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 2012 부산 국제수산 무역 엑스포'에 다녀 왔습니다.
2시부터 4시 40분까지의 강의 시간에 맞추기 위해 오송역에서 케이티를 타고 내려가
부산역에 도착한 시간, 1시 20분.... 기다리고 있던 관계자 분들과 함께 해운대에 있는 벡코에 도착해서 부랴부랴 3층 회의실에 마련된
회의실로 올라갔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미국에 있는 동창 -서근택님의 회사....전시회 부스에도 들러보러 했는데....
부산역 도착.....
벡스코에 도착해서 인증샷...
뒷쪽에 관계자들을 세워두고 다시 한번 인증샷...
내 강의를 통역해줄 이쁜 마리아....
천주교인인 이 고운 프랑스 처자는 나와는 인연이 깊다.
대구에 사는 그녀는 가끔 외국인들 강의때 내 통역을 맞고 있다.
날 픽업해 데려온 차....
우리나라는 번호판 앞에 세겨진 글자로 대우가 틀려진다
모두 주차장에 세워두고 들어 오는데 번호판을 확인한 주차 안내맨들...
무사통과해서 입구까지 올인이다.
타고 오고서도 씁쓸하다.
2층 을 거쳐 3층 회의실에 마련된 강의실로...
제1강(3층 회의실 외국 수산업자들...
제2강 전국 수산대학생들과 수산관련자들과...
제 3강, ..
끝나고 나니 5시가 약간 지났다.
헐레벌떡 일층에 위치한 전시실로 내려 가 보니 아뿔싸!!
모두 퇴관한 뒤였다.
4시 30분 부터 입장을 막고 있었으나 통과 패스포드를 보이고
가로걸어진 테이프를 열고 혼자 들어가서 동창 부스를 찾으니 없다....
i101을 1101호 부스로 잘못 읽어서(늙으면 눈 부터 망하는가 보다)
1101호만 찾았으니 있을턱이 있나??
이쪽으로 저쪽으로 헤매다가 다시 안내데스크로 가서 자리배치 표를 보여주고
안내양과 함께 겨우 찾은 -JR-
바로 아래....올려진 사진이 서근택 동창님네 회사 부스.....찾아냈지만 모두 퇴관하고 없다.
조금만 더 서두를걸....저녁이라도 대접하려 했는데....
6시는 되어야 퇴관할줄 알앗는데 5시 퇴관이란다.
동창 근택에게 사진 올려주기로 했는데....하는수 없이 인증샷 몇컷 찍고 ...
미국에서는 꽤나 알려진 근택 동창님네 회사와 함께 세 회사가 합동으로 전시했나 보았다.
고급스러운 생선과 생선으로 만든 고급 식품들이 주인없는 부스에서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근택이 동창 미안해요. 회사 직원분들이라도 만나봤으면 좋았을것을...~~!'
싱싱한 생선이 냉동고 안에서 살아 있는듯 아름답다.
모두 퇴관하고 텅~빈 전시장에 나와 그리고 나를 배웅하기 위해 기다리는 몇 외엔 없다.
내가 사진을 찍자 나를 기다리는 관계자 분도 사진을 찍어댄다.
ㅎ~~~
동창네 회사 부스옆에 불켜진 광고판도 두어컷!!!
동원 부스는 꽤나크다.
대기업이라 부스4개정도를 하나로 합친거 같다.
출입구 가장 가까운 곳에는 수협 중안회에서 설치한 간판이 바다색으로 자리를 잡고 있어서 그것도 한컷!!!!
밖으로 나오니 네온샤인 환~해진 거리에 비가 내리고 잇엇다.
"부산오셨으니 해운대 가서 회라도 드시고 내일 가시라" 붙잡는 관계자들을 겨우 떼어내고
어두워지는 벡스코를 벗어나
불빛으로 환~한 거리로 걸어 나왔다.
코벡스 건너 신세게와 롯데 백화점이 보인다.
내 뒤로 보이는 저 길 엘리베이터를 타고 난 신세계 백화점엘 들렸다 가야한다 ..
지하도를 통해 부산의 해운대... 그곳에 자리한 신세계 백화점으로 향한다.
두어시간 전 부터 기다리던 이쁜 내 제자들을 만나러 가는거다.
항상 강의 끝나면 오는 목마름....그걸 잘 아는 내 제자들이 지하 매점에서 사준 물 한병...
반쯤 마신 물... 그녀들의 날 위하는 마음이 아까워 들고 다니며 마지막 한방울 까지 다 마신다.
제자들이 눌러주는 셧터 소리가 그녀들의 웃음소리 마냥 경쾌하다.
이쁘고 고운 내 제자들...
김성애, 이예솔, 박선희;.....
함께 저녁먹고...
다시 부산역으로 와서 젊고 이쁜 그녀들의 배웅을 받으며 비오는 밤,케이티 타고 청주, 오송역으로....
유리창에 맻혀 내리는 빗방울을 보며 그 빗속에 함께 흐르는 차창에 얼 비치는 내 모습도 한컷
참!!! 돌아 오기전에 기차 출발 하면서 부산에 사는 황승연 동창님과 전화 했네요.
우회장 까페에 올린글이 떠 올라 전화 했더니,
반갑다고 하면서 미리 연락 줬으면 좋지...!!! 하는데 ㅎㅎ 바쁘다 보니 훌쩍 갔다가 또 훌쩍오는 삶이라
미안 해요~~~!!!
첫댓글 아이고 저런...
바쁜 시간 빼서 와주셨는데 아무도 만나지 못해 미안, 직원에게 날 찿는이들에게 특별히 대접하라 했는데
아쉽지만 인증샷으로 감사, 4년째 매년 참석해 금년 처음으로 국민학교 동창들에게 카페 통해 연락드린겁니다.
내년에 도 참석할 예정이니 내년에 뵙시다.. Many Thanks...
ㅎ~~근택님 죄송혀유~~!
강의 끝내고 차분히 만나 저녁이라도 대접해 드리려 했는데...
다음 해에는 일부러라도 찾아가 축하해 드려야 할텐데....
'동창님네 부스... 세련되고 고급하고,깔끔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함께 사진찍는 외교 통상부 관계자 분들도 관심있게 보더이다.
*JR* 상표...근택님 뵌듯 반가웠습니다.
부지런한 봉자씨 고생했네,항상 여러 친구들을 챙겨주는 아름다운 마음씨에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마침 그곳에 강의가 있어서 갔을뿐이라네
우 회장이야 말로 이것저것 동창들 챙기느라 고생이 많지않은가.....
우리 동창들 모두의 마음이 우 회장처럼 조건없는 마음이면 얼마나 좋겠는가 만은....
비가 내리다가 멈춘 밤이네~!!
건강하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