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동송읍, 철원읍 오전9시부터 부분 차량통제가 있사오니 철원을 찾는 관광객 및 주민여러분께서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초가을 철원의 황금들녘과 한탄강의 절경 속에서 달리는 제11회 철원 DMZ국제평화마라톤 대회가 9월 28일 열린다. 이 대회는 철원 고석정을 출발, 민족분단의 현장인 민통선 일대를 거쳐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며 풀, 하프, 10㎞, 5㎞, 가족걷기 총 5가지 부문이 있다.
특히 평소에는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는 DMZ 내 3번국도(약15㎞)가 포함돼 있어 월정리역, 노동사를 비롯한 우리나라 현대사의 생생한 현장을 둘러볼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 참가자를 위한 종합시상, 연령대별 시상, 행운상, 아차상, 평화상, 태봉상, 그래미상, 최장거리 참가상과 단체 참가자를 위한 단체 대항전, 최다 단체상 시상을 한다. 대회 종료 후에는 수기 공모에 참가한 분들 중 11명을 뽑아 시상한다.
또한 서울과 수도권 일대 20여 곳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회 참가자 가족 1인은 가족걷기 코스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기념품으로는 철원 오대쌀과 (주)그래미 기능성음료 '다미나 909' 세트가 있으며, 대회 후에는 철원 특산물로 만든 식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