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증?
논증문은 한 가지 사실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 자기 주장을 전달하려는 데 글쓰는 목표를 두고 있으며 더 나아가 자신의 의견을 상대방으로 하여금 믿게 하기 위하여 증명하여 주는 글이다.그러므로 논증은 어떤 사건 문제 의견 판단의 대립이 글쓰는데 있어 기본 조건이 된다.
그러나 사건 문제 의견 판단의 대립이 있더라도 그것이 반드시 논증이 되는것은 아니다.논증은 지식이나 지식인 판단이 필요한 경우에만 가능하기 때문이다.따라서 구체적인 사건이나 문제 에 있어 판단이 아니라 사실확인이 그 문제에 해결점이 될때는 논증이 될수 없다.예를 들면 농구시합의 결과 어느 대학이 몇 골로 이겼는지 졌는지의 문제나 개인운동 경기의 우승자를 가려 내기 위해서 옥신각신하는 경우 사실만 밝혀지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에 이것들은 논증을 위한 논쟁이나 토론이라고 할수없다 한편 개인의 취미에 있어 좋고 싫음도 논증이 되지 못한다.
요컨데 논증은 판단의 결과를 논리적인 어술로 기록해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믿고 따르게 하려 는 데 목적을 둔 글쓰기 방식이다.그리고 논증문은 학문적인 의견제시에 논문이나 신문의 사설.비평같이 판단의 과정을 논리적 이론의 타당한 근거를 바탕으로 전개시키는 글이라고 정의 할 수 있다.
논리적 이론의 타당한 근거를 세우기 위해서는 우선 어떤 문제에 대한 판단이 내려져야만 한다.그리고 이 판단이 내려지기 전에 또 먼저 설정해되어야 하는 것이 논쟁의 주제가 되는 명제이다 즉 의견의 대립이 명제로 들어나고 논리적 근거가 제시됨으로써 판단의 결과가 드러나게 되는것이다.그러므로 논쟁문에는 반드시 명제가 있어야만 한다.
이때 명제는 논증문에 주제이면서 결론이 된다.예를 들면
1한문조기교육을 해야 한다/한글전용교육을 해야한다.
2환경오염의 주범인 생활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야 한다.
3시험부정 행위는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4버스 안에서 자리는 꼭 양보해야 한다.
같은 것은 자신의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 주면서 글의 주제나 결론이 될 수 있으므로 논증문이다.
논증의 명제는 대개 세 가지로 구분된다.
첫 번째:사실명제이다.
사실명제는 분명한 사실을 토 대로 그 사실에 대한 옳음/그름에 대한 판단을 필요로 한다.
두 번째는 가치명제이다.
가치명제는 사건이나 문제에 대해 좋고/나쁨의 정도를 따져서 가치에 대한 판단을 제시하는 것을 말한다.
세 번째:당위의 명제이다.
당위의 명제란 사건이나 문제가 왜 그렇게 되었는가 또는 될 수밖에 없었는가의 당위성과 그러함의 적절함/부적절함을 따져서 옳고 그른을 밝히고 주장하므로써 상대방 으로 하여금 믿게 하는 것이다.
모든 논증문의 명제는 단일한 하나의 표현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장하고자하는 큰 생각과 그 큰 생각을 이루는 단위 그리고 그 단위를 구성하는 작은 단위로 이루어지게 된다.여기에서 중심의 큰 생각을 중심명제(종합적명제).작은 단위를 보조명제(분석적 명제)라고 할수있다.
논증하는 글쓰기의 방법.
논증하는 글을 쓰기위해 무엇보다도 자신의 주장을 확실히 해야 한다.이럴 수도 있고 저 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응 논쟁의 쟁점이 될 수 없을뿐만 아니라 논증의 주장을 뒷받 침하는 논거도 논리적이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논증문의 결과가 타협적이지 못하고 흑백논리의 인상을 주는 것은 이와 같은 데 이유가 있다.자신의 주장의 쟁점을 정한 뒤에 할 일은 중심명제에 논리를 뒷받침을 해줄 수 있는 보조적 명제 들의 설정과 배열이다.이때 다음과 같은 점들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1:자신의 주장이 타당한가?
2:적절한 명제들의 배열인가?
3:어떠한 논리로써 글을 이끌어 나갈 것인가?
4:또 다른 이의와 결론은 없는가?
또 하나 주의할 것은 자신의 주장이 감정적 대립에서 일어난 것은 아닌가 하는 점이다 지싯이 바탕을 이루어야 하고 논거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하고 논리적 언술이어야 하며 늘 상대방을 설득해야 함을 기억해야만 한다.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다음 몇 가지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첮째:논증에서의 분위기 문제이다 논증은 독자를 설득하는 것이므로 무조건 강한 목소리로 자기 주장만 되풀이하는 것은 오히려 효과가 떨어진다 간결함과 명료함을 유지하면서 적절한 기지와 풍자가 곁들어진다면 더 바람직할 것이다.
둘째:주 쟁점의 명시다 논증에서 필자는 반드시 주 쟁점.즉 논증의 목적을 명시해야 한다 만약 글의 제목이 그 기능을 수행한다면 필자는 곧장 부수 쟁점을 제시하면서 글을 전개할수도 있다.
셋째:용어의 정의다.주 쟁점에 포함된 단어나 표현은 혼동을 피하기 위하여 명확하게 정의를 내려 주는 것이 좋다.
넷째:배제된 쟁점이 있다면 왜 그것을 배제했는지 그 이유를 독자가 납득하게끔 설명해 주어야 한다.부적절한 쟁점을 베제하고 적절한 쟁점을 확보하는 일은 메우 중요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논증의 주된 유형이 되기도 한다.
다섯째:논증에서의 추론이다.
논증은 단순히 논거를 나열하는 것으로어 이루어지지 않는다.논증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강한 추론이 있어야 한다.추론이란 전제를 바탕으로 해서 타당한 결론을 이끌어 내는 과정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