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재배법
- 목 차 - Ⅰ. 장미의 특징 1.식물학적 위치 ............................................... .......................3 Ⅱ. 장미의 특성 1. 생리 생태적 특성....................................... ..........................5 2. 재배 및 이용 특성................................... ............................5 Ⅲ. 장미의 종류 1. 원종............................................................. .............................6 2. 현대장미.................................................. ................................7 Ⅳ. 장미의 재배 1. 장미가 좋아하는 환경........................................................10 2. 심는 시기와 품종선택........................................................10 3. 심는 요령과 밑거름.............................................................10 4. 전지(가지치기)와 도장가지 손질....................................11 5. 물주기와 멀칭...................................................,....................13 6. 병충해 방제.........................................................................14 7. 월동관리................................................ .................................15 Ⅴ. 장미의 번식 1. 유성생식을 통한 번식 방법...............................................15 2. 무성생식을 통한 번식 방법...............................................16
※. 참고 문헌 1. 권상봉: 장미재배의 신기술: 영문사: 2012. 2. 인터넷 검색(네이버. 다음)
Ⅰ. 장미의 특징
야생종의 장미는 주로 북반구의 온대와 아한대 지방에 분포한다. 오늘날 장미는 야생종 사이의 잡종이거나 개량종으로 주로 향로용. 약용으로 재배되어 오다가 중세이후에 관상용으로 개량하여 재배하게 된 원예종이다.
장미의 잎은 어긋나기를 하고 보통 홀수 깃골 겹잎을 이루지만 홀잎 인 것도 있으며 턱잎이 있다.
꽃은 줄기 끝에 단생 꽃차례나 산방꽃차례로 피며, 홀 꽃은 꽃잎이 5개지만 원예종 가운데에는 홀 꽃 이외에 겹꽃. 반 겹꽃을 이루는 것이 많다.
가시는 줄기의 표피세포가 변해서 끝이 날카로운 구조로 변한 것이다. 한국에는 19세기 후반 미국. 유럽으로부터 서양 장미가 들어와 다채로운 원예종의 장미를 재배 관상할 수 있게 되었다
장미의 잎은 초식성 벌인 장미 등애 잎벌의 먹이식물인데 애벌레는 무리지어 장미의 잎을 먹는다..
1. 식물학적 위치 가. 식물학적 분류 (1)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 장미속에 속하는 식물의 총칭이다 (2)학명 : Rosa canica (3)분류 : 장미과 장미속 (4)원산지: 서아시아 (5)분포지역 : 북반구의 한대, 아한대, 온대, 아열대 지역이다. 나. 형태학적 분류 (1)장미는 낙엽성 화목류에 속하며 현재 재배되고 있는 원예용 장미다. (2)원예용 장미는 오랜 기간 동안 여러 원종(原種)들이 복잡하게 교배되어 이루어진 것들로 잡종성의 화훼식물 중의 하나로 화색이나 화형이 아주 다양하다. 다. 로사(Rose)속 식물의 분류 본 속은 북반구의 온대와 한대에 자생하는데 북쪽으로 시베리아, 알래스카, 남으로 멕시코, 필리핀 등에 125종정도가 있는데, 이중에 95종은 아시아, 18종은 아메리카, 나머지는 유럽종이며 한국에는 찔레(Rosa multiflora Thunb, 2n=14), 해당화(Rosa rugosa Thunb, 2n=14)등 14종 15변종이 있다. 라 장미의 학명(Rosa canica) 식물의 분류는 스웨덴 식물학자 린네(Carolus Linaeus(라틴 이름 카롤루스 리나이우스) 1707~1778)가 확정한 최선의 인위적인 분류체계로 식물의 외부형태, 특히 번식기관의 하나인 꽃의 외부특성을 형태학적으로 분류한 것이다. 린네가 확정한 최선의 인위적인 분류체계로 식물의 외부형태, 특히 번식기관의 하나인 꽃의 외부특성을 형태학적으로 분류한 것이다. 린네는 속명과 종명을 함께 쓰는 이명법(二名法)을 창안하였고, 이것이 지금까지 국제적으로 널리 쓰고 있는 학명(학술적인 이름)이다. 속명(屬名) Rosa는 고대 라틴어 Rhodon(붉은)에서 유래된 것으로 이탈리아, 스페인, 헝거리에서는 Rosa, 영국, 프랑스, 독일에서는 Rose, 네덜란드에서는 Roese로 부른다. 종명(種名) canica는 유럽에서 자생하는 장미를 개 장미(dog rose)라고 부르는데서 비롯된 것으로, canica는 라틴어 canis(개)에서 유래된 것이다. 그러므로 'Rosa canica'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학명이고,‘dog rose'는 유럽 몇몇 국가에서만 쓰는 보통 명 또는 향명(鄕名)이다. 종은 식물분류의 최 위로 종 아래에는 품종, 변종이 있는데, 꽃의 빛깔, 꽃잎의 수 등에 따라 나누어지고 인공교배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다른 특징을 지닌 것을 재배변종(Cultivated varieties Cultivar), 재배종, 원예종이라 하는데, 이러한 장미의 변종은 수천 종에 달한다. 재배 변종의 표기는 피스장미(Rosa 'Peace')를 예로 들면 종명은 쓰지 않고 속명만을 이탤릭체로 쓰고 재배변종의 이름은 작은따옴표 안에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rose'는 그리스 신화에서 사랑의 여신인 Eros의 에너그램(anagram:철자의 조합)이기도 하다. 마. 장미꽃의 모양 (1)납작한 모양: 꽃잎은 5장의 홑잎으로 구성되어 납작한 모양이며 가운데에 수술이모여 있다. (2)컵 모양: 꽃잎은 홀꽃 또는 겹꽃으로 컵 모양으로 피며 꽃잎이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굽으며 가운데 수술이 모여 있다. (3)동근 모양: 꽃잎은 여러 겹으로 납작하며 꽃잎은 여러 겹으로 겹쳐지고 사발 모양 또는 둥근 모양이다. (4)로제트 모양: 꽃 모양은 대부분 납작하며 꽃잎은 여러 겹으로 겹쳐지고 거의 똑같이 않다. (5)가운데가 높은 모양: 꽃잎은 반쯤 또는 완전히 겹꽃으로 가운데 대부분이 높이 치솟은 모양이다. (6)항아리 모양: 꽃잎은 반쯤 또는 완전히 겹꽃으로 안쪽 꽃잎은 항아리 모양을 이루며 가장자리 꽃잎은 밖으로 굽어진다.
Ⅱ. 장미의 특성
1. 생리·생태적 특성 장미는 호광성 식물로 충분한 광량이 요구되며 내한성이 강한 식물로 노지휴면 시는 우리나라 중부지역에서도 노지월동이 가능한 대표적인 낙엽화목류 이지만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며 더위에 약하다. 적당한 생육적온에서는 연중상록으로 생육 및 개화가 계속된다. 생육적온은 야간 15∼18℃, 주간 24∼27℃이며, 5℃전후에서 생육이 정지되고 0℃이하에서 낙엽이지고 휴면에 들어간다. 가. 알맞은 기상조건
나. 알맞은 토양조건 다비성 식물로 유기물이 풍부하고 물빠짐이 좋은 사양토 또는 양토에서 잘 자라며 약산성인 pH 6.0∼6.5정도가 좋다. 2. 재배 및 이용 특성 가, 관상용 (1)관장용 장미는 절화, 화단 및 정원, 분화 등 용도가 다양하고 4계성 장미의 개발보급으로 적당한 온도만 유지되면 연중 꽃을 관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번 심으면 정원용의 경우는 10년 이상, 절화재배에서도 5년 정도 계속재배가 가능하다. (2)절화재배의 경우 출하조절이 용이하고 연중 수확할 수 있어 병충해 및 재배에 대한 위험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3)관상용은 주로 정원이나 공원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집안 곳곳에 장미꽃을 꽂아 집안을 장식하는 꽃꽂이 용도로 사용한다. 나. 식용 (1)식용은 유기농 꽃을 골라 플라워 케이크나 화전 등으로 사용한다. (2)전통 음식 중 노란 장미화전, 꽃가루와 꿀을 버무려 만든 다식, 장미차 (3)최근에는 음료수로도 생산되고 있으며 장미 차는 특히 여성에게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4)폐경이나 변비에 효과적이고 비타민C가 많아 노화방지 피로회복에 좋다 (5)장미꽃의 다양한 색상을 내는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콜라겐 형성을 촉진하며 베타카로틴은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6)서양 들장미 열매인 로즈힙에는 오랜지의 40배에 달하는 비타민C가 함유돼있어 세계 2차 대전 이후 어린이들의 비타민C 공급원으로 이용했다 다. 미용 (1)장미효소의 특별한 효능 때문에 고대부터 장미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위해 사용해 왔다. (2)장미꽃잎은 비타민E 와 K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를 재생시켜주는데 효과적이다. (3)유해환경이나 화장으로 지친 피부를 생기있게 해준다. (4)피부의 노화를 방지해주고 피부를 젊어지게 해주고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해주며 피부의 화끈거리는 것을 가라 앉혀 준다. (5)장미는 비타민C가 레몬의 20배, 에스트로겐이 석류의 8배. 비타민A가 토마토 20배 정도 함유하고 있어 피부 보습은 물론 피부재생 피부 진정에 효과적이다. (6)장미향은 우울증을 낫게 하고 콩팥을 강하게 만들며.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켜 주고 두통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7)장미의 화려하고 풍부한 향은 스트레스 저항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여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신경 안정 작용을 하여 숙면에 도움을 주어 피부 트러블의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준다. (8)장미는 지닌 향이 좋아 향수로 만들어지는데 특히 이성을 유혹하는 듯한 향으로 비유되기도 하지만 장미향 자체가 지닌 효능도 있다..
Ⅲ. 장미의 종류
1.원종 장미는 종간교잡이 매우 원만하게 이루지기 때문에 자연교배로 다양한 품종이 탄생할 수 있으며 장미의 원종은 다음과 같다. 가 로사 시넨시스 : 중국 원산의 월계화 군(群) 나 로사 오드라타 : 중국 원산인 티로즈의 원종 다. 로사 오스카타 : 중국이나 인도 원산의 산장미 라. 로사 몰티폴로라 : 한국, 일본 원산의 찔레나무 마. 로사 위츄라이아나 : 한국, 일본 원산의 돌가시나무 바. 로사 루고사 : 아시아 북동부 원산의 해당화 사. 로사 다마스케나 : 중근동 원산의 다마스크로즈 아. 로사 포에티나 : 이란 원산의 페르시안 엘로의 무리 자. 로사 다부리카 : 한국, 중국에 자생하는 생열귀 나무
2 현대장미 1867년 이전의 장미를 '고전장미(old garden rose)', 1867년 hybrid라는 교잡종이 탄생한 이후의 장미를 '현대장미(modern garden rose)'로 구분하여 분류한다. 가. 하이브리드 티(HT Hybrid Tea rose) 하이브리드 티 1867년 'La France' 품종이 발표되면서 붙여진 이름. 모계인 티(tea) 장미는 1808년 경 중국에서 유럽으로 건너간 4계성 계통, 부계인 하이브리드 퍼레추얼(hybrid perpetual)은 우연 실 생인 교잡 품종 군으로 전형적으로 꽃이 크게 겹꽃으로 피며, 가시가 많고, 향기가 강하고 한 줄기에서 여러 차례 꽃이 피고 꽃빛깔은 흰색, 분홍, 노랑, 빨강, 보라 등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한 대의 가지에 한 송이의 꽃이 피는데, 두 송이가 필 경우 적뢰작업을 실시해 주어야 한다. 티(tea)란 말은 꽃의 향기가 차(茶:tea)와 같은 냄새가 나는데서 유래되었다. 하이브리드 티는 화단이나 경재화단에서 집단식재하면 효과가 보다 크다. 꽃이 성숙한 봉오리 단계일 때나 반쯤 피었을 때 더러는 만개하였을 때 꽃꽂이 하는 데에도 가치가 있다. 추위에 강해서 겨울 최저 평균기온 -12?C 에서도 보호 없이 월동이 가능하다. 꽃은 늦은 봄에 피기 시작하여 첫서리가 올 때까지 계속 피며 키는 보통 80~120cm 까지 자란다. 적뢰작업: 과수나 채소, 꽃의 꽃봉오리가 너무 많이 달렸을 때, 이를 솎아 조절하는 일로써 결실을 좋게 하고 장미에 있어서는 꽃이 보다 튼실하고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 하며, 또 한 가지가 부러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한다. 나. 플로리본다(FI FIoribunda rose) 플로리분다는 한 줄기에 여러 개의 꽃이 달린다. 많은(poly) 꽃(anthas)이 달려서 폴리안사(polyanthas) 장미라 부리기도 한다. 최초의 것은 찔레나무(Rosa multiflora)에서 1840년대에 프랑스에서 개발하였다. 그 후 플로리분다는 1920년대 초에 덴마크에서 폴리안사(polyanthas)와 하이브리드 티(Hybrid Tea)를 교잡하여 개발되었으며, 오늘날 플로리분다는 1930년 미국에서 개발한 것이다. 사철 피며 종륜 주저리종(한 줄기에서 2~15송이) 즉 다화성으로 강렬한 색상을 이루며, 복색(2가지 이상의 색) 꽃도 많으며, 내병성 및 내한성이 강하나 대부분 향기가 없는 편이다. 단간 종으로 횡장 하기 때문에 집단군식 으로 식재하며, 꽃의 크기는 5~11cm 정도이고, 나무는 60~90cm 정도까지 자란다.
다. 미니어처(Min Miniature rose) 미니어처 장미는 꽃과 잎이 작고 키도 30cn 이하이고 꽃의 크기도 지름 2.5cm 정도이므로 미니어처라고 한다. 처음 알려진 미니어처 장미는 잔쟁이 중국장미(Rosa chinensis minima)인데 마우리티우스 섬에서 발견되었다. 처음에는 영국, 프랑스 등 유럽에 소개되었지만 별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한참 후에야 교잡으로 많은 재배변종이 생기고 꽃빛깔이 다양해지면서 많은 인기를 얻게 되었다. 미니어처 장미는 암석정원, 화분재배, 파티오, 테라스 주변에 식재하는데 유용하다. 또한 화단이나 경재화단에서 테두리 식물에 많이 이용되기도 한다. 요즈음에는 바구니걸이로도 널리 쓰인다. 이상적인 재배방법으로는 반 그늘지고 토양이 비옥하고 물주기가 적절해야 꽃이 잘 핀다.
라 덩굴장미(Cl Climbing rose) 클라이밍 계통 덩굴장미는 하이브리드 티나 플로리분다 장미 중에서 돌연변이로 생겨났으며, 가장 늦게 분화된 군으로 줄기가 길게 자라기 때문에 곧게 서지 못해 트렐레스, 팬스, 퍼걸러(pergola), 아치, 기둥 등과 같이 나무줄기를 지탱시킬 수 있는 구조물이 필요하다. 또한 벽을 기어오르게 하는 용도로도 쓰인다. 옛날의 재배변종들은 여름 한때만 꽃이 피었지만 근래의 덩굴장미는 여름에서 가을까지 계속해서 꽃이 핀다. 꽃은 일년생 줄기에서 피는 것이 아니라 묵은 줄기에서만 꽃이 피는 것이 다른 장미와 좀 다르다. (1)큰 꽃 덩굴장미 줄기가 3~5m 정도 자라며 튼튼하고 병충해에 강하다. 꽃의 크기는 5~10cm 정도이고 형태와 꽃빛깔이 다양하며, 일 년에 두 차례 피는데 초여름에 먼저 피고 가을에 다시 한 번 더 핀다. (2)긴 줄기 덩굴장미 줄기는 가늘고 길어서 1.2~6m 정도 자라고 꽃은 2cm 정도로 작게 핀다. 꽃이 단 한차례 피는데 시기는 늦은 봄에서 초여름에 핀다. 만개할 때에는 깜짝 놀랄 정도로 무성하게 꽃이 피어 장관을 연출한다. 꽃빛깔은 빨강, 분홍, 노랑, 흰색 등 다양하며 겹꽃 또는 반겹 꽃으로 핀다. 일반적으로 내한성이 강하지만 노균병에 감염되기 쉽다.
마. 그랜디 플로라(Grandiflora rose) 그랜디 플로라 장미는 1954년 미국에서 'Queen Elizabeth'가 나오면서 붙여진 품종 군 이다. 하이브리드 티와 플로리 분다 장미 사이에서 교잡종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키는 1.8m 정도로 키가 큰 편이다. 꽃의 형태와 줄기는 하이브리드 티를 닮아서 크고 튼튼하며 또한 플로리 분다를 닮아서 꽃이 많이 달리고 오래도록 핀다. 꽃의 크기는 두 양친 간의 중간 크기이며, 강한 특성 때문에 재배하기가 쉬운 편이다. 꽃은 겹꽃이나 향기가 작은 편이고, 꽃빛깔은 빨강, 분홍, 노랑, 흰색 등 다양하다. 크게 자라므로 조경에서는 경제화단에서 배경식에 알맞다. 바. 랜드스케이프(La, LA Land scape) 랜드스케이프는 클라이밍 로즈와 플로리 분다의 중간 종으로 다화성 중륜 조경용 장미다. 내한성, 내병성이 강한 편이고 모양은 포복 형, 현애 형, 돔형, 수양버들 형 등이 있다.
사 안틱 터치(Antique Touch) 고전적인 스타일의 르네상스 시대 장미를 모양은 현대 감각에 맞게 개량한 것이나 옛 향기를 간직하고 있다. 지름이 8~12cm로 Hybrid Tea계 장미와 유사하나 화심이 중앙의 한 점에 집중되어 있는 현대 장미와는 달리 겹이 많고 다 초점의 로제트 형을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3.장미꽃 크기의 분류 꽃의 크기는 토질이나 그 외의 조건에 따라 같은 품종이라도 차이가 생길 수 있는데, 만개(滿開) 상태에서 지름을 기준으로 분류한다. 가. 약 15cm 이상은 거대륜 꽃나. 12-14cm인 꽃을 대륜 꽃 다. 7-11cm인 꽃을 중륜 꽃마. 4-6cm인 꽃을 소륜 꽃 바. 3cm 이하인 꽃을 극 소륜 꽃이라 한다.
Ⅳ. 장미의 재배
1. 장미가 좋아하는 환경 가 토양입자가 미세한 것 보다는 약간 굵으며, 적당한 수분을 지니는 보수성과 비료성분이 유실되지 않는 보비성을 갖춘, 배수가 잘되고 뿌리에의 공기 유통이 좋은 부드러운 흑이다. 오랫동안 장미 또는 다른 묘목을 심었던 흙보다는 처녀지 흙이 퇴비만 좀 보충한다면, 미량요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어 꽃의 색깔 면에서도 월등히 좋다. 나 심는 위치장미는 적당한 일조시간과(생육기인 4월~10월 2년생은 1일 최소한 4시간 이상)맑은 공기를 좋아하므로 양지바르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심는 것이 좋다. 바람이 거센 언덕바지나 담벼락 밑, 큰 나무의 사이 또는 그늘진 곳에서는 애써 가꾸어도 별신통치 않으며 겨울에 동해를 입어 죽는 수가 많다. 2, 심는 시기와 품종의 선택 얼어붙었던 땅이 녹고 새움이 트는 3월 중순부터 4월 하순경이 서울 중부지방에서는 적기가 되며, 남부지방에서는 11월 하순부터 4월중순경 까지다. 뿌리감기가 되어 있는 묘목은 5월~6월까지도 가능하나, 정상적인 생육이나 월동피해의 위험을 생각한다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품종의 선택이 라는 것은, 위치나 토양의 선택과 더불어 장미를 키우고자 하는 분들의 승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최초의 선택이라 하겠다. 정확한 계통과 품종 명, 화색이 표시되어 있는 묘목을 구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품종에 따라 제각기 자람 새가 다른 것이 장미의 특색이다) 2~3년생이 적당하다. 가지가 굵다고 해서 절화용 폐목을 사다 심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되겠다. 가지가 좀 가늘더라도 젊고 단단한 것은 당년에 그 몇 배나 굵게 잘 자라주기 때문이다. 오히려 너무 굵은 것은 노인처럼 힘이 없을 수 도 있다.
3. 심는 요령과 밑거름 구덩이는 크고 깊이 팔수록 좋으나 최소한 직경 35~40cm, 깊이 40~50cm 크기는 되어야 한다. 그리고 좋지 않은 땅일수록 처음 심을 때 밑거름을 넣고 심는 것이 중요하다. 밑거름의 재료는 우분이나 계분, 왕겨, 골분, 어분, 깻묵, 콩깻묵, 낙엽 등 이며 반드시 썩혀 쓰는 것이 좋다."오스모코트와 같은 지효성 화학비료를 적량 섞어 쓸 수 도 있다. 제일먼저 구덩이를 판후 적량의 밑거름을 넣고 흙을 1~2삽 넣어 거름과 섞은 후, 그 위에 20cm 정도의 흙을 덮고 그림과 같이 묘목의 뿌리를 고르게 편 후 흙을 8할만 채운다, 물을 주었을 때 나무가 넘어지지 않게 위에서 힘껏 누른 다음 양동이로 담뿍 물을 준다. 물이 다 스며들고 난 후 나머지 2할의 흙을 채워준다. 덧거름을 주는 위치는 나무 바로 옆에 약간 파고 준다..
4. 전지(가지치기)와 도장지 손질 가 봄 싹트기 전장미는 해마다 첫 꽃이 지고난 후 지표부분(아접부위)에서 굵은 햇순(도장지)이 몇 개씩 힘차게 자라는 반면 묵은 가지는 점차 세력을 잃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햇순이 해마다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생육에 이상이 있다는 증거이다. 이 굵은 도장지(전년도 여름에 자람)3~4개를 남겨두고 나머지 약하거나 세력을 잃은 묵은 가지는 밑 부분에서 깨끗이 잘라버리고 남겨둔 가지도 2년생은 지면에서부터 25~30cm, 4년생 이상은 30~40cm 정도를 남겨두고 잘라준다. 전지한 모습(그림2) 또 주의 중심에서 원을 그렸을 때 외곽으로 향한 눈 위에서 자른다. 나 개화기 HT계는 한 가지에 통상, 꽃송이 바로 밑에 1매 엽 1개. 3매 엽 2~3개 그 밑에 5매 본 엽 6~8개 마지막 기부에 약한 3매 엽 2개를 가지는데 꽃이 이지러질 무렵 기부에서 보아서 4번째 5매 본엽 바로위에서 잘라준다.(그림3) 그러나 어린 묘나 약한 묘에서 도장지를 키우고자 할 때는 한 두 잎 더 남기기도 한다. 그냥 봉오리만 따주기도 한다. FL 계는 전지부위를 낮출수록 초장이 길게 자란다. 다 도장지 손질과 봉오리 따주기첫 꽃이 지고 난후 바로 또는 장마철 전후하여 뿌리부분(아접부위)으로부터 세력이 왕성한 굵은 햇순이 2~3개 힘차게 자라나는데 이것을 도장지(Shoot)라고 한다. 이 가지는 그 해 여름, 가을 그리고 이듬해 봄에 가장 탐스러운 꽃을 피우는데 이것을 소중히 가꾸는 것이 장미 재배에 있어서 가장 긴요한 일이다. 그냥 방치해 두면 빗자루 모양의 형태로 생각보다는 빈약한 꽃이 여러개 달리는데, 그와 같이 방치 상태로 꽃을 피우게 되면 더 잘 자라지도 않고, 그 도장지는 세력이 약해져서 겨울에 동해를 받기도 쉽고, 이듬해 봄 전지 할 때 보면 별 쓸모없는 가지로 되는 수가 많다.30cm전후로 자랐을 때 윗 순을 조금 잘라주면(순치기=적심)2~3개 정도로 분지가 되면서 계속 튼튼히 자라 좋은 꽃을 피우게 되는데 그 이후의 전지는 앞항 개화기 전지와 같은 요령이다.다음에는 곁 봉오리 문제인데 HT계는 주봉을 남겨두고 곁 봉오리를 따주면 더 크고 탐스러운 꽃을 볼 수 있고, FL계는 세력이 강한 가지나 도장지의 제일 윗 봉오리가 녹두알만큼 커졌을 때 그 주봉을 따주면 곁 봉오리들이 엄청나게 불어나서 한 가지에 50~100송이 까지도 피울 수 있다. 라 가을꽃을 위한 전지우리나라의 가을 날씨는 장미꽃을 보기에는 세계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기후라고 할 수 있는 데도 여름 넘기기와 가을꽃을 위한 전지를 소홀히 하는 것을 보면 안타깝기 짝이 없다. 8월 10일~ 8월 20일(목표개화 시작일로부터 역산해서 약 45일전)사이에 올해 봄부터 여름사이에 자란 가지들 중 아주 약한 가지는 기부에서 잘라버리고 나머지를 주 전체의 2/3나 3/5높이에서 적당히 전지해 주면, 9월 20일부터 10월 5일 사이에 봄 첫 꽃보다 훨씬 탐스럽고 화려한 색깔의 장미를 관상 할수 있게 될 것이다. 이때 주의할 것은 주 전체로 보아 건강한 5매 잎을 60%정도를 남겨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름에 아래 잎이 지지 않게 잘 가꾸어야 하는 것이다.주간온도,20~25?C, 야간온도, 10~15?C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진짜 장미꽃의 진가를 보게 될 것이다. 꽃을 보기 위해서 로-즈 마니아(Rose-mania)들은 여름철의 그 기나긴 시간들을 장미 잎이 떨어지지 않게 땀 흘리는 것이다.건강한 장미 잎은 곧 탐스러운 아름다운 장미꽃 바로 그것이기 때문이다... 5. 물주기와 멀칭 장미꽃과 물과는 너무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장미의 대목인 찔레나무(Rosa-multiflora)가 들판의 개울가를 따라가면서 무성하게 잘 자라고 있는 것을 눈여겨보면 뿌리의 한쪽부분이 거의 물에 잠기도록 뻗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장미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이상적인 토양을 조작한다면, 60~70cm 지하에 자갈을 깔고 항상 물이 흐르도록 해주는 것이다.그러나, 대부분의 장미가 심겨진 토양은 인위적으로 토양 습도를 유지 하게끔 하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너무 자주 물을 주면 땅이 단단해져 갈라지기도 하고, 뿌리부분이 과습하여 썩거나 호흡이 곤란해지기도 하고, 초봄이나 늦가을에는 지온이 급격이 떨어지므로 발근이 오히려 늦어질 수 도 있다. 초봄의 이식기, 5월 건조기, 8월 고온기의 관수가 가장 중요한 것인데, 한두 번을 주더라도 뿌리 주변의 흙이 충분히 젖도록 담뿍 준다.이와 같은 물주기 외에도 제초, 중경, 병충해 방제, 고온기 지온상승 억제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멀칭"을 한다. 뿌리주변 반경 30~40cm의 부분을 곱게 중경한 뒤 약간의 둑을 만든 후 짚이나 가마니, 바크(수피), 잔디 깍은 것, 왕겨, 낙엽, 퇴비 등으로 적당히 표토를 덮어주는 것이다.
6. 병충해 방제 가.진딧물류 : "아타라", "란네이트" 또는 "코니-도"수화제를 초봄 싹틀 첫꽃이 피기직전, 7월중순, 9월 중순경에 각1회 살포.한다. 나 나방류, 송충이, 심식충류 : 가 항의 살포 시기에 "란네이트", "다이메크론" 또는 "디디브이피"유제를 1,000배~1500배 비율로 추가로 혼합 살포. 다. 응애류 : 살비왕 + 사란, 또는 올스타를 7월 초순, 8월 중순경에 각 1회 살포 한다. 라. 흰가루병(Mildew) : 석회유황합제 7배액을 후면기인 12월~2월 사이에 1~2회 살포한다.생육기에는 발생시 "트리후민 1,000~2,000배액(고농도이므로 정확히 계량)를 봉오리와 스템, 신초의 앞, 뒷면에 고르게 살포.한다. 마. 노균병(Downy Mildew) : "이코션" 2,000배, "미칼+로브랄", "알리엣테"등을 교대 살포 한다 바. 흑반병(Black Spot) : 밴레이트1,000~1,500배+포리람 500배 비율로 혼합살포, 6월 중순~ 9월 중순까지 매월 2회씩 주기적으로 살포하되, 특히 장마철 고온시 비 그친 뒤에 매번 살포.한다사. 총채벌레 : "아센드"(리전트)또는 "에이팜"을 3日 간격으로 2회 살포 아. 흰가루병, 흑반병 기타 병원균의 예방을 위해서는 동기에 석회유황합제 살포를 꼭 실시하고, 멀칭을 해주며, 너무 밀식하거나 통풍이 잘 안 되는 곳의 식재를 피 한다.자. 위에서 1,000배액이라 함은 물20(1말)에 약량 20cc 또는 20g을 탄 비율을 말한다. 여기에 접착제를 10cc비율로 넣고, "하이포넥스" 또는" 피터스"를 20g 비율로 넣어주면 좋다.
7. 월동관리 내한성이 강한 품종들은 예외로 하고, 거의 대부분의 품종들은 서울 외곽 및 중부지역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월동에 신경을 쓰는 것이 안전하다. 나무 장미는 초겨울 서리 맞고 영하 4~5도 정도의 기온이 되는 11월 중순경, 지표에서부터 50cm정도의 위치에서 예비전지한 후 적당히 가지를 묶어서, 가. 지면위 30cm이상 흙을 단단히 덮어 주거나 짚으로 두텁게 싸매주는데 밑부분을 잘 여미어 준다. 표토부분을 약 15cm복토해 주면 더욱 좋다. 나. 군식포등은 부직포로 장미위에 그냥 한 벌 덮고, 다시 그 위에 30cm 띄워서 활대나 굵은 철사 등 보조 재료를 사용하여 얽은 뒤, 또 한 벌 덮어 2중으로 밀폐한다. 다. 덩굴장미는 지표에서부터 1m이상 부분의 굵은 줄기들을 짚으로 두텁게 잘 싸매고, 뿌리주변에 가능한 복토를 높이해주며, 높은 부분의 가지들도 나 항 과 같이 해주면 안전하다. 라. 이듬해 3월초 해동이 되는 즉시, 피복 재료나 복토한 흙을 제거한다.
Ⅴ. 장미의 번식
장미는 유성번식과 무성번식을 통하여 번식시킬 수 있다. 1. 유성번식을 통한 번식방법 가 교잡(交雜 hybriding) (1)암술선택: 교잡 시기는 5월 하순~ 6월 하순이 좋은데 한낮에는 암술머리가 건조하므로 피하고, 아침나절이나 저녁 시간이 좋다. 첫 번째 핀 꽃은 장미 그루에 질소 함량이 많으므로 두 번째 피는 꽃이 좋다. 나무의 수령은 2~3년생의 젊은 나무가 좋다. 선택된 꽃에서 꽃받침이 벌어지고 꽃이 피기 이틀 전쯤에 꽃봉오리가 있는 꽃부터 따낸다. 그리고 나서 수술대 끝에 달려 있는 꽃 밥 하나하나 핀셋으로 암술이 다치지 않게 조심스럽게 따낸다. 그런다음 파라핀 종이로 봉지를 만들어 씌워서 매개 곤충의 접근을 막아야 한다. 이틀쯤 지나면 암술머리에 점액이 나오고 빛깔이 갈색으로 변하게 되는 이때가 가루받이하기에 알맞은 시기이다. (2)수술의 선택: 꽃이 피기 전 봉오리일 때 꽃 밥을 핀셋으로 따서 모아 파라핀 종이봉지에 넣어 신선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이렇게 넣어둔 꽃밥은 차차 성숙하여 꽃가루가 익어간다. (3)가루받이((pollintain): 암술의 봉지를 벗기고 저장해둔 꽃 밥의 꽃가루를 암술머리에 골고루 묻혀준다. 가루받이가 끝나면 봉지를 다시 씌우고 암술과 수술의 재배변종 이름과 날짜를 기록해 둔다. 가루받이가 이루어진 후 24시간이 지나면 정받이(수정:fertilization)가 끝난다. 2~3일이 지난 후 파라핀 봉지를 벗겨주면 된다. (4)열매: 정받이가 끝나고 1주일 정도가 지나면 씨방이 발육하여 비대해지는 것을 볼 수 있으면 교잡에 성공한 것이다. 정받이가 안 된 것은 곧 시들어 떨어진다. 3~4개월이 지나면 열매가 붉은 색으로 익어간다. 나. 실생묘 타가수분으로 교잡에 의해서 씨가 생겨나서 발아한 장미는 두 식물체 사이의 자손이 되는데 이것이 실생묘(實生苗:seeding)이다. 열매가 익으면 씨를 빼낸다. 가을철에 즉시 파종 상에다 파종한다. 실생묘가 자라서 2~3개월이 지나면 잎이 6~8개가 나오고 어떤 것은 벌써 꽃봉오리가 생긴다. 첫 해에 나오는 꽃봉오리는 모두 따내어 실생묘의 생장을 돕는다. 즉 생식생장보다는 영양생장을 도와서 튼튼한 나무로 가꾸어야 한다. 두 해째 초여름이면 줄기의 굵기가 연필 정도 된다. 이 2년생 실생묘에서 꽃이 피면 꽃의 크기, 모양, 빛깔, 꽃잎의 수 등을 살피고 여러 개의 꽃 중에서 우수한 것만을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따버린다.
2. 무성생식을 통한 번식방법 무성번식에는 꺾꽂이, 접목, 휘묻이 등이 있는데 장미는 주로 꺾꽂이와 접목 있는데 접목은 아접이 이용된다. 가. 꺾꽂이(揷木:cutting) 장미 꺾꽂이는 줄기를 10cm 정도로 잘라서 꺾꽂이 상토(床土, 배양기)에 꽂아서 발근시키는 방법으로, 시기는 6월 중순~8월 상순이 적기이다. 삽수(揷樹)는 1년생 가지가 적당하다. 삽수는 줄기의 우상복엽(5개 소엽) 2개를 남기고 7~8cm 정도로 자른다. 삽수의 절단면은 날카로운 칼로 비스듬히 잘라야 유합 조직(callus)이 잘 형성되고 잘 발달할 수 있다. 삽수의 길이의 2/3는 상토에 꽂고 1/3정도는 표면에 나오도록 한다. 꺾꽂이 상토에는 습도가 유지되어야 한다. 5~8주간 정도 플라스틱필름 주머니를 덮어서 습도를 유지한다. 그러므로 상토(삽목상)에는 그늘이 요구된다. 꺾꽂이가 성공하면 상토 안에서 발근이 되고 눈에서 새싹이 나온다. 뿌리가 충분히 발근되면 유기물이 풍부한 묘목 장으로 옮겨서 영양생장 할 수 있도록 한다. 나. 접목법 아접(bud grafting)을 많이 사용한다. 원하는 장미의 재배변종을 선택하여 줄기에서 옆 겨드랑이에 있는 눈을 찾아낸다. 잎자루를 약간 남기고 잘라낸 다음 눈(bud)이 붙어 있는 줄기의 피층을 주판알 모양으로 도려 눈을 떼어낸다. 대목은 찔레나무 실생묘가 2~3년 자라 연필 굵기 만한 것이 적당하다. 대목(臺木:접하게 될 밑 둥)의 표피조직을 접칼로 T자 모양으로 가르고 그 사이에 접수의 눈을 옮겨 끼어 넣고 끈으로 고정시킨다. 대목의 부름켜에서 왕성한 분열조직이 생기고 대목과 접수의 눈에서 서로 유합 조직이 생겨나면서 관다발(물관, 체관, 부름켜)들이 연결되어 새로운 눈에 수분과 양분이 공급되어 새싹이 나오게 된다. 아접(芽接)을 하고 나서 일주일이면 활착이 시작된다. 이때에 남아있던 잎자루는 저절로 떨어져 나온다. 아접의 시기는 생장이 왕성한 7~8월이 적기이다. 아접이 성공하면 묶었던 끈은 풀어서 느슨하게 다시 메어준다. 또한 아접한 대목의 윗부분은 1~2cm를 남기고 잘라낸다. 이때에 한꺼번에 전부 잘라내지 말고 대목의 가지를 차차 줄여 주어야 수분과 양분 흡수가 충분하여 아접의 새싹이 왕성하게 자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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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고래마을 텃밭집 원문보기 글쓴이: 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