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 손예진, 이민기
감독 - 황인호
이 세상 모든 연애는...
달콤하다? 짜릿하다? 로맨틱하다?
이 커플의 연애는 오싹하다!
남다른 ‘촉’때문에 평범한 생활은 물론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해본 여자 여리(손예진)와 그녀에게 꽂혀버린 비실한 ‘깡’의 호러 마술사 조구(이민기). 달콤해야 할 두 사람의 만남은 그들의 행복을 방해하는 귀신들로 인해 하루하루가 공포특집이다. 이런 생활에 익숙한 여리와 달리 매번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조구. 오싹한 난관에도 불구하고 이 연애를 포기할 수 없는 여리와 조구는 어금니 꽉 깨물고 목숨을 건 연애를 시작하는데...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장르인 호러와 로맨틱 코미디가 만났다. 생활이 공포인 여자 ‘여리’와 겁 많은 호러 마술사 ‘조구’. 달콤한 연애를 꿈꾸는 이들의 바람과 달리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귀신들 때문에 두 사람의 연애는 하루하루가 공포 특집의 연속이다. 달콤해야 할 순간마다 귀신이 등장하고, 로맨틱해야할 순간이 공포로 변하는 예측불가. 특히 남다른 ‘촉’으로 귀신을 보게 된 여자와 비실한 ‘깡’을 가진 남자의 목숨을 건 연애담.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 귀신 등장?
예♡민커플의 연애를 방해하는 오싹한 방해자들!
<오싹한 연애>는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에선 절대 찾아볼 수 없는 존재가 등장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귀신. 자신과 만나려면 상해, 생명 등 짱짱한 보험은 필수라고 엄포를 놓는 ‘여리’와 등에 업힌 아기 귀신 정도는 ‘어부바’ 수준이라며 너스레를 떠는 ‘조구’가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자, 귀신들 또한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귀신 때문에 밤잠을 설치는 것은 귀여운 수준이고, 마른 하늘에 별안간 간판이 우수수 떨어지는 등 그야말로 목숨 담보 연애가 시작된 것. <오싹한 연애> 속 귀신들은 연령과 성별 생김새도 가지각색이다. 먼저, 똑 같은 옷을 입고 얼굴까지 똑같이 생긴 자매 귀신. 자매 귀신은 여리의 집에 불쑥 나타나 그녀를 공포로 몰아넣는다. 두 번째 귀신은 여리의 집에 놀러온 조구의 등에 업힌 개구쟁이 꼬마 귀신. 마지막으로 365일 여리의 곁에 맴돌며 시도 때도 없이 그녀의 행복을 방해하는 처녀 귀신.
손예진, 이민기 단계별 키스 방법 공개!
오싹한 상상 키스, 달콤한 텐트 키스,
수줍은 모닝 키스, 로맨틱한 공항 키스까지!
1단계. 오싹한 상상 키스
술을 마실 때마다 자신의 셔츠를 뜯는 여리의 오싹한 주사를 어느새 즐기게 된 조구. 그는 술에 취한 여리가 자신의 셔츠를 거칠게 뜯어내며 적극적으로 키스를 하는 오싹하면서도 달콤한 상상에 빠진다.
2단계. 달콤한 텐트 키스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목숨 건 연애를 시작하게 된 두 사람. 여리가 혼자 생활하는 아늑한 텐트 안에서 쪽쪽쪽 달콤한 키스를 나눈다.
3단계. 수줍은 모닝 키스
귀신과 함께 오싹한(?) 하룻밤을 함께 보낸 후 나누는 수줍은 모닝 키스. 멀리서 귀신이 지켜보는 지도 모르고 행복한 키스를 나눈다.
4단계. 로맨틱한 공항 키스
여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로맨틱한 공항 키스. 귀신들의 방해로 인해 조구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한 여리. 그녀를 붙잡기 위해 조구는 공항으로 달려가고 그곳에서 두 사람은 진한 키스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