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돌해안일주산책로, 경포대
2024. 5. 14.
아들바위
아들바위는 죽도바위라고도 하며, 쥬라기 시대인 일억오천만년 전에 지각변동으로 인하여 지상에 솟은 바위이다. 죽도 바위는 코끼리처럼 생겼다고하여 코끼리 바위,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하여 소원바위 라고도 하며, 자식을 원하는 사람이 기도하여 아들을 낳았다는 전설이 어 아들바위로 특히 많이 불리어지게 되었다.
강릉 경포대(江陵 鏡浦臺)
경포대는 기록한 가장 오래된 문헌은 고려 명종 때 문신 김극기(金克己)가 남긴 팔영(八詠)이다. 경포대는 그 후에 낡고 허물어져 충숙왕 13년(1326)에 현 방해정 뒷산에 있는 인월사(印月寺) 옛터에 새로 건립되었다고 한다. 지금의 위치로 경호대를 옮겨지은 때는 언제인지 자세히 알 수 없으나, 현 위치로 옮긴 이후에도 여려 차례 고쳐 지었다. 내분에는 율곡 이이 선생이 10세 때 지었다는 “경포대부(鏡浦臺賦)”를 비롯하여 숙종의 어제시(御製詩) 및 유명한 문장가로 알려진 조하망(曺夏望)의 상량문 등 여러 명사들의 글이 결려 있다. 강릉 경포대는 정면 5칸, 측면 5칸의 큰 규모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자이다. 특히 경포호 방향으로 단을 높여 마루를 만들고, 좌우로 한 단을 더 높여 누마루를 만들어 전체적으로 내부를 3단으로 구서한 것은 일반 누정에서는 볼 수 없는 특징이다. 이러한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 12월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