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약사여요~~~~~
오늘 부텀 약국에 반팔입은 사람들이 출현하기 시작했어요,, 옴뫄~~~~벌써 더워지기 시작하는 건가요????
오늘은 배뇨기능 장애 조절 치료제 베시케어 에 대해 알아볼까요??
부교감신경 말단에서 분비된 아세틸콜린은 무스카린 수용체에 결합해 방광 배뇨근의 수축이 일어나고, 교감신경 말단에서 분비된 노르에피레프린은 방광에 존재하는 β3 수용체에 결합해 방광 이완을 일으키는 작용을 하게 된다.
따라서 항무스카린제 ‘베시케어’는 방광의 수축을 억제시키는 반면, 선택적 β3-아드레날린 수용체 작용제인 ‘베타미가’는 방광을 이완시켜 용적을 증가시킴으로써 빈뇨, 요절박, 절박성 요실금 등과 같은 과민성방광 증상을 향상시킨다.
베시케어는 항콜린제랍니다. 즉 부교감신경차단제라지요~~~~^^
음 ,,,,시작부텀 먼 어려운말이다냐??? 하심서 삐치시지 마시고 찬찬히 생각해보시게요!!!!
<교감신경이 흥분될때~~~>
장소가 바뀌면 화장실 잘 못가는 사람들 많잖아요?? 그런데 장소가 바뀌면 화장실만 못가나요???
어떤 사람들은 장소가 바뀌면 잠을 못자고
어떤 사람들은 장소가 바뀌면 소화가 안되고
어떤사람들은 장소가 바뀌면 알레르기 증상이 더 심해져요~~~^^
왜 그럴까요??? 왜 사람들은 장소가 바뀌면 화장실도 잘 못가고, 소화도 안되고, 잠도 못자고, 알레르기가 더 심해질까요???
그것은 말이지요~~ 장소가 바뀌면 교감신경이 긴장을 하기 때문이랍니다..
잘 모르는 장소에서 적들에게 무슨 공격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태고적 불안감이 아직도 피속에 절절히 흐른다고나 할까??? 그럼 당신은 트라우마 덩어리????
교감신경이 흥분되어 있으면 부교감신경은 당연히 위축되어요,,
아버지가 밖에서 적들과 싸우고 있는데 (교감신경) 집안에서 가만히 청소기 돌리고 빨래널고 하고 있는 엄마는 없지요,,(부교감신경) 그와 마찬가지지요,,,
부교감신경은 청소하고 밥하고 빨래하는 주부처럼 내 몸속을 잘 비워내고 채움으로써 다시 에너지를 만들게 하는 일에 관여하는 거죠~~~
그래서 교감신경이 흥분하면 소변도,대변도 잘 안나오고 잠도 잘 못자고 알레르기도 심해지죠!!
<부교감신경이 흥분될때>
이번에는 반대상황입니다.
지나치게 부교감신경이 흥분된다는것은요 사회활동(에너지를 쓰는것 )은 위축되고 집안일에만 ( 소화와 배설) 집착하는것과 마찬가지여요,,
지나치게 먹기만 한다거나 지나치게 잠만 잔다거나... 지나치게 배설만 한다거나...
그러다보니 이번에는 면역의 과민반응으로 알레르기가 심해지게 되죠~~~~
소변을 봐도 안본것 같아서 자꾸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사람에게 베시케어를 쓰는 이유는요~~ 청소를 했는데도 불안해서 또 청소기를 돌리는 주부에게 고만일해라 라고 명령하는거와 마찬가지랍니다.
부교감 신경이 지나치게 항진되어 있으면 밤새 화장실 들락 날락 거리다 날이 새버리거든요 ㅎㅎㅎ
어째튼지간에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항진되어 있어도 부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항진되어 있어도 몸의 조화와 균형은 깨어지게 되어 있어요~~!!
엄마와 아빠 둘다 건강해야 아이들이 잘 자라는 이치와 마찬가지지요,,
베시케어가 방광쪽에 선택적인 기능이 있다고는 해도 다른 기관 (부교감신경에 영향을 받는조직) 에 영향을 미칠수가 있답니다..
그래서
입이 마를수도 있고 변비도 올수 있고 소화가 잘 안될수도 있고 근육이 무력해질수도 있고 안구건조나 어지러움, 시야흐림이 올수도 있어요~~~
혹 그런일이 생긴다면당황하지 마시고 주치의와 상의하시여 용량을 줄이시거나 다른약으로 바꾸시는게 좋답니다.
이약사는요~~
자율신경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의 조화와 균형을 약으로 조절한다는것에 별로 동의하지 않아요~~ 약으로 흥한자 약으로 망하리라~~ㅠㅠ 너무 했나요?? ㅎㅎㅎ
몸이 스스로 치유할수 있도록 돕는것!!!! 그것이 진정한 치료 아닐까요????
생강나무 -네이버 <정원의 홍차> |
출처: 모악산의 아침 원문보기 글쓴이: 모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