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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클럽 특별기획
호남 산줄기 살리기 프로젝트
영산강 환종주 477km
호남의 국립공원
월출산국립공원~무등산국립공원~내장산국립공원
목포의 눈물의 유달산
지맥,기맥,정맥
흑석지맥~땅끝기맥~호남정맥~영산기맥
지역
영암군~화순군~담양군~고창군~장성군
영광군~함평군~무안군~목포시
산행거리:477km
출발지:영암군 삼호읍 용당리 650번지
흑석지맥(별뫼산) 44.4km
별뫼산~땅끝기맥(노적봉) 62.4km
노적봉~호남정맥(순창새재) 199km
순창새재~영산기맥(목포 다순금)172km
흑석지맥이란?
호남정맥 바람재에서 분기한 땅끝기맥 산줄기가 땅끝기맥 별뫼산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가학산,흑석산,두억산을 지나 소야산,대야산을 끝으로
영산강 하구로 떨어지는 43.1km의 산줄기로 목포 앞바다에서 영산기맥의
끝점과 마주본다.
세한대학교 앞에서 영암호 수로(영암제수문)을 건너는 지맥 신산경표는
별뫼산에서 영산강 하구 용당리까지 흑석지맥을 표시했는데 현실적으로
영암군 심호읍 산호리 세한대학교 앞에서 영암호 수로(영암제수문)가
산줄기를 잘라 버렸고 따라서 사실상 섬이 된 수로 건너편 산줄기가15km
가량 되므로 여기서 마감할 경우 26km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조선지형도(1918)를 보면 영암호 수로가 없고,삼학도를 마주보는 용당리까지
원래의 산줄기는 이어진다.
그러나 2번국도 위로는 대불국가산업단지와 아래로는 영암 F1 경기장이
들어서면서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고 마지막의 소야산과 대야산은 군부대
때문에 접근도 쉽지않고 군부대 철조망을 끼고 위험스럽게 다가서야 하지만
사실상 마루금에 의미는 없는듯 하다.
두억봉과 선황산 지나면서는 도로와 임도를 따르고 야트막한 산길에 가시덤블이
진을치니 야산을 빠져 나오는데 애를 먹어야 한다.
지맥76번째
산행지:흑석지맥(49.99km)
위치:전라남도 영암군
코스:해군사령부-중매산-화상바위-도음전마을-주리봉-솔대목산-호등산-새한교-산호전원마을
망산마을-화산목장내지-외지-선황산-미산교회-두억봉-가라재-흑석산-가학산-질재-별뫼산-밤재
일시:2020년12월04~05 금요무박
날씨:쌀쌀한 바람 조망도 굿
기온:00~08도
전체시간:16시간07분
산행거리:49.99km
일행:산너머대장님,준기님,킹드래곤님,노성임대장님,다류(5명)
영산강환종주
산행지:흑석지맥(49.99km)+땅끝기맥(33.64km)=영산강환종주(83.62km)
위치:전라남도 영암군,강진군
코스:해군사령부-중매산-화상바위-도음전마을-주리봉-솔대목산-호등산-새한교-산호전원마을
망산마을-화산목장내지-외지-선황산-미산교회-두억봉-가라재-흑석산-가학산-질재-별뫼산-밤재
월각산-도갑산-향로봉-구정봉-남근바위-월출산(천황봉)-노루재-불티재-돈밧재-자지골재-달뜬봉
활성산-송장고개-가음치
일시:2020년12월04~06 금요무박
날씨:쌀쌀한 바람 조망도 굿
기온:00~08도
산행시간:26시간41분
휴식시간:07시간58분
전체시간:34시간40분
산행거리:83.65km
일행:산너머대장님,준기님,킹드래곤님,노성임대장님,다류(5명)
전라남도 담양군 용추봉에서 발원하여 전라남도 중서부 지역을 지나 서해로 흘러드는 하천.
한강, 낙동강, 금강과 함께 우리나라의 4대강에 속한다.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용연리용추봉(龍湫峯, 560m)에서 발원하여 광주광역시, 나주시, 영암군 등을 지나 영산강 하구둑에서 서해로 유입하는 하천이다. 본류의 총 길이는 약 150㎞, 유역 면적은 약 3,551㎢으로서, 유역 면적이 전라남도 총면적의 약 29%를 차지한다. 영산강은 섬진강보다 길이와 면적이 작지만, 유역이 우리나라 서남부의 핵심 지역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4대강으로 취급한다.
영산강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 담양군, 장성군, 함평군, 화순군, 영암군의 대부분 지역을 유역분지로 삼고 있으며, 전라남도 목포시와 무안군, 전라북도 정읍시의 일부 지역도 유역에 포함된다. 영산강 유역 내에는 영산강 본류를 포함하여, 황룡강, 지석천, 고막원천, 함평천 등 5개 국가하천 구간과 영산강 본류의 최상류, 황룡강의 상류, 광주천 등 168개의 지방하천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역의 동서간 최대길이는 60.6㎞, 남북간 최대길이는 89.9㎞, 유역의 평균폭은 26.7㎞으로, 남북으로 보다 긴 직사각형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유역의 평균경사는 19.5%로 비교적 완만하다.
영산강의 명칭은 중류에 위치한 나주와 영산포에 의해 역사적으로 변화되었다. 나주는 통일신라 때 금성(錦城)으로 불리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영산강을 금천(錦川), 금강(錦江)이라 했고 나루터는 금강진(錦江津)이라 했다. 고려시대에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 영산도(永山島) 사람들이 왜구를 피해 나주 남쪽의 강변에 마을을 개척한 후, 그곳을 영산포(榮山浦)로 부르게 되었고, 조선시대 초기 영산포가 크게 번창하자 강 이름도 영산강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영산강 유역은 노령산맥의 남쪽에 위치하여 전체적으로 북쪽과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은 지세를 하고 있다. 유역의 북쪽 분수계에는 문수산(622m), 방장산(742m), 내장산(764m), 추월산(730m) 등의 400∼800m 범위의 봉우리들이 위치하며, 동쪽 분수계에는 무등산(1,187m), 안양산(853m), 천운산(602m), 두봉산(630m) 등이, 남쪽 분수계에는 봉미산(506m), 국사봉(613m), 월출산(809m) 등 기복이 매우 큰 봉우리들이 분포하고 있다. 반면 영산강의 중․하류부에 해당하는 유역의 중앙부와 서부에는 해발고도 200m 이하의 낮은 구릉성 산지들이 분포하며, 이들 산지들 사이를 곡류하며 흐르는 영산강은 나주평야로 불리는 충적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영산강의 지류인 황룡강 하류부, 지석천 하류부, 문평천 하류부, 삼포강 하류부에는 구릉지 사이에 비교적 넓은 면적의 충적지가 형성되어 있다. 영산강의 본류는 거의 하류부까지 구릉지 사이를 통과하여 대체로 좁은 하곡을 이루기 때문에, 영산강 본류의 하곡 양안에는 넓은 충적지가 형성되기 어려우며, 오히려 영산강 본류에 합류하는 지류 하천의 하류부가 비교적 넓은 충적지를 형성하기 좋은 조건을 가진다.
영산강 유역분지의 지질은 선캄브리아기 편마암, 중생대 백악기 퇴적암 및 화산암, 중생대 백악기 불국사 화강암, 신생대 제4기 충적층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가운데 불국사 화강암은 유역분지의 중앙부인 영산강 본류의 넓은 지역에 분포하고 있고 있다른 암석에 비해 풍화 및 침식작용에 약하기 때문에, 유역분지의 중앙부에 낮은 구릉지와 평탄지를 형성하고 있다. 선캄브리아기 편마암과 중생대 백악기 퇴적암 및 화산암은 유역분지의 주변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산지를 형성하고 있고, 신생대 제4기 충적층은 영산강의 하류부 하곡에 분포하고 있다.
과거에 영산강은 대조(大潮) 시에 영산포에서 상류 25㎞되는 지점(목포로부터 73㎞)까지 바닷물이 드나들어 하천의 수위가 상승하는 감조하천(感潮河川)이었으나, 1981년 12월영산강 하굿둑이 완공되면서 조수가 차단되어, 현재는 감조 구간이 사라졌다. 과거에 목포에서 영산포까지 48㎞ 구간은 항해가 가능하여 전라남도 서남부인 나주, 무안, 영암, 해남 등과 다도해의 여러 섬들과의 수운에 이용되었다. 고려시대부터 영산포에는 조창(漕倉)이 설치되어 물자 수송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전라도 남부의 쌀은 이곳을 통해 영산강의 수운을 이용하여 다른 지방으로 수송되었다.
영산강 유역은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한 곳으로, 청동기시대의 고인돌과 무문토기들이 나주시에서 발견되었다. 또한 백제 시대의 옹관묘(甕棺墓) 군집들이 강 하류인 나주시와 영암군에서 발견되고 있다. 강 유역의 기름지고 넓은 들판에서 나는 물산들과 바다에서 오는 물자들로 영산포는 고려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물자 교역의 중심지였다.
영산강 유역은 우리나라의 주요 곡창지임에도 불구하고 홍수시와 갈수시의 하천 유량 차이인 하상계수(河狀係數)가 1:682로 매우 커서 수해와 가뭄이 극심했다. 이러한 문제로, 1970년대 중반에는 4개의 대용량 관계용 댐인 담양댐, 장성댐, 나주댐, 광주댐을 건설했고, 1981년에는 영산강 하굿둑을 완공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개발 사업은 상류에서는 댐에 의해, 하구에서는 하굿둑에 의해 유수의 유입이 감소하면서, 영산강의 유량이 크게 줄어 전체적으로 수질 오염이 매우 심해지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그리고 최근에는 4대강 사업으로 인해 2011년 현재 영산강의 중류에 승촌보와 죽산보를 건설하고 있다.
영산강 유역분지를 이루는 시군인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 담양군, 장성군, 함평군, 화순군, 영암군, 무안군, 목포시, 전라북도 정읍시 중에서도 행정구역 전체가 유역 내에 포함되어 있는 시군은 광주광역시, 나주시, 장성군으로서, 이 중에서도 나주시(604.0㎢)는 유역 내 점유 면적이 17.5%로 가장 넓으며, 다음으로는 장성군(518.5㎢)이 15.0%, 광주광역시(501.3㎢)가 14.5%를 차지한다. 영산강 유역 내의 총 인구는 2008년 현재 약 178만 명으로 광주광역시(약 142만명)가 80.0%로 가장 많고, 다음은 나주시(약 9만 7천명)로 5.4%이다.
03:47
요즘들어서 호남을 매주 호남을 찾아나선다...
겨울이 시작되고 이 겨울이 가기전에 호남에 걸쳐있는
지맥줄기를 걸어보고자 하다 보니 매주 오게 되는듯 하다...
하지만 오늘은 또다른 목적을 가지고 호남을 찾아 내려왔다.
무한도전클럽에서 주관하는 호남살리기 프로젝트 "영산강환종주"
영산강환종주에 걸려 있는 흑석지맥도 할겸 영산기맥도 할겸
산대장님과 오랜만에 길동무도 해볼겸 호남의 산줄기도 알아볼겸
겸겸겸겸 이러다 보면 겸사겸사가 되겠네 ^^
서론은 이정도로 하고...
새벽을 달려 도착한 이곳....
건너편으로 보이는 흑석지맥 마루금인 대아산
하지만 오늘은 저쪽 방향으로 가지 않고 도로를
따르다 우측능선으로 올라 중매산에 다녀 오기로 한다..
좌로부터 준기님,노성임대장님,산너머대장님,킹드래곤님,다류
그전에 항상 빼먹지 않고 하는것..단체사진
더 안쪽으로 들어서고 싶기는 하지만 안쪽으로는 해군제3함대사령부가
포진을 하고 있으니 더이상은 들어설수가 없고...
이곳에서 영산강환종주를 시작해 본다..
더불어서 흑석지맥도 하나 덤으로 다가 ㅎㅎ
도로를 따르다 들어서게 되는 중매산 들머리...
처음 철계단을 봤을때 대충은 짐작 했지만
길이 아예 없다...
하지만 지맥을 하면서 배운 진리라고나 할까?
몇미터만 뚫고 나가면 등로가 있더라...
..
.
하지만
이곳은 몇미터를 더 밀고 가도 등로는 없더라..
아...
안갈수도 없고
초장부터 뒌장이다..
겨우 뚫고 올라선 중매산61.7m
역시 등로는 없고 그중에 지도에 표시된 가장 근사치에
있는 나무에 생명을 불어 넣는다...
지맥을 걷다 보면 여기 과연 누가 올까 싶은곳도 가보면
시그널이 걸려 있더라는...
이곳도 조만간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실려나?
아마도 후답자 분들중에 이곳에 시그널 휘날려 주실 분이
계시 겠지 말입니다. ^^
171.6m 소아산
건너편으로 바라다 보이는 소아산
이 야심한 시각에 저곳 철조망 붙들고 사정하며
걸었다가는 초병들이 더 놀라지 않을까? ㅋ
73.4m
잡목을 뚫고 겨우 겨우 올라선 동네 야산
헌데 옆으로 등산로 비스무리한것이 나있더라는...
속으로 완전 허탈 ㅋ
야!!!
이 화상아...
화상바위
무엇이 화상바위 일까?
찍어봐야 뭔지도 모를 돌덩어리 있듯 해서 안담았다는....ㅋ
너는 뭐니?
알아볼수 없는 지도에도없는 삼각점이..
야산에서 내려서니 도로가...
와이리 좋노...
헌데 새벽이다 보니 쌀쌀한 한기가 엄습해 온다...
따듯한 남쪽으로 내려왔는데 추우면 안되는데 ㅋ
57.9m삼각점
도로를 따르다 대충 치고 올라와서 만나는 삼각점
하지만 어두워서 인가?
아니면 원래 찾는이가 없어서 인가?
등로가 없다는것...
헌데...
여기 57.9m가 맞는거야?
왜이래 높아?
나에게 인사하지 마시요 ^^
쑥쓰럽고마...
가
아니고
동네 야산 에서 내려오다가 도깨비바늘 같은것들이
잔뜩 붙어서 띠어내시는중...
75.3m
생명을 불어 넣었더니...
어두운곳에 착시 현상이?
렌턴을 비춘다고 비춘것이 산대장님
카메라만 쏙 빼고 비춰서 ...ㅋㅋ
다시 한번 정확하게...
비춰서 담아보고..
07:21
어둠속에서 헤메고 다니던 시간이 지나고 나니
여명이 밝아오고 저 건너 편으로는 흑석산 라인이
언제 올겨 ...
어서 오라 손짓을 하고..
올라선 주리봉
이곳 부터는 동네 주민분들의 왕래가 많은곳인지
등로 상태가 양호하다...
여기가 솔대목산 인가?
올라서 보니 춥지말라고?
랩으로 칭칭 감아둔 정자가 ㅎ~
지도상에는 조금더 가야 솔대목산이...
솔대목산 가는도중
저 산너머로 삐죽하니 올라서는 일출이...
주리봉,솔대목산,호등산으로 이어지는 등로는
아주 좋더라는...
맨날 이런길만 나온다면 ...
완전 눈누난나....
끼얏호 일텐데.. ㅎㅎ
자리좋은곳을 찾아서 후다닥...
그리고 연신 땡겨보고 당겨보고
일출이를 담아낸다...
선명하던 흑석산의 라인은 그사이를 못참고
안개속으로 사라져 버리고...
저 뽈록 튀어나온 산 꼭대기는 어디다니?
내맘대로 월출산 아니면 흑석산 이것지 단정 지어놓고...
일출이가 신꼭대기를 넘어 뚜둥실
떠 오를때 까지 찰칵,스마일,촬영 불러가며
담아본다..
그리고 이어지는 솔대목산 산패작업
키가 크니 높이도 달아 놓는다.. ㅋㅋ
휘리릭 지나가는 발길에 은은하게 피어나 있는 벌개미취...
처음에 휘릭 지나다가 노루귀가 피었나 봄도 아닌데?
자세히 바라보니 벌개미취 더라는
너 참 이쁘다...
그냥 갈수 없어 눈에 한번 스마트폰에 한번 넣어 본다.
영암에 대해서 모르는것이 많았는데
이곳은 석류가 많이 나는 곳인가 보다..
곳곳에 석류가 그리도 많이 심어져 있더라..
지도상에도 없는 표식 없는 삼각점
앞으로는 이런거 담지 말아야지...
08:10
호동산126.8m
라고 그냥 지나갈라 했는데
지도 확인해 보니 여기는 호동산이 아니고 호등산 이더라는....
그래서 스리슬쩍 오타 수정해서 호등산 만들어 놓고...
기럭지 좋은 울 산대장님
몰카한번 담아보고....
사진찍는 사람들
그리고
그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찍는 사람을
찍는 나
세한교 그리고 영산강에서 영암호로 흘러드는 방조제
헌데...
이래도 되는거임?
호등산 높이는 겨우 126.8m 인데
조망이 이렇게 좋아도 되는것인가?
높은곳에서 바라다 보는 맛도 좋지만
이렇게 은은한 맛이 나는 멋짐이라니...
완전 홀딱 반할만한 눈호강이다..
너무 좋아서 한참을 여기저기
이곳저곳...
눈에 넣고 마음에 넣고...
내려선 세한대학교...
그리고 새한교
영산강에서 흘러드는 물을 배경삼아..
셀카질
동암마을회관 앞에 멋진 정자
탐난다 탐나...
다시 이어지는 송죽정 뒤에 야산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음 하는 바램을 담다 놓고
09:17
원래 밥먹으려고 했던 식당은 전화도 안받고
폐업한듯 하여...
맥길에서 조금 벗어난 곳으로 가서
아주 아주 맛있는 김에 밥을 싸먹고 ^^
다른 반찬은 좀 마이 쫘~~
그래도 뱃속에 꽉꽉 채워두고...
봉우리에 새생명을 불어 넣어 두고
미련없이 휘리릭...
어느 묘지 가에 자리 잡은 적동백
그리고 낙화....
피어있는 꽃도 아름답지만
낙화해서 자연으로 돌아가는 그꽃도 아름답더라는...
60.9m 확인하고
그러고 보니 오래간만에 산대장님과
함께 하는 산패작업 이네... ㅎㅎ
마루금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는 121.0m 삼각점
누가 이런곳에 다녀 갈까 싶은곳에도 보면 시그널은
항상 있더라는....
참 정렬적이고 대단하신 지맥꾼들이 많아서 일듯
100.9m 봉도 확인을 하고
새생명을 후우~ 불어 넣고
도로로 가도 될것을 살짝 걸쳐 있는 봉우리
확인을 하고 조금 빽해서 왔던 길로 가면
좋았을것을...
직진해서 빠져 나가면 빠를듯해서 가다 보니
말안해도 아실만한 길들이 뜨억 하니... ㅋ
이넘의 솔가지와 잔가지는 왜 그리도 목덜미를
타고 내살들을 터치 하려 하는지...
난중에는 흘러 내려 민망하게 스리 팬티속으로 ㅜㅜ
선산인가?
주차장에 화장실 까지...
그리고 넘나 관리가 잘 되어 있는 묘....
그리고 또 꺼칠꺼칠 허게 올라서는 126.2m
여기 아무도 안올것 같은데 시그널 몇개는 있더라는 ㅋ
13:14
요리조리 샤샤샥...
뚫고 올라선 선황산...
그러고 보니 오늘 처음 영접하는 정상석 이로고...
그래도 첫 정상석이니 단체샷 한번
박아주는 센스...
쭈욱 펼쳐져 있는 흑석산 라인이 선명하다...
그리고
그곳을 비추는 썬샤인....
빛내림이 조금만 조금만 선명하게 잡혔더라면 하는 마음이....
뭐하시는 거래요?
궁굼증이....
선황산에서 내려서는길 조그마한 동굴이
올라서 보니 부처님 기도도량이 있더라는...
난 기독교도 불교도 아닌 나교 이지만
그래도 영험해 보여서 속으로 속닥속닥
뭐라고 뭐라고 하고 왓다는 ^^
얼라리...
산패는 다 달은듯 한데
새로운 산패가?
홀대모 에이원 방장님이 다녀 가셧나?
반갑습니다.
넌 또 뭥미?
두억봉 오르는 초입에 이름모를 삼각점이..
그리고 정자...
넌 뭐니?
자세히 들여다 보니 이곳에도 산패가 떡 허니
자리 하고 있더라는 ^^
어둠이 짙게 깔리는 저녁에 하염없이 걸어야할 월출산
조금 조금더 쪼오금더 가까이 당겨서 담아보고...
쪼매만 지둘리라 내 곳 갈꼬마...
지나온 길을 더듬어 뒤돌아 보고
저곳은 음...그렇지
저기는 으으윽 맞아 그랬었지...
앗따거...
이런거 생각 말자 ㅋㅋ
마지막 준희선배님의 선물 힘힘힘 낼게요..
두억봉을 오르는길 잡목도 많고 개고생일 것으로
생각 했는데 두억봉 아래까지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걸리적 거림 없이 편안하게 왔다는...
헌데
몇백미터 남겨두고 두억봉 까지 는
헐...
이래 이래... 막이래...
산죽 밭에 잡목이 발목잡고 허리 잡고 얼굴 때리고
스킨쉽 하기 싫다는데 억지 스킨쉽이나 해대고..
에라이....
추행범 같으니 라고...
16:10
반갑다 두억봉아
오랜만이지...
혹시 날 잊어 먹지는 않았겠지?
당근
잊어 먹었지 ㅋㅋ
호남산줄기 살리기 프로젝트
영산강환종주 477km
음....
멋진 현수막이여...
현수막 잘못 만들면 개고생이라는데..
울 지맥팀 현수막은
우린멈출수 없다.
162지맥 그끝을 향해
이래 이래 만들어 놔 가꼬 잉잉잉....
멈추지도 몬하고 매주 전국을 멈추지 못하고
싸돌아 댕기고 있으니...
현수막 다시 만들어야 할듯...
조기 조기
흑석산을 한번 지대로 째려 보고...
작년에 와서 달아둔 하얀마을님의 시그널이
바람에 나부껴 요래 될동안...
내 시그널은 어디로 간겨 ㅜㅜ
산귀신님 시그널도 있고 헌디
내꺼만 사라졌다...
409.6m봉
누군가 다녀 가셨는지 전년도에는 없던
산패가 이쁘게 자리 하고 있고...
산딸기 따먹던 추억이 서려 있는
가라재....
어딜 가라고 가라재?
가라재에서 치고 올려서 만나는 542.5m 봉
반갑습니다. ^^
서산 넘어로 도망 칠라 하는 일출이 동생
일몰이..
영산강 줄기를 은은히 비추며 사라질라 하네..
아주 좋심다..
빠질수 없다....
셀카질...
그리고 일몰이를 배경삼아...
음...
이런말 써도 될라나 몰라..
존멋....이라고
이렇게 일몰이 하고 놀멍쉬멍 하는데
이넘의 일몰이가 뭐가 그리 부끄라분지...
구름속으로 쏘옥 하고 도망치 뿟네...
일몰이가 도망 가자 마자 스산한 한기가
들더니 기온이 후두두두둑 떨어진다.
지도상에 표시된 흑석지맥의 주봉인 흑석산
정상석은 깃대봉이 차지 하고 있고...
그래도 흑석산 정상에는 정상석이 없으니
이곳에서 흑석지맥 예우 차원에서 단체사진을 담아주고...
이건 뭐?
요즘 스마트폰의 인공지능이 대세 인지라...
찰칵,스마일,촬영,김치,치즈,백마일,천마일
막 하다보면 사진이 그냥 찍힌다..
옆사람이 스마일 하면 여기저기서 찰칵,찰칵
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찍혀 버렸다는 ㅋㅋ
백마일 천마일은 스마일 대신 해봤는데 그냥 찍히더라는 ㅎㅎ
궁굼하시쥬~
궁굼하시면 추울때 장갑 벗지 마시구
한번 해보세유 ^^
완전 꿀팁 입니다..
저뒷쪽 으로 몇일전에 걸었던
덕룡,주작,두륜 라인이 물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고...
달마봉은 어디에 있을까?
이번달에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을 찾으로 가봐야지 ^^
대삼각점
찍어주는 사람과 찍어 주는 사람
그리고 그뒤로 가야할 가학산과 별뫼산
그뒤로 월출산
17:35
어둠으로 물들어 가는 시간
시야에 들어오는 이순간이 지나면
어둠을 헤치며 넘어서야할 월출산이
흐릿하게 다가 온다..
흑석산 정상에서
마지막 휘날레를 장식하고...
어둠으로 숨어 들기전
마지막으로 흑석라인을 들여다 보고
어둠속을 걷게될 월출산을 눈속에 담아 본다.
18:07
가학산에 올라서고
밤재에서 언제나 오는지 기다리시는 별하님
여기 저기 연락해 보고 들려 보고 식당한곳
우리 오는시간을 감안 하고 사정해서 영업시간을
조금 연장 시켜 두었다..
남은 거리는 약 4km 늦어도 8시 반까지는 가야 한다는데..
이래저래 지체할 시간도 없고...
암릉구간이다 보니 속도는 안나고..
헌데 가다 보니 길 좋은곳이 있어서 혹시나 앞선 분들
이쪽으로 가지 않았을까?
그러면 알반디...
하면서 진행하는데
역시나 뒤에서 불빛이 ㅋ
워낙에 출중한 분들이니 알아서 잘 오시리라 믿고..
앞에서 최대한 내달려 봅니닷...
383.0m도 휘리릭 지나쳐 가고
또 알바 하지 마시라고..
중간중간 시그널도 투척해 두고...
드디어 흑석지맥 분기점에 서게 된다..
얼라리여..
후다닥 휘릭 오다보니
흑석지맥 하나 그냥 후루룩 해버렸네 ㅋ
19:38
별뫼산에 도착
밤재에서 별뫼산 오름이 장난이 아닌데
내려 섬도 마찬가지 일텐데...
기다리는 분 걱정도 되고 뒤에는 알아서 잘 오것지 하고
부리나케 부리나케 ^^ 후다닥 휘리릭....
도중에 만난 반가운 ^^
20:03
밤재에 내려서면서 흑석지맥은 마무리가 되고...
차를 이동해 식당으로 가서 배부르게 먹고 따듯한
식당에서 배깔고 코골고 싶지만 그럴수도 없고..
주차장 한켠에서 세시간 가량 떡실신 휴식모드로 변신
트랙은 끊을수없으니
이렇게 흑석지맥 구간 종주만 따로 올려 보고...
00:19
다시 돌아온 밤재
하늘에 달도 밝고
별도 총총 한데...
우리는 또 다시 길을 나서야 하고
벌써 몇번이나 오게 되는 밤재...
이젠 그만 오려나?
그건 모를일이지...
01:37
한밤중 오밤중
담을것은 없고
오르고 내리고 그리고
산죽길 통과하고
땅에 떨어져 딩구는 산패
옛날 산패 같은데...
그렇게 그렇게
검은밤을 하얗게 지세우며...
비탐구간을 통과 해서 정규 등산로에 들어서고...
어둔 밤을 지나 오다 보니
뵈는것도 없고 해서 담은것도 없다보니
그나마 보이는 이정표 라도 담아 보자 싶어서
이렇게 담아 보게 된다는... ㅎㅎ
그리고 이렇게 구정봉에도 올라
물이 말랐을까?
달았을까?
아니 이런
얼었네 ^^
여긴 어디쯤일까?
여기는 까만밤을 불밝혔네 ^^
그리고 그냥 지나칠수 없쟈냐....
여심바위 ^^;;
쑥씨럽구만 험험
앗따...
요건 또 뭐시당가요..
남근바위 ^^;;
역시 전라도라서 그란지 전라도 말이 나와부요 ^^
충청도 가믄 충청도 말이 나온다쥬~
06:05
드뎌 드뎌 올라선 천황봉
4개월 만에 다시 만나니 반갑구만 반가워 ㅎㅎ
요건 8월달에 담은건데...
시간대는 비슷 한듯 한데
이때는 훤했네...
준기선배님
정맥이후 오랜만에 장거리 함ㄲ ㅔ하게 되네요...
종종 자주 뵐게요 ^^
킹드래곤님
역시 명불허전
이라는 단어 하나면 끝이쥬 ^^
노성임대장님
엄살 하기 없기요..
역시 저력은 사롸 있똬~
산너머대장님
지맥이후 오랜만에 긴걸음 함께 발맞추네요..
장거리 산행계의 끝판왕
두말 하면 잔소리쥬 ^^
항상 그렇지
뭐 그저 그런 다류^^
이렇게 요롷게 힘들어도 웃음 지으며
천황봉이와 놀아나기 ^^
그리고 또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여명의 눈동자가 아닌 여명이 밝아 오고
그밝음은 이내 세상을 비추니...
그때 내가 태어 났어야 하는데...
높은곳은 높은곳 나름의 웅장한 맛이
낮은곳은 낮은곳 나름의 아기자기한 맛이
내 마음을 설레게 하고
내 심장을 쿵쾅이게 한다.
부비트랩 설치 하기 위해 찾아간 그곳에는
사자 한마리가 웅크리고 있더라는....
부비트랩을 폭파하기 위해 올라오신 산대장님
아니였다면 그 황홀경 속에서 부비트랩만 설치 하고
내려 섰을것을....
덕분에 웅크린 사자를 보게 되고...
그 사자의 발치에 업드린 산군들이 고개 숙인다..
얼라리여..
쟈는 굼뱅이여? 오리여?
가만보니 낙타 같기도 하고
곳곳에 희한한 것들이 숨어 있네..
호남국공 260km
영산강환종주477km
그리고 그 옆에 홀대모 시그널이...
나란히...
이젠 그리 먼발치가 아닌 가까운 곳에서
활성산의 바람개비가 조망이 되고...
서서히 산너머에서 올라오는 어제의 일출이가 아닌
오늘의 일출이를 만나게 되고...
한참을 일출이와 노닥 거리다 보니
어느사이 뚜둥실 하고 산꼭대기에
올라서는 일출이
반갑네 일출이...
오늘은 뜨거움으로 나를 괴롭히지 말게나 ^^
곳곳에 포진한 산죽밭을 지나
누릿재에 내려서고
불티재로 향하는길...
8월의 그날은 빽빽하기만해서 길찾기 난해 하던 그곳이
이곳이 맞는겨 싶을 정도로 훤해진 그곳...
계절의 순환이 이렇게도 다르게 만들어 주는구나...싶고
내려서는 불티재...
어퍼질듯 안어퍼 지고 내려서시는 준기 선배님...
철푸덕 어퍼져 버리신 킹드래곤님
하필이면 발에 저 뿌리가 걸려 가지고
다행스럽게 다치지 않으셔서 천만 다행이십니다.
08:15
새벽6시에나 떨어 질까 싶었던 불티재에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을 하고...
새벽시간에 떨어지면 인근 민가로 이동해서 식사를 하려고
별하님이 미리 양해를 구해두었는데...
날이 훤하니 구지 그럴 필요는 없구...
인근에 폐 휴게소가 있어서 그곳에서 간단하게 지원식으로
맛나게 배를 채우고...
돈밧재를 향한다..
한참을 치고 올라 얼굴에 땀방울이 송글 거릴때
올라선 봉우리 그리고 이어지는 잡목과 산죽길
이곳 산죽길의 특징은 잡목과 가시넝쿨이 혼재해서
자칫 하면 여기 저기 긁힘이 있으니 조심 해야 한다는...팁
헌데
이런 길도 무엇이 그리 즐거우셔서 웃고 계시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ㅎㅎ
나도 이렇게 웃고 있나?
내려서는 돈밧재
에피소드...
킹드래곤님이 이야기 하십니다.
요즘도 돈밧재 에서 돈을 받나 모르겠네?
준기선배님 왈
돈밧재 돈을 받나요....
다류...
안돈밧재
돈밧재에서 무슨 돈을 안밧재....
그때서야 빵 터지신 준기선배님 ^^
한참을 웃네요 ㅋㅋ
8월 땅끝때는 비가 와서 비 쫄딱하면서 지나던 길인데..
오늘은 쨍 하다는...
그리고 이곳 편백숲에서 즐거웠던 기억
다시 소환해서 나무잡고 사정도해보고 ^^
활성산을 찾아가기 위해서 잡목길을 헤치고
전진해서 달뜬봉 확인 하고 활성산으로...
땅끝할때는 얼마나 안개가 짙게 꼇던지 풍력발전기
구경도 못했는데 오늘은 실컷 구경 하게 된다...
징글징글 하던 키높이의 풀밭과 가시밭길...
지금은 그저 그런 ㅎㅎ
13:00
활성산에 올라 이렇게 여유로운 시간도 가져 보고
이제 날머리가 가까워 져서 그러나?
묻어나는 여유 어쩔껴 ^^
그리고 저 뒤에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단체 샷도...
그리고 그뒤로 떡 허니 버티고 있는 국사봉
그건 다음달에 가서 고민해 보기로 하고
아닌데..
국사봉농원 그아저씨 까칠한데
개들도 까칠해서 시끄럽고...
어케 잘 빠져 나가야 할건데...
나 참 행뽀케요...
하는 표정으로...
14:35
활성산에서 가음치로 진행하는 길은 눈누난나 즐겁게
가음치에 내려서며 영산강환종주 첫번째 구간을 마무리 한다.
이렇게 무한도전클럽에서 새로 진행하는 호남산줄기 살리기 프로젝트
영산강환종주는 매달 쭈욱 이어진다는...
홀로 바람에 퍼덕거리는 마당쇠님의 시그널이
안쓰러워서..
그옆에 친구 하라고 걸어둡니다. ^^
첫댓글 다류대장님!
ㅋㅋ 암튼 쉴새없이 떠난다는 느낌이...
같이 다니는 일행은 심심하지는 않겠어요~ ㅎㅎㅎ
이렇게 하면 영산강환종주를 여섯구간에 마치는 건가요?
추위와 싸워야 하니 1, 2월에 조금 힘든 길이 되겠군요.
불티재 그 위 가건물에 함바집이 있어서 생각지도 못한 밥구경을 했습니다.
무슨 공사를 하는지 캄보디아 젊은이들이 많더군요.
지치지 않는 전사들이십니다.
10명 이면 조금 많을려나요?
10명 이더라도 이렇게 한몸 처럼 죽죽 내 뺄 수 있는 능력자들이라면 많아보이지 않을거 같네요.
대단한 장정이구요.
나중에 어느 백마를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477km를 한방에 끝냈다는 기록도 나올것 같습니다.^^
다음 구간은 땅끝을 지나 화순과 장흥의 경계를 타고
동북면 적벽을 바라보며 팔랑개비 별산을 지나 무등산에 이르겠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요즘 어찌 하다보니 쉴틈없이 호남지방을
방문 넘나들듯이 자주 가게 됩니다. 퐁라라님 ^^
계획대로 진행이 되어진다면 6구간으로 마무리
되겠지만 세상사가 어찌 될지는 모르니 끝이 나봐야
알듯 합니다..
다른분들은 다 안지치셔도 저는 지칩니다^^;;
아마도 어느 분은 한방에 하시는 분도 계실수 있겠죠.
다만 저는 아니라는거 ㅎㅎ
다음구간도 다 돌아 보았던 곳이니 기쁜마음으로
달려가 봐야죠...
멋진 테마산행길(영산강환종주)을 개척하는 의미있는 여정이었네요.
호남을 아우르는 주요한 산줄기(정맥,기맥,지맥)를 따라 기억남는 시간들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흑석지맥도 겸하면서 뒤안길로 두셨구요..
늘상 보는 열정적인 마루금 답사 모습은 오늘도 예외는 아니네요.
함께 하신 분들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어지는 안전하고 멋진 추억길 기대합니다.^^
네 비록 새로운 길은 아닐지라도
호남의 산줄기 흑석지맥과 땅끝기맥
그리고 호남정맥 영산기맥을 아우르는
대 장정이라고 보여집니다..
울 산너머대장님이 기획 하시고
저는 그저 따라만 갈 뿐이네요 ^^
덕분에 흑석지맥 하나 후루룩 찹찹 하구요.
난중에 영산기맥도 덤으로 하나 할듯 합니다. ^^
앞으로 이어질 구간도 기대가 많이되구요..
지맥도 열심히 해야죠 ㅎㅎ
호남살리기 플젝의 일환으로 하시는
영산강 환종주 격하게 응원합니다.
이후 호남의 맥길이 좋아 지길 바라며...(진도기맥 일부구간은 작년에 보니 잘 정돈이 되었더라구요 ^^)
수고 많으셨읍니다.
늘 즐거운 등로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무영객님의 응원 격하게 감사드립니다. ^^
많은분들이 찾아주신다면 지맥이든 기맥이든
고속도로 났다는 소리좀 들으면 아주 아주
기쁠듯 합니다.. ^^
헉....뭐지 ?
방금 열심히 감상기 써놨는데 갑자기 훅하고 사라져버렸네요....
감정이란게 똑같이 두번씩 드는건 없는데.....
휴우...
이래서 저는 컴퓨터를 싫어합니다.
이것도 혹시 훌 날라갈지 모르는 불안감으로 있는 그대로 또다시 적어보자면...
다류님 산행기는 어릴적 아껴둔 동화책 읽는 기분이 납니다.
아시려나?
너무도 좋고 좋아서 빨리 읽으면 속상할것 같아 아껴서 조금씩만 읽어가는거죠...
회사에서 근무하다 스트레스 받아 잠깐 쉬어갈때 한번 슬쩍 펼쳐보면
그렇게 행복할수가 없어요
이쁜 사진에다. 사진사진마다 간결한 글들이 그렇게 우습고 재밌고 감동적입니다.
비단 저만 그렇지는 않을거에요...
힘들고 긴 산행속에 그렇게 예쁜 사진이 나올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매우 감탄하고 있어요
아, 아까는 588자 넘게 쓰다가 훅 사라졌는데 ...이번에는!
간혹 저도 그런적이 있습니다..
등록 눌른줄 알았는데 엉뚱한거 하고 휘리릭 나가기 ㅋㅋ
그래도 전 컴퓨터를 좋아라 합니다..
뭐 다시 끄적끄적 하면 되니까요 ㅋㅋ
제 산행기가 동화책?
모르고 있었습니당 구리...구리
이거 이거 너무 좋게 봐주시니 코로나 끝나고 현모 할때
만나면 제가 술한잔 찐하게 따라 드려야 할것 같은데요 ^^
아무래도 부리나케님께서 저를 너무 둥둥 띄어 주시는듯
한데요..
이러다가 잘못하면 하늘 높은줄 모르고 내가 뱡기가 된양
하늘로 붕 뜨겠습니다. ㅎ~
사진은 구라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한명이 접니다.
네모속에 들어오는 순간을 담는 구라...
조금 덜 멋있어도 그 안에 어떻게 꾸겨 넣느냐에 따라
넘나 알흠답게 보여지거든요...
물론 전 그런 실력이 아니되긴 하지만요 ^^;;
그래도 글이 안사라 졌으니 부리나케님이 위너 십니다. ㅎㅎ
ㅎㅎ 하늘로 계속 오르셔도 괜찮습니다
충분한 자격을 지녔잔습니까~ ㅎㅎ
사진은 구라?
그 구라를 잘 치는 사람이 진짜 멋진 사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다들 사진잘찍는것에 대해 부러워한답니다 ^^
꼬리글이 완전히 사라져 다시 처음부터 새롭게 적으니 느낌이 조금 다른 글이 되어버렸네요
글이 안사라져서 제가 위너라는 말씀은 잘못된 것 같아요 ㅋㅋ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홧팅입니다
아마 오늘도 또 장거리로 달려가시겠네요 ^^
하늘로 계속 오르다가 떨어 지면 마이아파~
아야 합니당 ^^
역시 부리나케님의 글사위가 춤을 춥니다.
사람을 기분 좋아지게 하는 멋진 글이십니다.
오늘도 즐거운 날 되시구요..
주말 어느 조망 좋은 곳에 올라 산야를 굽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
먼저 등록하고 다시 또 적어야겠습니다. ㅎㅎ
이놈의 고물 컴퓨터는 언제나 나를 실망시켜주지요 그래서 바라지 않는데도 이렇게 꼭 급할때면 훌러덩 날라가버리곤 하지요
매번 행복감을 주는 산행기 읽으며 그 고마운 마음을 차근차근 쌓아뒀다가
언제고 뵐때 따뜻한 소주한잔 아니 맛난 안주하나 대접하는 것으로 해야겠습니다.
오늘 글이 길었네요
그만큼 스트레스 많이 받아있었다는 얘기겠지요?
(저는 스트레스를 글로 풉니다 ㅋㅋㅋ)
오늘도 이렇게 녹을 먹는 값을 해낸 것에 큰 자부심 느껴보며 하루를 마감해야겠습니다.
제 이름 두번씩이나 출연시켜주실때 감동도 찐하게 받았다는 사실은 조금 숨겨두고
암튼 즐거이 감상하고갑니다.
매번 너무 많이 달리는것은 아닌가 하고 염려했지만
지칠줄 모르는 그 열정에 이젠 그 염려도 자기 색을 바래게 되었어요 ㅋㅋ
좋은하루 되세요~
항상 화이팅입니다~!! ㅎ
부리나케님 댓글 달아주심이 더 재미납니다..
어케 그리 잼나게 댓글을 달아 주시는지...
어디서 나오는 댓글 신공이신지...
댓글에 힘입어서 글을 조금더 열심히 써야 할듯 합니다.
제글에 조금이라도 스트레스 해소 되신다면 아주 감사할 따름이죠.
아하하하~
글 속에 살짝이 숨겨 두었던 부리나케 를 찾아 내셨네요 ^^
그것도 두번이나 숨겨논 것인데 용하게 찾으셨어요 ㅎㅎ
이번 산행은 넘나 편하게 즐겁게 거닐다 왔습니다.
그닥 많이 헥헥 대지 않았거든요 ^^
부리나케님 께서도 무한 화이팅 입니다. ^^
감사합니다
제가 더 기쁘답니다 .
삶에 있어 문학은 큰 기쁨과 위로, 행복을 던져줍니다.
사진은 훌륭한 반찬같은 존재이구요...
종합예술이라는 말이 있는데 산행후 산행기 올린게 제 생각엔
그 모든 것을 아우르는 종합예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항상 여유롭고 안전하며 행복함을 느끼는 산행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홧팅입니다.~!!
좋은프로젝트입니다
단지 조금 아쉬운것은 나주가 빠졌다는...ㅎ
설악산에 길없는곳에 가보면 동물길을 만나면 참방가울정도입니다
지맥길에서 길없는곳 치다가 옆에 등로가 있으면 참 허탈하죠...
멋진 산행기 멋진 사진 잘보고 갑니다...
산너머 대장님의 프로젝트에 저는 숫가락만
살짝 얹어서 껴들기 했습니다. ^^
나주를 끼워 넣을려면...
태청지맥을 끼워 넣으면 되지만 제가 기획한게
아니다 보니 ^^
길없는곳 치고 가다가 좋은길 나오면 쪼매 허탈감이
오기는 하죠..
그래도 뭐 그러려니 하고 다닙니다. ^^
관심 가져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지맥(최수찬)님
산너머방장님의 산행기에서 다류대장님 모습보고 은근히 궁금하더군요 지맥뛰다 뜬금없이 영산강환종주라~ 아니나다를까 흑석지맥을 꿀꺽하시고 영산기맥까지 넘실넘실~ 속내를 숨기지않는군요 ㅋㅋ
도랑치고 가재잡고 고생많으셨습니다 흑석산에서 바라보는 월출산의 비경과 밤재 깔끄막, 다시서보는 천황봉 그리고 여명속 환상의 일출, 활성산 팔랑개비 추억을 끄집어 내 주심에 감사드리며 멋진 풍광속에 여유가 묻어나는 영산강환종주, 남은 여정도 웃음이 묻어나는 멋진 여행되시길 응원합니다 아참 두번이나 제 흔적 챙겨주심도 감사감사!
ㅎㅎ 도랑치고 가재잡고 소문나서 칭찬듣고 칭송받고~
뭐 이런식으로 다류대장님은 발전해 나가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ㅋㅋㅋ
마당쇠님께서도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앗 빠름빠름
저보다 먼저 대댓글을 달아 버리시는 클라쓰....
그러고 보니 도랑치고 가재잡고 (맞고)
소문나서 칭찬듣고 칭송받고 (이건 아니고)
입니다. ^^
궁굼하셨어요 ^^
지맥 하다가 뜬금포로다가 엉뚱한 영산강 환종주를
한다고 하니 그럴만도 하셨겠네요 ㅎㅎ
숨은 속내가 쪼금 아주 쪼금 있었습니다..
땅끝도 하지 말고 남겨 둘것 그랬다는 생각도 쬐금은 드는
그런 아쉬움이 살짝 있었드랬지요
도랑을 치고 가재도 잡고 덤으로 뭐 또 잡을거 없을까요 ㅋㅋ
여타 지맥과는 다르게 편안한 걸음 되었구요.
눈누난나 즐거운 조망에 눈도 번쩍 하는 그런 산행이였네요..
먼저 지나신 흔적 쓸쓸 하실까 염려되어
친구 삼아 시그널 투척 해두었드랬습니다.
아마도 이젠 외롭지 않을듯 합니다. ^^
수고하셨읍니다. 흑석지맥은 역으로 진행이 되었군요. 162지맥을 마무리하고 종합편으로 가면 더 좋지 않을까요? 제 생각입니다..^^
영산강환종주를 하다보니 흑석지맥이 모두 들어가네요.
그래서 얼렁뚱땅 하나 끝을 내버렸네요..
난중에 지맥 마무리 되면 조망 좋은곳들 골라 샤브작
거리며 다녀볼 의향도 있습니다. ^^
종합편이라...
한번 생각해봐야 겠네요 ㅎㅎ
영산강 환종주 호남의 산줄기를 두루 섭렵합니다 대단들 하십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정맥과 기지맥을 아우르는 산줄기 입니다.
이번에 클럽에서 호남산줄기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걸어 보는 중입니다. ^^
많은 분들이 이길을 걸어 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흑석지맥이야 가야할 길 갔지만 땅끝은 두번걷게되여 억울했겠네요
엇그제는 자구지맥을 걷구왔는데요.
땅바닥에 나딩구는 다류대장님 시그널을 두게나 보았습니다.
산너머대장님 것은 헐더 많았습니다.
천왕봉이가 일일이 다 주워서 좋은위치에 잘 걸엇습니다.
겸사겸사 가는 길이다 보니
억울 하지는 않습니다
바둑에서 둔수를 다시 복기해보는
샘 치면 되죠.
자구지맥 때도 제법 시그널을 달았는데
떨어진 시그널은 다시 걸어두곤 했구요.
시그널 달아두러 다시 갈수도 없으니
어쩔수가 없네요.
천왕봉님 께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 하다 전해 주세요.
저도 아는 시그널 떨어져 있으면 그냥 지나
가지는 않거든요 ^^
대단들 하십니다.
그렇게 또 길을 내고 이어가니
와~아,
별말씀을요 대길님
저희야 선배님들 께서 닦아놓은
길위에서 그저 즐겁게 걸음할 뿐이죠.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