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독일 로만틱 가도의 중심, 중세도시 로텐부르크.

[觀主]

   觀主의 동유럽 카메라 기행   

   37. 독일 로만틱 가도의 중심, 중세도시 로텐부르크.      로텐부르크는 독일의 유명한 로만틱가도의 중심에 있는 대표적인 도시. 로만틱가도란 독일 중남부의 뷔르츠부르크에서 남쪽으로 오스트리아와의 국경에 가까운 퓌센까지의 약 300km에 이르는 도로의 호칭이다. 낭만적인 길의 의미가 아닌 로마인의 길이라는 의미로 이 길로           알프스를 넘어가면 로마가 있다 라는 뜻이라고 하며,  2차 대전 이후에 관광을 위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로텐부르크는 중세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도시로 로만틱 가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14~15세기에 도시의 전성기를 맞이하였고 17세기에 틸리(Tilly)장군이 이끄는 가톨릭 동맹군에 함락되면서 쇠퇴기를 맞이하였다.

 구시가로 들어가는 입구중 하나인 갈겐문

 로만틱 가도의 하이라이트로, 성벽으로 둘러싸인 중세 거리가 즐비하여 마치 중세로 타임머신을 타고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제 2차 세계대전으로 도시의 약 4할정도가 파괴,  소실되었으나, 완전하게 중세도시를    

복원시켜놓은 곳으로 오랜 시간을 뛰어 넘어 근세에 그 가치를 인정받은 '중세의 보석'이라 칭송되는 고도이다. 

 로텐부르크는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더욱 관광명소로서 빛을 발하는데 이곳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 때문이다.

중세 도시 전체가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여 은은한 화려함을 자랑하며 로덴부루크 중세도시의 멋을 한결 돋 보이게 하고 있다.

 로텐부르크 구시가의 중심 마르크트 광장

 시장 광장과 로덴부르크 시청사 (Rathaus und Marktplatz)

광장 중앙에 있는 시청은 1250년에서 1400년대에 지어진 고딕 양식의 건물로, 내부에는 황제의 방이라 불리는 홀이

있고 건물 위로 60m의 탑이 높이 솟아 있다. 탑에 오르면 구시가지(Altstadt)의 그림같은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시청 건물 뒤에서는 매년 전 세계의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로덴부르크 시장 광장에 있는독일 전통 건축 양식 건물들.
 

  1년 내내 크리스마스 용품을 파는 선물가게인 케테 볼파르크 2층에는 크리스마스 박물관이 있다.
 

 Castle Garden으로 들어가는 부르크문.

 로덴부루크 성 밖의 전경.

도시 전체가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여 중후한 화려함을 자랑하며 로덴부루크 중세도시의 멋을 한결 돋 보이게 하고 있다.

 1768년에 만들어진 해시계가 있는 시계탑 건물 (현 관광안내소로 사용)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정각마다 시계탑 건물의 양쪽 창문이 열리고 마이스터 투룽크, 일명 술먹기 시합이 재연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로텐부르크 구시가의 중심 마르크트 광장의 크리스맛 마켓.

 로텐부르크 구시가의 중심 마르크트 광장에서 학생들이 크리스마스 케롤을 연주하고 있다. 

사진 찍은 오늘이 2008년 12월 7일 카메라 둘러메고 동유럽 여행 일정 마지막 날이다. 중세도시 로덴부루크 를

오전에 둘러보고 이곳에서 점심 식사후 뻐스로 약 2시간 달리면 프랑크 푸르트 가 나온다. 기념품 상점을 거쳐

공항으로가서 인천행 비행기를 타면  출발시간이 19:45분,  11월 27일 인천을 출발하여 12일간 동유럽 8개국

여정의 마지막 일정이다.

로텐부르크 시청사

 13세기의 고딕양식과 16세기 바로크 양식의 건물 두 개가 합쳐진 로텐부르크 시청사.

     가브리엘라 몬테로의 바흐 주제에 의한 즉흥연주   다음  38회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시가지 를 연재할 예정 입니다.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초대 : 왕대장 큰아빠    ☞  http://blog.daum.net/afakim  

[써니]

타임 머신타고 중세로 돌아가서 이 동네에서 일년만 살고 싶어유...

[샘물]

로덴부르크의 전통 건축 양식이 너무 아름답고 건물마다 색상의 조화 깨끗하고 조용한 거리 정말 한번 가보고 싶은 유혹을 느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