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대연초등학교 윗쪽 왕복 교행이 힘든 골목에 위치한 작은 돈까스 가게에서 식사를 하면서 젊은이의 열정에 감탄을 했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주차가 어려운 곳이라 퇴근 길에 가끔씩 그 근처를 지나치면서도 들르지 못하였다, 그런데 마침 토요일 오후 마침 여유롭게 퇴근하다가 생각이 나서 우회전을 하지 않고 바로 좌회전을 했다, 무려 2년 만에 찾았더니 삐까번쩍하게 가게가 완전히 달라져 있어서 놀라웠다,
일본에서 요리공부를 한 탓으로 지금도 수시로 동경으로 건너 가 견문을 넓히고 있다고 하는데 둘이서 하던 가게를 지금은 다섯 명이 움직이고 있을 정도로 바쁘다고 한다, 최근 세월호 침몰 이후 자영업자에게는 엄청난 타격이 가해졌지만 불황기라도 연구하고 노력하는 분들에게는 영향이 적게 미치는 것 같았다, 조미료 사용을 하지 않는 것도 큰 도움이 되었겠다,
당시 필자의 소개 후 강원도에서도 찾아 온 분들도 있었을 정도로 호황을 이루게 되어 1층에 같이있던 옆 가게 자리까지 확장하였다고 한다, 그 비용이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경비와 비슷하였지만
배달 전문의 컨셉을 유지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하였다고 한다,
배달전문이라 실내의 의자 수는 총 12개, 지역 지민들이 주로 이용하며, 단체 주문을 많이 받고 있어서 일요일에는 단체 예약하는 분들이 있을 경우에만 영업을 한다고 한다, 가까운 곳은 소량이라도 배달을 하고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