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민구의 할머님 별세로 상가집을 저녁 8시쯤 찾았습니다.
첫날이라 분주하지 않았지만
고인에 대한 엄숙함에 다소 무거운 분위기.........다들 잘 아시죠?
먼저 다녀간 타팀의 사람들도 있었고
효민리그에서 근조화환,
또한 우리팀에서 손인호구단주와 파워스터프, G-파워팀 이름으로 근조화환을 보내었습니다
입구에 자리잡은 화환이 그나마 엄숙한 분위기를 더욱 애도하는듯 하였습니다
먼저 도착한 낙현,동환,경범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아직 입관이 안되어 저희들과 함께 분향을 하게 되었습니다
만규,대익,KTF총무 장기욱,현성,건우,저랑 모두 함께 분향을 하고 애도를 표했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며 시간을 보내고 있을즈음......
늦은 진료를 마치고 온....
성윤과 영준....
마침 입관을 끝낸후라.....정식으로 분향을 하게되었습니다.
자.............
상가집에서의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고인에 대한 마지막 인사를 하는 분향소 이지요 ~
그에 대한 애도로써 대부분 향을 태웁니다
보통 그림과 같이 향을 초에 불 붙여 분향을 합니다
여기 앞쪽에 있는 초에다 불 붙이면 됩니다만.........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팀원이 있었습니다.
애도의 분위기.......
또한 옆쪽에는 민구의 가족분들이 분향후....
인사를 하기 위해 분향하는 사람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분향을 합니다.
근데............
근데............
정말, 근데...........
아래와 같이 향에 불을 붙입니다.
분향을 끝내고 나오는데.......
왠지모를 성윤의 쪽팔림의 얼굴.........
민구가 다가오더니.....
그 회원의 궁뎅이를 툭 차는겁니다.
이거 뭥미 ~ ~
잠깐 어리둥절하는 사이........
그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습니다.
우리의 영준......
초에 불 붙이는게 아니라 향불이 붙여진 향에 그대로 불을 붙히여
갖다대고 있었던 것 이었습니다 ㅋㅋㅋ
잠깐 즐거움의 에피소드였습니다.
다른 회원분들은 이런 실수 하면 안됩니다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