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계서원을 다녀와서 .......푸르른 5월 초하루날에 빙계계곡엔 완연한 봄이싱그러운 초록빛으로 곱게도 물들었구나어디에서 살든 산다는 것은세월을 익혀 나이를 먹는 것타향에서 청춘의 혼을 불살라오늘이라는 시간을 굽다보니요동치는 일상의 삶들도인생이라는 생의 꽃이 지고새로운 생의 꽃이 피어나는세월의 흐름 속에 분주하건만잠시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의성이라 고향을 찾아와보니아직은 옛정이 그제런듯 하고고향의 정과 사랑이 노을빛 고운 향수로다. ------- ♡ ------- ♡ ------- ♡ ------- 청보리 푸르르고 소쩍새 울음소리 깊어가는 날 서울, 대구등 전국 곳곳에서 의성인들의 고향방문에 계절의 아름다움이 빛났다.고향의 봄이 향우들을 간지럽히는 햇살에 꽃바람이 향우들의 내음을 올올이 엮어내니 물빛이 빙계계곡 산그늘에 잠긴다. 다시오마 라고 속언약은 아닐지니 한낱 귀치레도 아니려니 우리는 고향을 잊지않고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움 뒤로하고 돌아서는 귀경길이 가슴이아리구나오늘 공사다망하신데도 불구하고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신 김주수 의성군 군수님 신원호 군의회의장님을 비롯하여 군 및 의회 의원님, 김현권 국회의원님,
대경산악회 김은숙 수석부회장님 및 산악회 임원여러분, 재경의성군 향우회 지성하 회장님, 김동건 명예회장님, 김경한 재경의성군 향우회 산악회 회장님,
김학배 청년회 회장님을 비롯한 산악회 임원진 및 회원여러분 고맙고 감사합니다. 행사준비 및 봉사해주신 가음면 부녀회 회원여러분, 향우회 정하문 단장을 비롯한 봉사단원 여러분 덕분에 고향의정 듬뿍담았습니다. 오늘 600명이 넘는 향우님들 고맙고 감사합니다.재경의성군 향우회 부회장 조명래 올림
출처: 재경 의성군 향우회 원문보기 글쓴이: 북맨