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님이 부르신 나훈아의 <청춘을 돌려다오> 입니다.
이 노래는 제가 즐겨 부르는 애창곡이라서 노모님도 곁에서 따라서 배우신 다음에 녹음했습니다.
노래가 노래인만큼 이전에 부르신 옛날 트로트 노래와는 달리 음정및 많은 부분에서 부족합니다.
즐겁게 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는 당연히 나훈아님이 발표한 노래로 알고 계시는데요, 원래 이 노래는 1967년도쯤에
<신행일> 이라는 가수분이 <청춘을 돌려다오> 로 먼저 발표했습니다.
그후에 20년쯤 뒤에 다시 나훈아님이 다시 불러서 크게 힛트한 노래이지요.
최초의 가사와 나중에 가사가 조금 다릅니다.
저는 최초의 가사가 훨씬 더 정겹게 느껴지고 제가 부를때도 이 가사데로 부릅니다.
청춘을 돌려다오 (나훈아 버젼) (최치우.월견초 작사 / 신세영 작곡)
1. 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
흐르는 내 인생에 애원이란다
못 다한 그 사랑도 태산 같은데
가는 세월 막을 수는 없지 않느냐
청춘아 내 청춘아 어딜 갔느냐
2. 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
흐르는 내 인생에 애원이란다
지나간 그 옛날이 어제 같은데
가는 세월 잡을 수는 없지 않느냐
청춘아 내 청춘아 어딜 갔느냐
청춘을 돌려다오 (최초 신행일 버젼) (최치우.월견초 작사 / 신세영 작곡)
1. 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
황혼길 이 인생에 애원이란다
신문마다 방송마다 약은 많아도
돈주고 못사는게 청춘이드냐
청춘아 내청춘아 어딜 갔느냐
2. 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
낙엽진 이 인생에 애원이란다
이름좋고 빛도 좋은 약은 많아도
사랑엔 청춘만이 전부 아니냐
청춘아 내청춘아 어딜 갔느냐
청춘을 돌려다오.mp3
첫댓글 아~ 신행일님이 부른 노래를
나훈아님이 개사한 곡으로 불러서 인기를 얻은 노래군요,,,
이 노래도 맛내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닌것 같던데요^^
잘 부르셔요^^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68년도라서 그런지 신행일님의 노래가 좀더 구수하고 정감이 있습니다. 감정을 잘 넣어서 불러야 되는 부분이 있고, 노래 대상을 나훈아 스타일에 촛점을 맞추면 맛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여자의 목소리로는..
그렇잖아요, 나훈아 노래 따라 부르기 쉽지 않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