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뼈 없는 닭발 준비해서 발톱 제거를 하고 깨끗이 손질한다
닭발에도 무좀이 있다. 꺼뭇한 무좀은 제거한다

밀가루를 넣고 오랫동안 주물러 깨끗이 씼는다
그래야 특유의 닭 냄새를 잡을 수 있다

쌀뜨물을 넣고 초벌로 한번 살짝 삶아낸다

잘게 잘라서 물을 붓고 오랫동안 흐물흐물 할때까지 끓인다

중간에 한번 더 잘게 잘라주면 좋은데 귀찮아서

파프리카, 양파, 고추, 다진마늘 준비
파를 넣어보니 누린내도 나고
색이 누렇게 변해서 보기 안좋아 안 넣음

닭발이 푹 고아져 흐물해지면 재료를 넣고 익을때까지 눌지 않게 저으며 끓여준다

통에 넣고 부어서 깨소금 뿌려 차갑게 식혀주면 끝
여름엔 한김 식혀 냉장고에 넣어두면 쫄깃한 식감이 더 좋다

굳힌 닭발 편육 손바닥으로 때리니 탱글탱글하다

첫댓글 휴 울 각시가 해줘야 할텐데 ...
함 해달라고 해볼까합니다
안방마님께 부탁 드려보세요 ㅎ~
저는 낭군님이 부탁하면
가끔 귀찮아 질때도 있어요
손이 많이 가는 편육이라.
은별님 솜씨 짱!!!
낭군님은 참 행복하겠어요.
젤리처럼 쫀듯쫀듯 맛나요
콜라겐이 많이 들어있어
여성들 피부에도 좋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