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건설이 영남권 부동산 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양산신도시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아파트를 분양한다.
금호건설은 양산시 동면 석산리 1450의 4 일원에 '남양산역 금호어울림(조감도)'을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17~27층, 6개동 총 49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24가구 ▷74㎡ 211가구 ▷76㎡ 20가구 ▷84㎡ 144가구 등이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 여건이다. 부산 도시철도 남양산역이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단지 바로 앞 중앙고속도로지선을 통해 남양산IC와 물금IC의 이용이 편리하다. 양산 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깝고, 양산유산일반산단 등 5개 산업단지로 바로 연결되는 13번 교차로가 단지 바로 옆에 있다.
단지 반경 2㎞ 내에는 이마트와 농수산물유통센터 등 쇼핑시설은 물론 양산시청과 보건소, 양주파출소 등 관공서가 밀집해 생활이 편리하다. 또 단지 인근에 석산초, 양산중앙중 양산남부고, 범어고 등 각급 학교가 밀집해 있어 교육 여건이 뛰어나고,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도 지척이다.
쾌적한 생활환경도 이 아파트의 자랑거리. 단지 바로 옆에 양산천 수변공원이 조성돼 있고, 남부유수지 체육공원과 양산수질정화공원도 인접해 녹지가 풍부하다. 여기에다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 혁신평면 설계를 적용해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양산 석산지구는 중앙고속도로 지선과 35번 국도, 금오대교, 남양산IC 등으로 둘러싸여 대로를 접한 아파트의 경우 차량 소음에 노출될 수밖에 없지만, 남양산역 금호어울림은 석산지구 중심부에 위치해 이 같은 소음에서 자유롭다. 견본주택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4의 18에 마련돼 있다. 1599-6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