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행일자 : 2019년 12월 19일
○ 산행장소 : 횡성 홍천 송락봉(치치박골산 550.7m) 만대산(633m) 만대산(680.1m) 묵방산(610.9m) 산행
○ 산행소재 : 횡성군 공근면, 홍천군 동면 소재
○ 산행코스 : 공근면 어둔리 중앙고속도로 어둔교 아래 2차선 도로 금계서로 - 송락봉 - 556.5봉 -만대산
- 620.9봉 -678.5봉 -739.4삼각점봉 - 700.4봉 - 714.6봉 - 만대산 - 묵방산 - 564봉 우회
- 444.7봉 우회 - 민가 - 임도 - 홍천군 동면 속초리 444번 도로 진사래터 승강장
○ 산행시간 : 약 11.9km ..... 3시간 38분
○ 대중교통 : 갈때 ....... 안내산악회 버스 이용
올때 ....... 진사래터 승강장(속초2리 53-1번 : 13시 05분) - 홍천군청입구 버스정류장
홍천군청입구 버스정류장(도보) - 홍천전통5일장터(도보) - 홍천버스터미널
홍천버스터미널(15:00) - 동서울버스터미널(16:20)
※ 횡성 홍천 송락봉 만대산 묵방산은 오래전 부터 지도만 뽑아 놓고 교통편이 좋지 않아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던
곳이다. 마침 안내산악회에서 날머리는 다르지만 들머리가 같은 산행 공지가 올라와 기쁜 마음으로 참여한다.
갈때는 안내산악회 버스를 이용하고, 올때는 대중교통으로 귀가한다.

진행한 경로

잠실에서 7시 15분 출발 ....... 횡성군 공근면 어둔리 2차선 도로 어둔리 테마마을 안내판에 9시 24분 도착한다.

논을 가로질러 가면 송락봉 등산로 표지판이 있는 등산로 입구다.

송락봉 등산로 입구 모습

송락봉 등산로 표지판 ..
등산로 입구에서 뚜럿하게 이어지는 등로따라 조망도 없고 볼 것도 없는 능선을 앞만 보고 한참을 오르면 송락봉(치치박골산)이다.

송락봉 답사 기념으로 리본을 부착하고 사진을 남긴다.

송락봉 정상 모습 ..
송락봉에서 가파르게 내려갔다 서너 차례 오르락 내리락 하면 556.5봉이다.
556.5봉을 지나면 가야할 만대산이 높게만 보인다.

556.5봉 지나서 바라본 가야할 만대산 ..
만대산을 바라보며 완만한 오르막 이어가면 밧줄이 길게 매어진 좁은 바위 능선이다.

밧줄을 잡고 조심스럽게 바위 능선을 지나면 암릉을 옆으로 우회하는 밧줄이 매어져있다.

암릉을 우회하는 밧줄 ..
밧줄을 잡고 암릉을 우회하면 다시 밧줄이 길게 매어진 암릉이다.

밧줄이 매어진 암릉 ..
암릉을 밧줄을 잡고 가파르게 오르면 좁은 공터에 4등 삼각점이 있는 횡성 만대산이다.

횡성 만대산 답사 기념으로 리본을 부착하고 사진을 남긴다.

횡성 만대산 정상 모습

횡성 만대산 4등 삼각점(홍천 429) ..
만대산에서 내려가면 밧줄이 길게 매어진 암릉이다.

암릉을 지나 내려가면 안부에 등산로 종점이라는 안내판이 나온다.

안내판이 있는 안부 모습

등산로 종점이라는 안내판 ...... 좌측으로 하산로가 있다.
안내판을 지나 완만한 오르막 이어가면 잡풀이 무성한 헬기장이다.

헬기장 ..
헬기장을 지나 잠시 가면 620.9봉이다.

620.9봉 모습

620.9봉에 있는 푸른 이끼가 끼여 있는 바위 ..
620.9봉을 지나서 부터 푸른 이끼가 낀 바위가 계속 이어져서 눈을 즐겁게 한다.

620.9봉에서 바위들이 있는 완만한 오르막 이어가면 푸른 이끼가 끼여 있는 암릉지대가 나온다.

암릉지대를 지나면 678.5봉이다.

678.5봉 모습 ..
678.5봉을 지나면 암릉지대다.

암릉지대 ..
암릉지대를 좌측으로 우회하여 능선으로 올라가면 한강기맥 마루금과 오음산이 보인다.

능선에서 바라본 한강기맥 마루금과 멀리 오음산 모습 ..
조망을 잠깐 보고 완만하게 오르면 넓은 공터에 3등 삼각점이 있는 한강기맥 739.4봉이다.

한강기맥 739.4삼각점봉 모습

739.4봉 삼각점(홍천 307) ..
739.4삼각점봉에서 우틀하여 가면 밧줄이 매어져 있지 않아 약간 까칠한 바위가 나온다.
스틱을 바닥에 던지고 바위를 잡고 한발 한발 내려간다.

뒤돌아본 내려온 까칠한 바위 ..
까칠한 바위를 지나 잠시 가면 밧줄이 걸린 직벽 암릉이다.
암벽에 매어진 밧줄을 잡고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뒤돌아본 내려온 직벽 암릉 ..
직벽 암릉을 지나면 바위지대가 연이어 이어진다.

바위지대를 지나면 낙엽이 수북히 쌓인 700.4봉이다.

700.4봉 모습 ..
700.4봉에서 좌틀하여 내려가는데 수북히 쌓인 낙엽 밑이 얼어 있는줄 모르고 무심코 가다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는다.
엉덩방아를 찧고서야 정신이 번쩍들어 엉금엉금 기다시피 안부로 내려간다.
안부에서 완만한 오르막 이어가면 714.6봉이다.

714.6봉 모습 ..
714.6봉에서 서서히 고도를 낮추며 안부로 내려간다.
안부에서 평탄한 등로 이어가다 잠깐 오르면 홍천 만대산이다.

홍천 만대산 정상판

홍천 만대산 정상 모습 ..
만대산에서 한강기맥 마루금과 헤어지고 좌틀한다.
좌틀하여 내려가면 낙엽이 수북히 쌓인 가파른 비탈인데 미끄러질까 자세를 낮추고 조심스럽게 안부로 내려간다.
안부에서 작은 봉우리를 넘고 넘어 가파른 내리막 이어간다.
가파르게 내려와서 완만한 오르막 한동안 이어가면 넓은 공터에 소나무 한그루가 있는 묵방산이다.

묵방산 답사 기념으로 리본을 부착하고 사진을 남긴다.
묵방산에 4등 삼각점(홍천 428)이 있어야 하는데 잡풀에 뭍혔는지 보이지 않는다.

묵방산 정상 모습 ..
묵방산에서 시간을 보니 날머리 진사래터 승강장에서 홍천터미널 가는 버스가 13시 5분에 있는데 35분 남았다.
다음 버스가 14시이니 14시 버스를 타기는 시간이 너무 많이 남고 13시 5분 차를 타기는 약간 타이트하다.
가능하면 13시 5분 차를 타기로 하고 속도를 내서 진행한다.
묵방산에서 가파르게 내려갔다 살짝 오르면 564봉이다.

564봉 모습

564봉을 지나 서서히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다 완만한 오르막 이어가면 444.7봉 우회길이다.

444.7봉 우회길 ..
444.7봉을 우회하여 안부로 내려간다.
안부에서 작은 봉우리를 몇 차례 오르락 내리락 한 후 가파르게 내려가면 농가다.

농가 마당에서 뒤돌아본 내려온 길

농가를 지나 비포장 임도따라 가면 포장 임도다.

포장 임도에서 바라본 진사래터 승강장

진사래터 승강장 ..
진사래터 승강장에 홍천터미널 가는 버스시간 13시 5분 보다 3분 빠른 13시 2분에 도착한다.
사진도 별로 찍지 않고 속도를 내서 그런지 빨리 왔다.
숭강장에서 짐 정리하고 있으니 3분 늦은 13시 8분에 버스가 들어온다.
버스를 타고 홍천5일장터를 구경하러 홍천군청 버스정류장에서 내린다.
홍천군청 버스정류장에서 홍천5일장터로 간다.

홍천전통5일장터 ..
장터 이곳저곳을 구경하다 시장 안에서 메밀전병, 호떡을 사서 먹고 시장기를 달랜다.
5일장터 구경을 마치고 홍천종합버스터미널로 이동한다.

홍천종합버스터미널 ..... 최근 리모델링을 했는지 시설이 무척 깨끗해졌다.
터미널 도로 건너편에 있는 자칭 홍천에서 가장 짬뽕이 맛있다는 만리장성에서 짬뽕을 먹는다.
먹어보니 내 입에는 그렇게 맛있다는 걸 느끼지 못한다.
식사를 마치고 15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귀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