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해남 화산고구마를 심었습니다

[바람공자]

 농장에 고구마를 심었습니다

저희 남편 " 나의 사랑 종부" 의 일하는 모습입니다

2일간 일반고구마 사람들은 밤고구마라 하지요 순을 노았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참 좋았습니다

헌데 ..

일하러 오신 분들이 70이 기본이셨어요

얼마나 죄송하던지   이분들이 돌아가시면 누구 시골 농사를 지을까요?

그래도 작년에 이여 2번째로 저희 농장일을 해주시는분들이라 당신들 일처럼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6시쯤부터 오셔서 하루 종일 허리 한번 못 피시고 ..

그래서 저는 행복하게 여러 어머니들과 재미나게 이야기하며 고구마를 심었답니다

고구마 순 놓는 법두 확실히 사사받았구요

삽질도 조금 익숙해졌답니다

10일후면 순을 비닐 밖으로 ?야?니다

그때도 할머니들이 와 주신다니 얼마나 감사한지

저는 한술 더 떠서 " 가을에 캐실때까지 해야지라  안그러요 아짐"..

" 아따 해줘야지 땅도 좋고 순도 좋고   고구마 밑이 겁나게 잘들것소 맛도 좋고 ..."

할머님들의 좋은 덕담으로 밤고구마 순을 잘놓았다

사진처럼 농장바로 옆에 고천암이흐르고  앞에는 바다가 있습니다 뒤에는 산이 있고

강바람 산바람 바다바람  그리고 할머님들의 훈훈한 정으로 심어주셨으니 안 맛있을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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