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마지막 달인 12월의 첫번째 날...
원주시립합창단과 캄머오케스터서울이 고양의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헨델의 '메시아'를 들려들립니다
이번 메시아는 Ton Koopman(톤 쿠프만) 버젼의 한국초연 메시아 입니다.
톤 쿠프만 버전의 메시아는 편곡자와 독일 카루스 출판사와의 작업으로 영국 도서관과 독일의 할레의 서적들이 근거로 채택되어 지고 있다. 2008년 처음 에디션이 개간되고 2009년 Kammerchor Stuttgart에서 Bernius의 지휘로 실연이 아닌 녹음실에서 녹음되었고 이 음반은 SACD로 출반되어 이후 독일에서 음반Preis(상)을 수상하였다.
헨델의 메시아 버전은 이미 헨델이 처음 작곡한 174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상황에서는 적은 수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연주하였는데 이후 더 많은 수의 인원이 동원되는 연주회가 적지 않게 연주되어 지고 있는데 연주홀이 커지고 악기가 개량되어지는 현대에 있어 이러한 현상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 생각이 된다.
연주홀의 사이즈가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여 홀과 연주인원의 상관관계는 뗄 수 없는 중요한 작업이다.
캄머오케스터서울 멤버23명과 원주시립합창단원32명, 솔리스트4명, 1449석의 연주홀은 헨델 메시아 연주에 있어 국내 최정상의 사운드를 들려주기에 적합한 프로젝트이다. 고음역대가 응답이 빠르고 저음역대와의 시간차가 존재해서 천정의 반사음을 이용해 확산이 용이하며 적당한 밸런스를 유지하고 빠른 Passage로 인한 불분명한 대사 전달의 해결은 잔향을 조금 줄이는 방법으로 기악 배치를 챔발로를 중심으로 바이올린과 비올라가 서로 마주보는 형태를 취하고 베이스 악기들을 대략 중앙에 위치시켜 콘티누오를 중심으로 고음악기의 직접음이 청중으로 향하게 하여 멜로디 라인을 극대화 하여 최적의 사운드를 만들 예정이다
글 음악감독 김선일
첫댓글 일산은 너무 멀고
원주 공연은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