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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부르디외와 한국사회-정리 및 독후감
(이론과 현실의 비교정치학)
이 책은 <부르디외 사회학 입문>에 이어서 부르디외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소책자이다.
알제리에서 경험은 인간의행동은 엄격한 합리성과 계산에 근거로 행해지기보다는 일정한 기억과 습관 그리고 사회적 전통의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당시 프랑스는 개인 행동을 설명하는 두 가지 방식이 있었다.
하나는 샤르트 실존주의 철학으로 개인의 행동은 외부적 장애요인에도 불구하고 실존적 결단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만큼,개인의 행동을 설명하는 데 과거의 기억이나 관습따위를 고려할 필요는 없다.
반면 레비스트로스의 구조인류학은 개인들의 행동은 사회적 규범과 규칙에 따르는 것으로 여기에는 일정한 방식이 있다.
부르디외의 아비투스 개념은 실존주의와 구조주의 철학의 흐름을 변증법적으로 종합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한다
개인의 행동이 주관적 의지를 통해서 실현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기에는 과거로부터 누적된 사회적 관행이 영향을 주고 있으며,또 개인의 행동이 일정한 규칙성을 갖는다는 구조주의ㅣ 발상은 그러한 규칙성을 지배하는 근본적인 사회적 관행이 결국 권력과같은 강제력에 의해서 뒷받침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개인의 이성능력이 무한하지 않으며, 구조주의처럼 사회규범이 중립적 보편적이라기보다는 계급적 편향이나 권력의 논리에 따라서 불평등하게 형성된다는 점을 말하는 것이다.
학문임무는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라보다는 사회적 불평등과 모순을 들추어내고,현실 문제를 해결하는 필요한 투쟁의 무기와 같다는 생각을 갖게 만든 점이다.
알튀세영향을 많이 받았다. 알튀세의 책은 아주 오래 전에 한 두권 구입했는데 읽어보지 못했다.
사람들이 대단히 일상적이고 개인적인 취향이라고 생각하는 문화활동(사진찍기나 박물관이나 그림전람회에 가기 등)따위들의 일정한 취향이 사회계급을 유지시키며, 궁극적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계급적 정체성을 인정하게 만드는 사회적 기제가 된다는 것이다.
어떤 작품을 좋아한다는 것은 그 작품에 대해서 사회적으로 인정한 평가를 수용한다는 의미를 가지며, 이러한맥락에서 예술작품에 대한 선호는 이미 사회적 세계관이나 정치적 판단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할l리우드 폭력물 선택하는 것과 전태일일대기 선택하는 것, 민중미술의 선호와 피카소의 전위예술을 선호하는 것은 일정한 정치적 판단이 작동하고 있다.
이러한 생각과 판단차이는 출신 배경이나 학벌이라는 요인이 사회적 가치관은 물론 예술에 대한 취향도 결정한다.
출신가정을 통해서 획득할 수 있는 인맥관계나 학교 졸업장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사회적 이득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이를 두고 개인의 상징자본의 차이가 취향의 편차를 낳는다고 말한다.
학자로서의 신념보다는 자라온 배경과 훈련받은 학력과정이 한 개인의 정치적 판단을 좌우하는 데 결정적이라고 보아야 한다.
노동자들이나 민중계급들이 자신들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해석하고 표현할 수 있는 언어를 소유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그들의 정치적 투표권의행사가 왜곡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는 마르크스의 허위의식이나 그람시의 헤게모니 개념을 실증적인 자료분석을 통해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다.
개인들의 의사결정과 정치적 행동을 결정하는 요인은 물질적 조건이 가장 큰 변수이기는 하지만, 상징자본과 물적 자본의 비율이 어떻게 배분되는가를 고려해야 한다.
고졸출신의 자영업자처럼 경제적으로 풍요롭지만 상징자본이 빈약한 경우와 시골대학교수나 중.고교 교사처럼 상징자본은 풍부하지만 경제적으로 빈곤한 경우를 대비해 볼 수 있다.
중간계급은 지배와 피지배의 양쪽 진영ㅇ에서 차라리 보수적인 성향을 띠는 집단이다. 사회적 상ㅇ층부로 상승하고자 하는 욕망이나 자신의 문화적 특성을 지니지 못한 정체성의 상실 등이 그들의 정치적 가치관을 보수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계급연구에 시간적 요인을 도입한다. 모든 통계수치에서는 동일한 범주로 행동유형이 포착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실제로는 그들이 보여주는 사회적통념과 정치적 판단은 전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상층부에서 중간계급으로 이동한 경우 과거 생활에 익숙한 나머지 여전히 보수적인 성향을 보인 반면, 하층부에서 중간계급으로 이동한 경우에는 과거의 습관인 민중계급의 절약정신과 정치적 진보성을 보일 수 있다.
중간계급의 정치적 성향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그들의 경제적 위치뿐만 아니라 학력 정도와 과거의 신분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에 설문지의 답안작성과 비교.검토해야 한다.
마르크스가 정치적 영역에서 고발했던 상품 물신주의가 현대사회에서는 정치적 영역에서 기능하고 있으며, 오늘날 정치는 형식에서는 민주적이지만 실제에서는 권력과 돈 그리고 여론조작에의해서 왜곡되고 있다고 고발한다. 사상적으로 하버마스의 공론장의정치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불평등 상태가 과거와는 달리 문화적 생활양식을 통해 개인의 무의식과 습관을 지배하고 있으며, 이런 연유로 해서 현대사회의권력관계가 쉽게 가시화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것이 상징적 폭력의 실체이다. 우리는 일종의 보이지 않은 문화권력의 그물망에서 평등의 실체를 망각하고 계급적 불평등에 익숙한 채 살아가고 있다.
◆아비투스의 개념
근대형 인간형은 인간행위(정언명법,이성,파레토최적,게임이론,죄수딜레마 등)가 단순하게 자신의 이해관계를 실현하는 논리로 환원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인간행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로부터 유래하는 기억이나 사회적 관습체계,그리고 이성적 요인으로축소될 수 없는 감정과 같은 요인이 모두 포괄되어야 한다.
*시간의 문제
부족 간의 행해지는 원시적인 교환행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간의 개념을 도입해야한다. 교환행위는 선물 주고-받기행위이며, 여기에는 일정한 시간의 지연이 생긴다. 사회적 주체가 전적으로 합리적 계산에 의해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고 설명하면서 1 타자의 전략에 따라 개인의 행동이 가변적이라는 점이고 2.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고려하는 시간적 요인이 작용한다는 점이다.
*육체문제
객관화된 제도와 조직(장이라고 한다)에서 사회적 구성요인에 대한 반응으로 작동하는 아비투스가 시간의 영향을 받게 된다고ㅗ 할 때, 그 영향을 전달하는 매개체는 육체이다.
아비투스란 사회적으로 범주화된 가치가 육체에 각인된 상태를 의미한다.
아비투스의 발현은 계급적 속성과밀접하게 연결되고 있다.
1.지배계층으로서 구별짓기의 아비투스를 보인다.
정제된 언어습관, 우아한 실내장식, 우아한 신체를 유지ㅁ하며, 의상을 선택하는 경우에도 품위가 기준이 된다
경제자본이 풍부한 경우 고급외제차를 선호하거나 화려한 옷을 입고 싶어한다면,문화자본이(학벌,가문) 풍부한 사람들은 독서나연극을 선호함으로써 일종의 귀족주의적 아비투스를 발현하려는경향이 있다.
2.소부르조아들의 아비투스는 사회적 상승의지와 관련된 엄격한 의지주의나 과시적 절제주의로 대변되는 경우가 보통이다.
3.민중계급들의 아비투스는 발현되는과정은 대체로 필연에 대한 감각과 연관되어있다. 음식은 기름지고 양이 많은 것을 선택하거나, 실내장식도 실용적인 것을 원하며ㅜ 말투도 거칠고 직선적이다.
아비투스가 계급적 세계관에 따라 결정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한 개인이 아비투스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사회적 기제를 찾는 일이 중요하다. 그 핵심기제가 일상적인 교육체계이다.
가정교육과 학교교육의 기능을 강조한다. 사회화 과정을 거치면서 모든개인은 학교 교육 과정을 통과하지 않을 없으며 이 때 2차적 아비투스가 형성된다. 이를 통해 국가권력의 효과가 개인들의 가치관에 자연스럽게 주입되며,후일 그 영향력은 가정교육보다 훨씬 강하게 남아 있게된다.
국가 이데올로기 장치의 정치적 효과는 개인들의 습과을 통제하는데서 시작되는 것이다.
*표상(도식)의 문제
개인의 인식과 행동을 결정하는 것은 순수한 지식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구성되고 전수되어온 도식이며, 이는 두가지 기능을 수행한다.하나는 문화적 성향을 만들어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회적 행위에 일정한 코드를 형성하는 것이다.
따라서 도식은 사회적 관행의위반에 일정한 제재 역할을 하며 사회적 행위에 보편성을 부여하는 공식화 기능을 수행한다. 이런 도식의 사회적 기능을 통해서 계급적 질서가 재생산되는 것이다.
공식화 기능은 한 사회에서 허용 가능한 사상의 범위와 질서의 경계를 나누는 기능을 수행하는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사적 이해관계를 보편적이고 공적인 이해관계로 전화시키는 기능을 수행하는데 여기서 공적인 언어의 작용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한 사회에서는 일정한 가치관을 표상하는 언어자원이 불평등하게 배분되어 있으며, 사회적으로 정당한 언어/정당치 못한 언어라는 분류가 일상 속에서 당연한 것처럼 고착되어 있다.
공식화기능은 바로 정당한 언어가 사회적으로 보편적인 가치를 획득하도록 인준하는 절차인데 여기에는다양한 집단 간의 이해관계를 억누르고 은폐하면서 지배계급의ㅣ 이해관계를 보편적인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상징적 폭력의 논리가 개입한다.
◆상징적 폭력
지배와 피지배의 불평등 관계가 개인의 무의식적인 취미생활(아비투스)을 매개로 성립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서 상징적 폭력이라는 개념을 사용한다.
상징적 폭력은 착취와 지배라는 이중적 문제의식을 동시에 담고 있다.
계층적 위계를 규정하는 신분적 질서는 학력이나 가정의 배경으로부터 유래하며,이것은 나아가 경제적 잉여의 왜곡된 배분으로 이어진다
신분질서와 착취의 논리가 개인의 무의식적인 취향을 통해 발휘된다는 점이다.
*상징적 폭력의 전개방식
계급적 신분질서는 타인과 구분되는 취미생활을 통해 성립되며, 이것을 통해서 일정한 동류의식이 형성돤다는 것이다.
일그러진 노파의 손 사진에 대하여 하층은미학의 부정적인 성향을 드러내며(일방적으로 틀 지워진 세계관에 사로잡혀 새로운 사고의가능성을 스스로 차단),상층에서는 추악한 대상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미적 인식의 여유를 보임으로써 일정한 성취 지향성과 탁월함을 사회적으로 실현하게 되는 것이다.
음악의 경우<피아노평균율>의 예를 들면서 개인들의 취향이 얼마나 강력하게 학교 교육을 통해서 길들여지고 각인되는가를 알 수 있게 한다.
미적성향은 상징적 투쟁의 결과물이다 육체의 사회적 활용은 일정한 세계관과 가치관을 반영하고 있는 계급적 범주화의 전형적인 양식이다
*상징적 폭력과 학교교육
상징적 폭력이란 한 계급의 문화적 전횡이 어떻게 해서 합법적인 것으로 변형되는가를 파헤ㅣ치는데 동원된 개념이다.
상징적 폭력을 가능하게 만드는 학교라는 문화적 매개체가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학교는 사회적 불평등을 재생산해내는 정교한 과정이다.계급재생산은 두 가지 차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우선 제도적인 차원에서 교과목의 선택이나 시험제도 혹은 자격증제도 따위가 있으며(우리교육에서 각종 자격증제도,특목고,입학사정관제도 등) 다른 한편으로는 교사들의 학생들에 대한 평가를 통해서 학생 개개인들이 심성과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좌절되는 경우이다.
면접이건 논술이건,거기에 일정하 형식과 논리가 있다는 것은 이미 학교교육 밖으로부터 전제된 문화적 강압효과가작동하고 있으며, 이것은 대체로 가정교 육으로부터 유래한다. 학생들의 선발기준은 대체로 지배계급의 가치를 일정 수준 반영하고있다.
교사들의 세계관은 교사로서의 양성과정을 거치는 동안 학교 외부에 있는 가치관에 물들어 있게 되고 , 이것이 학생들의 성향을 재단하는데 큰영향을 미치게 된다.
교사들은 학생을평가하면서 뛰어난 학생/성실한 학생,우아한 학생/거친행동의 수식어를 사용하는데 이는 귀족적 소부르주아 가치관이이대립하고 있으며,빈민층이나 노동자들의 세계관은 배제되고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평가하는 교사들의 기준들이 대부분 효율성이나 합리성에 근거하며, 이것이 부르주아를 중심으로 한 자본주의사회의 합리성에 근거하며,이는 경제적 효율성이나 합리성을 은연중에 반영하고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평가기준은 교사는 물론 학생들도 인지하지 못하지만, 학교제도를 통해 자신들에게 부여된 분류화된 도식들은 학생들에게 일종의ㅣ 암시효과를 발휘하여 학교에서 주입된 가치관을 그대로 수용하면서 평생을 살아가도록 만든다.
노동자아들은 다시 노동자가 되는 과정에서 엄청난 상징적 폭력이 가해지고 있음에도 정작 본인은 알지 못한다.
진로선택이 재능에 따른 공정한 결과라는 이데올로기를 암묵적으로 받아들이는 상태에 빠지고 만다.
학교는 계급적 불평등관계를 통해 개인들을 선별적으로 배제하고 있는 기관이다. 학교의 중립성과 공정성이라는 이데올로기 안에서 부르주아의 특수성과 불평등한 계급 재생산은 은폐된다.
*상징적 폭력과 통치이데올로기
사회적 불평등을 개인의ㅣ 자질부족(불평등)으로 변형시킴으로써 사회적인 불평등 요인들을 자연스러운것으로ㅗ 받아들이도록 만드는 일은 급기야 통치의 정당성으 확보하는 차원에까지 확산되어진다.
학교교육을 통해서 주입된 문화적 불평등이 마지막에는 국가의 권력기관에 진입한 사람들에게 지배의 권한을 인정하는 효과를 발휘하도록 만든다.
한국교육제도와 교육상황은 계급재생산을 너무나 노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말하기 민망하다.
◆장이론:계급분석과 정치변동론
문화적 대상물로서 예술이나 지식은 사회질서를 재생산해내는 일종의 지배의 매개체이며, 종교처럼 정신구조와 사회구조를 매개하는 핵심적인 상징체계이다.
지적작품의 창조성은 작가가 속한 사회적요구와 제약속에서 형성된 것이다.
즉 창작자가 자신의 작품과 맺은 관계는 사회적 관계의 체계에 의해, 지적 장의 구조 내에서 창작자의위치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 장이론과 자본개념의 확장
사회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연결되어 있는 수많은 장들이 접합된 다차원의 위치공간이다.
이 때 행위자들의 위치는 보유자본의 총량과 그 총량의 내부구성에 의해서 결정된e다. 행위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경제자본과 문화자본의 상대적 비율에 따라 지배적인 위치와 피지배적인 위치가 결정되는 것이다.
이윤을 확보할 수 있는 자본의 개념을 다음과 같은형식으로 말할 수 있다
1.경제자본:생산의 상이한 요소들(토지,공장,노동력 등)과 각종 재화들(자산,수입,소유물 등)로 구성된다.
2.정보자본:문화자본도 포함 받아들여진 정보를 구조화하고 알 수 있게 해주는 각종 정보와성향의ㅣ 저장무이다. 이는 가족에의해 전수되거나 교육체계에 의해 생산되는데 3가지 상태로 존재한다. 자연스런 말투나 몸짓처럼 지속적 성향으로서 체화된 상태이다. 다음은 책,미술품 등의 다양한 문화재로서 대상화된 상태이다. 끝으로 지적인 자격을 부여하는 승인된 형식인 학위 속ㅇ 제도화된 상태이다.
3.사회(관계)자본:한 개인이나 집단이 동원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사회적인 연줄과 관계망으로서 정의되는 이 자본은 예를 들면 귀족이라는 명칭안에 제도화될 수 있다.
이 자본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관계를 만들고 관리하는 사교성의 노동(초대,집단적 오락,클럽에의 가입 등)이 요구된다.
*장이론,계급위치,국가론
사회적 장 위에서 개인들의 위치를 결정하는것은 외부에서 오는 접합의 힘까지도 고려해야 한다.개인의 사회적 위치는 대략 다음 3가지 기제에 의해서 규정되는 것을 파악된다. 즉 자본의 소유정도,자본의 구성비율,국가의 능력이 바로 그것이다.
1.사회적 행위 주체는 자본총량(계급)과자본의 구성비유에 따라 사회적 장에서 위치가결정된다.
문화자본이라는 개념을 통해서 하층계급이 자신의 계급적 정체성과 일치하지 않은
정치적 성향을 보이는 사례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이론틀을 갖추게 된것이다.
헤게모니개념을 문화자본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다.
노동자들의 정치인식이 문화적인 것과 보다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이것은사회적 가치체계에 노동자들의 정체성이 포섭되어 있기 때문이다.
2.자본의 구조란 다양한 자본의 종류가 여러 가지 형태로 결합될 수 있으며,또한 자본의 구성비율에 따른 행위자의 정치적속성은 본질적으로 유동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문화운동이란 동일한 경제적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사회적 집단 내에서 정치적 진보와 보수의ㅣ 대립을해소하고 개혁적 아비투스를 만들어내기 위한 실천전략과 맞물려 있다.
3.자본을 통해서 이윤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계급 상호 간에 자본에 대한 인정이 존재해야 한다.
경제적 자본이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문화적 자본이나 상징적 자본이 동시에 작동해야만 한다.
국가의 역할은 다양한 자본의 가치에 대한 인증을 부여하는 행위이며,이처럼 국가에 의해서 인증받은 제도화된 자본의 전형적인 예가 바로 학력자본,즉 학위이다.
계급은 물질적인 토대를 근거로 실재하는 경우보다 사회적 관계 속에서 구성되는 경우가 많으며,따라서 우리는 일정한 계급적 위치로 분류되는 것과 그러한 범주에 있는 사람들이 개별적으로 자신의 정치적 의견을 표현해내는 기제가 전혀 다르다는 것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객관적 계급에서 주관적 계급으로 향하는 개인적 과정은 생활세계 영역(사적 영역)이고 주관적 계급에서 정치행위로 이어지는 개인화과정은 정치영역(공적 영역)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이것은 외부적 요인의ㅣ 내재화와 내재화된가치관의 외재화 과정이 구분되어 설명되어야만 계급의 위치와 기대되는 정치행위의 불일치를 설명해낼 수 있음을 의미한다
2011.8.8 01:30 두암동 미라보아파트에서 밀린 과제를 한꺼번에 한 게으른 학생처럼 이 내용을 새벽까지 정리하고 있다. 책내용을 충실히 정리만 주로 했지 내 의견은 넣지 않았다. 부르디외 사상에 대해서 확실히 잘 모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