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짜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26번 K378 - Mozart Effect | 고전파 음악

[이희돌]

Mozart Effect - Violin Sonata No.26 B flat major, K378

모짜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26번 K 378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1. Allegro moderato

Mozart Effect

음악과 IQ와 관계가 있을까? 정말 모짜르트를 들으면 머리가 좋아질까? 많은 예비 엄마들이 태교의 일환으로 클래식음악을 듣는다. 정말 음악이 태아의 뇌의 기능에 영향을 미칠까? 사람들이 그렇다고들 하는데...라는 막연한 기대반 의심반으로 좋은게 좋겠거니 하면서 엄마들은 어린아이들뿐 아니라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태아에게까지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여기 이 음반과 그 속지에 우리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연구결과가 과학적으로 규명되어 있다. 역사상 최고의 ''천재''음악가로 꼽히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그의 아이큐는 220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 그는 4세 때부터 작곡을 시작했다.) 최고의 음악천재로 인정받는 모짜르트 음악의 진가를 이제 실제 몸으로 경험해보자.

클래식음악을 들으면 실제로 머리가 좋아질까. 마음의 병도 고칠 수 있을까. 최근「음악요법」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머리와 마음에 도움을 준다는 두 장의 편집음반이 등장했다. 두 음반은 모두「효능」을 증명하기 위해 권위있는 학자들의 이론을 소개하고 있다.

EMI의「뮤직닥터」는「마음의 병을 고치는 음악 건강법」이라는 부제 아래 불안함을 해소한다는 바흐의「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2악장, 분노와 욕구불만을 해소한다는 쇼팽「빗방울 전주곡」등 12곡을 싣고 있다. 이 음반의 처방은 일본의 의사 다나카 타몽 및 철학자 사쿠라바야시 히토시의 음악요법에 근거한 것. 타몽은 심리적 질병뿐만 아니라 위장병 등 마음의 이상에서 비롯되는 육체적 질병도 음악으로 치유가능하다고 임상데이터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워너의「모차르트 이펙트」는 천재 모차르트의 작품을 들으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속설을 캘리포니아 대 심리학박사인 프랜시스 로셔가 이론으로 뒷받침해 소개했다. 모차르트의 작품중 교향곡 25번 1악장, 클라리넷 5중주 2악장 등 11곡을 담았다.

로셔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은 그룹과 듣지 않은 그룹을 분류해 실험한 결과 모차르트의 음악이 어린이들의 공간개념 및 창조력 형성에 도움을 준다고 말하고 있다.

"모차르트 음악을 들으면 지능이 높아진다?"

최근 "모차르트 음악을 어린이에게 들려주면 지능이 높아진다"는 한 미국대학 연구결과를 내세운 2종의 모차르트 음반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워너뮤직(대표 박준선)의 ''모차르트 이펙트''와 한국 BMG(대표 김종률)가 낸 ''모차르트로 두뇌개발을(Better thinking through Mozart)''이 그 주인공. 한국BMG의 ''모차르트로 두뇌개발을''은 96년 5월에 발매돼 1만장이 팔렸고 워너뮤직 ''모차르트 이펙트''는 최근 나온 제품. 모차르트 음반이 두뇌개발에 좋다는 것은 예전부터 유포돼온 얘기로 최근 특히 각광 받는 것은 96년말 수능시험 기간에 모차르트 음반이 많이 팔려 나갔기 때문이라고(한국BMG 클래식 음반담당 이문경씨). 실제로 BMG 제품은 수능시험 기간동안 집중적으로 판매됐다.

흥미로운 것은 이 두 음반 모두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결과를 인용했다는 점. 내용은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탐구하는 이 대학 신경생물학센터의 93년 발표사항. 36명의 대학생에게 모차르트의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장조 448번>을 10분간 들려준 뒤 지능을 테스트했더니 점수가 전보다 8~9점 올라갔다는 것이다. 이것은 곧 영국 과학잡지 "Nature"와 뉴욕 타임스에 실렸다. 신경정신과 전문의 박종호씨(한양대 외래교수)는 "지능은 집중력, 능률성, 판단력, 정서적 안정감 등의 요소로 이뤄지는데 모차르트 음악은 구조적으로 완벽에 가까워 특히 균형감, 안정감을 높여준다"며 모차르트 음악이 지능향상에 기여할 가능성을 인정했다.

워너뮤직 ''모차르트 이펙트''는 <교향곡 25번>, <클라리넷 5중주 A장조>, <호른협주곡 1번 D장조>, <아베 베룸 코르푸스> 등 11곡. 한국BMG의 ''모차르트로 두뇌개발을''은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피아노협주곡 21번 엘비라 마디간>, <터키행진곡> 등 11곡을 담았다. 두 음반 모두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장조 448번>을 싣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이희돌]

지효할멈 아기와 자주들어봐 효과가 얼마나 있는지?

[지효할맘]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