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참판댁과 토지마을 둘러보기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는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고향으로 '토지' 속 평사리 마을을 3년동안 복원하여 지난 2011년 8월에 '토지민속 문학마을'로 개장식을 가졌습니다.
토지 마을은 소설 속 주인공들이 거처했던 드라마 촬영 당시의 내용을 근거로 초가 36동과 기와 2동(삼신각, 김훈장네)에 최참판댁, 토지세트장, 평사리문학관, 전통한옥체험관, 전통문화 전시체험관이 들어서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직접 숙박할 수 있도록 온돌방과 아궁이, 화장실을 갖춘 숙박체험동(방 6칸)으로 조성돼 이 곳에서 숙박하며 소설 속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2001년부터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업적을 기리기 위해서 매년 10월 7일~9일까지 3일동안 '토지문학제'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 방문자센터와 매표소
▲ 다른 곳보다도 먼저 꽃망을 터뜨린 주차장과 방문자센터 앞 꽃들(매화와/산수유/동백)이 반겨 주는 듯합니다.
▲ 매표소 앞에서 보이는 모습
▲ 최참판댁으로 가는 언덕길에는 옷가게(서희와 길상이), 한식당(토지사랑), 잡화점 등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 새집과 고무신이 귀여워서 찰칵!
▲ 우물에서 곧장 오르면 최참판댁이 나오고 우측으로는 토지장터가 있었는데 들려 보질 못했습니다.
▲ 용이, 강청댁
▲ 최참판댁 토지세트장 안내도
▲ 최참판댁 앞에는 이런 포토존들이 있습니다.
▲ 꽤 넓어 보이는 최참판댁
▲ 대문을 들어서면 우측으로 문간채와 외양간이 보이고 ...
▲ 좌측으로는 연못 딸린 별당이 있었는데 못 보고 와서 아쉽습니다.
최근에 종영된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일부 촬영이 별당 뜰이라네요!
▲ 바깥채 부엌
▲ 최참판댁엔 이런 문이 달린 담들이 미로같이 되어 있어서 어느 곳부터 들려야 될지 모르겠더군요.
▲ 중문채
▲ 안채(윤씨 부인)
▲ 누각이 딸려있는 사랑채(최치수)
▲ 사랑채 누각에서는 평사리 마을과 ...
▲ 악양의 넓은 들판이 한 눈에 들어오고 그 옆으로 섬진강이 흐르고 있어 경관이 좋습니다.
들판에 부부송이 여렴풋이 보이네요!
▲ 사랑채 앞 화단엔 원추리싹이 싱그럽고 둥그런 꽃봉오리가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습니다.
▲ 뒷채
▲ 최참판댁 뒷쪽에 있는 시당 문에는 길상 일행과 만주로 떠나기 전 사당에 하직인사를 하어 왔다가 조준구와 마주치는 장면이 있습니다.
▲ 초당가는 길
▲ 초당은 바깥주인의 휴양 및 사교의 장으로 짚이나 억새로 지붕을 이은 조그마한 집채를 말합니다.
▲ 초당 앞 유채꽃이 필 때 쯤이면 더 없이 아름다운 풍경이 될 것 같습니다.
▲ 최참판댁 윗 쪽엔 평사리 문학관이 들어서 있습니다.
관람시간 : 하절기 09:00~18:00/동절기 09:00~17:00
▲ 문학관 안에는 드라마 속 장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서울에서 그의 부인 홍씨와 평사리로 온 조준구/간도로 가는 최서희 조준구에게 재산을 모두 빼앗긴 뒤 마을 사람들을 이끌고 간도로 떠나는 서희 일행.
▲ 최치수의 장례식(최치수가 삼끈으로 교살됨)/평사리 농민의 한가위
1897년 한가위에 실한 평작을 기뻐하며 흥겨운 잔치를 벌인다.
▲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는 영화와 드라마, 만화로도 만들어 졌습니다.
영화는 1974년 김지미, 이순재 드이 출연하였으며 드라마는 1979년과 1987년 KBS에서 2004년에는 SBS에서 방영되었습니다.
만화는 2002년 오세영 작가의 그림으로 총 5부 16권으로 만들어 졌으며 2003년에는 청소년용 도서로 '청소년 토지'가 12권으로 축약해서 출간되었습니다
▲ 평사리문학관 우측 언덕엔 한옥체험관도 있는데 폐장시간이 임박해서 못들려 봤습니다.
▲ 문학관에서 내려 오다가 김평산, 함안댁 우측으로 접어들면 ...
▲ 하동농업전통문화전시관이 나옵니다.
▲ 전시관 안에는 의식주에 시용되었던 생활용품들과 농기구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전시관 앞에서 평사리 벌판이 시원하게 조망됩니다.
▲ 소설 속 등장 인물들의 집들 둘러 봅니다.
▲ 서서방네
▲ 막딸네와 이평이네
▲ 마굿간의 소가 정겨워서 찰칵!
▲ 야무네
▲ 물레방아를 끝으로 토지민속마을 탐방을 마쳤는데 비록 세트장으로 쓰였던 곳이지만 소설 속 주인공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하동농업전통문화전시관 안의 옛 셍활용품들은 따로 올려 놓았습니다.^^
▲ 최참판댁 토지세트장 안내도
▲오시는 길☞ 창원→마산→진주→하동(국도 2호선)→악양(국도 19호선)→ 최참판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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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행복이 가득한 뜨락 원문보기 글쓴이: 자연& 벗
첫댓글 산소의 첫 휴가지...넘 잘 소개되어 스크랩해서 올립니다...눈요기 하시길...담에 또 갈 수 있을까>>>???
그런데 사진이 짤려 보이네...별당 사진도 이곳에는 소개되어 있지 않은데..해품달의 연우가 기거했던 곳이라고 하는데...추후 카메라에서 뽑아 올려 보도록 하지...
내려오는 길에 즉서 밀면을 먹었는데....맛이 참 좋더구나>>???
원래는 지리산학교를 들러 "운봉에서 태어난 나와의 동명이인 오치근'을 만나러 갔었는데....만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