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야님
최무룡이 부른
돌풍의 18번 외나무 다리 임네다
내레 노래방기기에서 요것만 슬쩍 쌔비 왔슴네다
한번 불러 보시라요
부르다 보면
기냥 추억이 새록새록 뭉클뭉클 솟습네다
고저 멜로디와 가사가 아조 둑이디요
년말에 대비해서 연습하시라요
아, 소싯적에 말임다
대포집 다락방에서 작부랑 마주 앉아
손꾸락으로 막걸리 휘휘 저어 한사발하고
젓가락 장단에 맞춰 구성지게 이 노래 한 곡조 때리면
거그 작부들 바로 거품물고 뒤로 넘어가며 오메 난 몰러 하고 흐흐 찔금 오짐 쌉네다.
아흐 그때가 나으 청춘의 봄이였는데 ㅎㅎ
(음악이 중복되어 시끄러우면 게시판 위에 있는 랜덤리스트 정지 버튼을 누르세요)
첫댓글 아무도 없는 방에서 미친넘처럼 돌풍 혼자 몇 곡조 허벌라게 부르고 갑니다
불렀더니 속이좀 후렴하네,
돌풍님은 재주가 참 많으십니다.. 감사히.....몇번 듣기만 하고 갑니다.....^^*
정태춘에 '서해에서'나 올려주시구려! '북한강에서'도 좋구요!
남자들은 작부랄 마주앉아 한잔할수 잇는 낭만이 잇어 부럽네요.,,한많은 여인들은 누구랑 마주앉아 술한잔 주고 받으면서 하루를 보낼수 잇는지...밤이 지나면...몸도 마음도 편히 흩어질수 있는 그런남자가 필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