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최대 규모 ‘2026 한국 대사배 태권도대회’ 성황리 개최 -전국 2,000 명이상 참가… 정부·군·경찰·체육계 주요 인사 참석 -태권도진흥재단 봉사단 현지 활동·용품 지원… K-Pop 연계 한류 문화교류 확대 -스리랑카 현지 언론도 대회 크게 보도
주스리랑카 대한민국대사관이 주최한 ‘2026 한국 대사배 태권도대회’가 스리랑카 전역에서 약 2,000명이상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 예선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와투피티왈라 실내체육관에서 열렸으며, 결승전과 시상식은 8월 23일 콜롬보 반다라나이케 국제회의장(BMICH)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수닐 쿠마라 가마게(Sunil Kumara Gamage) 청소년체육부 장관, 프리얀타 위라수리야(Priyantha Weerasooriya) 경찰청장, 차민다 분치헤와(Chaminda Punchihewa) 스리랑카태권도협회장, 리프디 파미(Rifdy Fahmy)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사무총장을 비롯해 군·경찰·체육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 태권도위원장과 경찰 태권도위원장, 경찰특공대(STF) 사령관 등 군·경찰 및 스포츠계 주요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한국 측에서는 김윤정 주스리랑카 대한민국대사를 비롯해 강은지 서기관, 백나래 문화담당 서기관, 이기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스리랑카지회장, 배경호 한인회장, 한세일 민주평통 스리랑카 지회 간사, 이수정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태권도진흥재단에서는 장홍석 국장과 노승일 주임 등이 참석해 태권도 용품을 전달하며 스리랑카 태권도 발전을 위한 지원의 뜻을 전했다.
김윤정 대사는 참가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태권도가 한국과 스리랑카를 연결하는 중요한 스포츠·문화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사는 “태권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존중과 인내, 절제의 가치를 배우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스리랑카 청소년들이 태권도의 가치와 정신을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과 스리랑카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결승 및 시상식에서는 한국에서 방문한 태권도진흥재단(TPF) 태권도 봉사단이 역동적인 시범을 선보여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단 8명은 약 10일간 스리랑카에 머물며 대사배 태권도대회 시범을 비롯해 전국 여러 지역에서 태권도 세미나와 지도활동을 펼쳤다. 또한 스리랑카 국가대표팀과 합동훈련등 태권도 교류 확대에도 힘을 보탰다.
수닐 쿠마라 가마게 청소년체육부 장관은 대한민국과 스리랑카 간 오랜 우호관계와 스포츠 협력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 대사배 태권도대회가 스리랑카 청소년들에게 태권도를 보급하고 규율과 스포츠 정신을 함양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의 경기 및 기술 부문을 총괄한 이기수 국기원 해외파견사범연합회장 겸 스리랑카태권도협회 기술위원장은 “한국 대사배 태권도대회는 이제 스리랑카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무도대회로 성장했다”며 “매년 전국 각지에서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면서 태권도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사배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스리랑카 태권도의 발전은 물론 한국과 스리랑카의 우호협력 증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태권도를 매개로 양국 간 스포츠와 청소년, 문화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민다 분치헤와 스리랑카태권도협회장은 “스리랑카 태권도의 발전과 보급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준 대한민국 정부와 주스리랑카 대한민국대사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스리랑카태권도협회는 이날 스리랑카 태권도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에 감사의 뜻을 담아 주스리랑카 대한민국대사관(대사 김윤정)과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대회는 스리랑카 현지 언론에서도 크게 보도되며 주목을 받았다. 현지 언론들은 약 2,000명의 선수가 참가한 대회 규모와 정부·군·경찰·체육계 주요 인사들의 참석, 한국 태권도 봉사단의 시범 및 지도활동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며 한국 대사배 태권도대회가 스리랑카를 대표하는 대규모 태권도 행사로 자리 잡고 있음을 조명했다. 특히 태권도가 스리랑카 청소년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사배 대회가 단순한 경기대회를 넘어 양국 간 스포츠·문화교류와 우호 증진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도 현지에서 관심을 모았다. 태권도대회가 끝난 뒤에는 같은 장소에서 K-Pop 행사가 이어졌다. 행사에는 히니두마 수닐 세네비(Hiniduma Sunil Senevi) 스리랑카 불교·종교·문화부 장관도 참석해 한국의 대표 스포츠인 태권도와 K-Pop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한류 문화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한 장소에서 태권도와 K-Pop 행사가 연이어 진행되면서 한국의 대표적인 스포츠 문화와 대중문화를 함께 소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이번 2026 한국 대사배 태권도대회는 전국 2,000여 명의 선수 참가와 스리랑카 정부·군·경찰·체육계의 높은 관심, 태권도진흥재단의 현지 지도활동과 용품 지원, 현지 언론의 집중 조명, K-Pop 행사와의 연계를 통해 스리랑카 태권도의 저변을 확대하는 동시에 태권도와 한류 문화를 매개로 한국과 스리랑카 간 우호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