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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광덕산은 돌이 없고 크게 "덕"을 베푸는 등산코스로 전국에 잘 알려져 있는 100대 명산 중의 하나이다.
충청도 인심만큼이나 부드럽고 유연한 산세를 자랑하는 광덕산은 차령산맥이 만들어 낸 명산으로 등산로는 비교적
완만하여 많은 사람들이 오르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도권 사람들이 당일코스로 많이 찾고 있다. 정상에 오르면 천안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고 광덕산을 중심으로 한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여름철에는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이
이 곳을 찾아 산수의 경관을 만끽하기도 한다.정상에 서면 차령산맥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파노라마처럼 겹겹이
펼쳐지고 발 아래로는 광덕사가, 서북쪽으로는 송악저수지가 아스라히 보인다. 호도나무가 무성한 광덕사 주변은 갑
신정변을 일으켰던 풍운아 김옥균, 임시정부 주석 김구선생등 역사적 인물들이 은신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산이 크고 풍후(豊厚)하여 덕이 있는 산이라 하였다. 명산으로서 나라에 전란이 일어나거나 불길한 일이 있으면
산이 운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광덕산 부근에서 생산한 호두는 껍질이 얇고 알이 꽉 차서 천안시의 대표적인
명산물이다. 산에는 광덕사, 잣나무 군락지, 장군바위, 강당사 등의 볼거리가 많다.
광덕사에는 고려사경(보물 390)·광덕사 대웅전(충남문화재자료 246)·광덕사 삼층석탑(충남유형문화재 120) 등의
문화재가 있고, 이밖에도 호도나무 전래비와 조선시대 기생 김부용의 묘가 있다.
첫댓글 ?
거북대장님??? !!!!
대장님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