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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상 | ||||||
구 분 |
훈격 |
수량 |
학교명 |
작품명 | ||
단 체 상 |
대 상 |
대전광역시장상 |
1개교 |
호수돈여자고등학교 |
종이비행기 | |
최우수상 |
대전광역시 교육감상 |
1개교 |
성모여자고등학교 |
희망점 | ||
우수상 |
한국예총 대전광역시연합회장상 |
2개교 |
유성여자고등학교 |
회장님, 어떤 며느리를 원하십니까? | ||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 |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 |||||
우수상 |
대전연극 협회장상 |
1개교 |
대전외국어고등학교 |
행복한 가족 | ||
소계 |
5개교 | |||||
개인상 | ||||||
구 분 |
시상훈격 |
수량 |
성명 |
학교명 |
작품명 | |
개 인 상 |
최우수 연기상 |
대전광역시 교육감상 |
1명 |
유지혜 |
호수돈여자고등학교 |
종이비행기 |
지도교사상 |
한국예총 대전광역시 연합회장상 |
2명 |
안미숙 |
호수돈여자고등학교 |
종이비행기 | |
임난수 |
성모여자고등학교 |
희망점 | ||||
우수연기상 |
한국예총 대전광역시 연합회장상 |
2명 |
장미호 |
성모여자고등학교 |
희망점 | |
김동원 |
우송고등학교 |
살인랩소디 | ||||
연기상 |
대전광역시 연극협회장상 |
5명 |
오지희 |
대전외국어고등학교 |
행복한 가족 | |
이혜리 |
유성여자고등학교 |
회장님, 어떤 며느리를 원하십니까? | ||||
김동현 |
대덕고등학교 |
방황하는 별들 | ||||
윤준호 |
대전만년고등학교 |
방황하는 별들 | ||||
최혜림 |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 |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 ||||
소계 |
10명 |
<제15회 대전광역시 청소년연극제> 심사평
“응어리를 풀어내는 신명나는 청소년들의 연극 마당”
심사위원장 송재일(공주대 교수)
6월 11일부터 25일까지 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5회 대전광역시 청소년연극제는 한 마다로 ‘응어리를 풀어내는 신명나는 청소년들 특유의 연극 마당’이었다.
연극이 공연되는 기간 내내 무대나 객석이나 할 것 없이 그들은 마음껏 소리 지르고, 춤추고, 노래하고 박수를 치면서 그들 사이의 장벽을 허물어 마음이 통하는 기쁨을 맛보고, 그들만의 ‘끼’를 발산시켰다. 또한 이들 연극을 보면서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보고 싶고, 마음껏 소리를 지르고 싶은 아이들을 짓누르고 있는 우리의 교육 현실이 얼마나 서글픈가.’ ‘온통 어른들의 목소리뿐인 교과서들, 틀에 박힌 선생님들의 교훈적인 목소리로 채워진 교실에서 교사나 학생들이나 너나없이 모두 껴안고 펑펑 울거나 서로 손잡고 마음을 터놓고 토로하는 눈시울 뜨거운 모습을 볼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청소년 연극은 기성 연극인들을 흉내 내자는 것이 아니다. 연극 마당에서 타인과 소통하면서 그들 삶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연극놀이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꿈을 찾아 가며, 또한 신명나는 한바탕의 놀이로 지치고 맺힌 마음을 풀자는 것이다. 청소년들의 연극 잔치 마당은 공부와 삶에 지친 영혼들에게 쉴 공간과 같으며, 도덕적 교훈이나 훈시 대신 그들이 스스로 깨닫는 교실 밖의 교실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청소년 연극은 무대에서 학생들이 어떻게 서로 뜨겁게 손을 잡고 소통하고 유대감을 가지며, 그들만의 특유의 몸짓으로 규격화된 교실에서 벗어나 마당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어떻게 질펀하게 마음껏 뒹구는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이러한 의미를 바탕에 두고, 심사위원들은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연기, 관객의 호응도, 주제 전달, 연극 미학적 완성도 등을 심사 기준으로 삼았다.
청소년 연극은 우선 청소년들과 어울리는 주제를 담고,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희곡을 선정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희곡이 선정되면 꼼꼼하게 분석을 통해 무대 위에서 무엇을 말하고,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를 분명히 해야 한다. 배우들은 무대 위에서, 호흡과 발성 훈련을 하여 정확한 대사 전달과 자연스러운 몸놀림, 등장인물 간의 조화 등을 보여 줘야 한다. 배우로 출연한 많은 학생들이 호흡과 발성, 연기의 기본 훈련이 안 된 점이 아쉬웠다. 연극은 종합예술인 만큼 연기와 함께 무대 장치, 조명, 음향, 의상, 분장, 소도구 등 무대 조건들이 앙상블을 이루어야 한다. 특히 약간 어설프더라도 어른들의 연극을 흉내 내지 않고 청소년만이 가지는 특유의 웃음과 울음, 진한 감동이 묻어나는 무대를 보여 줘야 한다.
심사 과정에서 많은 논의를 거친 결과, 이러한 조건들을 어느 정도 잘 갖춘 연극으로 호수돈여고의 <종이비행기>를 단체 대상으로 뽑는데 심사위원 전원이 의견 일치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전광역시를 대표해서 전국 청소년연극제에 참석하게 되는 호수돈여고는 갈등의 축을 살려 40분 이내인 공연 시간을 좀 더 늘려야 하고, 출연진들의 발성, 연기, 동작선, 무대 등을 다시 살펴서 앙상블을 이루도록 점검할 필요가 있다. 개인 연기상은 배역의 비중이 많고 적음을 떠나 청소년답게 맛깔스럽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준 분들을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심사위원 명단
*송재일 (공주대 교수)
*서재화 (극단 손수 대표)
*손종화 (극단 마당 대표)
*이용운 (연극배우/희곡 작가)
*정우순 (대전연극협회 이사)
첫댓글 시상식 행사중 사회자 질문에 정답을 맞춘 분들께 뮤지컬 관람권을 드렸는데요~ 진행 착오로 봉투만 받은 여학생이 2명 있었습니다. 그분들은 전해드린 명함에 있는 휴대폰으로 연락(문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