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굽 키이로 원정기(3) 시운전& 작업지원

[김재식]

보수작업후 시운전..
그런데 1주일간 300개 생산품의
생산 지원을 의뢰..
공사 현장에 볼모 신세 ㅠㅠ

원청에서 너무 조심스럽게 작업을 접근하다보니 운전을 제대로 되고 있지만 

보수시 세팅 미스로 조금 수정이 가능한 포인트가 몇개가 있는데 손을 대지도 못하게 합니다..

수정이 가능한 포인트는 있습니다만 기계 동작에는 별 문제가 없는 상황..

전반적인 작업 PROCESS의 문제라고 하기 보다는 제반 라인에서 수시로 오동작이나 고장이 발생하는 포인트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 PART의 수정을 위해서는 대대적인 개보수 작업이 필요한데

처음 보수 공사에서 무시를 하고 지나갔고

마무리 단계에서 다시 예산 투자를 하지 못하다 보니 흔히 말하는 보수의 "골든 타임"이 지났다고 보아야 합니다..

다시 투자를 할 수도 없고, 있는 부품의 재사용도 힘든 상황!!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일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보수와 관계없이 일정 수량을 생산하면 완료해 주겠다는 분위기..

보수는 뒤로 밀려버리고 생산 현장에서 트러블 체크 감시 요원으로 변해 버립니다..

주 동작은 크게 문제가 없는 상황이나 보니, 간혹 예기치 못한 사소한 상황이 발생하기는 하나

전반적인 동작은 무리없이 생산이 됩니다..

무려 6일동안 수수방관하며 간호 사소한 문제 해결하면서 생산 관리 지원 업무..

조금 허망하고 황당!!

설비 특성상 자주 멈추고 점검을 해야 합니다..

기계 하나에 많은 이집션이 붙어서 근무합니다..

중간 점검하는 소재들..

금형 가열도 해야 하고 또 진행 과정 체크도!!
나중에 폐기 처분이 되겠죠!!

금형이 가열이 충분히 되어야 생산이 가능합니다..

여러가지 보수가 필요한 부분이 많습니다만 이미 "골든타임"은 흘러 버렸습니다..

지금은 시운전 제품 생산이 시급한 문제!!

수시로 점검후 재 생산..

기계 파트 워커..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여 출장후 체격이 비슷해서 작업복과 안전화를 주었습니다!!
사용하던 것을 주었어도 고맙게 생각하더군요!!
이런 곳에 출장을 오면 가져온 것을 다시 가져가지를 못합니다..

열심히 윤활이형제 펌프 작업중..

인덕션 히트..

소재를 가열하는 전기로입니다!!

가열된 BILLET을 점검하는 공간입니다..

이런 작업후에 메인 프레스로 투입..

몇 번의 프레스 공정을 걸치면 아래와 같이 제품 생산됩니다..

무작위로 제품의 정밀도를 측정..

한정 수량을 생산하는 동안 불량품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냉각라인을 거쳐서 이제 보관대기중인 프레싱된 제품들..

단조 작업이 되다보니 환경이 열악합니다..

화염에 연기 그리고 이형제 먼지들..

오래된 기계가 되다보니 일관 공정도 이루어지지 않고..

대부분의 단조 프레스는 자동화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환경은 비슷..

다만 제대로 된 공기은 자동적으로 연기와 먼지를 집진하여 배출합니다만 이곳은 무방비 상태..

히잡을 쓴 여인은 스파이..

생산 공정을 확인하고 최고 고위층에 보고하는 역할입니다..ㅎㅎ

수압프레스인데 사용하기는 하는지??

대부분의 설비는 가동을 하지 않습니다..

원청 직원과 관리하러 나온 책임자들..

가열로 담당 "나시르"와 함께..

40대 중반의 나이로 형님 형님하면서 따라 다녔는데 아우 얼굴 어떤가요??

"나시르"와 직장 동료들..
대부분 40대로 나시르와 친구 비슷하게 지내는 작업자들..

착한 아우들이었습니다..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이집션들..

공사 현장에서의 망중한이었습니다..

다시 작업해야죠!!

단조 공정에서 금형에 변형이 오기때문에 수시로 점검하고 또 일정수량 생산후에는 교체를 해야 합니다..

애들은 더 어린 애들..
전기 작업하는 친구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