원회를 이끌어 나가게 되었습니다.
별내지역 현안을 지헤롭게 대처해나갈 분들이 함께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에 의하면,
남양주 시민사회에서 공무원의 복지부동, 정치인의 금품수수에 대해 목청이 터져라 비판하고,
메가볼시티 공사 재개, 별내중앙역신설 등 지역현안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몇번을 내도 남양주시 행정과
현실정치권은 어떠한 대안도 대책도 내놓질 못했습니다.
그 철저한 무능, 무책임도 바뀌질 않습니다.
그래서, 주민을 우롱하는 LH를 규탄하고, 메가볼시티 정상화, 별내 중앙역 신설, 지원지청 별내유지를 위해서 가장 효과적인 이슈화 방법과 이를 실천할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별내주민들이 공유해서 주민들의 의지와 신념이 현실화되는 것을 앞당기려 합니다.
도와주시고 함께 해주시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