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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국사께서 그렇게『화엄경』에 심취를 하셔가지고‘하~『화엄경』에 그냥 너무『화엄경』이 좋고 감사하고 경사스럽고 요행이고 내가 어째 이 세상에 태어나서 이러한 그 훌륭한 부처님의 가르침 그중에서도『화엄경』을 만났는가?’이렇게 감동을 해가지고 나온 글이 요 왕복서입니다. 왕복서 그 감동하면 그렇게 저절로 나오게 돼있어요. 어디 가서 경치 좋으면‘하~ 내가 시인이었으면 시가 나왔을텐데...’감동 덜해서 시가 안나와. 감동하면은 시가 나오게 돼있어. 허허 그 이제 청량국사는 그렇게 감동을 하다 보니까 그와 같이 참 훌륭한 서문이 나온 것입니다.
이것은 이제 第一地(제일지) 釋迦因陀羅天王(석가인다라천왕)들의 得法(득법)에서 그것을 다시 偈頌(게송)으로 讚歎(찬탄)하는 내용입니다.
나, 偈頌讚歎
爾時에 釋迦因陀羅天王이 承佛威力하사
普觀一切三十三天衆하고 而說頌言하사대
我念三世一切佛의 所有境界悉平等하시니
如其國土壞與成을 以佛威神皆得見이로다
佛身廣大遍十方하사 妙色無比利群生하시며
光明照耀靡不及하시니 此道普稱能觀見이로다
如來方便大慈海여 往劫修行極淸淨하사
化導衆生無有邊하시니 寶髻天王斯悟了로다
我念法王功德海가 世中最上無與等하야
發生廣大歡喜心하시니 此寶光天之解脫이로다
佛知衆生善業海에 種種勝因生大福하사
皆令顯現無有餘하시니 此喜髻天之所見이로다
諸佛出現於十方하사 普遍一切世間中하사
觀衆生心示調伏하시니 正念天王悟斯道로다
如來智身廣大眼이여 世界微塵無不見이라
如是普遍於十方하시니 此雲音天之解脫이로다
一切佛子菩提行을 如來悉現毛孔中하사대
如其無量皆具足하시니 此念天王所明見이로다
世間所有安樂事여 一切皆由佛出生이라
如來功德勝無等하시니 此解脫處華王入이로다
若念如來少功德하야 乃至一念心專仰하면
諸惡道怖悉永除니 智眼於此能深悟로다
寂滅法中大神通이여 普應群心靡不周하사
所有疑惑皆令斷케하시니 此光明王之所得이로다
爾時(이시)에 釋迦因陀羅天王(석가인다라천왕)이 承佛威力(승불위력)하사 釋迦因陀羅天王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서 普觀一切三十三天衆(보관일체삼십삼천중)하고 우리가 이제 도리천(忉利天) 도리천을 33천 그래요. 그게 이제 왜 33천인고 하면은? 그 층 하나가, 층이 여러 층이 있습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천상세계는 나중에 이제 저기「화장세계품」이 나오면 내가 그 그걸 이제 그림을 모두 나눠드릴텐데 층이 아주 높은 층이 있고 그것이 33층이 있고 뭐 몇 층이 있고 그래요. 그래서 이제 천상의 그 관점에서 보면은 33천이 도리천이다. 그래서 33천.
그래 이제 우리가 종을 울릴 때도 삼십, 서른 세 번 종을 대종을 울릴 때가 있잖아요. 그 아침에는 28수라 해서 스물 여덟 번 울리고 저녁에는 이제 서른 세 번 울리는데 저~기 33천까지 부처님의 법이 높이 울려지다 하는 그런 뜻에서 서른 세 번 33천을 상징해서 칩니다. 33천의 대중들을 널리 관찰하고 偈頌(게송)을 설해 말씀하사대
① 我念三世一切佛(아념삼세일체불)의 내가 생각합니다. 三世一切佛 과거, 현재, 미래 일체의 부처님을 所有境界悉平等(소유경계실평등) 삼세 모든 부처님께서 가지신 境界는 모두가 悉平하다. 모두가 평등하다. 그것을 생각한다. 이 말이에요. 그것을 하신 것을 생각하니
如其國土壞與成(여기국토괴여성)을 그 國土의 壞와 成을, 이제 국토는 꽃 한 송이도 생기고 소멸하고 생기고 소멸하고 우리도 생노병사(生老病死) 사람도 생노병사하고 또 생주이멸(生住異滅) 그 다음에 생주이멸하고 이 저기 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는 성주괴공(成住壞空)하거든요. 국토, 그 국토가 성주괴공하는 그 壞와 成 계속 끊임없이 壞와 成 이것은 하나의 국토를 두고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모든 사물을 전~부 그렇게 성주괴공 생주이멸 계절은 뭐라고? 춘하추동(春夏秋冬)으로 전~부 우리 인생은 생노병사하고 이렇게 이제 흘러가게 돼있습니다. 이게 인연도리에요.
그와 같이 以佛威神皆得見(이불위신개득견)이로다 부처님의 위신력으로써 위신력으로써 다 얻어 보도다. 그런 이치를 환하게 이제 본다 이거여. 그것은 悉平等이야. 앞에서 있었듯이. 부처님이 삼세제불의 所有 모든 경계는 모두가 다 평등해. 김씨라고 해서 꼭 생노병사하고 박씨는 생노병사 안하는게 아니야. 가난한 집이라고 해서 생노병사가 있고 부잣집은 생노병사 안하는게 아니라고, 다~ 생노병사하고 생주이멸하고 성주괴공하고 흥망성쇠(興亡盛衰)하고 춘하추동 다 있고, 어디가도 춘하추동 다 있고 어느 집에도 다 봄오면 그 집에도 다 봄와. 가을오면 딴집에도 다 가을 온다고 겨울오면 다른집에도 겨울와. 우리집만 겨울오는게 아니라. 이게 悉平等이란 도리입니다. 이거 알아야되요. 그러면 뭐 마음 놓고 살 수 있죠. 너무 그렇게 남의 집하고 비교해가지고 안달볶달할거 없잖아요. 이런 이치 알고 살자는거요.『화엄경』은, 그러면 마음 편안한거죠 뭐.
그 불교는 어떤 의미에서 보면은 안심법문(安心法門)이야. 안심법문 마음 편안하게 하는 법문이다 이거. 마음이 그렇게 어떤 이치에 딱 맞아 떨어지게 생각할 줄 알고 그렇게 되면은 그 사람에게 복이 오는거야. 성덕(成德) 덕을 이루게 된다. 그리고 단장(斷障) 부정적인거, 부정적인 요소, 장애도 다 그래 사라지게 돼있어요. 우리가 이치를 거슬리다 보니까 덕도 이루지 못하고 공덕도 닦는대로 다 어디로 새나가 버리고 왠 그래 장애는 그리 많은지? 해도 해도 뭘해도 안되고 하는, 이치를 거슬려서 그래요. 따지고 보면
三世一切佛의 所有境界는 悉平等하다. 사람 사람이나 국토 국토나 이 집 저 집이나 할 것 없이 전부 인연의 도리로 돌아가고 있다. 이것은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서 以佛威神으로 皆得見이라.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서 우리는 이러한 도리를 안다. 알고 산다 이거여.
그 다음 두 번째 게송 ② 佛身廣大遍十方(불신광대변시방)하사 妙色無比利群生(묘색무비이군생)하시며 佛身廣大遍十方 부처님의 몸은 광대해서 시방에 두루하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참 생명은, 우리들의 주인공은 하늘이 다 덮지 못해요. 佛身廣大遍十方 이거는 어떤 기존의 부처님 몸 처럼 그렇게 생각하면 이해가 안됩니다. 우리들의 참 생명은 뭐 우리의 마음은 그래도 좋아요. 저 하늘이 다 못덮어. 땅이 다 싣지를 못해. 이 넓은 땅보다도 더 커. 저 드넓은 하늘보다도 더 넓어. 훨씬 더 넓어. 더 커. 더 넓고 더 커. 遍十方이야. 시방에 두루하다 이거여. 이 도리를 알아야 돼. 이거 하나 믿으면 뭐‘야~ 내가 이런갑다’하고 그 자신감이 생기죠. 사실 그렇구요. 한 사람 한 사람의 참 생명은 시방에 두루해.
妙色無比利群生이라 아름다운 그 빛은 비교할데가 없어서 群生을 이롭게 한다. 모든 중생들을 다 이롭게 한다. 群生 여러 생명들 그 말이요. 群生하면, 무리 군(群)자, 생명 생(生)자. 온갖 생명들을 다 이롭게 한다. 내가 시방을 다 두루 덮을 정도로 확대가 돼있다면 사실은 본래 그렇게 생겼는데 또 어디 우리 살아온 습관에 의해서 내 참 생명이 그와 같은 줄 모르고 조그맣게 사는거야. 아주 좁디 좁게 사는거지.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을 못끼치는거죠.
光明照耀靡不及(광명조요미불급)하시니 光明이 비치고 비쳐서 미치지 아니한 데가 없으시니. 내 한 마음이 온 우주를 다 비추고 있습니다. 사실은, 온 우주를 내가 다 비추고 있어요. 此道普稱能觀見(차도보칭능관견)이로다 이 도는, 이러한 도리는 보칭천왕이 능히 觀見이더라. 그 보칭천왕이라고 그 두 번째 普稱滿音天王(보칭만음천왕) 구체적으로 이름이 그렇죠. 普稱滿音天王이 이러한 도리를 觀見했더라 보았더라.
그런 도리가 있습니다. 이 뭐 꼭 佛身하니까 나하고 다른 어떤 특별한 어떤 존재로 그렇게 생각할 일이 아니에요. 그건 우리가 뭐 남의 일이 됩니다. 그래 되면은, 남의 일이기 때문에 공부할 필요가 없어요. 그 그집 살림이니까. 근데『화엄경』은 전부 부처님 설명같으면서도 전부 내 설명이야. 내 자신을 설명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나의 각자의 참 생명은 하늘이 다 덮지를 못하고 이 땅이 다 싣지를 못한다. 그런 정도로 더 크다 이거여. 땅보다도 더 크고 하늘보다도 더 크다.
③ 如來方便大慈海(여래방편대자해)여 如來方便의 큰 자비의 바다여. 往劫修行極淸淨(왕겁수행극청정)하사 지난 세월 수행해서 지극히 淸淨하다. 아주 훌륭하다. 그렇죠. 이건 이제 대표로 석가모니 부처님으로 우리들의 대표주자에요. 사실은, 그 분은 아주 뭐 앞서 있을 뿐이지 우리가 뭐 꼭 그렇게 못 미치는 것도 아니여 사실은. 대표주자일 뿐이여.
그래서 어떤 선사들은 그런 말을 했어요. 丈夫自有衝天志(장부자유충천지)라 장부들은 모두가 다 하늘을 찌르는 뜻이 있다. 不向如來行處行(불향여래행처행)이라 여래가 간 곳을 난 안간다 말이야. 나는 내 갈 길 가지 부처님 간 길 나는 안간다. 이런 표현을 했어요. 不向如來行處行이라 여래가 간 곳을 향해서 나는 가지 않으리라. 나는 내 갈 길을 가기도 바쁘다 이거여. 그리고 내 갈 길이 부처님 갈 길 못지 않다 이 말이여.
往劫修行極淸淨하사 化導衆生無有邊(화도중생무유변)하시니 중생을 化導 교화해서 인도하니 無有邊 끝이 없으시니. 寶髻天王斯悟了(보계천왕사오료)로다 寶髻天王이란 분이 이것을 깨달아 마쳤더라.
④ 我念法王功德海(아념법왕공덕해)가 내가 생각하니 法王의 功德 바다가, 法王 부처님을 法王이라 그러잖아. 진리의 왕이다. 참 이 법왕이란 말이 좋아요. 그래 우리 우리나라 어떤 스님이 법왕청이라 그렇게 이제 해가지고 세계법왕이라고 이런 표현을 이제 쓰시기도 하고 그랬죠. 진리의 왕, 도리의 왕, 이치의 왕 그런 뜻입니다. 法王의 功德 바다가
世中最上無與等(세중최상무여등)이라 世中最上 세상 가운데는 최고야. 진리의 왕이 세상왕 중에서는 최고다 이 말이여. 최상이라 더불어 같을 이가 없어. 無與等 더불어 같을 이가 없어서 發生廣大歡喜心(발생광대환희심)하시니 廣大한 歡喜心을 發生케 하시니.
우리 정말 이『화엄경』을 글쎄요 뭐 지금 내가 공부하고 또 같이 우리 여기서 의논하고 이렇게 한 것이 한 100분의 1이나 뜻을 거기서 발견해내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뭐 100분의 1만 우리가 발견했다 하더라도 아주 좋잖아요. 아까 그 저기 저 청량국사 이 왕복서 한 구절 만으로도 너무 참 좋다는걸 알 수가 있고 또『화엄경』구절구절이 너무 환희롭고 참 신기해요. 그래서 참 이『화엄경』이 쉽게 공부하기가 그 쉽지가 않고 그렇습니다. 승속을 막론하고
그런데 어제 그저께 초하루날 대전 광제사라고 하는 절에는 거기 주지스님이 내가 번역한 10권짜리『화엄경』을 300부를 복사해가지고 신도들에게 나눠주고 또『화엄경』사경집을 따로 찍었더라구요. 그걸 여러 권을 찍은거야. 그건 뭐 몇백 권을 찍어가지고 거기다『화엄경』독송하고 사경하고 그 1000일간, 1000일간 그 100일마다 한 권씩, 100일안에 한 권씩 쓰고 읽고 그래가지고 저~ 날짜를 전부 정리를 다 해놨어요. 1000일이니까 정확하잖아요. 딱 열 권이야. 또 그게 권수가 열 권이야. 한 권 가지고 100일 쓰는거야. 그래 한 권 가지고 100일 쓰고 한 권 가지고 100일 쓰고 그러면 열 권 다 쓰면 100일이 1000일 저절로 되는거라. 고걸 다 인쇄를 해가지고 발원문도 하고 그래가지고 그『화엄경』을 독송하고 사경하는 천일기도를 시작했어요. 그렇게 판을 벌려놨는데 내가 아무리 몸이 아퍼도 안갈 수가 있나요? (하하하) 너무 기쁘고 환희로운거라.
내가 가서 그랬어요. 이 스님이 30년동안 절을 참 포교당을 잘 지었어요. 이렇게 훌륭한 절을 지었다고 하지마는 내가 보기에는 이 포교당 불사보다도 오늘 이 천일동안『화엄경』을 사경하겠다고 이렇게 하는 불사가 훨씬 더 가치있다고 보인다 그랬어요. 실제로 나는 그렇게 믿어요. 절이야 쎄고 쎈게 절 아닙니까? 사실, 그런데『화엄경』을 가지고 그렇게 사경하겠다고 온 사찰대중 전체를, 스님들이 20명인가 30명 동참했대요. 신기한 일이야. 자기 도반들, 이웃에 있는 도반들하고 같이 이렇게 하기로 하는데 30명인가 된대 스님들이, 그렇게 하고 그절 신도들은 말할 것도 없고
대전에는요. 충청도쪽에는 비구니 스님들이 쎄요. 아주, 잘 아시죠? 동학사가 있잖아요? 허허허 옛날부터 아주 굉장한 동학사가 있어. 운문사같은데 옛날에 명함도 못냈었어요. 근래에는 이제 운문사같은데가 이제 아주 큰 비구니 사찰로 됐지만, 옛날에는 우리 어릴 때는 비구니 사찰이 동학사 뿐인 줄 알았어. 계룡산 동학사 그 정도로 그 비구니 스님들이 그 활동이 크고 쎘어요. 그래 지금도 대전에는 청림회라고 하는 그 저기 비구니 스님들 모임이 있어가지고 성도절에 대해서 성도절 돌아오면 아주 크게 그냥 불사를 하고 법회를 열고 그렇게 합니다.
그래 그 스님들 도반이 많으니까 한 30명 가까이 동참을 했다는거라. 그 쓰는 것을, 그 각자 절에서 천일간 이거 저『화엄경』한 번 쓰겠다는데 뭐 그거야 못줄 리가 없지. 그렇게 하고 신도들 다... 그래서 내가 참 아주 다니다 다니다가 그렇게 아주『화엄경』을 가지고, 그것도 또 내가 번역한『화엄경』을 가지고 그렇게 사경을 천일기도한다니 너무 그 기쁜 마음에 기꺼이 가서 갔는데 마침 그날 또 첫눈이 또 내리네. 아침에 많이 내렸대. 함박눈이 내리고 내가 갔을 때도 눈이 한참 내려. 그래서 절에서 문을 확 열어놓고 앉아가지고 눈내리는거 보고 그래 왔어요. 그게 아마 서설(瑞雪)인가봐?『화엄경』을 가지고 이렇게 (하하) 그 저기 저 천일기도 사경을 입재를 하니까 입재를 하니까 아주 상스러운 눈이 그렇게 내리는걸 보고 왔습니다.
이 이야기 그 스님은 인터넷을 통해서 다 보고 듣습니다. (하하하) 하하하 올려 놓으면은 (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 이 박수는 그 광제사 주지스님과 대중 스님과 그리고 신도님들을 위한 것입니다. 하도 좋은 일을 하시니까
發生廣大歡喜心하시니 이 구절에서 그런 생각이 났습니다. 廣大한 歡喜心을 發生케 하시니. 그렇습니다. 우리 참 환희심 나시죠? 此寶光天之解脫(차보광천지해탈)이로다 이것은 보광천왕의 解脫이더라.
다섯 번째는 ⑤ 佛知衆生善業海(불지중생선업해)에 種種勝因生大福(종종승인생대복)하사 부처님은 아신다. 무엇을? 중생들이 善業의 바다에, 善業의 바다, 善業의 바다에서 種種勝因으로 大福을 낸다. 種種勝因 가지가지 수승한 씨앗, 가지가지 수승한 因으로, 가지가지 훌륭한 인연으로 큰~ 복을 낸다.
우리 불자들 그전에는 복도 짓지도 않고 무턱대고 복달라고 빌다가 요즘엔 많이 깨우쳐져서‘아 복은 내가 복을 지어야 내가 받는구나’하는걸 알아. 많이 깨우쳐졌어요. 그래 무턱대고 무리하게 내가 짓지도 않는 복 달라고 그렇게 부처님한테 가서 떼쓰는 불자들이 많이 줄었어. (하하) 하하하 무리하게 떼쓰면 아이고~ 아이가 (하하하) 어린아이가 떼쓰면은 어머니는 이웃집에 가서 돈을 빚내가지고라도 주지 주기야. 떼쓰면 주긴 줘야. 빚내가지고 주는거라. 근데 그거 나중에 그거 갚아야 되는데 어쩔거요 거? 이치가 그렇잖아요.
어린아이가 그 떼를 쓰면은, 학교가면서 하~ 용돈달라고 떼쓰면은 빚내가지고라도 준다구요. 어머니는 자비로우니까. 관세음보살은 자비로우니까 떼쓰면 주기는 줘. 주기는, 근데 다 갚아야 돼. 그동안 이자가 붙는다고 (하하) 이자가 붙어. 이자없는 일이 어디있습니까? 세상, 이자 다 있어요. 복도 이자가 있고 빚도 이자가 있고 전부 그런데, 그런 이치를 우리 불자들이 많이 알아. 많이 깨달았어.‘아~ 이건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나는데 콩심어놓고 팥나기를 기다리는거 이거 아니구나’이렇게 아는거지 이제.
여기 보십시오. 種種勝因으로 가지가지 수승한 아주 훌륭한 인연으로 씨앗으로, 씨앗 인(因)자에요. 인연으로 大福을 낸다. 이 大福 복 얼마나 좋아합니까? 우리가, 큰~ 복 그것도. 그래 큰 복을 낼려면 뭐라고? 훌륭한 因으로써이니 뭘? 善業海에서, 선업의 바다에서 그런 것을 아신다. 부처님은 그렇게 알고 있어요. 그렇게 알고 있는데 엉뚱하게도 떼만 쓴다. 그거는 참 곤란하지요.
皆令顯現無有餘(개령현현무유여)하시니 다 하여금 남김없이 顯現 나타내시니 皆令 다 顯現하는데 남김이 없게 한다. 無有餘 남음이 없게 다 환하게 나타낸다. 내가 천원어치 복지었는데 부처님 뭐 한 돈 백원 떼먹고 구백원어치만 내놓지 않는다구요. 절대 안그래. 떼먹으면 떼먹을 분도 아니고 떼먹을 재주도 없습니다. 부처님이 내가 지어놓은 복이요 10분의 1도, 100분의 1도 떼먹을 재주가 없어요. 내가 진건 내가 다 받는거야. 누구도 못뺏어가. 부처님도 못뺏어간다구요. 100분의 1, 1000분의 1도 못가져가. 부처님이, 부처님이 천하에 훌륭하신 분이라도 내가 지어놓은 복 부처님이 못가져간다 이 말이요.
皆令顯現無有餘라 다 顯現 드러나게 한다. 내 삶속에서 드러나게 하는데 하나도 남김없이 내 복 내가 다 받는다 이거여. 절대 복지어놓고 이제 뭐 혹시 뭐 딴데로 새나? 안새나? 그거 염려할거 전혀 없습니다. 요는 현명해야 되고 이치를 알아야 되고 그래야죠. 이것은 喜髻天之所見(희계천지소견)이로다 희계천왕의 본 바더라.
이제 여기 뭐 여러 천왕의 이름을 빌려서 이런 이치도 설명하고 저런 이치도 설명하지마는 우리는 뭐 그 천왕들이 얻은 법이라고 하는 것을 우리는 옆에서 살펴보면서 전~부 우리의 그 취할 바라. 바라 우리가 전부 공부할 것이고 본받을 바고 우리가 취할 바고 그렇습니다.
⑥ 諸佛出現於十方(제불출현어시방)하사 모든 부처님이 시방세계에 出現하시사 普遍一切世間中(보변일체세간중)하사 일체 세간 가운데 두루해. 山色豈非淸淨身(산색기비청정신) 산천초목이 어찌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이 아니겠는가? 산천초목 천지만물 모두가 그대로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이다. 普遍一切世間中이라 일체세간 가운데 두루두루 있다. 꽃 한 송이가 어찌 불신이 아니며 돌멩이 하나가 어찌 불신이 아니겠느냐?
觀衆生心示調伏(관중생심시조복)하시니 衆生心을 관찰해서 調伏을 보이시니. 그러니까 전부 부처님이라고 생각을 하면은 천지만물이 전부 부처님이라고 생각을 하면은 우리 마음이 어떻게 보여? 거기서 숙연해지고 모든 것을 사랑하게 되고 모든 것을 아끼게 되고, 사물도 그렇거늘 하물며 사람을 우리가 존중하지 않을 수가 있습니까? 그러면 그런 마음이 모든 사람과 모든 생명과 모든 사람을 아끼고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調伏받는거여. 마음관리를 잘하는거라. 마음관리 잘하게 됩니다.
전번에 그랬죠? 아 스님들 가르칠 때 있었나? 저 앞에 있구만 奉行佛敎(봉행불교) 그 常攝心(상섭심)이라. 불교를 봉행한다고 하는거, 불교를 받든다고 하는거, 불교를 실천한다고 하는거 뭐냐? 常攝心 항상 마음관리하는 것이다. 그런 구절이 저 뒤에 가면 있어요. 스님들 공부할 때 나왔는데 奉行佛敎常攝心 항상 마음을 관리하는 일이다. 그렇습니다. 우리 한 마음관리 잘하면은 그 가운데 불교가 다 있는거죠. 奉行佛敎 불교를 봉행하는 것은 항상 마음을 관리하는 일이다.
觀衆生心示調伏이라 衆生心을 관찰해서 調伏을 보이시니. 내용알면은 저절로 고개 숙여지고 하심하게 되고 겸손하게 되고 참 남을 받들게 되고 위하게 되고, 그게 내 마음이 調伏된거죠. 내 마음을 잘 관리하는 것이 되고 섭심이 되는거죠. 正念天王(정념천왕)의 悟斯道(오사도)로다 正念天王이라고 하는 분이 이 도를 깨달았더라. 正念天王이 이 도를 깨달았든 말았든 우리는 그분의 깨달음을 내 것으로 만드는거야. 내 양식으로, 내 마음의 양식으로, 내 수행이 지침으로 만드는 거죠.
⑦ 如來智身廣大眼(여래지신광대안)이여 여래의 지혜의 몸과 광대한 눈이시여 世界微塵無不見(세계미진무불견)이라 世界微塵을 보지 아니함이 없다. 드넓은 세계나, 세계를 구성하고 있는 미진이나 낱낱이 다 본다. 왜냐하면 여래의 그 몸은 지혜의 몸이라. 어디 뭐 형체가 있는게 아니거든요. 지혜 그 자체 智身이라고 했잖아요. 지혜의 몸이 되는거라. 우리도 지혜가 툭 터져버리면은 툭 터져버리면 이 세상에 모든 넓은 것이나 좁은 것이나 큰거나 작은 것이나 다~ 본다.
如是普遍於十方(여시보변어시방)하시니 이와 같이 시방에 두루두루 널리 두루하시니 이것은 운음천왕의 解脫(해탈)이더라. 운음천왕이 해탈한 바더라.
그 다음에 여덟 번째 ⑧ 一切佛子菩提行(일체불자보리행)을 一切佛子菩提行 모든 불자들의 菩提行 보리는 뭐다? 깨달음의 행. 깨달음은 또 좀 더 부연하면 뭐? 지혜와 자비 그렇죠. 지혜와 자비요. 그것을 하나로 또 함축하면 깨달음, 도(道) 그렇게 말합니다. 一切佛子菩提行을 如來悉現毛孔中(여래실현모공중)하시니 불자의 모든 불자들의 깨달음의 실천을 지혜의 행, 자비의 행 이것을 여래께서는 毛孔中에서 다 나타내. 우리는 어떤 의미에서보면 진리 속의 한 분자야. 여래의 몸 속에 있는 모공 속에 한 부분이다. 이렇게도 볼 수 있습니다.
如其無量皆具足(여기무량개구족)하시니 그 한량없음과 같이 다 具足하시니. 한량없는 그대로 하나도 빠트리지 아니하고 모두 모두 구족하시니. 此念天(차념천)의 所明見(소명견)이로다 이것은 念天王 8번의 念天王 成就念天王(성취념천왕) 그랬어요. 成就念天王이 밝게 본 바더라.
아홉 번째 ⑨ 世間所有安樂事(세간소유안락사)여 世間에 있는 安樂한 일이여. 편안하고 즐거운 일이여. 一切皆由佛出生(일체개유불출생)이라 일체가 다~ 부처님을 말미암아 出生한 것이다. 그렇죠.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참 그런 자세가 중요해요. 그 이제 나에게 무슨 좋은 일이 있으면은‘아 이 부처님 덕이다’그게 부처님 덕이다 라고 한 말은 진리의 덕이다 이렇게까지 연결됩니다. 여기는 이제 우리가 가장 이해하기 쉬운 것은, 부처님이다 이렇게 이해하는게 좋아요. 一切皆由佛出生이라 했으니까. 세간에 있는 안락한 일들은 전부 부처님의 부처님의 출생한 것이다. 부처님을 말미암아서 출생한 것이다. 전부 부처님 덕이다 하는 이 자세가 참 바람직하지요. 크게 보면은 모두가 부처님이니까.
如來功德勝無等(여래공덕승무등)하시니 여래의 공덕은 수승해서 같은 이가 없으니. 여래의 공덕은 수승해서 같은 이가 없으니. 此解脫處(차해탈처)는 華王(화왕)이 들어갔더라. 華王 이 해탈의 장소는, 이 解脫處는 淨華光天王(정화광천왕) 淨華光天王인데 華王이라고 이렇게 생략을 했습니다. 이 解脫處는 華王이 들어갔더라.
첫댓글 我念三世一切佛의 所有境界悉平等하시니 如其國土壞與成을 以佛威神皆得見이로다...내가 생각하니 과거, 현재, 미래 일체의 모든 부처님께서 가지신 境界는 모두가 평등하시니 그 國土의 壞와 成을(그 국토가 성주괴공하는) 부처님의 위신력으로써 다 얻어 보도다(그런 이치를 환하게 본다)[悉平等]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서 우리는 이러한 도리를 안다)
화풍정 님! 수고하셨습니다.._()()()_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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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間所有安樂事여 一切皆由佛出生이라...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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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所有境界悉平等.
奉行佛敎常攝心.
觀衆生心示調伏.
고맙습니다_()()()_
發生廣大歡喜心...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 대방광불화엄경---
佛身廣大遍十方 妙色無比利群生 光明照耀靡不及
우리의 참 생명은 광대하고 온 우주에 가득차 있다는 것을 알고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내 생명이 그런지 모르고 좁디 좁게 사니까 남들에게 이익을 주지 못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참 생명은 시방에 두루 하다
--모든 사람에게 이익을 주고 광명을 모든 곳에 다 비추고 있다
화엄경의 부처님 설명은 모두 내 생명,내 자신을 설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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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_()()()_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_()()()_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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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감사합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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